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홋카이도 홋카이도 삿포로/치토세 홋카이도 오호츠크 ‘하나카이유’. 꽃의 명소가 펼쳐진 약 200km에 달하는 플라워 로드에서 봄철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홋카이도 오호츠크 ‘하나카이유’. 꽃의 명소가 펼쳐진 약 200km에 달하는 플라워 로드에서 봄철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홋카이도 오호츠크 ‘하나카이유’. 꽃의 명소가 펼쳐진 약 200km에 달하는 플라워 로드에서 봄철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공개 날짜: 2019.05.27
업데이트 날짜: 2021.02.22

눈이 녹으면서 늦은 봄이 찾아오는 5월의 홋카이도. 도토 오호츠크 지방에도 꽃이 막 피기 시작해 꽃의 계절이 도래한다. 이런 오호츠크 지방에서 꽃의 명소를 감상하면서 약 200km에 이르는 플라워 로드를 돌아보는 ‘하나카이유’를 추천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봄철 드라이브로 방문하면 좋은 곳을, 꽃의 개화 정보 및 이벤트 정보와 함께 소개한다.

홋카이도 특유의 역동적인 꽃 풍경을 찾아서

홋카이도의 동쪽 오호츠크 지방에 있는 다키노우에초, 몬베시, 유베초, 엔가루초, 마루셋푸시, 엔가루초 시라타키 등 6개 지구를 잇는 플라워 로드 ‘하나카이유’. 총 길이 약200km에 달하는 루트 주변으로는 홋카이도 특유의 넓은 부지를 이용한 꽃밭과 도로변에 있는 군생지 등 크고 작은 꽃의 명소가 약 10군데 정도 있다.

홋카이도 꽃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추천 드라이브 코스(이미지 제공: 오호츠크 관광 200킬로 추진협의회)

봄에는 시바자쿠라와 튤립, 여름이면 라벤더와 수련,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함초 등 계절별로 감상할 수 있는 꽃들도 다양하다. 이번에는 5~6월에 만개하는 꽃의 명소를 중심으로 ‘하나카이유’의 볼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사히카와 시가지에서 차로 약 80분이면 닿는 아사히카와 몬베 자동차도 우키시마 IC를 기점으로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는 코스를 돌며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꽃을 감상해 보자.

코스 주변에는 환상적인 꽃의 명소들이 아주 많다(사진 제공: 유베쓰초 관광협회).

언덕이 온통 핑크빛 카펫으로 물든 ‘시바자쿠라 다키노우에 공원’(다키노우에초)

먼저 방문한 곳은 우키시마 IC에서 국도 273호선을 타고 자동차로 북상하다 보면 약45분만에 도착하는 다키노우에초다. 시가지에 있는 ‘시바자쿠라 다키노우에 공원’에서는 예년5월 상순~6월 상순에 걸쳐 넓은 부지에 피어 있는 시바자쿠라를 볼 수 있다. 그 면적은 약10만㎡(고시엔 야구장 약 7개)이다! 시바자쿠라의 군락지로는 일본 최대 규모다.

공원 전체를 뒤덮은 시바자쿠라. 꽃이 만개하는면 주변은 온통 달콤한 향기에 휩싸이게 된다.(사진 제공: 다키노우에초 관광협회)

이렇게 압도적인 장관은 현지 지역 사람들이1957년 귤 상자 한 개 분량에 해당하는 시바자쿠라 모종을 심은 이후 60년 이상 매년 증식시킴으로써 지금의 규모로 키웠기에 실현된 것이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람들의 꾸준한 노력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파란 하늘과 신록 속에 빛나는 시바자쿠라. 청명한 홋카이도의 봄 날씨가 어우러져 최고의 피크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사진 제공: 다키노우에초 관광협회).

개화 기간 중에는 매년 ‘시바자쿠라 축제’(2019년 5월 5일~6월 9일)가 열리며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무대 이벤트 등도 선보인다. 또 5월 18일~26일까지는 헬기를 이용한 유람 비행(어른 5,000엔, 3~12세 4,000엔 ※모두 세금 포함)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운행을 주최하는 항공사 ‘HKK 홋카이도 항공’에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핑크빛 대지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비행 시간은 약 3분. 드라이브 중간에 공중 산책도 즐겨 보기 바란다(사진 제공: 다키노우에초 관광협회).

시바자쿠라 다키노우에 공원

홋카이도 몬베군 다키노우에초 모토마치
[개장 기간] 5월1일~강설기까지
입장 자유
◎ 시바자쿠라 축제
[기간] 2019년5월5일(일)~6월9일(일)
[개최 시간] 8:00~18:00
[입장료]어른 500엔, 초/중생 250엔(모두 세금 포함)
(입장료는 꽃잎이 30%까지 개화된 이후에 적용된다.
[휴원일]축제 기간 무휴
0158-29-2730(다키노우에초 관광협회)

선명한 컬러의 튤립이 아름다운 ‘가미유베쓰 튤립 공원’(유베쓰초)

다키노우에초에서 출발해 오호츠크 해안을 70분 정도 차로 달리다 보면 어느덧 유베초에 도착한다. 이 마을의 봄철 볼거리는 ‘가미유베 튤립 공원’에 있다. 면적이 7만 평방미터나 되는 드넓은 부지에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꽃 등 약 200품종의 튤립을 재배하고 있다. 공원 중앙에는 풍차 오두막을 본떠 만든 전망대가 있어 원내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널찍한 튤립 밭에 풍차. 마치 네덜란드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사진 제공: 유베쓰 정 관광협회).

유베초에서는 1955년 이후로 특산품으로 튤립 재배를 시작했으며 한때는 생산량과 수출량 모두 홋카이도에서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 다만 이후 거래 가격 하락으로 생산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튤립을 후세에도 남기고 싶다’는 이 지역 사람들의 열정 덕분에 1987년에 이 마을이 주체가 되어 이 공원을 개장하게 되었다.

지역 사람들의 애정 덕분에 환상적이고 화려한 경치가 탄생할 수 있었다(사진 제공: 유베쓰초 관광협회).

공원에서도 매년 5~6월이 되면 개화 시기에 맞추어 ‘튤립 페어’가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원내 일부 부지에서는 방문객들이 마음에 든 튤립을 뿌리채 구입하거나(1송이 세금 포함 100엔), 공원 안을 순환하는 ‘추피트호’(어른 300엔, 초중 생 100엔 ※모두 세금 포함)를 타고 원내를 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원내 다양한 위치에 미니 전망대와 거대한 나막신 등이 있어 사진 촬영을 할 만한 장소도 여럿 있다.

전동 버스 ‘추피트호’. 동승 중인 관광 가이드의 아래에 따라 약 12분 동안 원내를 이동한다(사진 제공: 유베쓰초 관광협회).
추천할 만한 촬영 장소 ‘점보 나막신’. 네덜란드의 장인이 만든 것으로 실제 발을 넣은 상태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다. 분명 인스타그램에서도 인기를 독차지할 만한 기념 사진이 될 것이다! (사진 제공: 유베쓰초 관광협회).

가미유베 튤립 공원

홋카이도 몬베군 유베초 가미유베톤덴시가이치 358-1
[개장 기간]매년5월 1일~6월 상순(튤립 페어 기간)
※페어 종료일은 개화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개장 시간] 8:00~18:00(마지막 입장17:30)
[입장료]어른 500엔, 어린이(초중생) 250엔※모두 세금 포함. 개화 상황에 따라 특별 요금으로 할인
[휴원일]개장 기간 중 무휴
01586-8-7356

시바자쿠라, 철쭉, 튤립 주연 ‘다이요노오카엔가루 공원’(엔가루초)

유베초에서 약 20분 이동하면 인접 지역인 엔가루초 시가지 주변으로 펼쳐진 ‘다이요노오카엔가루 공원’에 갈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5월 중순~6월 상순까지 시바자쿠라과 튤립, 철쭉 등 다채로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시바자쿠라의 핑크와 새빨간 튤립의 또렷한 대조! 혹한을 견디고 맞이한 추운 북쪽 나라의 봄…그렇게 때문에 더욱 감동적인 것이 아닐까(사진 제공: 엔가루초 관광협회).
분홍색으로 커다란 꽃망을 터뜨리는 철쭉(사진)을 비롯해 요도가와 철쭉과 연꽃 진달래 등 형형색색의 각종 철쭉 등도 봄철 볼거리(사진 제공: 엔가루초 관광협회)다.

봄에 피는 꽃뿐만 아니라 매년8월 중순~9월 하순까지 피는 다양한 품종의 코스모스도 이 공원의 매력적인 주인공이다. 10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약 1,000만 송이가 피는데 이는 일본 최대 규모다! 오호츠크의 꽃의 명소는 어디를 가도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

가련한 코스모스가 펼쳐진 이 곳은 가을철에 방문하기에 최고인 장소다. 꽃들에 둘러싸여 힐링되는 시간을 꼭 한 번 가져 보기 바란다(사진 제공: 엔가루초 관광협회).

이밖에도 작약(6월 하순~7월 상순)과 백일초(8월 상순~9월 말) 등도 원내에서 볼 수 있어 봄은 물론 다른 계절에도 다시 들러 보고 싶은 꽃의 명소다.

다이요노오카엔가루 공원

홋카이도 몬베군 엔가루초 마루다이70-1
[개장 기간] 2019년 4월 27일(토)~10월 하순
[개원 시간] 9:00~17:00
[입장료]무료
※코스모스 개화 시기만 유료: 어른 300엔, 초중생 150엔(모두 세금 포함)
※개화 상황에 따라 일부 할인되는 경우가 있음
[휴원일]개장 기간 무휴
0158-42-0488

아름다운 등꽃이 약1km에 걸쳐 피어있는 ‘마루셋푸 후지엔’(엔가루초)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엔가루초 시가지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루셋푸 후지엔’이다. 매년6월 상순~하순이면 헤이와야마 공원에서 고세이지(절) 경내까지 약 1km에 이르는 길가에 연보라색과 분홍색 등 약 200그루의 등꽃이 피어난다.

가지가 축축 늘어져 존재감을 발하는 등꽃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사진 제공: 엔가루초 관광협회).

후지엔은 1945년 당시 고세이지의 주지스님이 1그루의 등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접목을 하거나 교토에서 더 많은 등나무를 주문해 오는 방법을 통해 그루 수를 늘려 왔다.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등나무 정원이 완성되었고 이에 대한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끝없이 이어진 등나무 시렁은 정말 장관이다(사진 제공: 엔가루초 관광협회).

매년6월 상순에 개최되는 ‘등나무 축제(후지마리)’에서는 스테이지 쇼와 등나무 시렁 밑에서 녹차를 마시는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고 하니 꼭 방문해 보기 바란다.

마루셋푸 후지엔

홋카이도 몬베군 엔가루초 마루셋푸 미즈타니초(헤이와야마 공원)
입장 자유
0158-47-2213(마루셋푸 종합지원산업과)

오호츠크의 매력을 만끽하고 즐거운 드라이브를!

‘마루셋푸 후지엔’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가면 출발 지점인 우키시마 IC에 도착한다. 이번에는 봄철 오호츠크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꽃의 절경을 소개했는데 ‘하나카이유’는 여름이나 가을에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매년 7월~8월, 오호츠크해와 라벤더가 피어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몬베쓰시의 ‘유빙 공원’(사진 제공:몬베쓰 관광진흥공사)
매년 9월 하순~10월 상순까지 몬베쓰시의 ‘고무케 호수’를 붉게 물들이는 함초(사진 제공:몬베쓰 관광진흥공사).
일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다키노우에초의 ‘긴센쿄’. 특히 10월 상순~하순까지는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진 제공: 다키노우에초 관광협회).

봄철 ‘하나카이유’ 주변에 있는 추천 장소를 둘러 보았다. 주행 거리 약 200km, 주행 시간은 3시간이 조금 넘는 코스다. 가는 길목에는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 꽃의 명소 외에도 5개의 역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숙박 시설 등 들르고 싶은 곳이 아주 많다. 며칠 묵어 가는 여행으로 가기에도 적합한 곳이니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계획을 세워 쾌적한 드라이브 여행을 즐겨 보기 바란다.

※본 기사는 2018년에 공개된 기사를 일부 줄인 것입니다.
※꽃의 개화 상황에 따라 행사 기간 및 내용이 변경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각 시설 및 관광 협회로 문의해 주세요.


Text: Etsuro Nagao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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