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기시와다시의 ‘딸기농장 하루’는 속살까지 빨간 ‘아스카 루비’를 60분 동안 무제한으로 따먹을 수 있다. 고설재배라 따먹기 편하고 지면도 흙이 아니라 매우 청결하다. 딸기는 가위를 이용해 힘들이지 않고 따먹을 수 있다.

갓 딴 딸기는 카페 스타일로 케이크와 소프트크림에 토핑해 먹을 수도 있다. 초콜릿 소스와 연유도 제공해주니 원하는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데다 음료도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여러모로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시설이다.

2021년 일정은 미정으로 아래에 기입된 내용은 2020년 정보니 주의하자!
오사카 야오시에 있는 ‘Grand Berry’는 오사카 시내에서도 가깝고, 가까운 역인 ‘온지 역’에서도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딸기농장이다. 하우스에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가며 딸기에 먼지가 붙지 않도록 전면에 시트를 깔아 매우 청결하다.

이곳에서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수분이 많고 달콤한 ‘아키히메’를 먹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도 따기 쉬운 높이로 만든 딸기체험 전용농장으로 정성껏 기른 딸기를 30분간 마음껏 따 먹을 수 있다.

마치 식물 테마파크와 같은 ‘the Farm UNIVERSAL OSAKA’ 내의 딸기 체험농장 ‘Strawberry Farm　No.15 by　the Farm UNIVERSAL OSAKA’. 이곳에서는 가져갈 만큼의 양만 딸 수 있는 스타일로 브랜드 딸기인 ‘아키히메’, ‘베니홋페’, ‘오이C베리’의 3품종을 딸 수 있다.

400엔+부가세의 입장료를 내고 딸기를 시식한 다음 좋아하는 맛을 발견하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하는 스타일이다.

시간제한이 없어 천천히 원하는 만큼 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무제한은 아니지만 수확한 딸기는 1그램당 4엔+부가세를 지불하고 가져갈 수 있다. 딸기가 떨어지면 수확체험도 종료되니 아침 이른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도 있어 딸기 파르페와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실시중인 신형 코로나 감염증 대책
살균 소독액의 설치 / 직원의 마스크 착용 · 손씻기 · 소독 · 양치질 · 체온측정 실시 / 입장 제한 예약제 실시 / 컨디션 불량 고객의 입점 거절 /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의 부탁 · 체온측정 실시

가후카 이치고엔(딸기농원)은 약 35,000그루의 딸기를 재배하는 시가현에서도 규모가 큰 딸기농원이다. 45분 동안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데다 초콜릿 소스와 연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주차장도 널찍해 대형버스도 들어갈 수 있다.

하우스의 통로는 배리어 프리라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딸기수확을 즐길 수 있다. 수확체험을 할 수 있는 품종은 ‘아키히메’이지만, 직판장에서는 ‘아키히메’외에도 ‘베니홋페’와 ‘카오리노’ 품종도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해서 두루두루 맛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실시중인 신형 코로나 감염증 대책
살균 소독액의 설치 / 하우스와 직매소 등의 환기 실시 / 예약제 실시 /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의 부탁 · 체온측정 실시 / 딸기 따기 동안 사용하는 일회용 장갑 배포

‘시모무라 베리엔’에서는 나라산 딸기를 30분간 무제한으로 따먹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단 맛과 산미의 균형이 잘 잡힌 ‘아스카 루비’와 당도가 어마어마하고 진한 맛의 ‘고토카’, 신품종인 나노카를 즐길 수 있다. 딸기의 상태에 따라 1 또는 2종류가 될 수도 있다.

특히 고토카는 생산량이 적은 고가의 딸기로 좀처럼 먹어볼 기회가 없는 품종이다. 입에 넣는 순간 단맛과 적당한 산미가 입 안 가득 퍼져 나간다. 설명을 들은 후 가위와 꼭지를 버릴 비닐봉지를 받아 들면 딸기 수확체험 시작이다! 후회 없는 30분이 되길 바란다.

다양한 수확체험을 할 수 있는 ‘농업공원 시기산 노도카무라’는 30종류의 미각체험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딸기 수확체험은 당도와 산미, 향 모두 최상급인 나라의 고급 브랜드 ‘고토카’와 ‘아스카 루비’, ‘아키히메’를 30분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재료를 지참할 수 있는 데이 캠프장과 빈손으로 가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하우스 등의 시설도 있다.

예약은 필요 없으며 선착순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을 위해 당일 정리권이 나눠주기 때문에, 우선은 정리권을 받자.

그 밖에도 500~600마리의 닭을 사육하는 닭장에서 계란을 줍거나 염소와 양들의 미니 목장도 인기가 높은 코너다. 곤약과 소바 만들기 체험교실도 있다. 연락을 하면 긴테쓰 버스 ‘시기산몬’ 정류장부터 농장까지 셔틀버스를 제공해주니 매우 편리하다.

2021년 일정은 미정으로 아래의 내용은 2020년 정보이므로 주의하자.
‘과일의 왕국’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는 딸기 재배가 활발한 고장이다. 놀라지 마라! 이곳은 고당도의 알이 굵은 딸기를 ‘시간제한 없이’ 먹을 수 있는 시설이다. 와카야마현 오리지널 브랜드 ‘마리히메’를 특수 바이오 테크놀로지 재배하고 있다.

시간 제한이 없으니 여유롭게 딸기 먹방을 즐길 수 있다. 기후와 토양이 과일 재배에 더할 나위 없는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에서 속이 꽉 찬 딸기를 마음껏 맛보기 바란다. 가까운 역은 기시가와 역으로 냥이 역장님 ‘타마짱’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베지터블 가든’은 라이트업된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즐길 수 있는 딸기농장이다. 낮에는 밝고 따뜻한 온실에서, 밤에는 라이트업된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딸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달콤한 ‘아키히메’를 메인으로 총 7종의 딸기가 있으며 하우스 내에는 카운터와 테이블까지 설치해 카페와 같이 아늑한 공간에서 힐링타임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여 무드 있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라와 오사카, 와카야마의 경계선에 위치한 고조시에 있는 ‘아다미네 고원 팜’은 해발 200m의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겨울부터 봄에는 딸기 수확체험, 여름은 바비큐와 애슬레틱(자연 속에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레저 놀이기구)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이곳의 딸기 품종은 당도가 높고 신맛이 덜한 ‘아키히메’다. 고설재배를 하기 때문에 허리를 굽히지 않고 편한 자세로 딸기를 딸 수 있다. 원내에는 딸기와 표고버섯을 판매하는 직판장을 비롯하여 다목적 잔디광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린나리움 아와지시마’에서는 이색적인 딸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딸기를 딴 후 그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딸기 피크닉’이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상하가동식 선반은 딸기가 마치 공중에 붕 떠 있는 것만 같다. 딸기 피크닉권을 구입하면 피크닉 아이템을 무료로 대여해주며 딸기를 1팩 받을 수 있다. 하우스 앞 테이크아웃 카운터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구입해 딸기와 함께 먹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딸기 수확체험을 원하는 경우 직원에게 말하면 딴 만큼 구입할 수 있다(1g당 3엔 ※계절마다 변동됨). 그린나리움에는 카페 레스토랑도 병설되어 있어 런치를 주문하면 방울토마토 수확체험을 할 수도 있다.

실시중인 신형 코로나 감염증 대책
살균 소독액의 설치 / 직원의 마스크 착용 · 손씻기 · 소독 · 양치질 · 체온측정 실시 / '수확구역' 과 '피크닉구역' 분할 / 입장제한 예약제 실시 /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의 부탁

온실 속에서 애정을 담아 기른 일본의 딸기는 알이 굵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그냥 먹어도 충분히 달다 보니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하우스 안은 바깥보다 따뜻한 편이라 추운 계절에도 쾌적하다. 각 딸기농장의 규칙을 준수하여 새콤달콤 과즙미 터지는 일본의 딸기를 만끽해보기 바란다.

Text by:WEST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