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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 박물관 볼거리와 삿포로 맥주원에서 맛보는 징기스칸!

삿포로 맥주 박물관 볼거리와 삿포로 맥주원에서 맛보는 징기스칸!

업데이트 날짜: 2020.11.08

삿포로여행의 대표 코스인 삿포로 맥주 박물관삿포로 맥주원! 홋카이도를 대표 하는 맥주, 삿포로 맥주와 징키스칸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본다! 게다가 레트로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의 외관은 맥주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그럼 맥주를 마시러 출발해 보자!

삿포로 가든파크를 걸어보자

삿포로 가든파크는 JR 삿포로역에서 동쪽으로 2km 정도로 버스로 약 7분, 택시로는 기본요금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2003년에 폐쇄한 삿포로 맥주 삿포로 공장터를 이용한 곳이다.

메이지 시대의 개척사를 이어가는 역사나 붉은 벽돌의 역사적 건축물을 지켜 미래로 전수해 가기 위해…이러한 취지로 도시 개발된 부지 내에는 [삿포로 맥주원] [가든그릴] [삿포로 박물관] [아리오 삿포로(상업시설)] [홋카이도 닛폼햄 파이터스 실내 연습장]이 있어 풍부한 자연 환경 속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붉은 벽돌의 굴뚝이나 맥주를 만드는 가마 등 그림이 되는 풍경이 매우 많아 촬영도 즐거운 장소이다.

삿포로 맥주원 위를 천천히 줌하면 삿포로 가든파크의 심볼인 굴뚝과 별 마크가 잘 보인다. 붉은 벽돌 건물들은 홋카이도 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삿포로 맥주원 위를 천천히 줌하면 삿포로 가든파크의 심볼인 굴뚝과 별 마크가 잘 보인다. 붉은 벽돌 건물들은 홋카이도 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삿포로 맥주원의 측면에는 담쟁이 넝쿨이 드리워져 있다.
삿포로 맥주원의 측면에는 담쟁이 넝쿨이 드리워져 있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실제로 사용됐던 맥주를 만드는 가마 일부가 보인다. 맥주의 원료인 엿기름, 홉, 물 등을 섞어 끓이기 위한 가마이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실제로 사용됐던 맥주를 만드는 가마 일부가 보인다. 맥주의 원료인 엿기름, 홉, 물 등을 섞어 끓이기 위한 가마이다.
가미후라노정에서 홉 재배시 사용됐던 농기계도 놓여 있다
가미후라노정에서 홉 재배시 사용됐던 농기계도 놓여 있다

삿포로 맥주의 역사는 그 전신인 관영 [개척사 맥주양조소]가 1876년에 개업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개업식 기념 사진에 찍혀 있는 나무통 복제품에는 [밀과 홉을 제조하면 비루와 유후라는 술이 된다]고 적혀있다.

그 후 이 장소가 [삿포로 맥주회사]로 민간 기업이 된 것은 1887년이다. 위 사진의 뒷편에 있는 붉은 벽돌 건물을 1890년에 [삿포로 제당회사] 공장으로서 설립돼 1905년부터는 삿포로 맥주회사 공장으로 약 60년간 사용돼 왔다.

이 붉은 벽돌 건물이 이번에 소개하는 삿포로 맥주박물관삿포로 맥주원이다.

[프레미엄 투어]에 참가하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

삿포로 맥주박물관은 2016년에 재단장해 3층 건물의 내부를 11년만에 변경. 전시 내용을 모두 바꿨다.

삿포로 맥주박물관의 외관
삿포로 맥주박물관의 외관

관내는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지만, 추천은 브랜드 커뮤니케이터로 불리는 가이드가 동행하는 [프레미엄 투어](약 50분. 어른 600엔). 주목할 것은 투어 참가자만 볼 수 있는 6K 영상을 사용한 [프레미엄 시어터]와 투어 참가자만 마실 수 있는 한정 맥주의 시음이다!

3층 대기실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투어는 먼저 [프레미엄 시어터]로 안내해 준다

압력감 있는 와이드 화면에서 상영되는 것은 약 10분 정도로 정리한 국산 맥주 제조에 일로매진하는 선인들의 창업 드라마이다.

국산 원료를 사용한 맥주를 일본에서 처음 만든 나카가와 세이베 씨와 동경에 세워질 예정이었던 개척사 맥주양주장을 삿포로에 만들게 한 무라하시 히사나리의 열정과 굴지의 정신은 마음이 뜨거워지는 무언가가 있다!

다음으로 향한 2층 [삿포로 갤러리]는 맥주를 제조하는 가마 주위의 경사면을 내려간다. 일본 맥주의 산업사이기도 한 삿포로 맥주의 역사가 패널을 통해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층이다.

넓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공간
넓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공간
넓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공간
넓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공간
병과 상표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여러분의 기억에 있는 것은 어떤 상표인지?
병과 상표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여러분의 기억에 있는 것은 어떤 상표인지?
맥주의 원료인 홉(실물)도 전시돼 있다
맥주의 원료인 홉(실물)도 전시돼 있다

자 마지막으로 1층 [스타홀]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음 시간이 다가왔다!

시음할 수 있는 맥주는 창업 당시의 제법을 가능한 한 충실히 제현한 [복각 삿포로제 맥주]와 [삿포로 생맥주 구로라벨]이다.

왼쪽부터 복각 삿포로 맥주, 삿포로 생맥주 구로라벨, 술을 못 마시는 미성년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닛폰나포린](폿카삿포로의 홋카이도 한정 오렌지색 사이다)
왼쪽부터 복각 삿포로 맥주, 삿포로 생맥주 구로라벨, 술을 못 마시는 미성년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닛폰나포린](폿카삿포로의 홋카이도 한정 오렌지색 사이다)

이 복각 삿포로 맥주야말로 프레미엄 투어 참가자만이 즐길 수 있는 맥주이다. 여과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탁하고 홉의 쓴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비교해 삿포로 생백주 구로라벨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깔끔한 맛이다. 맥주에 대해 배운 후에는 맛도 더하다. 참고로, 투어에 참가하지 않을 경우에는 유로로 마실 수 있다! (개척사 맥주 200엔, 삿포로 생맥주 구로라벨 200엔 등)

건배 인사는 [삿포로~!]. 차가운 맥주가 목을 시원하게 적셔준다
건배 인사는 [삿포로~!]. 차가운 맥주가 목을 시원하게 적셔준다

[뮤지엄숍]도 들러보자. 키홀더 등 오리지널 상품이 진열돼 있으며, 그중에서도 인기는 [박물관 필스너 글라스] [박물관 텀블러] [클래식 맥주 젤리 초콜릿]이라고 한다.

왼쪽부터 박물관 필스너 글라스(556엔), 박물관 텀블러(649엔), 클래식 맥주 젤리 초콜릿(864엔)
왼쪽부터 박물관 필스너 글라스(556엔), 박물관 텀블러(649엔), 클래식 맥주 젤리 초콜릿(864엔)

글라스와 텀블러의 일러스트는 박물관 외간이다. 홋카이도 한정 맥주인 [삿포로 클래식]을 사용한 젤리 초콜릿은 위스키봉봉의 맥주판 같은 어른의 맛이다.

쇼핑 후에는 1층에 있는 촬영 장소에서 기념 촬영. 맥주가 채워진 맥주잔 안에 있는 듯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요금:무료 ※프레미엄 투어는 어른500엔, 중학생~20세 미만300엔, 초등학생 이하 무료. 자세한 사항은 홈페지를 확인하자.
영업시간:11:30~20:00(입관・L.O은 19:30까지)
정기휴일:12월31일 ※매주 월요일(축일의 경우는 다음날)은 견학만 가능. 시음은 불가 ※임시 휴관일 있음

홋카이도 출신의 향토음식, 징기스칸×삿포로 맥주를 맛보자!

박물관을 나온 후에는 삿포로 맥주원에서 징기스칸과 삿포로 맥주를 맛보도록 하자.

삿포로 맥주원은 홀이 5곳으로 나눠져 있어 제공하고 있는 고기 종류가 다르거나 스시, 게도 먹을 수 있으며, 무연 로스타가 있거나, 테라스 석이 있는 등 각각 내용이 다르다. 어디로 갈지 선택하기 힘들지만 처음 간다면 역시 맥주원을 대표하는 [케셀링 홀]이다!

1912년에 제조된 케셀링(맥주 제조 가마)이 있는 홀은 천장이 높아 개방적이다
1912년에 제조된 케셀링(맥주 제조 가마)이 있는 홀은 천장이 높아 개방적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양고기를 굽는 향기와 냄비에서 올라오는 연기, 그리고 방문객들의 북적이는 분위기에 마음이 고조된다.

메인 메뉴는 [명물 생양고기 뷔페 음료 무제한](120분. 중학생 이상 4,212엔). 생양고기, 전통 징기스칸(얇게 썬 양고기를 모아 원통형으로 만들어 앏게 썰어 놓은 전통적인 징기스칸), 구운 야채와 삿포로 생맥주 구로라벨, [에비스 프레미엄 블랙] 등이 무제한이다!

징기스칸은 중앙이 볼록하게 올라간 철판에 양고기를 구워 먹는 홋카이도의 소울 푸드이다. 이곳의 징기스칸 나베는 홋카이도 지형을 재현한 이곳만의 오리지널 나베이다.

여기에 고체 기름을 녹인 후…

윗 부분을 남겨두고 야채를 올려…

그 위에 고기를 얹어 굽는 것이 홋카이도 방식이다.

이것은 생양고기이다
이것은 생양고기이다

구운 양구기를 먹으면 부드럽고 단맛이 난다! 간장을 기본으로 해 단 맛의 특제 소스와 조금 메운 특제 시오코쇼로 맛을 바꿔가며 먹으면 언제까지나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야채에는 고기즙이 배어 더욱 맛있다!

에니와의 공장에서 직송되는 생맥주는 기술자들이 깨끗하게 청소해 입수한 기구를 사용해 신중히 따라주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더 맛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여기서 여러분에게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모처럼 이곳을 방문했다면 [삿포로 파이브스타](글라스 529엔, 좃키 680엔)도 맛보도록 하자!

이것은 1967년에 개발된 프리미엄 맥주의 복각판으로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삿포로 맥주원에서만 마실 수 있다! 진하고 깊이 있는 맛임에도 가벼운 맛을 자랑해 이런 맥주가 있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의 맛이다.

숙련된 기술자의 재빠른 손놀림에 감동
숙련된 기술자의 재빠른 손놀림에 감동
마지막에 거품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작업으로 자연스러운 거품을 만들어 낸다.
마지막에 거품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작업으로 자연스러운 거품을 만들어 낸다.
여기서만 마실 수 있는 삿포로 파이브스타
여기서만 마실 수 있는 삿포로 파이브스타

삿포로 맥주박물관삿포로 맥주원을 잇따라 둘러보며 삿포로 맥주를 만끽! 삿포로 관광 시에는 꼭 가보도록 하자.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이다.

  • Sapporo Bier Garten
    サッポロビール園
    • 주소 〒060-0907 北海道札幌市東区北7条東9丁目 サッポロガーデンパーク内/Sapporo Garden Park, 9, Kita7-johigashi, Higashi-ku Sapporo-shi, Hokkaido, 060-0907, Japan
    • 전화번호 0120-150-550
    • 영업시간:11:30~22:00(L.O.21:30)※점포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정기휴일:12월31일

Written by:F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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