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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타루 여행 추천 1일 플랜과 즐기는 법을 홋카이도 여행 전문가가 가이드가 소개

겨울 오타루 여행 추천 1일 플랜과 즐기는 법을 홋카이도 여행 전문가가 가이드가 소개

공개 날짜: 2024.02.09

홋카이도의 오타루는 '오타루 운하'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거리 풍경이 아름다운 도시다. 기타이치 유리 등 유리 가게와 루타오 등 디저트 가게도 많아 산책과 쇼핑이 즐겁다. 겨울에는 파우더 스노우에 둘러싸여 오타루 텐구산에서 스키를 타거나 야경 감상, 캔들 이벤트 '오타루 눈빛의 길'도 매력적이다. 여행 크리에이터 nobuka가 겨울 오타루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1일 플랜을 소개한다.

목차
  1. 여행 정보의 프로 nobuka가 소개
  2. 오타루의 매력과 겨울 여행을 즐기기 위한 팁
  3. 오타루까지 가는 방법
  4. 겨울 오타루 여행 추천 1일 플랜
  5. 추천 명소 & 체험① 오타루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타루 운하'를 산책하다
  6. 추천 명소 & 체험 ② 실력파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인력거 관광'
  7. 추천 명소 & 체험 ③ '루타오파토스'에서의 점심 & 디저트 타임
  8. 추천 명소 & 체험 ④ 오타루의 전통 유리 브랜드 '기타이치 글라스'에서 쇼핑하기
  9. 추천 명소 & 체험⑤ '오타루 텐구산 로프웨이'를 타고 절경을 감상하자!
  10. 추천 명소 & 체험 ⑥ 오타루의 나이트 스팟
  11. 겨울 오타루를 즐기는 추천 투어

여행 정보의 프로 nobuka가 소개

▲홋카이도 여행정보의 프로 nobuka가 소개한다. 여행사에서 수년간 안내원으로 일한 경험도 있다.
▲홋카이도 여행정보의 프로 nobuka가 소개한다. 여행사에서 수년간 안내원으로 일한 경험도 있다.

nobuka는 15년 이상 홋카이도 각지를 여행하며 잡지나 웹사이트에 1,000개 이상의 여행 기사를 써온 홋카이도 관광 전문가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즐길 거리와 조언도 전수한다.

오타루의 매력과 겨울 여행을 즐기기 위한 팁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오타루 운하는 원래 짐을 실은 작은 배들이 오가는 곳이었다.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오타루 운하는 원래 짐을 실은 작은 배들이 오가는 곳이었다.

오타루의 역사

오타루는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 옆에 있는 항구도시다. 거리에는 100년 이상 된 역사적 건축물을 활용한 관광시설과 음식점, 기념품 가게가 많아 카메라 한 손에 들고 산책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오타루를 여행할 때 왜 오타루오타루 운하와 오래된 건물이 많은지에 대한 역사를 알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 역사적 배경을 조금 소개하겠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항구 교역으로 번성했던 오타루는 한때 홋카이도의 물류와 경제의 중심 도시였다. 이후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는 삿포로가 되고 물류 거점도 각지로 분산되면서 1980년대 이후 오타루관광 도시로 거듭났다.

1923년 물류 시설로 만들어진 운하는 1960년경 그 역할을 마치고 1986년 일부를 매립하여 오타루 최고의 관광명소인 오타루 운하로 재탄생했다. 또한, 시내 곳곳에 남아 있는 석조 창고와 상사 사옥, 중후한 은행 건물 등 사용하지 않는 건물은 유리 가게와 오르골 가게, 카페와 디저트 가게,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 시설로 재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와 보존된 많은 건물 덕분에 오타루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선사한다.

겨울 오타루의 즐길거리와 주의점

▲오타루 텐구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오타루의 거리 풍경
▲오타루 텐구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오타루의 거리 풍경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 중에서도 오타루는 강설량이 꽤 많은 도시다. 예년 12월 하순부터 3월 중순경까지 계속 설경을 즐길 수 있으며, 시내에서 차로 10~20분만 가면 오타루 텐구산 스키장, 아사리카와 온천 스키장 등이 있어 겨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타루 눈빛의 길'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사
▲'오타루 눈빛의 길'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사

많은 눈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거리의 풍경을 살려 매년 2월 전반 10일 정도 '오타루 눈빛의 길'도 개최된다.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한 행사로, 장소는 오타루 시내 전체다.

해질 무렵부터 거리 곳곳에 무수히 많은 스노우 캔들(눈으로 만든 촛불 오브제)이 늘어선 건물과 산책로가 촛불로 밝혀지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매년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겨울 오타루의 큰 이벤트이다.

▲노면이 물에 젖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얇은 얼음막이다. 미끄러지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노면이 물에 젖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얇은 얼음막이다. 미끄러지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항구도시의 정취와 쌓여있는 눈의 풍경이 겨울 오타루의 매력이다. 한편, 겨울에 오타루를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신발 선택이다. 일부 도로는 도로 난방으로 눈이 녹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도로나 보도는 눈과 얼음으로 덮여 미끄러운 곳이 대부분이다. 눈과 얼음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설국용 신발이나 미끄럼 방지용 신발은 필수다.

현지에서 구할 수 없다면 비행기에서 내린 후 야외를 걷지 않아도 되는 곳, 예를 들어 신치토세 공항의 터미널 빌딩이나 삿포로역에 딸린 상업용 빌딩 등에서 구입한 후 오타루로 향하자. 겨울 오타루 여행에서 이것만은 꼭 잊지 말자.

오타루는 눈이 많고 언덕이 많은 도시다. 언덕을 오를 때보다 내려갈 때 미끄러져 넘어지기 쉬우므로 내려갈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오타루까지 가는 방법

신치토세 공항과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가는 방법

▲JR선의 쾌속 '에어포트'
▲JR선의 쾌속 '에어포트'

오타루로 가는 하늘의 관문은 신치토세 공항이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까지는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공항과 직결된 신치토세공항역에서 오타루역까지 JR선 '에어포트'를 타고 75~8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에어포트'는 도중에 삿포로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갈 때도 이 열차를 이용한다.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소요시간은 35~40분이다.

치토세 공항~오타루 간 '에어포트'는 낮 시간당 2편이 운행되고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일본 국내 JR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JAPAN RAIL PASS'로 승차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참고로 삿포로~오타루 구간 등 겨울에는 눈과 바람의 영향으로 열차가 지연되거나 운휴하는 경우가 있다. 막판에 기차를 타는 것보다는 조금 여유를 두고 스케줄을 짜는 것이 안심할 수 있다.

오타루를 둘러볼 수 있는 교통수단

▲오타루 관광의 기점이 되는 오타루역
▲오타루 관광의 기점이 되는 오타루역

오타루 관광에서 오타루 운하를 비롯해 루타오와 기타이치 유리 등이 있는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 등 시내 중심부만 둘러보는 여행이라면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도보로는 장소에 따라서는 20분 이상 걸리는 곳도 있지만, 오타루 시내를 여행할 때는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자동차의 경우, 시내 중심부에 있는 관광지는 주차장이 없거나, 있어도 조금 떨어진 곳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기차를 타고 오타루를 방문해 시내를 둘러보는 경우, 오타루 관광의 기점은 오타루역이다. 큰 짐이 있다면 호텔에 맡기거나 오타루역의 코인 로커를 이용하고 나서 시내로 나가자. 시내를 걸어서 관광하기 때문에 짐이 적은 편이 더 즐겁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좁은 도로와 눈 덮인 도로가 많으므로 이동 시에는 천천히 조심해서 이동하자.
▲좁은 도로와 눈 덮인 도로가 많으므로 이동 시에는 천천히 조심해서 이동하자.

한편, 스키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오타루 텐구산 로프웨이 승강장이나 오타루 수족관, 아사리카와 온천오타루 시내에서도 교외의 관광명소는 노선버스나 택시, 또는 렌터카 등의 차량을 이용한다.

버스는 오타루역 앞이나 오타루 운하 근처에 있는 버스정류장 '본국 앞' 등에서 승차해 각 방면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 오타루역 앞을 오가는 버스는 목적지에 따라 오타루역 앞에 있는 버스 승강장과 도로변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나뉘므로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버스를 탈 때는 일본 교통용 IC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IC카드가 없는 경우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므로 승차 전에 잔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 덮인 도로는 상당히 미끄럽고 시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현지인들도 운전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눈 위에서의 운전 경험이 있고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가급적 전철이나 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오타루는 언덕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눈 덮인 언덕길을 오르지 못하는 등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오타루 여행 추천 1일 플랜

겨울 오타루 여행에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추천 플랜을 소개합니다. 오타루 관광의 대표 명소와 함께 겨울 오타루만의 체험과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선정했다. 오타루 관광의 묘미인 먹거리와 쇼핑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nobuka 추천 1일 플랜 예시
  • 오타루역 도착(10:00)
  • 오타루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타루 운하' 산책(10:15)
  •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인력거'로 관광(10:30)
  • '루타오파토스'에서 런치&디저트 타임(11:30)
  • 오타루의 전통 유리 브랜드 '기타이치 유리'에서 쇼핑(13:00)
  • '오타루 텐구산 로프웨이'를 타고 절경을 감상(15:30)
  • 오타루의 밤거리 산책(18:00)

추천 명소 & 체험① 오타루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타루 운하'를 산책하다

▲오타루의 대표적인 명소, 오타루 운하 산책로
▲오타루의 대표적인 명소, 오타루 운하 산책로

오타루 운하는 오타루를 상징하는 관광 사진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오타루를 여행하는 사람 대부분이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타루 운하는 아치형으로 굽이치는 운하를 따라 옛 석조 창고 등이 늘어서 있어 포토제닉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오타루역에서 오타루 운하로 가려면 오타루역을 등지고 눈앞에 쭉 뻗은 큰 길을 직진하면 된다. 오타루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오타루 운하에 놓인 다리 '주오바시'에 도착한다.

▲중앙교 산책로에서 바라본 오타루 운하의 풍경
▲중앙교 산책로에서 바라본 오타루 운하의 풍경

총 길이 약 1,140m인 운하의 남쪽에는 산책로 등이 정비되어 있다. 그 중 주오교와 아사쿠사교 등이 뷰 스폿으로 유명하다.

▲운하 안쪽에 보이는 다리가 아사쿠사바시
▲운하 안쪽에 보이는 다리가 아사쿠사바시

또 다른 대표적인 전망 명소인 아사쿠사바시(浅草橋)로 가보자. 운하를 왼편에 두고 산책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참고로 중앙교나 아사쿠사바시에서 산책로로 갈 때는 경사면을 지나게 되는데, 이 경사면은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타루 운하의 대표 촬영 명소, 아사쿠사 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
▲오타루 운하의 대표 촬영 명소, 아사쿠사 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

관광 사이트나 여행 잡지 등에서 오타루를 소개하는 이미지 사진으로 자주 이용되는 것이 아사쿠사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아사쿠사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보도가 테라스처럼 운하로 돌출되어 정원처럼 넓게 조성되어 있다. 단체로 방문해도 기념사진을 찍기 편한 것이 장점이다.

Nobuka의 여행 팁
  • 산책로에 공중화장실이 있지만, 걱정되는 분은 오타루역이나 각 관광시설 등의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서 산책하는 것이 좋다.

추천 명소 & 체험 ② 실력파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인력거 관광'

▲승차감 최고! 인력거를 타고 오타루 관광
▲승차감 최고! 인력거를 타고 오타루 관광

오타루 관광에서는 인력거를 타보는 것도 추천한다. 오타루의 도시와 역사에 대해 잘 아는 가이드가 인력거를 끌며 안내해 주기 때문에 오타루의 도시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숨은 명소도 알려줄지도 모릅니다.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진 명소 등도 둘러볼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 '북해제관 제3창고'를 방문해보자.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 '북해제관 제3창고'를 방문해보자.

인력거 관광은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지만, 당일에도 여유가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오타루 운하의 아사쿠사교나 중앙교에 인력거 안내 직원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말을 걸어보자.

▲직원이 이런 안내판을 들고 서 있다.
▲직원이 이런 안내판을 들고 서 있다.

인력거는 2인승입니다. 이용 요금은 이용하는 인원과 소요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이용하기 쉬운 30분 코스의 경우, 2인일 경우 2인 합산 10,000엔이다. 영어 안내를 할 수 있는 직원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 시 1,000엔으로 지정할 수 있다.

▲힘센 샤후(인력거를 끄는 분)가 기다리고 있다.
▲힘센 샤후(인력거를 끄는 분)가 기다리고 있다.
Nobuka의 여행 팁
  • 손난로와 무릎담요도 준비되어 있어 한겨울에도 의외로 춥지 않다.
  • 인력거 에비스야 오타루
    人力車のえびす屋 小樽店
    • 주소 2-8-7 Ironai Otaru Hokkaido 047-0031
    • 전화번호 0134-27-7771
    • 영업시간: 9:30~일몰(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
      정기휴일: 무휴
      승차장: 아사쿠사바시, 주오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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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명소 & 체험 ③ '루타오파토스'에서의 점심 & 디저트 타임

▲루타오파토스에서 런치 & 디저트 타임
▲루타오파토스에서 런치 & 디저트 타임

오타루 운하의 경치와 인력거 관광을 즐긴 후에는 점심과 쇼핑을 위해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로 가보자.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는 남북으로 이어지는 상점가로, 디저트 가게와 유리 가게, 기념품 가게 등이 즐비해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로 붐빈다.

오타루 운하의 아사쿠사 다리에서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 북쪽 끝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는 우회하지 않고 직진하면 10분 정도 걸린다.

▲일방통행 도로 양쪽에 다양한 가게가 늘어서 있다.
▲일방통행 도로 양쪽에 다양한 가게가 늘어서 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의 중간쯤에 있는 '루타오 파토스'이다. 루타오는 오타루의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다. 오타루에 본점을 비롯해 여러 매장이 있으며, 삿포로와 신치토세 공항 등에도 매장이 있다. 루타오파토스는 오타루에 있는 루타오의 각 매장 중 가장 큰 매장이다. 이곳에서 쇼핑과 함께 점심과 디저트를 즐겨보자.

▲루타오파토스는 1층은 디저트 숍과 테이크아웃 코너, 2층은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루타오파토스는 1층은 디저트 숍과 테이크아웃 코너, 2층은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다양한 과자 종류들.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눈길이 자꾸만 간다. 일부 상품에는 샘플도 준비되어 있어 어떤 과자인지 쉽게 알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즐링의 화려한 향이 매력적인 초콜릿 '로얄 몽타뉴' 시리즈
▲다즐링의 화려한 향이 매력적인 초콜릿 '로얄 몽타뉴' 시리즈
▲파이 반죽의 고소한 향이 특징인 캐러멜 쇼콜라 파이 '카단스 캐러멜 쇼콜라'
▲파이 반죽의 고소한 향이 특징인 캐러멜 쇼콜라 파이 '카단스 캐러멜 쇼콜라'

'카다스 카라멜 쇼콜라'는 루타오파토스를 제외한 오타루에 있는 루타오 각 매장에서는 판매하는 경우가 적어 조금 희귀한 과자다. 더 희귀한 과자는 루타오파토스에서만 판매하는 '허니밀크 케이크 미오레'이다.

▲가게 입구 부근에 눈에 띄는 간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게 입구 부근에 눈에 띄는 간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문득 가게 안쪽으로 눈을 돌리니 직원이 무언가를 나눠주고 있는 것 같다.

▲허니밀크 케이크 미오레 시식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허니밀크 케이크 미오레 시식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허니밀크 케이크 미오레는 진한 우유와 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부세다.
▲허니밀크 케이크 미오레는 진한 우유와 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부세다.

루타오에서는 가끔 매장과 매장에서 일부 과자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하기 전에 어떤 맛인지 미리 맛볼 수 있어 반가운 서비스다. 나도 모르게 여러 가지 상품을 손에 들고 계산대에 줄을 서게 될지도 모르겠다.

1층 디저트 숍에서 쇼핑을 마쳤다면 2층 카페로 이동해 점심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널찍한 카페, 유리로 된 오픈 키친도 눈길을 끈다.
▲널찍한 카페, 유리로 된 오픈 키친도 눈길을 끈다.

루타오파토스의 카페는 1인 1메뉴 이상 1주문제로 운영된다. 파스타나 오므라이스 등의 런치 메뉴(11:00~14:00 한정)와 루타오만의 특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이번에는 런치와 디저트, 각각의 추천 메뉴를 소개한다.

▲점심 추천 메뉴는 '홋카이도산 소다리살 조림 오므라이스'(1,650엔)이다.
▲점심 추천 메뉴는 '홋카이도산 소다리살 조림 오므라이스'(1,650엔)이다.

계란이 푹신푹신한 오므라이스이며, 함께 나오는 홋카이도산 소고기 허벅지살은 매우 부드러운 것이 인상적이다. 소스와 버터 라이스도 진한 맛으로 식욕을 돋운다.

다음은 디저트 중 가장 인기 있는 '푹신푹신한 프로마쥬 수플레~파토스~'(음료 포함 1,870엔)이다. 이곳은 체험형 디저트로 인기가 많은데, 꼭 동영상을 찍고 싶어지는 멋진 비주얼을 자랑한다.

▲에어리한 프롬마쥬 수플레의 베이스와 홋카이도 치즈 크림 등이 함께 나온다.
▲에어리한 프롬마쥬 수플레의 베이스와 홋카이도 치즈 크림 등이 함께 나온다.

체험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프로마쥬 수플레에 홋카이도 치즈 크림을 바르고, 딸기, 프랑보아즈, 카시스, 트로피컬의 4종류의 소스를 차례로 토핑한다. 그 후, 가는 막대기로 모양을 그려 넣는다.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상단, 이후 왼쪽 하단에서 오른쪽 하단까지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상단, 이후 왼쪽 하단에서 오른쪽 하단까지
▲여기까지 왔다면, 동영상!
▲여기까지 왔다면, 동영상!

이제부터가 이 체험형 디저트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럼, It's showtime!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상단, 이후 왼쪽 하단에서 오른쪽 하단까지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상단, 이후 왼쪽 하단에서 오른쪽 하단까지

필름을 떼어내는 순간, 치즈 크림이 넘쳐흐르듯 퍼져나가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것은 꼭 체험해보고 싶은 디저트다.

▲푹신푹신한 프로마쥬 수플레~ 파토스~, 완성!
▲푹신푹신한 프로마쥬 수플레~ 파토스~, 완성!

참고로 소스가 예쁘게 흐르는 요령은 소스를 토핑하거나 촬영하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다. 제공된 후 시간이 지나면 치즈 크림이 조금 굳기 쉬우므로 토핑이나 촬영 시에는 너무 열중해서 오래 걸리지 않을 정도로만 즐기도록 하자.

혼자서 하면 실패할 것 같아서 불안한 사람은 가게 직원에게 부탁하면 소스 토핑부터 필름을 떼어내는 것까지 해 주니 안심하자.

맛은 밀키하고 진하면서도 상큼한 맛이다. 숟가락으로 쓱싹쓱싹 자르는 수플레는 매우 에어리하고 치즈 크림과 잘 어울린다. 외형과 완성까지의 연출뿐만 아니라 절묘한 맛도 일품이다.

▲루타오는 홍차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맛의 홍차를 판매하고 있다.
▲루타오는 홍차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맛의 홍차를 판매하고 있다.

디저트와 세트로 선택한 홍차는 '부케도 파토스~과일과 장미'이다. 레몬, 애플, 라즈베리, 로즈 등 4종류를 블렌딩한 홍차로, 과일의 상큼함과 장미의 화려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기분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점심과 디저트를 충분히 맛본 후에는 사카이마치 상점가를 산책하며 다양한 가게를 둘러보자.
참고로 루타오파토스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진 사카이마치 상점가 남쪽 끝의 메르헨 교차로에 위치한 '루타오 본점'도 있다. 이곳에도 루타오 본점 한정 디저트가 있으니 꼭 체크해 보자.

Nobuka의 여행 팁
  • 루타오는 매우 인기 있는 가게이므로, 가게 안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려면 오전부터 한낮의 이른 시간대가 가장 좋다.
  • 매장 내 표기는 영어 외에 일부 중국어, 한국어, 태국어 등도 있다. 외국인 스태프도 여러 명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 레타오 파토스(LeTAO PATHOS)
    ルタオパトス
    • 주소 5-22 Sakaimachi, Otaru, Hokkaido 047-0027
    • 전화번호: 0120-314-521(루타오 문의 전화)
      영업시간:SHOP:9:00~18:00, CAFE:10:00~18:00(LO17:30)
      정기휴일: 무휴

추천 명소 & 체험 ④ 오타루의 전통 유리 브랜드 '기타이치 글라스'에서 쇼핑하기

▲둥근 달 너머로 고양이의 모습이 보이는 달맞이 시리즈. 아름답고 장난기 넘치는 제품이다.
▲둥근 달 너머로 고양이의 모습이 보이는 달맞이 시리즈. 아름답고 장난기 넘치는 제품이다.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에는 다양한 가게가 늘어서 있지만, 꼭 가보고 싶은 곳은 '기타이치 유리 3호관'이다. 점심을 먹은 루타오파토스에서 걸어서 3~5분 거리에 있다.

▲1891년에 지어진 어업용 창고를 개조한 갤러리 숍, 호쿠이치 글라스 3호점
▲1891년에 지어진 어업용 창고를 개조한 갤러리 숍, 호쿠이치 글라스 3호점

기타이치 글라스는 오타루를 대표하는 유리 브랜드로 오타루에 여러 매장이 있다. 그 중에서도 호쿠이치 유리 3호관은 오타루 관광의 초석과도 같은 가게다.

기타이치 글라스의 역사는 1901년 석유 램프와 어업용 부표의 제조 판매로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에 항구 창고 거리에 있던 오래된 건물을 관광 갤러리로 개조하여 기타이치 글라스 3호관을 오픈했다. 이 가게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서 주변에 관광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지금의 사카이마치도리 상가가 되었다.

▲빔과 계단 등은 옛 창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오래된 건물 안에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제품이 가득!
▲빔과 계단 등은 옛 창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오래된 건물 안에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제품이 가득!

매장은 '일본식 플로어', '서양식 플로어', '컨트리 플로어'의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취향에 맞는 유리잔, 식기, 전등갓 등이 진열되어 있다. 계절에 따라 한정된 색상과 모양도 다양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와(일본) 층에는 일본 문화를 담은 유리잔과 식기, 일본식 액세서리 등이 진열되어 있다
▲와(일본) 층에는 일본 문화를 담은 유리잔과 식기, 일본식 액세서리 등이 진열되어 있다
▲서양 층은 서양 문화를 의식한 유리로 된 서양식 식기와 유리잔, 액세서리 등이 진열되어 있다.
▲서양 층은 서양 문화를 의식한 유리로 된 서양식 식기와 유리잔, 액세서리 등이 진열되어 있다.
▲컨트리 플로어에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유리잔과 식기, 유리로 만든 미니어처 동물 등이 진열되어 있다.
▲컨트리 플로어에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유리잔과 식기, 유리로 만든 미니어처 동물 등이 진열되어 있다.

기타이치 글라스의 제품은 모두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라도 미묘하게 다른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직접 만져보고 비교하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아보자. 매장 내 일부에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한국어) 안내가 있으며, 면세도 가능하다.

또한, 가게 안에서의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가게 안의 아름다운 풍경은 눈에 담는 것만으로 만족하자(기사 속 사진은 기타이치 글라스의 허락을 받아 기타이치 글라스 직원 입회하에 촬영한 것이다).

Nobuka의 여행 팁
  • 기타이치 글라스 3호관에 병설된 기타이치 홀은 167개의 석유 램프가 켜져 있는 카페로, 입장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 있는 가게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환상적인 가게 안의 풍경은 꼭 보고 싶은 곳이다.

추천 명소 & 체험⑤ '오타루 텐구산 로프웨이'를 타고 절경을 감상하자!

▲오타루 텐구산 로프웨이. 날씨가 좋으면 절경!
▲오타루 텐구산 로프웨이. 날씨가 좋으면 절경!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에서 음식쇼핑을 즐긴 후에는 오타루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절경 명소인 오타루 텐구산으로 가보자. 로프웨이로 정상 부근까지 갈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오타루 시내와 바다를 내려다보는 절경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페와 숍 등도 즐길 수 있다.

▲오타루 텐구산에는 스키장이 있어 파우더 스노우를 체험할 수 있다.
▲오타루 텐구산에는 스키장이 있어 파우더 스노우를 체험할 수 있다.
▲산기슭에 있는 '산록 스노우파크'에서 썰매와 스노우 튜브 등을 즐길 수 있다.
▲산기슭에 있는 '산록 스노우파크'에서 썰매와 스노우 튜브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타루 텐구산까지 가는 방법은 오타루역 앞에서 출발하는 '텐구산 로프웨이' 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한 후 로프웨이로 갈아타고 정상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버스의 소요시간은 약 20분, 대략 30분마다 한 대씩 운행하고 있다.

이 버스는 오타루역 앞을 출발한 후 오타루 운하와 사카이마치도리 상점가에 비교적 가까운 버스정류장 '본국 앞'을 경유하기 때문에 승차 시에는 오타루역까지 돌아가지 않고 본국 앞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단, 쇼핑으로 양손이 꽉 찬 사람은 한 번 역으로 돌아와 코인 로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

▲사카이마치도리 상가를 등지고 이 앞의 신호를 좌회전하면 본국 앞 버스정류장이 있다.
▲사카이마치도리 상가를 등지고 이 앞의 신호를 좌회전하면 본국 앞 버스정류장이 있다.

종점에서 버스를 내리면 로프웨이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로프웨이는 12분에 한 번씩 운행한다(혼잡 시에는 임시편도 운행).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15시 이후에는 로프웨이 승강장이 붐비기 시작하며, 16시대가 되면 더욱 붐빈다.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이제 산 정상으로!
▲이제 산 정상으로!
▲점점 시야가 트이기 시작했다
▲점점 시야가 트이기 시작했다

승차 시간은 약 5분. 로프웨이 정상역에 도착하면 우선 경치를 즐기자. 전망할 수 있는 장소는 몇 군데 있지만 모두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도 대체로 오타루의 절경을 볼 수 있다. 추천하는 전망 장소는 '텐구자쿠라 전망대'이다. 넓은 공간과 사진 촬영에 안성맞춤인 의자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텐구자쿠라 전망대를 찾는다
▲많은 사람들이 텐구자쿠라 전망대를 찾는다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고, 시야도 적당히 양호하다.
▲푸른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고, 시야도 적당히 양호하다.
▲추위에 얼굴이 시려요・・・・・・ 산 위는 춥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입고 가자!
▲추위에 얼굴이 시려요・・・・・・ 산 위는 춥기 때문에 따뜻한 옷을 입고 가자!

정상역 건물 안에는 오리지널 기념품을 판매하는 숍과 절경을 즐길 수 있는 'TENGUU CAFE(텐구 카페)'가 있다. 산의 이름에서 따온 '텐구'에 관한 전시 코너 등이 있다.

▲숍에서는 현지 작가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이곳에서만 판매되는 오리지널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숍에서는 현지 작가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이곳에서만 판매되는 오리지널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참고로 텐구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사루타히코라는 신의 화신으로, 새빨간 얼굴과 매우 긴 코가 특징이다. 텐구에는 마력이 있다고 여겨지며, 텐구의 긴 코를 만지면 액막이 효과가 있다거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도 있다.

▲'코를 쓰다듬는 텐구'라는 거대한 텐구 조형물도 있다.
▲'코를 쓰다듬는 텐구'라는 거대한 텐구 조형물도 있다.
▲모두에게 쓰다듬겨서 코끝의 붉은 색이 벗겨져 버렸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모두에게 쓰다듬겨서 코끝의 붉은 색이 벗겨져 버렸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TENGUU CAFE는 큰 창문을 통해 오타루의 거리와 바다를 바라보며 햄버거, 라멘 등의 식사와 커피, 수프,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을 즐길 수 있다(14:00~16:00는 식사 제공 휴무).1인 1메뉴 이상 1주문제로, 입장 시 주문과 계산을 하고 나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다.

▲따뜻한 옥수수 수프를 마시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옥수수 수프를 마시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텐구의 이름을 딴 '텐구 소프트'(400엔)를 추천한다. 홋카이도산 생우유 소프트아이스크림에 텐구의 코를 형상화한 '카린토'(일본의 전통 기름 과자)가 꽂혀 있다.

▲바삭바삭한 사과와 밀키하고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바삭바삭한 사과와 밀키하고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카페와 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는 야경을 감상하자. 참고로 오타루의 2월 중순 일몰 시간은 대체로 17시 전후이다.

▲오타루 야경이 멋지다!
▲오타루 야경이 멋지다!

저녁 이후에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돌아가는 로프웨이와 버스는 시간 여유를 두고 이용하도록 하자.

Nobuka의 여행 팁
  • 공식 사이트에 라이브 카메라 영상이 공개되어 있어 산 위의 날씨와 로프웨이의 운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 로프웨이 운행 상황과 승강장 안내, 카페 메뉴 안내 등 영어 표기 외에 일부에는 중국어와 한국어도 병기되어 있다.
  • 오타루 텐구야마 로프웨이
    小樽天狗山ロープウエイ
    • 주소 2 Chome-16-15 Mogami, Otaru, Hokkaido 047-0023
    • 전화번호 0134-33-7381
    • 영업시간: 9:00~21:00(로프웨이 상행 마지막 20:48)
      요금 : 로프웨이 왕복 : 어른(중학생 이상) 1,600엔, 초등학생 800엔, 미취학 아동 ... 어른 1명당 어린이 1명 무료
      정기휴일: 3월 하순~4월 하순, 11월 상순~11월 하순(정비 점검 휴무)

추천 명소 & 체험 ⑥ 오타루의 나이트 스팟

▲해질녘 이후에는 가스등 불빛이 반짝이는 석조 창고군이 더욱 아름답다. 예년 11월~1월에는 블루 일루미네이션도 점등된다.
▲해질녘 이후에는 가스등 불빛이 반짝이는 석조 창고군이 더욱 아름답다. 예년 11월~1월에는 블루 일루미네이션도 점등된다.

오타루는 밤에도 그림 같은 도시다. 텐구산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멋지지만, 시내 곳곳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산재해 있다. 산책로의 가스등이 켜진 오타루 운하, 조명이 켜진 오래된 건물 등 사진에 담고 싶은 풍경이 가득하다.

텐구산에서 돌아오면 꼭 다시 한 번 거리를 산책해 보자. 특히 오타루 눈빛의 길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에는 밤의 거리 산책은 꼭 가보길 추천한다. 설국의 감동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일본은행 구 오타루 지점 금융자료관 라이트업. 본국 앞 버스 정류장 근처이다.
▲일본은행 구 오타루 지점 금융자료관 라이트업. 본국 앞 버스 정류장 근처이다.
▲오타루 눈빛의 길 개최 기간 동안에는 무수한 촛불이 켜져 한층 더 아름다워진다.
▲오타루 눈빛의 길 개최 기간 동안에는 무수한 촛불이 켜져 한층 더 아름다워진다.
▲오타루 텐구산 텐구자쿠라 전망대에도 2월 한 달간 눈꽃으로 만든 하트 오브제가 등장한다.
▲오타루 텐구산 텐구자쿠라 전망대에도 2월 한 달간 눈꽃으로 만든 하트 오브제가 등장한다.

오타루는 항구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하다. 초과 해산물 덮을 즐길 수 있는 가게가 많다. 저녁 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기사도 참고해 보길 바란다.

nobuka의 여행 팁
  • 오타루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음식점이 산재해 있으며, 오타루역에서 도보 15~20분 거리에 있는 하나조노 지구에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유흥가가 있다. 택시를 이용하면 안심할 수 있다.

겨울 오타루를 즐기는 추천 투어

이번에는 오타루를 혼자 여행하는 것을 전제로 소개했지만, 가이드가 동행하는 당일치기 투어나 그룹으로 둘러보는 당일치기 투어도 있으니, 당일치기 투어를 몇 가지 간단하게 소개한다.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오타루 프라이빗 워킹 코스

삿포로의 이웃 마을인 오타루를 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는 프라이빗 투어다. 원하는 장소를 상담 후 코스를 설정할 수 있어 나만의 오리지널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응 언어: 일본어, 영어

삿포로 국제 스키장+오타루 수족관 당일치기 코스

삿포로 교외의 삿포로 국제 스키장에서 중국인 강사가 진행하는 90분간의 스키 체험과 펭귄의 눈 위 산책 등을 견학할 수 있는 오타루 수족관을 둘러보는 저렴한 가격의 투어이다.

대응 언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오타루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경쇼핑과 먹거리가 즐거운 도시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매력이 넘치지만, 겨울에는 눈 덮인 거리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설국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등 오타루의 겨울은 더욱 빛난다. 앞으로 겨울에 오타루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러분, 이번 계획을 꼭 참고해 보길 바란다.

※본 기사의 정보는 2024년 2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ritten by:
Nobuka Kawashima
Nobuka Kawashima

홋카이도의 절경과 현지 먹거리를 찾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여행 크리에이터로 2009년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이주했다. 이후 LIVE JAPAN을 비롯한 관광 웹사이트와 여행잡지 등에서 홋카이도 여행과 맛집기사의 취재와 촬영과 집필을 계속하고 있다. 홋카이도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홋카이도 관광의 달인에게 수여하는 칭호 '홋카이도 관광 마스터'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여행업 취급관리자', '여정관리주임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트랜스젠더로 LGBTQ 사람들이 여행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단체를 주재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등에서 강연과 강의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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