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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간 일본 축제(마츠리) 일정 총정리!

2023년 연간 일본 축제(마츠리) 일정 총정리!

업데이트 날짜: 2023.01.11

일본에는 일년 내내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전통적인 축제(마츠리)를 비롯해 벚꽃 축제, 불꽃놀이 축제, 음악 페스티벌 등 계절별로 선보이는 이벤트가 다양하다. 일본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 시기에 맞춰 여행지와 일정을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 기사에서는 간토, 간사이, 홋카이도, 도호쿠 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열리는 축제와 이벤트를 소개한다. 본인의 관심사와 여행 일정을 고려해 꼼꼼히 체크해 보기 바란다.

사진 제공: (공사)아오모리 관광 컨벤션 협회

목차
  1. 1월 축제(마츠리) 및 이벤트
  2. 2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3. 3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4. 4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5. 5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6. 6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7. 7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8. 8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9. 9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10. 10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11. 11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12. 12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1월 축제(마츠리) 및 이벤트

<전국>하츠모데[도쿄 외]

일본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사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가 바로 ‘하츠모데’다. 보통 집 근처의 신사를 방문하거나 전국 각지에 있는 유명한 신사와 사찰을 방문하기도 하는데, 신년을 맞아 가족의 안전, 건강 등을 기원하는게 목적인 행사다.

[일정]12월 31일~1월 상순
[회장]센소지 외

<간사이>와카쿠사 야마야키※[나라현]
※야마야키: 초봄에 새싹 등이 잘 돋아 나도록 산의 마른 풀을 태우는 행사.

나라 공원의 상징이기도 한 와카쿠사야마의 마른 풀을 태워 선인들의 진혼과 위령, 나라 전역의 화재 방지, 세계인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불꽃놀이도 함께 선보이는데 산을 태우는 불꽃과 조화를 이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정]1월 넷째 토요일
[회장]와카쿠사야마

<간사이>미후네야마 무빙 축제(무효마츠리)[나라현]

‘무빙(霧氷)’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미후네야마에 등산을 가면,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에서 떡과 감주(아마자케)를 먹거나 특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천연 온천도 있어 겨울 등산으로 지친 몸을 쉬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일정]1월 하순~2월 하순 경 주말과 공휴일
[회장]미츠에 청소년 여행촌

2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간토>세츠분[도쿄도]

특설 무대 등에서 도시오토코(그 해 간지와 같은 해에 태어난 남성)와 스모 선수 등이 콩을 뿌리면서 악귀를 내쫓고 복을 기원해 준다. 또 춤을 선보이거나 후쿠오토코와 후쿠온나※의 행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사찰도 있다.
※후쿠오토코와 후쿠온나: 신으로부터 많은 복을 점지 받은 남자와 여자를 가리키는 말.

[일정]입춘(2월 4일경) 전날
[회장]센소지 외

<홋카이도>삿포로 눈축제(유키마츠리)[삿포로시]

홋카이도 삿포로의 겨울을 대표하는 이벤트. 매년 일본의 전통적인 성을 비롯한 세계 유산, 스포츠 선수, 만화애니메이션, 게임을 모티브로 제작한 설상이 이어져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데, 이때 사용되는 눈만 3만 톤에 달한다.

[일정]2월 상순
[회장]삿포로 중앙구 오도리, 스스키노, 츠도무 등에 있는 회장

<도호쿠>요고테의 눈축제(가마쿠라)[아키타현]

요코테시에서 약 450년 전부터 개최해 온 행사. 눈을 쌓아 만든 작은 산에 구멍을 뚫은 얼음집 ‘가마쿠라’ 안에서 돈과 공물을 바치고 가내 평안을 기원한다. 가마쿠라 안에서 현지 아이들이 아키타 사투리로 말을 걸어 주며 감주와 떡을 대접해 주기도 한다.

[일정]2월 15일~16일
[회장]요토테시내 각 회장

3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간토>다카오산 히와타리 마츠리[도쿄도]

도심에서 가까운 트랙킹 명소로 유명한 다카오산은 신앙의 영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액을 물리쳐 주는 ‘히와타리 마츠리’는 다카오산 수험도에서 개최하는 대대적인 행사로 사방이 8m에 달하는 화로 위를, 아직 불씨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야마부시’라 불리는 수도자가 맨발로 걸어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인들도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일정]3월 둘째 일요일
[회장]다카오산 야쿠오인(薬王院) 산기슭 자동차 기도전 광장

<간토>우에노 사쿠라마츠리(벚꽃 축제)[도쿄도]

finallast / Shutterstock.com
finallast / Shutterstock.com

우에노 온시공원’은 간에 연간(1624~1644년) 때부터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벚꽃 축제 기간 중에는 우에노의 오하야시 보존회가 선보이는 다이코쿠마이(칠복신 중 하나인 다이코쿠텐으로 분장하고 추는 춤), 고토부키지시(사자춤의 일종)와 같은 공연을 선보이고, 원예 시장, 아오조라 골동품 시장 등도 문을 연다.

[일정]매년 3월 하순~4월 상순
[회장]우에노 온시 공원

<간사이>니시노마루 정원의 야간 벚꽃 감상[오사카부]

약 3000그루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오사카성 공원. 특히 인기가 많은 이벤트가 니시노마루 정원에서 열리는 ‘야간 벚꽃 감상’이다. 조명에 물든 벚꽃을 배경으로 천수각의 풍경이 환상적이라 분명 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일정]3월 하순~4월 중순
[회장]오사카성 공원

4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간토>지치부 시바자쿠라 마츠리(꽃잔디 축제)[사이타마현]

도심에서 약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지치부. 히츠지야마 공원에 있는 ‘꽃잔디 언덕’은 꽃잔디 명소로도 유명하다. 꽃이 절정을 이룰 때 열리는 ‘꽃잔디 축제’ 때 방문하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꽃잔디와 함께 이벤트, 포장마차에서 제공되는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일정]4월 중순부터 5월 상순
[회장]히츠지야마 공원 남편에 위치한 ‘꽃잔디 언덕’

<주부>다테야마 구로베, 유키노오타니 페스티벌[도야마현~나가노현]

다테야마구로베 알펜 루트의 봄철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유키노오타니(눈의 대계곡)’. 개통 직후에는 20m에 달하는 빙벽 사이로 정비된 도로가 무려 500m나 이어진다. 버스에서 내려 보행자 전용로에서 경험하는 ‘유카노오타니 워크’와 3000m급 산들이 연출하는 장관을 감상하면서 눈 위를 걷는 ‘파노라마 로드’ 등도 만끽할 수 있다.

[일정]4월 중순~6월 중순
[회장]다테야마구로베 알펜 루트

<홋카이도>고료카쿠 공원에서 밤에 즐기는 벚꽃놀이[하코다테]

사진제공: 고료카쿠 타워
사진제공: 고료카쿠 타워

하코다테시의 ‘고료카쿠’는 에도 시대 말기에 축조된 일본에서는 매우 드문, 별의 형상을 띤 요새다.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데 약 1600그루에 달하는 꽃이 만발한다. 만개할 때에는 원내 고료카쿠 타워에서 19시부터 21시까지 라이트업 행사를 하는데, 낮 시간 때와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정] 4월말~5월초 
[회장]고료카쿠 공원

<도호쿠>히로사키 벚꽃 축제[아오모리현]

매년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히로사키 벚꽃 축제’. 원내에는 52종, 약 2600그루의 벚나무가 식수되어 있는데, 벚꽃 터널과 히로사키성 천수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 해자에 떨어진 꽃잎이 핑크빛 융단을 만드는 ‘하나이가타’, 야간 라이트업 행사 등 ‘일본 제일의 벚꽃’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일정]4월말~5월 상순
[회장]히로사키 공원

5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홋카이도>히가시모코토 꽃잔디 축제[아바시리군 오조라초]

사진 제공: 오조라초 관광협회
사진 제공: 오조라초 관광협회

‘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공원’은 10ha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꽃잔디(시바자쿠라) 밭이다. ‘꽃잔디 축제’ 때에 방문하면 가요 스테이지와 같은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원내 유람차’가 넓은 부지 안을 운행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공원 안에서 이동할 수 있다. 밤이 되면 라이트업 행사와 함께 불꽃놀이도 선보인다고 하니, 지상은 물론 밤하늘을 수놓은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일정]5월 3일~6월 5일경
[회장]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공원

<간사이>아오이마츠리[교토후]

Kobby Dagan / Shutterstock.com
Kobby Dagan / Shutterstock.com

‘아오이마츠리’는 시모가모 신사와 가미가모 신사에서 열리는 축제를 말한다. 헤이안 시대 귀족들의 복장을 한 약 500명의 사람들이 마치 헤이안 시대 그림 두루마리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행렬을 이루며, 신록이 푸르른 큰길가를 교토고쇼~시모가모 신사~가미가모 신사 순으로 이동한다.

[일정]5월 15일
[회장] 시모가모 신사/가미가모 신사

<간토>간다 마츠리[도쿄도]

‘간다 마츠리’는 ‘일본 3대 축제’에 해당되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축제다. 특히 볼 만한 것이 ‘호렌’이라 불리는 화려한 가마를 중심으로 연출되는 시대 행렬이다. 눈길을 끄는 복장과 상하의가 흰색으로 이루어진 ‘시로쇼조쿠’를 입은 사람들의 행진이 장관을 이룬다.
[일정]격년 5월 15일께 주말(다음 개최 연도는 2024년)
[회장]도쿄도 지요다구 주오도리(아키하바라) 외

  • 간다 마쓰리
    • 주소 Chuo-dori (Akihabara) and others in Chiyoda-ku, Tokyo, 101-0021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오차노미즈 역 (주오 본선 / 도쿄 지하철 마루노우치선 / 소부 선)
      도보 5분
    • 전화번호 03-3254-0753

<간토>산자 마츠리[도쿄도]

사진 제공: 아사쿠사 신사
사진 제공: 아사쿠사 신사

‘산자 마츠리’는 관광지로도 유명한 아사쿠사 신사, 센소지 주변에서 3일 동안 개최된다. 이튿날 정오부터 시작하는 ‘마을 가마 연합 행차’에서는 약 100개에 달하는 가마가 잇달아 행진을 시작한다. 가마를 일부러 위 아래로 움직이거나 격렬하게 흔드는 ‘다마후리’라는 퍼포먼스도 감상할 수 있다.

[일정]5월 제3주차 금~일요일까지 3일간
[회장]아사쿠사 신사

6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간토>산노 마츠리[도쿄도]

도쿄의 수호신으로 예부터 숭상되어 왔던 히에 신사에서 열리며 도쿄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다. 화려한 가마와 산차 행렬이 긴자와 마루노우치 등 도쿄 도심을 지나며 히에 신사에서는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납량 대회를 개최한다. 일본의 전통적인 신사(神事) 예술로 알려진 ‘사토카구라’와 ‘가구라바야시’도 선보인다.

[일정]6월 7일~17일
[회장]히에 신사

  • 산노마쓰리
    • 주소 Hie Shrine, 2-10-5 Nagatacho, Chiyoda-ku, Tokyo, 100-0014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다메이케산노 역 (도쿄 지하철 긴자선 / 도쿄 지하철 난보쿠선)
      도보 5분
    • 전화번호 03-3581-2471

<홋카이도> 요사코이 YOSAKOI 소란 마츠리[삿포로]

사진 제공: 요사코이 YOSAKOI 소란 마츠리 조직위원회
사진 제공: 요사코이 YOSAKOI 소란 마츠리 조직위원회

‘YOSAKOI 소란 마츠리’는 초여름 삿포로를 상징하는 축제다.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 약 280개 팀이 참가하는 대형 이벤트로,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나리코’라는 타악기를 흔드는 무희들의 약동감 넘치는 연무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일정]6월 상순
[회장]삿포로시 오도리

<도호쿠>이나카다테무라의 논 아트[아오모리현]

사진 제공: 이나카다테무라 기획 관광과
사진 제공: 이나카다테무라 기획 관광과

논을 마치 캔버스처럼 활용해 각기 색이 다른 벼를 심어 그림과 글자를 새기는 거대 예술작품인 ‘논 아트’. 이나카다테무라에서는 7개색을 띤 총 13종류의 벼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전망대가 두 곳 있으며 매년 6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2개 회장을 잇는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일정]6월 중순부터 10월 상순
[회장]미나미츠가루군 이나카다테무라

7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간사이>기온 마츠리[교토후]

일본의 3대 축제 중 하나인 ‘기온 마츠츠리’는 야사카 신사의 예제(例祭)다. 볼거리는 ‘움직이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야마보코(화려한 꽃수레)다. 7월 17일에 열리는 사키마츠리에서는 23개, 7월 24일에 열리는 아토마츠리에서는 10개의 야마보코가 교토 시내를 행진하는 ‘야마보코준코’를 선보이는데, 이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도 등록되었다.

[일정]7월 1일~31일
[회장]야사카 신사

<간사이>텐진 마츠리[오사카부]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텐진 마츠리’. 매년 13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약 1개월 간 리쿠토교※와 후나토교※ 등 다양한 행사가 성대하게 열리며 오사카를 흐르는 하천 오카와에 비춰진 카가리(화톳불이 담겨진 쇠바구니)와 제등, 축제를 마무리하는 봉납 불꽃놀이 등이 화려한, 물과 불의 축제라 불린다.

※리쿠토교: 신체를 배에 태워 승선장까지 운반하는 행렬.
※후나토교: 신여 에 신체를 태워 강이나 바다를 건너는 제례 행사.

[일정]6월 하순~7월 25일(전야제 7월 24일, 본 행사 7월 25일)
[회장]오사카 텐만구

<간사이>이세진구 봉납 전국 불꽃놀이 대회[미에현]

이세진구 봉납 전국 불꽃놀이 대회(C) “Visit ISESHIMA” Bureau
이세진구 봉납 전국 불꽃놀이 대회(C) “Visit ISESHIMA” Bureau

일본에 있는 신사 중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세진구’에 봉납하는 불꽃놀이 경연대회. 일본 3대 불꽃놀이 경연대회에 해당되며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불꽃놀이 장인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일정]7월 중순
[회장]이세진구 강변(와타라이바시 상류)

<홋카이도>나카후라노 라벤더 축제[나카후라노]

인기 만점 관광후라노 주변에서 열리는 ‘나카후라노 라벤더 축제’. 약 5분간 관광 리프트를 타고 주변이 라벤더의 보랏빛으로 화려하게 물든 언덕을 오르면, 후라노 분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라벤더를 주제로 프로듀싱한 불꽃놀이도 개최된다.

[일정]7월 중순 토요일
[회장]호쿠세이야마 라벤더원

<간토>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도쿄도]

사진 제공: 다이토구
사진 제공: 다이토구

1733년에 시작된 전통적인 불꽃놀이 대회로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불꽃놀이 행사 중 하나다. 매년 약 100만 명에 달하는 관객들로 붐빈다. 약 2만발에 달하는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불꽃 콩쿠르도 개최된다. 매년 다양한 창작 불꽃이 등장해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일정]7월 마지막 토요일
[회장]스미다강

<도호쿠>후지 락 페스티벌[니가타현]

©우주대사(宇宙大使)☆스타
©우주대사(宇宙大使)☆스타

일본 최대 규모의 야외 페스티벌인 ‘후지 락 페스티벌’. 여름철 3일 동안 대자연을 배경으로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200그룹 이상의 뮤지션들이 모이고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열광적인 시간을 보내는 음악 제전이다.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페스 푸드’로도 유명하다.

[일정]7월말~8월 상순까지 3일 간
[회장]니가타현 유자와마치 나에바 스키장

8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도호쿠>모리오카 산사오도리[이와테현]

사진 제공: 모리오카 산사오도리 실행위원회
사진 제공: 모리오카 산사오도리 실행위원회

3만 명이 넘는 무희와 큰북을 치는 사람들이 리드미컬하게 춤을 추며 모리오카시의 중앙로를 행진하는 ‘산사 퍼레이드’. 선두에서 화려한 춤을 추는, 요염한 기모노 차림이 아름다운 ‘미스 산사 오도리’에도 주목해 주기 바란다. 퍼레이드가 종료된 후에 개최되는 와오도리에는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일정]8월 1~4일
[회장]이와테현 모리오카시내 지정된 장소

<도호쿠>나가오카 마츠리 대 불꽃놀이 대회[니가타현]

나가오카 마츠리 대 불꽃놀이 대회(C) 니가타현 관광협회
나가오카 마츠리 대 불꽃놀이 대회(C) 니가타현 관광협회

일본 3대 불꽃놀이 대회 중 하나로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나가오카마츠리 대 불꽃놀이 대회’. 직경이 30cm 정도되는 10호 샤쿠다마를 100발 쏘아 올린다. 또 밤 하늘에 직경 650m에 달하는 큰 원을 그리는 이곳의 명물 ‘쇼산샤쿠다마’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일정]8월 2, 3일
[회장]시나노강 하천 부지

<도호쿠>아오모리 네부타 마츠리[아오모리현]

사진 제공: (공사)아오모리 관광 컨벤션 협회
사진 제공: (공사)아오모리 관광 컨벤션 협회

일본의 신화나 전승을 모티브로 제작한 거대한 인형 모양의 등롱 ‘네부타’와 ‘하네토’라 불리는 무희들이 총 3.1km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철 축제다. 맥주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노점상도 있어 국내외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활기를 띤다.

[일정]8월 2~7일
[회장]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 중심부

<도호쿠>센다이 다나바타 마츠리[미야기현]

사진 제공: 센다이 다나바타 마츠리 협찬회
사진 제공: 센다이 다나바타 마츠리 협찬회

사업 번성과 무병장수의 염원을 담아 현지인들이 색색의 일본 종이로 만든 ‘후키나가시’라 불리는 화려한 대나무 장식이 장관이다. 메인 회장에서는 종이에 소원을 적어 장식하는 ‘소원적기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노점에서 현지 음식을 즐길 수도 있고, ‘봉오도리’라는 춤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일정]8월 6일~8일
[회장]센다이시 중심부와 주변 상점가

<간사이>교토 고잔오쿠리비[교토부]

‘고잔노오쿠리비’는 오봉 시기에 지상으로 내려온 정령들을 배웅하기 위한 전통적인 여름철 불놀이다. 매년 8월 16일 20시부터 순차적으로 점화가 되며, 다이, 묘호, 후나가타, 히다리다이몬지, 도리이가타 등 다섯 개 산에서 불꽃이 선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가모가와 하천 부지에서 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일정]8월 16일
[회장]교토후 교토시 사쿄구 시내 5곳

<홋카이도>노보리베츠 지고쿠 마츠리[노보리베츠]

사진 제공: 일반사단법인 노보리베츠 국제관광 컨벤션 협회
사진 제공: 일반사단법인 노보리베츠 국제관광 컨벤션 협회

노보리베츠 온천에는 ‘지고쿠다니(지옥의 계곡)’라 불리는 명소가 있는데, 그 이름을 따 개최하게 된 축제다. 노보리베츠 큰북과 오니미코시(도깨비 가마), 오니오도리(도깨비 춤) 등 다양한 도깨비들이 온천 거리에 그 모습을 드러내며 염라대왕도 거리를 행진한다. 피날레는 불꽃놀이인데, 밤 하늘에 큰 원을 그리는 불꽃이 지고쿠다니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일정]8월 마지막 토요일과 일요일
[회장]노보리베츠노보리베츠 온천 마을

<도호쿠>전국 불꽃놀이 경연대회 ‘오마가리노 하나비’[아키타현]

전국 불꽃놀이 경연대회 ‘오마가리노 하나비’ (C) 오마가리상공회의소
전국 불꽃놀이 경연대회 ‘오마가리노 하나비’ (C) 오마가리상공회의소

일본 전역에서 선발된 불꽃놀이 장인들이 펼치는, 창의력이 돋보이는 불꽃놀이의 향연. 또 불꽃 경연 중간에 음악과 불꽃을 컬래버레이션한 ‘스페셜 스타 마인’ 등 화려한 불꽃을 잇달아 쏘아 올리는데 그 아름다움과 박진감 넘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일정]8월 마지막 토요일
[회장]센다이시 오마가리 오모노가와 강변 ‘오마가리노하나비’ 공원

<간토>아사쿠사 삼바 카니발[도쿄도]

사진 제공: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 실행위원회
사진 제공: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 실행위원회

본고장 리오에서 열리는 카니발에 준한 콘테스트 형식의 퍼레이드다. 관광지로도 유명한 센소지 니텐몬 앞 바샤도오리를 출발해 약 800m에 달하는 거리를 20개 삼바 팀이 퍼포먼스를 보이며 이동한다.

[일정]8월 하순
[회장]아사쿠사 바샤도리~가미나리몬도리

9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홋카이도>삿포로 오텀 페스트[삿포로]

약 3주 간에 걸쳐 개최되는, 홋카이도 각지의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이벤트. 각 시정촌(기초 지자체)이 자랑하는 현지 음식과 특산품, 삿포로 시내의 인기 음식점 요리와 세계 각국의 요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일정]9월 중순
[회장]삿포로 오도리 공원

<간사이>기시와다 단지리 마츠리[오사카후]

무게 4톤, 높이 4m에 달하는 ‘단지리’라 불리는 화려한 수레가 시내를 질주하는 축제하다. 특히 ‘야리마와시’라 불리는 민첩한 방향 전환 기술을 선보일 때면 거리에 나온 관람객들로부터 환호성이 터진다. 단지리 지붕에 올라가 부채를 손에 들고 화려하게 춤을 추는 ‘다이쿠가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일정]9월 중순과 10월 상순 주말
[회장]오사카후 기시와다시 시내 정해진 장소

10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홋카이도>마리모 축제[아칸]

홋카이도 선주민족인 아이누족의 축제. 아칸호에 서식하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공 모양의 녹조 식물 마리모 보호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마리모에 관한 공연이나 관찰 모임, 횃불 행진, 아이누 민족 무용 외에 피날레 행사로는 아이누 사람들이 둥글고 긴 나뭇배를 타고 마리모를 아칸호로 보내주는 의식을 선보인다.

[일정]10월 8일~10일
[회장]구시로시 아칸초 아칸코 온천

<간사이>지다이 마츠리[교토후]

Vlastimil Kuzel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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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열리는 헤이안진구의 축제 ‘지다이 마츠리’. 볼거리는 2km에 달하는, 긴 시대 행렬이다. 20개 팀이 메이지유신, 에도, 아즈치모모야마, 무로마치, 요시노, 가마쿠라, 후지와라, 엔랴큐 등 일본의 8개 시대를 재현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헤이안 시대 부인 행렬에는 게이코(芸奴)도 참가하는데, 당시 시대상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다.

[일정]10월 22일
[회장]헤이안진구

<간사이>하세데라 단풍 축제(가을철 특별 참관)[나라현]

하세데라는 예부터 ‘꽃의 사찰’로 불렸다. 가을이면 오층탑과 단풍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하세데라 단풍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는데, 특히 ‘본존 대관음존상 가을철 특별 감상’을 빼놓을 수 없다. 평소에는 관계자 외에 입장을 금지하는 국보 본당 안에 들어가 관음의 발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일정]10월 중순부터 12월 상순
[회장]하세데라

11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간토>진구가이엔 이초 마츠리(은행 축제)[도쿄도]

PixHound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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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진구 가이엔은 300m에 걸쳐 노란 은행잎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길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일본 각지의 특산품과 공예품,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게가 늘어서고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일정]11월 중순~12월 상순
[회장]메이지진구 가이엔

<간사이>오사카 빛의 향연[오사카후]

미스도지 일루미네이션 ©오사카 빛의 향연 실행위원회
미스도지 일루미네이션 ©오사카 빛의 향연 실행위원회

오사카의 명소에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오사카 빛의 향연’. 이 이벤트의 상징적인 장소라 할 수 있는 미스도지에서는 우메다부터 난바까지 총 길이 약 4km에 달하는 거리에 조명이 켜진다. 또 물의 고장 오사카의 상징이기도 한 나가노시마에서는 하천 주변의 풍경을 활용한 일루미네이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일정]11월 상순~다음 해 1월말
[회장]오사카시 기타구 나카노시마

<간토>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도쿄도]

명품관들이 이어져 있는, 1.2km에 달하는 마루노우치 나카도리와 그 주변에 식수된 220그루의 가로수길. 이 나무에 설치된 마루노우치 오리지널 컬러인 ‘샴페인 골드’ 빛 LED 전구 약 120만 개가 일제히 불을 밝힌다.

[일정]11월 중순~다음 해 2월 중순
[회장]지요다구 마루노우치 마루노우치 나카도리, 마루빌딩 외

<간토> 미드타운 윈터 라이트 MIDTOWN WINTER LIGHTS [도쿄도]

롯본기에 위치한 도쿄 미드타운의 겨울철 상징. 화려하게 빛나는 황금빛 일루미네이션이 미드타운 가든을 수놓은 ‘빛의 산책길’, 환상적인 빛이 아름다운 약 3m에 달하는 커다란 스노우 돔 ‘SNOW LIGHT GLOBE’ 등 겨울철 산책이 한층 더 특별해진다.

[일정]11월 중순~12월 25일
[회장]도쿄 미드타운

<홋카이도>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삿포로]

일본 최초의 일루미네이션으로 알려진 겨울철 이벤트. 메인 회장인 오도리 공원 회장에서는 트리와 오브제에 설치된 78만 개의 전구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뮌헨 크리스마스 시장도 열리는데 크리스마스 잡화와 화이트와인, 독일 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일정]11월 하순12월 하순(오도리공원 회장)
[회장]삿포로 오도리 공원

12월 축제(마츠리)와 이벤트

<간토>지치부 요루 마츠리(밤 축제)[사이타마현]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에 등록된, 일본을 대표하는 지치부 신사의 축제. 화려하게 장식한 수레 ‘다시’를 끄는 행위인 ‘히키마와시’와 야외 가부키, 겨울철 대규모 불꽃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일정]12월 2, 3일
[회장]지치부 신사

<홋카이도>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아이스 빌리지[토마무]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스노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에서는 겨울 한정 ‘아이스 빌리지’를 선보인다. 얼음으로 제작된 돔과 얼음, 눈을 모티브로 꾸민 잡화점, 얼음 교회, 1일 1그룹 한정으로 제공되는 돔 숙박 체험, 아이스 스케이트 등 즐길거리가 정말 다양하다.

[일정]12월 상순~3월 중순
[회장]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시설 내

<도호쿠>SENDAI 빛의 패전트[미야기현]

사진 제공: SENDAI 빛의 패전트 실행위원회
사진 제공: SENDAI 빛의 패전트 실행위원회

센다이의 메누키도리, 조젠지도리에 식수된 느티나무에 42만개의 LED 전구가 불을 밝히면서 아름다운 빛의 터널을 만들어주는 ‘SENDAI 빛의 패전트’. 이벤트 내용은 매년 달라지는데 콘서트와 야외 라이브, 스케이트 링크가 등장할 때도 있다.

[일정]12월 중순~31일
[회장]센다이시 조젠지도오리

<도호쿠>수빙 라이트업[야마가타현]

자오산 연봉은 일본에서도 매우 특별한 스노우 몬스터라 불리는 수빙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라이트업 기간은 야간에도 로프웨이가 운행되는데, 웅장하고 진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일정] 12월 25일~다음해 2월말
[회장] 야마가타시 자오온천

신년에 한 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행사인 ‘하츠모데’. 화려한 수레행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통적인 축제 이벤트는 물론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성곽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일본. 여행객들이 현지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많아 색다른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일본 각지에서 개최되는 이벤트에 꼭 한번 참여해 보기 바란다.

※이벤트 일정과 그 내용은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미리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확인한 후 여행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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