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는 관광 뿐 아니라 스키, 스노우 보드나 사이클링, 등산 등의 신체를 움직여 즐기는 액티비티 활동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조심을 해도 아주 잠깐 한눈을 팔았다가 다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여행중에는 익숙하지 못한 환경에서 왠지 모르게 몸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모처럼 여행중인데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여기서는 일본 정부 관광국(JNTO)의 가이드를 근거로 간사이 오사카 여행중에 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경우의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
케이스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법
의료기관을 찾을 때는, 그 부상이나 병의 긴급도나 중증도로, 찾아가야 할 의료기관이 달라집니다. 교통사고나 긴급한 경우는 구급 병원으로. 긴급하지는 않지만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싶을 경우에는 진료소나 종합병원으로. 의사가 필요한 정도가 아닐 때는 근처의 약국, 드럭스토어에 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야간이나 휴일 등에 이용하기에 따라서는 야간 진료 창구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거나, 약의 종류에 따라 구입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긴급병원 진찰의 흐름은?
교통사고나 긴급한 경우, 구급차를 부를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 중에는 24시간 대응하고 있지 않은 곳도 있으므로, 이런 때에는 상시 접수를 하고 있는 긴급병원으로 운반됩니다. 구급차를 부를 때는 119로 전화를 하거나, 주변의 일본인에게 도움을 요청합시다. 접수를 받는 병원은 직접 결정할 수 없습니다. 병원에 도착 후, 긴급도나 중증도에 맞는 처치가 행해져, 긴급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찰 종료후에 진료비 지불을 합니다만, 구급 외래용 창구에서 당일 정산이나 서류를 써서 후일정산 등, 병원에 따라 대응이 다릅니다.
종합병원 진찰의 흐름은?
여기서는 가장 일반적인 의료기관인 종합병원의 접수부터 회계까지의 흐름을 설명합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우선 접수를 합시다. 접수할 때는 진찰에 필요한 대략의 비용을 미리 들어 두면 안심입니다. 다음으로 문진표를 기입합니다. 진찰까지 여유가 있다면 영어 표기가 있는 [의료에 관한 자기자신의 정보 (https://www.jnto.go.jp/emergency/common/pdf/guide_p7.pdf)]에 기입한 것을 준비해 두면 순조로울 것입니다.
그 후 의사의 진찰과 처치를 받고 처방전을 받습니다. 이 때 진찰 결과의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병원에 따라서는 의료 통역을 배치하고 있거나 통역 기기를 도입하고 있거나 합니다. 그 후는 회계 절차입니다만, 의료기관에 따라서는 회계때에 약의 처방은 받지 않고 회계 후 병원 외부 약국에서 처방전을 보이고 약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국에서의 구입을 지시 받은 경우에는 근처에 처방전을 접수해주는 약국은 어디인지 회계 시 직원에게 물어 두면 좋을 것입니다.
진료 후의 회계에서 기억해 두면 좋은 일
먼저 설명한 대로, 약은 병원 외부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한번의 진찰로 지불이 2회가 되는 것을 기억해 둡시다. 또한 지불을 할 때 신용카드만 신뢰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현금으로만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보험에 들어있으면 플랜에 따라 지불이 면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찾아간 의료기관에서 진료내용에 따라 자기부담액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약국에 갈 때의 주의점은?
의사에게 진찰을 요구해야 할 정도가 아닌 경우,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약을 구입하여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드럭스토어도 있지만, 약의 종류에 따라서는 약제사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약도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이 사이트(http://search.jsm-db.info/sp_en/index.php )에서는 약국, 드럭스토어 등에서 살 수 있는 역 이 명칭, 대상부위, 효능 등이 영어로 검색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약제사 또는 등록 판매자에게 상담할 수 있으면 안심될 것입니다.
각 서비스에 상담하여 의료기관에 연결되는 방법도
스스로 해야 할 처치법이나 가야 할 기관을 알더라도 구체적인 기관을 찾을 방법이나 접수방법, 지불방법 등, 어떻게 수순을 밟으면 좋을지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언어라는 커다란 장벽도 걱정이지요. 그러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순조롭게 의료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곤란한 경우에는 이하의 방법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1.호텔의 콘시어지나 프론트 에 상담한다
2.관광 안내소에 가서 근처의 의료기관을 소개받는다.
3.해외 여행보험에 들어있는 경우는 보험회사에 연락한다.
4.[외국인 여행자 담당 의료기관 리스트]를 확인한다
4의 [외국인 여행자 담당 의료기관 리스트(https://www.jnto.go.jp/emergency/kor/mi_guide.html)]라는 것은 외국인 환자의 접수를 받을 체제가 정비되어 있는 전국의 의료기관을 리스트 업 한 것입니다. 오사카부 안에 있다면 [외국인을 위한 의료 정보 가이드(https://www.mfis.pref.osaka.jp/omfo/fo_toppage.html?lang=ko)] 에서도 진찰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곤란한 경우는 참고해 주세요.
Text by: Yu Ok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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