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나 이탤리언, 중화요리는 물론, 인도나 네팔, 태국과 베트남 요리도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 또한, 그 나라의 메뉴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경우에도 어느 하나의 메뉴가 단독으로 인기를 끄는 경우도 많다. 고기를 꼬치에 꿰어 구워 먹는 브라질 요리 "슈하스코"나 쌀밥에 양념을 해서 볶는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고렝"등이 그 예로, 많은 일본인들이 알고 있는 요리이다.

일본인은 어릴 때부터 밥 위에 얹은 "카레"를 즐겨먹는다. 그래서 그 맛은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메뉴들이 많은 인도와 네팔 요리는 매우 인기가 많다. 향초를 많이 사용하며 매운맛이 특징인 태국 요리나 깔끔한 맛이 특징인 베트남 요리 등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으며 매운맛과 몸에 좋다는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여러 나라의 음식점이 많이 모여 있는 도쿄. 인도 요리나 네팔 요리는 도쿄 도의 니시카사이에 많으며, 태국 요리나 베트남 요리, 브라질 요리인 슈하스코 등은 도쿄 도의 긴자나 롯폰기, 신주쿠 등을 중심으로 많은 음식점이 있다. 도쿄 도의 기치조지에는 동남아시아의 요리를 중심으로 한 여러 나라의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