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간사이 시가 히코네/나가하마 일본 시가현 여행 - 시가현에 가기 전에 알아두자! 볼거리와 특산물 등 총정리
일본 시가현 여행 - 시가현에 가기 전에 알아두자! 볼거리와 특산물 등 총정리

일본 시가현 여행 - 시가현에 가기 전에 알아두자! 볼거리와 특산물 등 총정리

업데이트 날짜: 2024.02.02

교토에서 전철로 손쉽게 갈 수 있는 간사이의 매력적인 고장 시가현의 숨겨진 명소를 탐색해보자. 일본 최대의 담수호 비와 호로 알려진 시가현은 지역의 37%가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자연 애호가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자연명소부터 풍부한 액티비티, 연중 행사인 마츠리까지 시가현은 여행자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일본의 중심부에 위치한 시가현의 독특한 매력을 탐색하고 그 풍요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두고두고 기억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목차
  1. 시가현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명소 6곳
  2. 시가현에 가면 꼭 체험해야 할 액티비티 5
  3. 시가현에서 참가하면 좋을 전통축제 5가지

시가현에 가면 꼭 가봐야 할 명소 6곳

(이미지: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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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코 호수

비와코 호수 (이미지: PIXTA)
비와코 호수 (이미지: PIXTA)

시가현의 중심부에 위치한 비와 호. 그 이름은 호수 모양이 서양배와 흡사한 현악기 ‘비파(일본어로 ‘비와’라 한다)’와 닮아 있는데 유래한다. 400만 년 전에 형성된 이 호수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정선(汀線:호수면과 육지가 맞닿은 선)이 무려 235km에 달하며, 그 물가를 무대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여유로운 산책부터 섬 투어, 카누, 카약, 스탠드업 패들보드, 세일링에 스릴 만점의 윈터 스포츠까지 비와 호는 자연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놀이터다. 호수면에 신비로운 매력을 더하는 기둥문 ‘오토리이’를 볼 수 있는 매혹적인 시라히게 신사도 놓치지 말기 바란다.

오미하치만의 하치만보리 운하

오미하치만 (이미지: PIXTA)
오미하치만 (이미지: PIXTA)

쇼와시대까지 지역의 경제와 교통의 젖줄이던 오미하치만의 하치만보리 운하는 지금은 이 지역의 역사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하얀 벽의 창고들과 고택이 줄지어 있는 운하는 지금은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개수한 항구와 벚꽃 가로수가 펼쳐진 제방, 붓꽃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찾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람선을 타고 과거의 향수를 체험해보기 바란다.

히코네 유메쿄바시 캐슬 로드

(이미지: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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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코네 성의 해자에 놓인 다리부터 시작되는 유메쿄바시 캐슬 로드에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에도시대의 거리를 재현한 이 길에는 다양한 아울렛과 체험시설, 식당들이 쭉 늘어서 있다. 길을 거닐며 과거를 상상해보며 노스탤지어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히코네 성

(이미지: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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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보 히코네 성은 에도시대 건축의 완벽한 예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비와 호 호숫가에 서 있는 이 아름다운 성은 보존상태도 훌륭해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방문자는 3층 천수(혼마루)를 탐색하고 복잡한 문과 방어벽을 감상하며 주변 거리와 호수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오랜 세월 이 자리를 지켜온 히코네 성은 호화로운 겐큐엔 정원)을 비롯해 조용한 정원들에 에워싸여 있다. 일본의 문화유산을 탐색하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명소다.

오츠시의 히에이 산 엔랴쿠지

히이에 산에 위치한 사찰 엔랴쿠지는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8세기에 일본 천태종의 개조(開祖) 사이초가 창건한 엔랴쿠지는 삼나무에 에워싸인 히에이 산 중턱에 위치하며 무려 1,700ha의 규모를 자랑한다. 과거 3,000명의 승려가 몸담은 주요 수련장으로 일본 불교를 형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약 100채의 건물이 선 광활한 부지를 돌아보며 신성한 산 속 사찰이 뿜어내는 장엄한 분위기를 맛보기 바란다.

다카시마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이미지: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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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시마시에 있는 총 2.4km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숨막힐 듯 아름다운 경관을 뽐낸다. 약 500그루의 메타세콰이어가 늘어선 이 가로수길은 봄에는 신록, 가을에는 타오르는 듯한 붉은 빛으로 길을 수놓는다. 시가의 아름다운 자연을 1년 내내 접할 수 있는 명소다.

시가현에 가면 꼭 체험해야 할 액티비티 5

미이데라 & 비와호 운하 벚꽃 라이트업 일일 투어 (오사카 출발)

(이미지: Klook)
(이미지: Klook)

교토와 시가의 벚꽃 명소 명소를 당일치기 주유!
버스 투어로 번거로운 환승도 없고, 여행을 편안하게 부드럽게!
낮에는 물론, 미이지 경내에 피어나는 천본을 넘는 밤벚꽃의 라이트 업은 압권!

전체소요시간: 8~9시간
언어: 중국어 또는 일본어

비와코 & 시라스 신사 & 미히데 미술관 & 대나무 숲 1일 투어|오사카/교토 출발

(이미지: Klook)
(이미지: Klook)

오사카 또는 교토에서 출발할 수 있다!

【미슈 미술관
유명한 건축가 I.M. 페이 씨가 디자인했으며 "복숭아꽃 봄"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가장 특별한 점은 건물의 80%가 깊은 산속에 묻혀 있다는 점이며, 여름에는 나무가 무성하고 산길이 길다는 점입니다.

【오래된 대나무 안뜰】
정원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국가 지정 명승으로, 한때 히에이산의 승려들이 휴양지였던 곳입니다. 일본 사진작가들의 추천 명소

【비와코 호수
교토 부근 일본 중서부의 산간지역에 있는 담수호로 일본의 상징이자 국립공원이자 최대 호수이다. 시라스 신사는 약 1900년 전에 창건된 오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로, 일본 유산 이야기의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전체소요시간: 9~11시간
언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시가 히에이산 엔랴쿠지

(이미지: Klook)
(이미지: Klook)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수도원 중 하나를 방문. 788년부터 오랜 역사를 지닌 이 사찰은 일본 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히에이산에서 일본 최대 호수인 비와코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 보자.

엔라이쿠지 본당은 2016년부터 약 10년간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메인 홀은 비계로 덮여 있으나 홀 내부로 들어갈 수는 있다.

총소요시간: 자유

지쿠부시마 크루즈

(이미지: Kkday)
(이미지: Kkday)

매혹적인 섬 지쿠부시마를 탐색하고 싶다면 비와 호 북부로 약 30분의 크루즈 여행을 떠나보자. 신이 머무른다고 하여 숭배의 대상이 된 지쿠부시마에서는 자연 암석층과 절벽,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 등 숨막힐 듯 아름다운 비와 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호곤지 절과 츠쿠부스마 신사 등 주요 관광명소도 찾아보자. 나가하마(비와 호의 동쪽)와 이마즈(비와 호 서쪽) 양쪽에서 배가 출발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고요한 섬 여행을 떠나 자연의 경이로움과 역사적인 보물들을 목격해보자.

총소요시간: 2~3시간
언어: 영어

시가 비와호 박물관

(이미지: Klook)
(이미지: Klook)

일본 최대의 호수이며, 세계에서도 드문 고대 호수의 하나인 비와코를 중심으로 한 호수와 사람들의 테마로 한 박물관이다.
일본 최대의 담수 수족관 중 하나이며, 호수에 서식하는 생물과 다른 호수의 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총소요시간:자유

시가현에서 참가하면 좋을 전통축제 5가지

3~4월: 히요시 타이샤 산노 마츠리

오츠시의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히요시 타이샤의 축제 ‘산노 마츠리’는 비와 호 3대 축제 중 하나다. 3월 1일부터 시작해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호화로운 제전으로 클라이맥스를 맞기 까지 한 달 여에 걸쳐 열리는 축제다.

4월:나가하마 히키야마 마츠리

나가하마시에서는 매년 나가하마 히키야마 마츠리가 4월의 시작을 알린다. 국가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이 축제의 기원은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장남이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정교하게 제작된 12기의 수레가 하치만궁을 행진한다. 이 나가하마 히키야마 마츠리가 시작되면 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8월: 비와 호 불꽃축제

(이미지: PIXTA)
(이미지: PIXTA)

약 10,000발의 형형색색의 불꽃이 분수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밤하늘을 수놓는 비와 호 불꽃축제. 한 번 경험하면 그 매력에 완전히 사로잡힐 것이다. 매년 35만 명의 구경꾼이 몰려오는 이 축제는 풍요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스타마인 등 매혹적인 불꽃쇼가 펼쳐진다.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유료 좌석을 선택해 마법과 같은 순간을 만끽하기 바란다.

8월: 다가 타이샤의 만등제

매년 8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다가 타이샤의 만등제를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전국의 신자들이 보낸 1만개 이상의 등롱이 경내를 아름답게 수놓고, 등롱의 물결 아래에서 각종 의식이 거행된다. 3일 동안 열리는 축제를 통해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맛볼 수 있다.

10월: 오츠 마츠리

오츠 마츠리는 체육의 날(10월 둘째 주 월요일) 직전에 막을 연다. 에도시대부터 이어진 이 전통축제는 시가현의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아름답게 장식한 13기의 수레가 시내를 행진하여 오쓰의 풍요로운 문화를 표현한다.

Written by:

Chehui Peh

Chehui Peh

작가이자 마케터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여행, 라이프스타일, 음식에 대해 폭넓게 글을 쓰고 있다. 여행은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의 일부이며, 아무리 가기 어려운 곳이라도 일본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것을 목표로 틈이 날때마다 여행을 떠난다. 와세다 대학에서 인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상하이 데일리에서 4년 이상 프리랜서 기자로 일한 후, 여행 저널리즘으로 전향하여 트래블 + 레저 및 기타 유명 플랫폼에 기고하고 있다. 일본의 다도 및 와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Instagram: @chelikesto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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