HOME 도쿄와 그 주변 후지산 후지산 2024년 후지산 등반 최신 정보, 복장, 준비물, 안전 대책, 교통편, 관광 정보 등 완벽히 정리!
2024년 후지산 등반 최신 정보, 복장, 준비물, 안전 대책, 교통편, 관광 정보 등 완벽히 정리!

2024년 후지산 등반 최신 정보, 복장, 준비물, 안전 대책, 교통편, 관광 정보 등 완벽히 정리!

업데이트 날짜: 2024.08.30

후지산시즈오카현야마나시현에 걸쳐 있는 활화산으로, 해발 3776m의 일본 최고봉이다. 그 유려하고 아름다운 형태로 인해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등산 초보자는 1박 2일의 일정을 잡고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안전하게 오르기 어렵다.

이 글에서는 후지산 등반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본 정보부터 등산전과 등산이 끝난 후에 들르고 싶은 인근의 추천 명소까지, 후지산에 관한 정보를 소개한다.

본 페이지에는 프로모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소재:PIXTA

목차
  1. 2024년 후지산 등반에 관한 최신 정보
  2. 후지산에 올라 보자!
  3. 후지산의 날씨, 기후, 기상
  4. 4개의 등산 루트를 미리 파악해 두자
  5. 후지산 등산 전 준비사항
  6. 후지산을 안전하게 오르기 위해 알아야 할 것
  7. 초보자에게는 등산 투어를 추천
  8. 고산병에 특히 주의하자
  9. 후지산 등산 시 에티켓
  10.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방법
  11. 후지산 주변 숙박시설
  12. 후지산 주변 관광 명소
  13. 후지산에 올라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24년 후지산 등반에 관한 최신 정보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등산 시즌 일정

후지산시즈오카현야마나시현에 걸쳐 있다. 등산 루트는 4개가 있는데, 시즈오카현에 3개(스바시리 루트, 고텐바 루트, 후지노미야 루트), 야마나시현에 1개(요시다 루트)가 있다.

후지산 등반 루트(출전:시즈오카현 GIS)
후지산 등반 루트(출전:시즈오카현 GIS)

후지산은 1년 내내 언제든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니다. 야마나시현에 있는 ‘요시다 루트’는 매년 7월 1일〜9월 10일경까지, 시즈오카현의 ‘스바시리 루트’, ‘고텐바 루트’, ‘후지노미야 루트’는 보통 7월 10일~9월 10일경까지가 등산이 가능한 ‘개산 시즌’으로 운영된다.

그러다 보니 7월 중순 이후로는 주말이나 일본의 오봉 휴가철에 등산객들이 특히 증가한다. 혼잡한 등산객들 사이에서 산을 오르다 보면 아무래도 다칠 위험성이 크다. 초보자들은 혼잡한 날이나 시간대를 피해 등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요시다 루트에 관한 주요 변경사항

4개 루트 중 가장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야마나시현 ‘요시다 루트’의 경우, 2024년 큰 변경사항이 있다.

2024년 7월 1일부터 5부 능선에 게이트가 설치되어 입산 시간이나 인원을 제한하게 된 것이다. 목적은 후지산 5부 능선을 야간에 출발해 산장에서 숙박을 하지 않고 단숨에 정상에 오르려는 ‘총알 등산객’들을 안전하게 유도하고, 혼잡함을 줄여 안전한 등산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등산 시간 제한 
16 :00 ~다음 날3:00시까지는 5부 능선 등산로 입구 게이트가 폐쇄된다.

■등산객 수 제한 
하루 등산객이 4000명을 넘는 경우에도 5부 능선 등산로 입구 게이트는 폐쇄된다.

■결제 
통행료(시설 사용료) 차원에서1인당 1회에 한해 2000엔을 내야 한다. 현지에서 직접 요금을 낼 수 있다. 이밖에 혼잡함을 완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야마나시 후지산 요시다 루트 통행 예약 시스템’ 사이트에서 접수해도 된다. 기존의 후지산 보전협력금(1인당 1000엔)과 함께 총 3000엔을 내야 하는 셈이다. 5부 능선에서 결제 여부가 확인되면 통행증에 해당하는 리스트 밴드를 받고 게이트를 통과하게 된다.

현지에서 당일 결제를 할 경우에는 현금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안전한다.
신용카드나 전자화폐, QR 코드 결제도 지원하지만, 통신 상황에 따라 이러한 수단의 이용이 여의치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유의사항 
산장 숙박을 예약한 사람은 규제 시간대(16:00~다음 날)에도 통행이 가능하다. 다만,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16시 전에 5부 능선 등산로를 통과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시즈오카 방면 3개 루트(스바시리 루트, 고텐바 루트, 후지노미야 루트)를 활용한 후지산 등산 시 주요 변경사항

시즈오카현의 스바시리 루트, 고텐바 루트, 후지노미야 루트를 이용할 경우, 2024년부터 변경된 사항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즈오카현 3개 루트를 이용하는 모든 등산객은 사전에 규정 및 매너를 학습(이러닝)하고, 등산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이 역시 안전한 등산과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먼저 미리 웹 등록 시스템(한국어, 영어, 번체자, 간체자, 베트남어, 태국어 지원)에 접속해 등산 시 규정과 매너를 미리 배워야 한다(이러닝). 다음으로 등산 일정이나 산장에서의 숙박 여부 등 등산 정보를 등록한다. 등록 후에는 QR 코드가 메일로 전송되기 때문에 이를 현지에서 보여주면 된다. 16시 이후에 등산하는 경우에는 산장 숙박 예약 여부를 현지에서 다시 확인하게 된다. 야마나시현 요시다 루트와 마찬가지로 후지산 보전 협력금으로 1인당 1000엔을 내야 한다.

후지산에 올라 보자!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의 고도와 기초 지식

후지산은 해발 3776m에 해당한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기슭이 아주 긴 편이라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다. 아직 화산 활동 중인 활화산이기도 하다.

후지산은 5600년 간 약 180회에 달하는 분화를 반복해 왔다. 분화를 통해 해발 고도가 높아질 때마다 산 중턱 사면에 경사가 생겨나 지금처럼 아름다운 원뿔형을 그리게 된 것이다. 2013년 6월에는 ‘후지산-신앙의 대상과 예술의 원천’이라는 명칭으로, 그토록 염원하던 세계문화 유산에도 등록되었다.

후지산에서 만끽할 수 있는 풍경

■아래에서 후지산을 올려다보자! 
후지산의 매력은 아름다운 외관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웅장하고 균형 잡힌 모습에 매료된다. 에도 시대의 유명한 우키요에 화가인 가시카 호쿠사이가 후지산을 주제로 그린 ‘후지산 36경’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후지산은 바라보는 장소나 계절,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표정을 보여준다. 먼저 소개하고 싶은 것은 팜플렛에 자주 등장하는 ‘오층탑 사진이 인상적인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이다. 이 풍경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에 있는 ‘아라쿠라야마 공원’에서 볼 수 있는 경치로 원내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눈 앞으로 보이는 붉은 색 오층탑,과 그 뒤로 후지산’이 원경으로 겹쳐지는 풍경이 압권이다.

다음으로 야마나시후지산 기슭에 위치한 5개의 호수 ‘후지 5호(후지고코)’에서 볼 수 있는 ‘역후지(사카사후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이다. 구름이 없고 화창한, 바람도 불지 않는 날이면 고요한 호수면 위로 후지산이 반대 방향으로 비친다. 유리처럼 맑은 수면에 비친 이 풍경을 ‘역후지’라 부르는 것이다.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가와구치 호수에 비친 ‘역후지’  
후지산 정상에 햇빛이 내리쬐는 순간, 산이 보석처럼 빛나는 ‘다이아몬드 후지’도 인상적이다. 장소나 계절, 시간(일출 또는 일몰) 등 모든 기후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볼 수 있는 귀한 광경이다. 가을부터 겨울에 걸친 약 4달 반 동안 야마나카 호수, 가와구치 호수, 모토스 호수 등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호수 표면에 다이아몬드 후지가 반사되는 ‘더블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 행운아다.

야마나카 호수에서 바라본 더블 다이아몬드 후지. 이미지 소재:PIXTA
야마나카 호수에서 바라본 더블 다이아몬드 후지.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 정상에서 미나미 알프스나 이즈 반도, 도쿄 게이트 브리지, 도쿄 스카이 트리까지 시원하게 보이기도 한다.

■5부 능선에서도 주변 풍경을 감상해 보자!  
산 정상뿐만 아니라 5부 능선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후지산 스바루 라인 5부 능선에 있는 전망 광장에서는 후지산 산정 방면을 다이내믹하게 돌아볼 수 있다. 전망대에 서서 동쪽을 바라보면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도 장엄한 해돋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5부 능선이기는 하지만 해발 고도는 약 2,300m나 된다. 운해와 더불어 저 멀리 거리 풍경과 바다까지 감상할 수 있다.

후지산의 즐길 거리

후지산은 정상에도 특별한 즐길 거리가 있다는 점이 다른 산과 차별화된다.

사진 제공: 야마나시현 관광진흥기구
사진 제공: 야마나시현 관광진흥기구

■잊을 수 없는 해돋이 광경! 
후지산을 오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해돋이 아닐까? 일본에서는 ‘고라이코’라고도 하는데, 산 정상에서 해가 뜨는 순간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후지 등산 시즌의 일출 시간은 4:30~5:30 경이다. 등정일 일기 예보나 일출 시각을 확인한 뒤, 이 시간에 맞춰 등산 계획을 세워 보자. 상세한 모델 코스는 뒤에서 소개한다. 동이 트기 전 등산을 마치고 바라보는 ‘해돋이’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일출 시간>
7월 10일 4:38
8월 10일 5:01
9월 10일 5:24

■오하치메구리(분화구 주변 돌기) 
‘오하치메구리’란 지름이 약 800m에 달하고 깊이가 약 240m나 되는 후지산 산정에 있는 분화구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보는 행위를 의미한다. 왼쪽과 오른쪽 어느 방향으로도 돌 수 있다. 한 바퀴는 약 3km에 해당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반 정도다. 날씨가 맑은 날, 산 정상에 올라서도 여전히 체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꼭 한번 경험해 보기 바란다.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산 정상에 있는 우체통에 엽서를 넣다! 
여름철 후지산을 개방하는 시기에 2024 년 7월 10일~8월 20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후지산정 우체국(시즈오카)을 운영한다. 영업 시간은6:00~14:00며, 개설 기간 중 편지나 엽서를 부친 사람들에게는 이곳 한정으로 제공되는 풍경 도장을 찍어준다. 또 등산 증명서와 후지산 스티커, 아크릴 스탠드 등 오리지널 굿즈도 판매한다.

후지산의 등산 난이도는?

후지산 등산은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즐거운 등산을 위해서는 체력을 잘 기르고 꼼꼼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산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다. 고산병이란 혈중 산소 농도가 낮아지는 증상을 가리키며,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고산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잘 준수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
●휴식을 취하면서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오를 것
●물을 충분히 섭취할 것 등

자주 행동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한 가벼운 먹거리)을 섭취할 것.

무엇보다 등선 전 중요한 준비사항으로는 본인의 힘으로 충분히 등산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을 들 수 있다.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미리 스쿼트나 계단 오르기와 같은 트레이닝을 해 두자. 또 어떤 코스로 갈지, 산장에서 숙박은 할 것인지 등 등산 계획을 세워 두자.

후지 등산을 하는데 연령 제한은 없다. 다만, 아이의 경우는 이하의 포인트를 확인하자.

●고산병에 걸렸을 때, 증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
●혼자서 장거리를 오르거나 하산할 수 있을 정도로 다리 힘이 있는가.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등산에 적합할 수도 있다.

또, 연세가 지긋한 분들은 투어 가이드 등 전문가와 함께 도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고도 적응이 어려운 질환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투어에 참가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 치료 중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사전에 상담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70세 이상의 경우, 후지노미야 정상에 있는 후지 센겐 타이샤 오쿠노미야 신사에서 ‘고령자 등산이자 명부’에 기록을 해 두면 ‘오미키(신에게 공물로 바치는 술)’를 한 잔 무료로 제공받고 술잔도 기념품으로 준다.

후지산 등산의 베스트 시즌은?

후지산 등산의 오프닝 시즌은 쌓여 있던 눈이 녹기 시작하는 7월 1일경부터 9월 10일경이다. 이 기간 중 특히 추천할 만한 시기는 개산일 이후~7월 중순까지, 8월 중순~9월 10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그다지 혼잡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초보자들에게 추천한다. 주말이나 공휴일, 오봉 휴가철(매년 8월 13~16일경)은 매우 붐비는 시기니 등산객 수가 줄어드는 평일을 추천한다.

단, 등산이 허가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7월 상순은 잔설 상황에 따라 등산로가 개통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산로 상황을 체크한 뒤 계획을 세워보자.

초보자에게 추천할 만한 시간과 날짜, 코스는?

초보자에게는 혼잡을 피할 수 있는 평일 낮 시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지산을 오를 수 있는 시즌은 약 2개월 정도로 매우 짧다. 시즌 중에는 등산객들이 몰리는데, 특히 주말과 공휴일, 오봉 휴가 기간 급증한다. 초보자들은 가급적 이러한 날을 피해 안전하게 오르고, 산장 예약이 비교적 수월한 날을 고르자.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산장이나 매점, 공중 화장실, 등산 정보 시설, 구호소 등이 많이 모여 있는 ‘요시다 루트’다. 단, 요시다 루트는 후지산 등산객들의 반 수 이상이 이용하는 인기 루트다. 날짜에 따라서는 산장이나 투어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일 수도 있다. 8부 능선 이상은 시즈오카현 ‘스바시리 루트’와 합쳐지기 때문에 더욱 혼잡하다.

등산 가이드는 필수인가?

초보자라면 등산 가이드와 함께 오르는 것이 당연히 안전하다. 등산 가이드가 있으면 페이스 메이커로서 걷는 속도를 조절해 주고, 고산병이나 저체온증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긴급 시나 구호가 필요한 경우에도 안심할 수 있다.

가이드 중 후지산의 역사나 자연 환경에 대해 설명해 주는 사람도 있다.

후지산에 있는 산장은 어떤 곳인가?

후지산에 있는 산장은 모든 루트의 5부 능선 이상에 있다. 숙박 시설이기는 하지만 호텔이나 료칸과 같은 곳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도록 마련된 간이 숙박 시설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후지산에서는 물이 귀하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손 씻을 물, 목욕탕이 따로 없다. 객실 역시 개인실이 아니라 남녀 공용이다. 주말이나 연휴, 오봉 휴가철에는 등산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이미 만실인 경우도 있다. 등산일이 정해지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요시다 루트의 경우, 주말은 100% 예약제). 또 결제 시 현금만 받는 곳이 대부분이고, 당연히 주변에는 현금 인출기가 없으니 미리 현금을 준비해 가자.

후지산 정상에 오를 때 꼭 들러야 할 명소

후지산 정상 ‘센겐 타이샤 오쿠미야’  
정면 입구(후지노미야 입구) 등산로를 다 오르면 등장하는, 후지산 정상에 위치한 신사다. 엄밀히 말하면 후지산 8부 능선 위에 있는 부지들은 오쿠미야의 경내에 해당한다. 예부터 후지산후지산 본영 센겐 타이샤의 신체를 모시는 신성한 곳으로 추앙받아 왔다.

7~8월 개산 시기가 되면 신사에서 일하는 신직들이 등산객들의 안전을 기원해 준다. 또 오사나 오마모리 같은 부적을 배포하거나, 참배 인증 도장을 찍어주는 ‘고슈인’ 행사도 선보인다(일출과 함께 시작).

후지산 정상 우체국 
후지산 정상 우체국은 센겐 타이샤 오쿠미야 안에 위치한,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우체국이다. 2024년 영업은 7월 10일~8월 20일까지며, 이 기간 중 매일 영업한다. 영업 시간은6:00~14 :00까지다. 이 우체국에서만 제공하는 풍경 도장을 찍어주고, 이 밖에 보통 우편물 수령(해외 우편 포함), 보통 우표 등도 판매한다. 또 등산 증명서나 오리지널 굿즈도 판매한다. 단, 이곳에서 보낸 우편물이 도착하기까지는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후지산 정상 우체국>
장소: 후지노미야 입구 정상(센겐 타이샤 오쿠노미야)
개설 기간: 2024년 7월 10일(수)~8월 20일(화)
영업 시간: 6 :00~14:00(무휴)

■겐가미네 
겐가미네는 후지산 산정에 있는 8개의 봉우리 중 하나이며 후지산의 최고봉이다. 체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해발고도가 높은 겐가미네를 목표로 오르는 것도 좋다.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인내심 있게 계속 오르다 보면 해발 고도 3776m, 일본의 최고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겐가미네에는 돌기둥이 세워져 있어 해돋이를 감상한 후 근처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

후지산의 날씨, 기후, 기상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기온

후지산은 해발 3000m가 넘는 높은 산이다. 스루가만과 사가미만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복잡하게 얽혀 기류가 불안정하고 기상 조건이 까다로운 것도 특징이다. 또 후지산 날씨라고 해서 전부 다 같은 것이 아니라, 5부 능선 산기슭은 맑은데 산정에서는 비가 내리는 경우도 있다. 바람이 세고, 천둥이 치는 등 산 날씨는 변덕을 부리기 일쑤다.

그런 후지산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기온의 큰 변화다. 해발고도 100m 단위로 약 0.6도가 낮아진다고 한다. 가령 후지산 주변 평지 기온이 30도라 하더라도 5부 능선은 15도 전후, 산정은 5도 전후다. 같은 기온이라도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진다. 산 아래는 아직 한여름인데, 정상은 겨울 같은 날씨가 이어져 마치 계절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여름에도 일출 전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해돋이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저체온증이 될 수 있으니, 방한구를 철저히 준비해 가야 한다.

뇌우

여름철 후지산에서는 자주 천둥이 친다. 천둥주의보가 발령되는 경우도 있는데 기상에 관한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적극적인 산행은 삼가자.

강풍

후지산 정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 일년 내내 서북서 또는 서풍이 풀어와 8월 평균 풍속은 7.4m를 기록한다. 일반적으로 풍속이 1m 강해지면 체감 온도는 1도 낮아진다고 한다. 바람이 불면 실제 온도보다 춥게 느껴지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편하고 입고 벗을 수 잇는 방한복을 지참해야 한다.

4개의 등산 루트를 미리 파악해 두자

요시다 루트. 이미지 소재:PIXTA
요시다 루트. 이미지 소재:PIXTA

초보자에게 추천! 후지산 등산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요시다 루트’

4개의 루트 중 요시다 루트는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인기 코스다. 6부 능선까지는 거의 평탄하다가 7부 능선부터 평탄함과 약간의 지그재그한 코스가 등장한다. 7부 능선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바위 밭과 같은 변화무쌍한 등산로가 나온다. 올라가는 길에는 산장이 종종 있지만, 하산 코스에는 산장이 따로 없다. 등산로와 하산로는 완전히 다른 코스로 나뉘어 있다.

총거리가 가장 짧은, 체력에 자신 있는 등산객들에게 적합한 ‘후지노미야 루트’

후지노미야 루트는 요시다 루트에 이어 두 번째로 등산객이 많은 루트다. 4개 코스 중 고도가 가장 높은 지점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산정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은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급하고 바위 밭이 많기 때문에 등산에 익숙한 사람이나 체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또 등산로와 하산로가 같기 때문에 혼잡한 경우에는 다른 등산객들을 배려하며 이용해야 한다.

수목에 둘러싸인 길이 이어지는 ‘스바시리 루트’

시즈오카현에서 후지산으로 향하게 되는’스바시리 루트’는 7부 능선 부근까지 수목에 둘러싸인 길이 이어진다. 수풀이 우거진 곳은 그늘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 추천할 만한 루트다. 단 야간이나 안개가 많이 낀 날에는 시야가 어두워지기 때문에 주의하면서 올라야 한다. 또 8부 능선 이후로는 바위 밭이 이어진다. 8부 능선~산정 구간은 등산로와 하산로가 요시다 루트와 공용으로 운영된다. 화산 자갈이 깔린 하산로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스나바시리’를 즐길 수 있는 루트기도 하다. 또 수림대를 벗어나게 되면 어느 위치에서나 해돋이나 호수면에 비친 후지산을 편하게 볼 수 있다

상급자용 코스! 경사는 완만하지만 산정까지의 거리가 긴 ‘고텐바 루트’

고덴바시 후지산 남동쪽에서 산정으로 향하는 고텐바 루트. 출발점의 해발 고도가 낮아 경사는 완만하지만 산정까지의 거리가 길기 때문에 후지산에 여러 번 도전한 적이 있는 상급자들에게 적합하다. 산장이나 화장실 등 긴급 상황에 필요한 시설이 적은 편이다. 올라갈 때에는 8부 능선 부근까지 완만한 화산 자갈길이 이어진다. 하산 시에는 모래 길을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오스나바시리’를 즐길 수 있다. 등산객이 적기 때문에 조용하게 내 페이스에 따라 등산을 할 수 있다.

각 루트별로 어떤 점이 다르며 그 특징은?

후지 등산의 루트(출처:시즈오카현 GIS)
후지 등산의 루트(출처:시즈오카현 GIS)

위에서 소개한 4가지 루트의 차이점을 되짚어 보자.

아래 그림 기준으로 보자면 최북단이 ‘요시다 루트’고, 시계 방향을 따라 ‘스바시리 루트’, ‘고텐바 루트’가 이어지고 최남단이 ‘후지노미야 루트’다.

다음은 등산로 입구인 5부 능선의 해발 고도, 왕복 거리, 대략적인 등정 시간, 산장과 화장실 수 등 루트별 차이점을 정리한 내용이다.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이용할 만한 루트를 골라 보자.

■요시다 루트
오부 능선 해발 고도: 2305m
코스 왕복 거리: 약 13.8km(등산길 약 6.8km, 하산길 약 7.0km)
대략적인 등산 시간: 등산길 약 6시간, 하산길 약 4시간
산장: 등산로에는 많은 산장이 있지만, 하산길에는 산장이 없다.
시설: 매점 5곳, 공중 화장실, 등산 정보 제공 시설(야마나시현 후지 5부 능선 종합 관리 센터, 6부 능선 후지산 안전 지도 센터) 있음.
구호 및 구조 체제: 구호소: 5부 능선(등산 기간 중), 7부 능선(등산 기간 중 일정 기간에 한함), 8부 능선(등산 기간 중 일정 기간에 한함)

■후지노미야 루트
5부 능선 해발 고도: 2380m
코스 왕복 거리: 약 8.6km(등산로 약 4.3km, 하산로 약 4.3km)
대략적인 등산 시간: 등산길 약 5시간, 하산길 약 3시간
산장: 5부 능산 이후 등산로와 하산로에는 각 능선별로 있다.
시설: 매점 1곳, 임시 화장실, 공중 화장실, 등산 정보 제공 시설(후지산 안전 지도 센터) 있음.
구호 및 구조 체제: 구호소: ‘후지산 위생 센터’ 8부 능선(등산 기간 중 일정 기간에 한함) 있음.

■스바시리 루트 
5부 능선 해발 고도: 1970m
코스 왕복 거리: 약 13.1km 거리(등산길 약 6.9km, 하산길 약 6.2km)
대략적인 등산 시간: 등산길 약 6시간, 하산길 약 3시간
산장: 5부 능선 이후의 등산로와 하산로에 각 능선별로 산장 있음.
시설: 매점 2곳, 공중 화장실, 등산정보 제공 시설(후지산 스바시리 루트 인포메이션 센터)
구조 및 구조 체제: 없음

■고텐바 루트 
5부 능선 해발 고도: 1440m
코스 왕복 거리: 약 18.9km(등산길 약 10.5 10.5km, 하산길 약 8.4km)
대략적인 등산 시간: 등산길 약 7시간, 하산길 약 3시간
산장: 적은 편. 오이시 차야(신5부 능선 부근)에서 신 6부 능선까지 산장 없음.
시설: 매점 1곳, 공중 화장실, 등산 정보 제공 시설(마운트 후지 트레일 스테이션)
구조 및 구조 체제: 없음

후지산 등산 전 준비사항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복장

앞서 언급했듯이 기온은 해발 고도가 100m 올라갈 때마다 0.6도씩 내려간다. 출발 시 호텔 주변이 무더웠어도 5부 능선은 15도 전후고 산정 온도는 5도 전후가 된다. 또 비바람이 심한 날에는 체감 온도가 더 내려간다. 마치 산 정상은 수도권의 가을~겨울 날씨와 비슷하기 때문에 등산 중 계절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등산로 입구인 5부 능선은 매일 서늘한 편이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덥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등산 중에는 몸을 움직이고 숨도 가빠지면서 땀도 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덥다고 느끼게 된다. 긴 팔 셔츠 등 기온 차에 따라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해 가자.

유의사항 : 옷 외 기타 물품
  • 언더웨어 : 땀을 흘리기 때문에 흡습성이 뛰어나고 속건성이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면은 잘 마르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 긴 팔 셔츠 : 기온 변화에 대비하거나 자외선 차단을 위해 준비해 가면 좋다. 입고 벗기 편한 얇은 소재가 가장 좋다.
  • 방한구 : 후리스나 경량 다운 코트 등 접으면 부피가 작아지는 것을 추천한다.
  • 장갑 : 방한이나 자외선 차단은 물론 부상 또한 예방해 준다.
  • 긴 바지 : 다리를 움직이기 쉬운 신축성 타입을 추천한다. 청바지는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비추다.
  • 양말 : 여름에도 두껍고 땀을 잘 흡수하는, 속건성이 뛰어난 양말이 좋다. 신발 안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것도 방지해 준다.
  • 백 팩 … 산장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라면 30리터 크기가 가장 좋다. 어깨에 부담을 주지 않는 허리 벨트가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 등산화 : 발목까지 올라오는 바닥이 딱딱한 하이컷 트레킹 슈즈를 신고 가자. 일반적인 운동화는 균형을 잃고 다리를 다치기 쉽다. 샌들로는 안전하게 등산할 수 없다. 오래된 트레킹 슈즈는 걷다가 바닥이 떨어질 우려가 있으니 등산 전에는 반드시 체크를 하고 가자.

기타 아이템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양은 해발고도가 1000m 높아질수록 약 10%씩 증가한다. 선크림, 모자, 선글래스는 필수 아이템이다. 모자는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모자 클립을 달아두는 것이 좋다. 선글래스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는 것이나 좁은 틈으로 빛이 들어오지 않는 스포츠 타입을 추천한다.

■우비 
산 속 날씨는 수시로 변한다. 산에 비가 내리면 비가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불어 올라가니 탈부착이 가능한 등산 전용 레인 자켓을 준비해 가자. 접이식 우산이나 간이 비닐 레인 코트는 삼가는 것이 좋다. 찢어지거나 고장이 나면 레기가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헤드 라이트 
밤에 산장에서 머물거나 해돋이를 보러 가기 위해 밤 시간을 산에서 보낼 때에는 반드시 헤드 라이트를 지참해 가자. 손으로 들 수 있는 타입의 회중전등은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없어 갑작스럽게 등장 바위 밭에서 사용하기에는 매우 위험하다. 헤드 라이트 중에서도 밝고 소비 전력이 적은 LED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밤에 이동할 예정이 없더라도 기상 악화 등으로 어두운 길을 걷게 될 수 있으니, 이때 활용한다는 생각으로 지참해 가자.

■헬멧 
산에서는 낙석에 의한 부상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낙석뿐만 아니라 넘어질 때를 대비하고 분화 시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헬멧 지참을 추천한다. 요시다 루트와 후지노미야 루트에서는 헬멧을 무료로 빌려준다.

<헬멧 무료 대여>
・요시다 루트 : 후지산 6부 능선 안전 지도 센터에서 무료로 대여. 보증금 제도(1개당 2000엔). 수량 한정.
・후지노미야 루트 : 5부 능선 후지산 종합 지도 센터에서 무료로 대여.

■모바일 배터리 
산장에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유사 시에 대비해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 등과 함께 모바일 배터리를 가져가면 안심이 된다. 모바일 배터리는 다른 물건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휴대나 충전 시에 과열되지 않도록 하자.

■현금과 잔돈 
대부분의 산장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현금을 가져 가자. 또 후지산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에는 100~300엔의 비용이 발생한다. 100엔짜리 동전을 꺼내기 쉬운 주머니 등에 많이(10개 이상) 넣어두는 것이 좋다.

■비닐 봉투 
레기를 넣을 봉투도 반드시 가져 가야 한다. 젖은 옷을 넣을 수도 있고, 귀중품이 비에 젖지 않도록 지키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수건 
땀을 닦을 때 거나 비에 지퍼 등이 젖었을 때에 사용하면 편리하다. 바로 마르고 매듭으로 묶기 쉬운, 얇은 소재의 손수건이 편리하다.

■티슈 
화장실에 항상 휴지가 비치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두루마리 휴지나 물에 잘 녹는 티슈를 가져 가자. 화장실에서 이용할 때에는 장소별로 사용 방법이 다를 수 있다. 등산 루트에 있는 화장실을 미리 확인하고 규정을 잘 준수하면서 이용하기 바란다.

음식 & 음료

■수분(1인당 1~2 L나 그 이상) 
탈수증과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후지산에는 수도물이 없다. 음료수는 각자 필요한 양을 준비해 가거나 비싸긴 하지만 산장에서 구입하면 된다. 단, 하산로에 산장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내려가기 전에 필요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물은 음료 용 외에도 상처가 났을 때 세정하는 용도로도 필요하다.

■행동식 
등산하는 동안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고칼로리 음식을 준비해 가자.초콜릿이나 견과류, 쿠키, 사탕, 양갱 등이 좋다. 또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니 염분이 있는 사탕도 추천할 만하다.

기타 편리템 & 안전템

■방진 마스크 
많은 등산객들이 비슷한 시간대에 하산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흙먼지가 일어날 수 있다. 이때 방진 마스크가 있으면 편리하다. 돌발적인 분화가 발생한 경우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두꺼운 타이츠나 게이터 
특히 스바시리 루트나 고텐바 루트를 내려갈 때 유용하다. 고운 모래가 두껍게 쌓인 화산 자갈길을 따라 내려가는 ‘스나바시리’의 경우, 타이츠를 착용하면 신발 안에 모래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비를 막아주거나 방한 대책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방수 케이스 
등산 중에 비가 내려 가방 안에 넣어 둔 스마트폰이 젖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준비해 두면 좋다. 케이스가 완전 방수인 경우에는 비가 내려도 주저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거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틱 
스틱을 사용하면 무릎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스틱을 사용함으로써 밸런스를 유지하기 쉬워지고 넘어짐을 방지해 준다. 특히 하산 시에 도움이 되는데 1개 보다는 2개가 안정적이다. 등산로를 보호하기 위해 캡을 씌우고 이용하는 것도 잊지 말자.

후지산을 안전하게 오르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산장

후지산 요시다 루트 7부 능선에 있는 산장 ‘히노데칸’.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요시다 루트 7부 능선에 있는 산장 ‘히노데칸’.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요시다 루트 7부 능선에 있는 산장 ‘토모에칸’.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요시다 루트 7부 능선에 있는 산장 ‘토모에칸’. 이미지 소재:PIXTA

위에서 언급했듯이 산장은 각 루트의 5부 능선 위에 있다. 산장은 어디까지나 등산을 위해 잠시 들르는 숙박&휴게시설일 뿐이다. 화장실은 있지만, 세면실이나 욕실은 없고, 침실은 남녀 혼실이다. 침구는 산장에 비치된 것을 이용하면 된다.

어디에 위치한 산장에 머무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해돋이를 보려면 심야 시간에 산장을 출발해야 한다. 이때 산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저녁부터 심야 시간대까지로 몇 시간에 불과하다. 야간에 도착해도 이용할 수 없는 산장이나 이미 만실인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산장에는 매점이 있어서 물이나 음료 등을 살 수 있다. 또 저녁이나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제공해 주는 산장도 있다. 결제 시에 현금만 받는 곳이 대부분이니 필요한 현금은 미리 준비해 가자.

화장실

후지산에 있는 화장실은 수세식이 아니다. 톱이나 조개 껍질을 사용한, 친환경적인 바이오 화장실(비방류식)이다. 장소에 따라 화장실 처리 방식이 다르니 이용 시에는 미리 사용 방법을 확인해 두자. 후지산에는 화장실 수가 매우 적다. 혼잡 시 긴 줄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휴대용 화장실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 이용 시에는 100~300엔 정도의 협력금(팁)이 발생한다.

또 7월 1일~9일은 모든 산정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 이 기간에 후지산에 오를 계획이라면 휴대용 화장실을 준비해 가자.

구호소

후지산 요시다 루트 7부 능선 풍경 나츠야마 진료소.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요시다 루트 7부 능선 풍경 나츠야마 진료소. 이미지 소재:PIXTA

요시다 루트에는 다음 3개의 응급 처치 스테이션이 있다.

・5부 능선 구호소(야마나시후지산 5부 능선 종합관리센터)
・7부 능선 구호소(가마이와칸 아래) 등산로에 위치
・8부 능선 구호소(다이시칸 안) 등산로에 위치

※요시다 루트 하산로 주변에는 구호소가 없다.


후지노미야 루트에는 1개의 응급 처치 스테이션이 있다.

・8부 능선 구호소(후지산 위생 센터)

비상 연락처

부상이나 컨디션 저조 등으로 인해 혼자 산을 오를 수 없는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근처 산장에 도움을 청하거나, 아래 번호로 연락을 하면 된다.

[요시다 루트] 
110 또는 119
후지 5호 광역 행정 사무 조합: 후지 5호 소방 본부: 0555-22-0119
야마나시현 경찰 본부 후지요시다 경찰서: 0555-22-0110
야마나시후지산 5부 능선 종합관리센터(5부 능선): 090-5190-0167

[스바시리/ 고텐바/ 후지노미야 루트 
110 또는 119

<스바시리 루트, 고텐바 루트>
시즈오카 현립 경찰 고텐바 경찰서: 0550-84-0110
고텐바시, 오야마초 광역 행정 조합: 소방본부 및 본서: 0550-83-0119
 
<후지노미야 루트>
시즈오카 현청 후지노미야 경찰서: 0544-23-0110
후지노미야 경찰서 후지산 후지노미야구치 임시 경비 파출소(후지산 종합 지도 센터 안): 090-2182-2239
후지노미야시 소방 본부: 0544-22-1198

초보자에게는 등산 투어를 추천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등산 초보인 경우에는 혼자 등산할 것이 아니라 가이드와 함께 단체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프라이빗 가이드가 함께 하는 투어도 있으니 예산이나 일정에 따라 골라 보자. 초보자 전용 투어나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는 투어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투어 일정 예시

■1박 2일 ‘후지 등산’ 코스(후지요시다 루트 이용) 

11:00 5부 능선: 등산 시작
14:20 6부 능선 ~ 7부 능선
16:00 7부 능선 ~ 8부 능선
16:30 8부 능선: 8부 능선에 있는 산장에서 저녁식사 후 수면
23:30 심야 시간에 출발
4:00 산 정상 도착
4:30~5:00 해돋이 감상
6:00 하산 시작
10:00 5부 능선 도착

고산병에 특히 주의하자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등산을 포기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고산병이다. 고산병이란 해발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져 혈중 산소 농도가 낮아짐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증상은 호흡 곤란과 두통, 메스꺼움, 어지럼증, 식욕 부진, 손발 붓기, 무력감 등이다. 고산병이 생기면 잠시 안정을 취하며 상황을 지켜보자. 고산병은 고도가 낮아지면 증상이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고도를 낮추기 위해 하산을 해야 한다.

다음은 고산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몇 가지 유의사항이다.

  • 출발 전에 고도에 적응할 시간을 갖도록 하자: 등산 출발 지점인 5부 능선에서 1~2시간 정도 몸이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해 보자.
  •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신다: 후지산에는 화장실이 많이 없으니 수분 섭취를 아예 자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럴 경우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고산병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수분 섭취는 자주하는 것이 좋다.
  • 후지산에 오르기 며칠 전부터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자: 전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등산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다.

후지산 등산 시 에티켓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등산 중

후지산과 산기슭 대부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어, 귀중한 자연과 역사 유적지가 많다. 특히 5 부 능선 위로는 국립공원 특별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자연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엄중한 규제가 마련되어 있다.

■법령에 의해 금지되는 행위 

●동식물 채취 금지
꽃과 열매를 따거나 곤충을 채집해서는 안 된다. 또 등산로가 아닌 길을 걷게 되면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정비된 등산로만 이용하자.

●돌과 용암 반출 금지
돌과 용암은 반출할 수 없다.

●낙서 금지
건축물은 물론 돌 같은 자연물에도 낙서를 해서는 안 된다.

●텐트 설치 및 모닥불 금지
후지산에서 하룻밤을 보낼 때에는 산장을 이용해야 한다. 혹시 버너나 조리용 난로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산장 근처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피해야 한다.

■기타 유의사항 
후지산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등산로에서는 다른 등산객들과 스쳐 지날 때에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와 같은 인사를 건네는 것이 예의다. 또 혼잡한 시즌에는 등산로가 정체될 수 있는데 무리해서 추월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등산로에서 벗어나게 되면 넘어지거나 낙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또 다른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을 후지산으로 반입하면 후지산 특유의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등산 전에 신발이나 옷 등을 잘 털어내 다른 지역의 종자가 반입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자.

후지산을 깨끗하고 쓰레기가 없는 곳으로 만드는 데 동참하자

후지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지 않은 이유는 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던 시절이 있을 정도로 후지산레기는 심각한 사회 문제였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산장 직원들이 열심히 청소를 하는 등 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또 등산객들도 레기 봉투를 휴대해 레기를 되가져 오는 등 에티켓을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그 결과 지금은 5부 능선 이후의 등산로 주변에서 레기를 볼 일이 거의 없다.

앞으로도 깨끗한 후지산의 모습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레기를 되가져오는’ 습관을 철저히 하도록 하자.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방법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각 등산로 입구까지 가려면 고속 버스나 전철&등산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는 방법도 있다.

고속버스

첫번째 방법은 바스타 신주쿠에서 고속 버스(후지 급행 버스: 후지 호~신주쿠후지산 5부 능선/모토스행)을 타는 것이다. 성인 요금은 편도 3800엔(인터넷 예약 시 3500엔)이며, 신주쿠에서 환승없이 갈 수 있다. 승차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인데, 고속도로가 정체되면 크게 지연될 수도 있다.

하네다 공항에서는 ‘후지산’역까지 가는 고속 버스를 운행한다. 공항에서 직접 후지산 방면으로 가고 싶은 사람은 후지 급행 버스를 타고 종점인 ‘후지산’역(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운행, 1일 1대, 소요 시간은 약 3시간)으로 가자. 그 다음 후지 스바루 라인 5부 능선행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전철과 등산 버스의 조합

다음은 등산로 입구에서 가까운 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한 뒤 등산 버스로 환승해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방법이다. 전철과 등산 버스 모두 편수가 많기 때문에 본인의 일정에 맞추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정체 등으로 인해 도착 시간이 지연될 위험성도 낮은 편이다.

■후지노미야 루트( 후지노미야구치 5부 능선) 
<근처 역>
JR 도카이도 신칸센 ‘미시마’역, ‘신후지’역, JR 도카이도 본선 ‘미시마’역, JR 미노부선 ‘후지노미야’역

<등산 버스>
시마역 ― 후지노미야구치 5부 능선: 후지큐 시티 버스, 약 2시간
신후지역 ― 후지노미야구치 5부 능선: 후지큐 시즈오카 버스, 약2시간 5분
후지노미야역 ― 후지노미야구치 5부 능선: 후지큐 시즈오카 버스, 약 1시간 20분

■스바시리 루트(스바시리 구치 5부 능선) 
<근처 역>
JR고텐 선 ‘고텐바’역, 오다큐선 ‘신마다’역

<등산 버스>
고텐바역 ― 스바시리 구치 5부 능선: 후지큐 모빌리티, 약 1시간
신마다역 ― 스바시리 구치 5부 능선: 후지큐 모빌리티, 약 1시간 30분

■고텐바 루트(고텐바구치 5부 능선)  
<근처 역>
JR 고텐바선 ‘고텐바’역

<등산 버스>
고텐바역 ― 고텐바구치 신5부 능선: 후지큐 모빌리티, 약 30분

■요시다 루트(후지 스바루 라인 5부 능선)
<근처 역>
후지큐코선 ‘가와구치코’역, ‘후지산’역, 후지산 파킹(야마나시현 후지 호쿠로쿠 주차장)

<등산 버스>
가와구치코역 ― 후지산 스바루 라인 5부 능선: 후지큐 버스, 약 55분
후지산역 ― 후지산 스바루 라인 5부 능선: 후지큐 버스, 1시간 5분
후지산 주차장 → 후지산 5부 능선: 후지큐 버스, 약 45분

※여름 한정편 또는 운행편에 따라 날짜가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에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자동차로 갈 경우

세번째 방법은 렌터카나 택시 등 자동차로 가는 것이다. 후지산 개산 기간 중에는 매년 자가용 규제가 이루어진다.

후지산 마이카 규제란 ?
후지산은 기간 한정으로 산을 개방하기 때문에 이 기간이 되면 국내외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한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등산을 하고 후지산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대중교통수단 외의 자동차 출입이나 주차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동차로 온 경우에도 산기슭에 있는 주차장에서 셔틀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주요 고속도로에서 진입하는 등산 루트를 이용할 경우, 마이카 제한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후지노미야 루트: 후지노미야 구치 5부 능선
도메이 고속도로 고텐바 IC ‘후지산 스카이라인’(무료)을 이용하면 약 1시간
도메이 고속도로 부근 IC에서 ‘미나미후지 에버그린 라인’(유료), ‘후지산 스카이라인’(무료)을 이용하면 약 1시간
도메이 고속도로 후지 IC 또는 신도메이 고속도로 신후지 IC에서 ‘니시후지 도로’(무료), ‘국도 139호’, ‘후지 스카이 라인’(무료) 이용하면 약 1시간

스바시리 루트: 스바시리 구치 5부 능선
히가시후지 5호 도로 스바시리 IC 또는 국도 138호에서 ‘후지 아자미 라인’(무료)을 이용하면 약 20분

고텐바 루트: 고텐바 구치 신5부 능선
도메이 고속도로 고텐바 IC에서 ‘후지산 스카이 라인’(무료)을 이용
도메이 고속도로 후지 IC 또는 신도메이 고속도로 신후지 IC에서 ‘니시후지 로드’(무료)로 이동한 뒤 국도 139호, ‘후지산 스카이 라인’(무료)를 이용하면 약 40분
도메이 고속도로 부근 IC에서 ‘미나미후지 에버그린 라인’(유료)으로 이동한 뒤, ‘후지산 스카이 라인’(무료)을 이용하면 약 30 분

요시다 루트: 후지 스바루 라인 5부 능선으로
고속도로 중앙 자동차도 가와구치코IC, 히가시후지 5호 도로 후지요시다 IC에서 ‘후지 스바루 라인’(유료)을 이용하면 약 40분

후지산 스카이라인(후지노미야구치 루트)
2024년 7월 10일(수) 9:00~ 9월 10일(화) 18:00
미즈가즈카 주차장에서 셔틀 버스로 환승(편도1320엔)
주차 요금: 1대당 1회 1000엔

후지 아자미 라인( 스바시리 구치 루트)  
2024년 7월 1일(수) 9 :00~9월 10일(화) 18:00
도로 휴게소 스바시리 북쪽 스바시리 다용도 광장(환승 주차장)에서 셔틀 버스로 환승(편도 1370엔)
주차요금: 무료

현도 후지 공원 타로보선(고텐바구치 루트)  
규제 없음

후지 스바루 라인(요시다구치 루트) 
2024년7월 5일(금)18:00~9월 10일(화)18:00
후지산 주차장(옛 명칭, 후지 호쿠로쿠 주차장)에서 셔틀 버스로 환승(편도 2500엔)
주차요금: 1대당 1회 1000엔

후지산 주변 숙박시설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등산 전후로 주변 지역에서 하루 정도 더 머물면서 후지산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호텔 부지 안에서 후지산의 웅장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호텔이나 온천에 몸을 담근 상태로 후지산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호텔도 있다. 봄에는 벚꽃과 후지산이, 가을에는 단풍과 후지산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사계절 그 표정을 달리하는 후지산 풍경을 만끽해 보기 바란다.

후지산 주변 관광 명소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주변에는 관광 명소가 많다. 후지산 등산을 하지 않아도 이 지역에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만한 명소가 다양하다.

특히 추천할 만한 곳은 후지산 근처에 있는 가와구치 호수, 사이 호수, 쇼지 호수, 모토스 호수, 야마나카 호수다. 이렇게 다섯 개의 호수를 일컬어 ‘후지고코(후지 5호) 에리어’라 부른다. 가와구치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거나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스릴 만점 어트랙션을 즐기는 등 좋아하는 스타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후지큐 하이랜드 원내에 테마파크인 ‘토마스 랜드’와 ‘리사와 가스펠 타운’도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추천 ‘액티비티’!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을 눈앞에 바라보는 입지에서는, 아웃도어나 온천 등, 후지산을 키워드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이 있다. 특히 후지5호에서는 관람선, 스완보트, 카누, SUP 등 웅대한 후지산을 바라보며 체험할 수 있는 레이크 액티비티 등이 충실하다. 호토 만들기 체험 등, 악천후 때도 즐길 수 있는 실내 액티비티도 있으니 살펴보자!

후지산에 유원지까지 있다고?! 후지큐 하이랜드!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에 있는 후지큐 하이랜드는, 기네스급의 절규 어트랙션이나 유령의 집 등이 있어, 외국인 여행자에게도 인기이다. 어트랙션을 타면서 후지산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는 것도 매력의 하나이다. 최상층의 전망대 'FUJIYAMA 스카이덱'에서는 역동적인 후지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겨 보자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시즈오카현 고텐바시에 있는 일본 최대급의 아울렛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일본 아울렛 중에서도 Gucci와 Balenciaga 등의 하이 브랜드가 충실하다. 또한 Adidas와 Nike 같은 유명 스포츠 브랜드도 있다. 후지산을 바라보는 추천 명소는 각 쇼핑 지역을 연결하는 희망의 대교이다. 쇼핑을 하면서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御殿場プレミアム・アウトレット
    • 주소 静岡県御殿場市深沢1312

스키 시즌도 즐거운 후지산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은 산을 열고 있는 여름 시즌뿐만 아니라 스키 시즌 관광도 추천한다. 예를 들어, 후지산의 기슭, 니고메에 있는 스노파크 에티는, 신주쿠역에서 직행 버스로 2시간 반. 일본에서 가장 빨리 오픈하는 야외 스키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리프트의 산위에는 후지를 가까이에 느낄 수 있는 전망 데크가 있는 후지텐 스노우 리조트 등이 있다.

여행 계획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후지산 주변을 관광하고 싶을 때는, 아래의 여행 계획을 참고로 각자의 계획을 세워 보자.

●후지5호를 둘러싼 추천 플랜
후지급행 버스가 발매하고 있는, 2일간 유효한 프리패스인 후지산・후지5호 패스포트를 이용하면 편리.

가와구치코역을 9:00에 출발해, 오이시 공원에서 가와구치코를 넘어 보이는 후지산을 일망. 그 후, 가와구치코 후지산 파노라마 로프웨이를 통해, 표고 1,075미터에서 바라보는 대 파노라마를 경험하기. 로프웨이의 다음은, 일본 굴지의 명수(名水)의 마을 오시노 핫카이에서 연못 순회에. 수륙 양용 버스(YAMANAKAKO NO KABA)를 타고, 후지5호 최대의 야마나카코를 다이나믹하게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16:00대의 노선버스를 타고 가와구치코역으로 돌아온다.

또, 후지산과 그 주변에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 각각 다른 매력이 있다.

봄에는 신쿠라야마 아사마 공원이나 오시노 핫카이 근처의 신나쇼강 근처의 벚꽃 명소를 둘러싼 코스. 가을은 코키아 단풍으로 알려진 '오이시 공원'과 '가와구치코 모미지 회랑' 등 단풍 명소를 둘러싼다. 겨울은 니호코 호수의 겨울의 항례 이벤트 니시코 코오리 축제에서 수빙 관상하고, 후지 전망의 유유라리로 웅대한 후지산을 바라보고 릴렉스 하는 등, 그 계절마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후지산 주변으로 당일 여행도 가능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바스타 신주쿠 발착의 고속버스를 사용하면 당일치기 관광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바스타 신주쿠에서 고속버스에 승차 후, 버스 정류장 신쿠라야마 아사마 공원에 하차한다. 후지산과 오층탑(충령탑)을 촬영할 수 있는 신쿠라야마 아사마 공원으로 간다.

그 후, 후지급행선으로 가와구치코역에 하차 후, 니시코 호수 주유 버스 등의 후지 5호 주변을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 관광 명소를 방문한다. 후지산의 절경을 만끽하고 마지막은 가와구치코의 전망을 즐기는 로프웨이인 가와구치코 후지산 파노라마 로프웨이로 마무리 할 수 있다.

가와구치코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다시 바스타 신주쿠로 돌아와 하루가 끝난다.

기념품을 구입하자

후지 스바루 라인 5고메 로타리. 이미지 소재 : PIXTA
후지 스바루 라인 5고메 로타리. 이미지 소재 : PIXTA

후지산과 그 주변 지역에는 후지산을 모티프로 한 기념품과 과자가 많이 구비되어 있다. 후지산 모양의 한 입 크기 센베이, 후지산 모양의 초콜릿 쿠키 등 일본 전통 과자와 서양 과자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산봉우리 모양이 프린트된 '후지산 정상 티셔츠', 포켓 티슈를 조금만 꺼내면 해발 3,776미터의 후지산 모양을 완성할 수 있는 '티슈 케이스' 등 실용적이고 독특한 아이템도 있다.

산정상에서만 살 수 있는 등정 기념 기념품으로는 '후지노미야 혼구 센겐 대사 오쿠미야'의 부적이나 참배 도장 등이 있다.

기념품을 구매하려면 하산 후 5고메를 추천한다. 후지 스바루 라인 5고메에는 '후지산 미하라시' 등의 휴게소가 있어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후지산에 올라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이미지 소재:PIXTA
이미지 소재:PIXTA

세계에 자랑하는 일본의 명산 '후지산'. 일본인에게도 한 번쯤은 오르고 싶은 산으로 여겨지고 있는 산이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사방의 운해, 정상에서 일출의 순간을 바라보는 '고라이코(御来光)', 그리고 만천의 별과 멀리 반짝이는 야경 등, 매력적인 절경이 그곳에 있다.

결코 쉽지 않은 1박 2일의 후지산 등반을 해야만 더욱 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후지산에 올라 평생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Written by:
Kaori Kimura
Kaori Kimura

약 20년간 여행가이드 편집 및 출판에 종사해 온 일본인 여행 작가. 대학졸업 후 출판사에서 약 10년간 여행가이드 편집 및 출판에 종사. 파리, 대만 등 해외 취재, 국내에서는 홋카이도, 규슈 등 다수의 취재도 수행했다. 그 후, 중국 광저우에서 2년 정도 주재원으로 생활하며 현지 미디어에서 경제, 여행가이드 기사의 집필 등을 담당했다. 귀국 후에는 웹 미디어에서 편집과 집필을 경험했다.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모두 여행가이드 기사제작에 참여한 것이 강점이다. 중국정부 공인의 중국어능력시험 HSK 6급(최고급), 실용 프랑스어 능력검정시험 준1급, 영어검정 준1급 취득.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