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본 최대의 국제공항 ‘간사이 국제공항’은 오사카, 교토, 효고 등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한 여행의 거점이다. 2026년 가을까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에 제1터미널 빌딩의 '신 국내선 구역'이 오픈하였고, 2023년 12월에는 '국제선 출발 구역'이 리뉴얼되었다.
이 글에서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일본에 입국, 출국할 때의 절차와 관광안내소, 인기 시설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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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 전에 ‘Visit Japan Web’부터 등록하자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로 일본 여행을 할 것이 확정되면 우선 '검역・입국심사・세관신고'의 입국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웹 서비스‘Visit Japan Web’에 등록하자.
기존의 종이 서류를 통한 절차도 가능하지만, 현재 일본에 입국할 때는 Visit Japan Web을 이용한 사전 입국 절차가 권장되고 있다.
계정을 만들어 로그인한 후, 동반 가족을 포함한 이용자 정보와 입국・귀국 일정을 등록한다. 그 다음, 입국 심사(외국인 입국 기록), 세관 신고(휴대품・별도 발송품 신고)의 등록을 계속한다.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의 절차
1.검역・입국 절차
하기 후에는 안내에 따라 검역과 입국 절차를 진행한다.
2.수하물 수령
수하물 수령소의 안내 보드에서 항공사와 편명을 확인하고 수하물을 받는다. 채소, 과일, 육류 제품 등을 일본 국내로 반입하는 경우에는 동물 검역과 식물 검역도 받는다.
3.세관 신고・세관 검사
Visit Japan Web에서 작성한 '휴대품・별도 발송품 신고서'에서 세관용 QR 코드를 생성하고, 세관 검사장 내에 설치된 전자 신고 단말기에서 여권과 함께 스캔한다. 이를 통해 세관 신고를 전자적으로 할 수 있다. (※세관 직원의 질문이나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서면으로 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짐을 가지고 세관 검사로 진행하여 '휴대품・별도 발송품 신고서'(종이)를 제출하고 확인을 받는다.
4.도착 로비
도착 로비로 진행하여 입국.
입국 시 이용하면 좋은 간사이 국제공항의 시설 및 서비스
일본에 입국하면 공항을 나서기 전에 공항 안에서 정보 수집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1터미널 1층(남측)에는 ‘간사이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 간사이 국제공항’이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안내할 수 있는 직원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모바일 통역 서비스를 완비하고 있으며, 간사이를 비롯하여 일본 전국의 관광정보를 구할 수 있다.
JR-WEST RAIL PASS 등 외국인을 위한 철도 패스와 각종 교통기관의 티켓도 판매하고 있으니 여러 지역을 두루 여행할 예정이라면 이곳에서 구입해두는 것이 두고두고 편리할 것이다. 또 티켓 구입이 살짝 복잡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들러 여행 상담을 해보자.
간사이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 외에도 안내 카운터가 설치되어 있으니, ‘물음표(?)’를 찾아가면 된다. 현재는 감염병 대책을 위해 제1터미널만 열고 있으며, 모든 안내 카운터에서는 무인 대응을 하고 있다.
전화를 통해 영어로 문의할 수 있다. 공항 내 불편사항에 대해 질문할 수 있고 비행・교통편・시설 등의 안내, 미아 접수, 휠체어・유모차 대여도 하고 있다. 직원이 없는 경우에는 전용 전화로 대응이 가능하다.
층별 안내와 간판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다. 공항 안내도는 현 위치와 가까운 시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헤매지 않고 목적지에 갈 수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 안내도 설치해 철도(JR 또는 난카이 철도), 리무진 버스, 고속선의 운항시각과 승선장 지도를 영어로 안내하고 있다. 교통편 안내판 아래쪽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간사이 국제공항이 운영하는 교통수단 루트 검색 사이트 ‘KIX ACCESSMOOTHIE’가 표시되어 도착지까지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을 검색할 수 있다.
출국 시 이용하면 좋은 간사이 국제공항의 시설 및 서비스
2023년 12월에 간사이 국제공항에 '신국제선 출발 구역'이 새롭게 오픈했다. 이 구역에는 음식점, 판매점, 서비스점을 포함한 총 27개의 새로운 매장이 문을 열었으니, 보안 검사와 출국 심사를 마친 후 탑승까지의 대기 시간 동안 다양한 매장을 방문해보자.
쇼핑을 하려면, 판매 면적이 약 2,500㎡에 달하는 일본 최대급의 워크스루형 종합 면세점을 추천하며, 웹을 통한 사전 주문도 가능하다.
일본 전통 과자와 서양식 과자를 비롯해 오사카, 교토, 고베의 명품이 모여 있는 'TASTE OF KANSAI 간사이 여행 일기'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출국 구역 내에 드럭스토어 코코카라 파인이 있으니 상비약 등의 구입도 가능하다.
체크인 전에 쇼핑과 식사를 하고 싶지만 짐이 많아 이동이 불편하다… 그럴 때는 수하물 일시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자. 제1 터미널 1층 북측 및 4층 남북측에 수하물 보관 전용 카운터가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의 ‘스카이 데크’는 옥상공원이 병설되어 있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전망 에리어다.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플레이 에리어, 도시락을 펼쳐 놓고 식사를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완비되어 있다.
탑승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 긴 여행을 대비해 바깥 공기를 듬뿍 마시며 기분전환을 하는 겸 가보는 것도 좋다. 공항과 비행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견학 및 학습 시설인 ‘스카이 뮤지엄‘도 있다.
간사이 여행의 거점인 간사이 국제공항은 감염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관광객 입장에서 흐뭇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를 하기 바란다.
※본 기사의 정보는 2023년 4월 시점의 것을 2024년 9월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십시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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