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외관이 눈길을 끄는 「The Barn by Odin」은 홋카이도 전통 농가의 헛간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비스트로 레스토랑이다.

인기가 많은 와규구이와 푸아그라 소테 스시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쫄깃한 식감의 바닷가재도 꼭 맛보길 바란다.
홋카이도의 식재료는 아주 신선하기 때문에, 식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있는 심플한 조리법으로 맛보기를 추천한다.

각 재료에 적합한 요리법으로 조리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세계 각국에서 엄선해온 와인과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세련된 분위기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서비스를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해산물이 풍부한 홋카이도를 방문했다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도록 하자. 「EZO SEAFOODS」에서는 외국인 오너가 삿포로에 있는 시장까지 찾아가 손수 공수해오는 신선한 해산물이 맛볼 수 있다.

가게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큰 수조와 쇼케이스다. 여기서 원하는 재료와 조리 방법을 선택해 주문한다. 자신 취향에 따라 먹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의 가게다.

생굴과 왕게도 매일 새로 구입하기 때문에 아주 신선하다. 외국인 손님에게 이 가게가 인기를 끄는 것도 납득이 간다.

해산물의 감칠맛을 살린 대구 아쿠아파차의 맛은 각별하다.
이외에도 이 가게의 자랑인 해산물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홋카이도의 맛을 마음껏 즐기도록 하자.

400 개 이상의 술병이 진열된 「Toshiro's Bar」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술을 즐길 수 있는, 성인을 위한 바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위스키의 다양한 종류다.

일본 위스키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엄선한 위스키가 이곳에 모여있다. 기본적인 위스키에서부터 구하기 어려운 위스키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 위스키 애호가라면 들뜨는 마음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호텔 바텐더 출신이라는 오너가 만들어주는 칵테일 맛도 일품이다.

「Toshiro's Bar」는 부부가 운영 중이며, 기모노 차림의 여주인이 따뜻하게 손님을 맞는다. 느긋하게 하루를 되돌아보기에 딱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오래된 민가 풍의 건물에 일식과 라면 가게를 융합한 「Bar moon」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 언제나 붐비는 인기 가게다. 가게 내부에는 다트와 당구대도 있으며 손님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게 스태프들이 모두 밝아 쉽게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더라도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이 가게의 매력이다. 우연히 함께하게 된 외국인과 의기투합해 다트를 즐길 수 있을 정도다. 친해지면 술 한 잔을 주고받는 것이 이곳의 룰이라고 한다.

「Bar moon」에서는 오너가 심혈을 들여 만든 스프가 자랑인 라면도 인기다.

술을 마신 후에는 해장으로 라면을 먹고 것이 일본식 스타일.
시즌 중에는 DJ 이벤트가 개최되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이곳을 찾도록 하자.

photo & text: Natsuko Sa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