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규'라고 지칭할 수 있는 것은 일본에서 품종개량된 검은소종，갈색소종，무각화종，일본단각종의 4 품종과 그 교잡종만을 말한다. '후라노 와규'는 카미후라노초의 다니구치 농장에서 키운 검은소종(털이 검은소의종류)을 말한다.
'비에이 와규'는 비에이의 농장 치요다에서 키운 검은소종이다. 모두 홋카이도를 방문했다면 꼭 먹어 싶은 브랜드 와규이다. 후라노 비에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현지의 신선한 식자재와 함께 맛보길 권하며 소개해 본다.

'후라노 와인 하우스'는 시미즈야마 언덕 위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후라노 스키장이 북쪽 봉우리 지역에서 차로 약 7분거리로 후라노 역에서 차로 약 5분이면 도착하는 편리한 위치에 있다.

후라노 와인 하우스에는 '후라노 와규' 나 '후라노 와인','후라노 치즈', 근교의 농장에서 수확한 야채 등 지역·후라노산 식재료를 사용해 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후라노 와인을 사용한 후라노 소고기 조림, 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등 후라노 와규의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후라노의 거리 풍경이나 토카치다케 봉우리 등 최고의 전망과 함께 홋카이도의 귀중한 음식을 맛보길 권한다.

가게에는 영어 메뉴표가 준비되어 있으며, 번역기를 사용하여 응대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으로 가게의 환기 및 직원 마스크 착용, 가게 내의 소독 등 다양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다. 1층에는 쇼핑 코너가 있어 이곳에서 후라노 와인과 라벤더 관련상품 등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후라노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구마게라'는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한 가게이다. 요리는 후라노산 식재료를 많이 도입하고 있으며, 외벽과 내벽, 테이블, 의자 등에 사용된 목재와 돌도 대부분 후라노에서 채취한 것으로 만들었다. 요리도 가게의 인테리어에서도 '후라노를 느낄 수 있는' 가게이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후라노 와규를 사용한 '소고기 로스트 비프 돈부리(세금포함 2,000엔)'. 표면을 구워 고기의 맛있는 맛을 한장한장 정성스럽게 커팅된 사시가 들어간 소고기는 아주 부드럽고 입안에 넣는 즉시 녹아 들어간다.

가게 점원의 추천은 딸려져 온 가게 오리지널 양념장에 와사비를 풀어서 위에 뿌려먹는 스타일. 와사비의 맛이 전해오며 더욱 소고기의 맛이 돋보이게 한다. 또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와사비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도전해 보길.

후라노 우유를 사용한 '치즈 두부(세금 포함 550 엔)'도 인기. 오리지널의 일본술을 제조하고 있는 구마게라 특유의 "일본술에 맞는 치즈 요리"로 고안된 요리이다. 두부와 같은 씹는 식감이 있으며, 점점 먹어갈수록 '후라노 우유'의 상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꼭 일본술과 함께 맛보길 추천한다.

실내는 좌석에 아크릴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직원의 마스크 착용과 가게 내부의 소독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카미후라노 역에서 차로 약 5분의 후라노 홉스 호텔 내에 있는 '몽 마르쉐'. 언덕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낮에는 토카치다케 봉우리 등을 바라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카미후라노 시가지의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호텔 입구에서 체온이나 가게의 소독, 식사가 끝날 때마다 테이블 크로스를 바꾸는 등 예방대책도 철저히 하고 있다.

호텔 부지 내에 있는 밭에서 수확한 신선한 야채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많이 도입한 요리를 제공한다. 디너 타임에는 후라노 와규 등심 스테이크가 메인인 풀코스가 있어, 호화로운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후라노 명물 오무카레와 카미후라노 돼지고기볶음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비에이 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팜 레스토랑 치요다'는 비에이 소고기를 생산하는 '팜즈 치요다' 직영의 레스토랑이다. 비에이 소고기는 물론, 자사에서 기르고 있는 저지소(Jersey)의 우유를 사용한 메뉴, 자사제조의 버터, 인근 농가에서 수확한 야채 등 비에이 식자재를 듬뿍 사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고기 본래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스테이크를 먹어보자! 왕도의 등심 스테이크는 비에이 소의 특징인 지방의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인기 메뉴의 비프 스튜를 비롯해 비에이 소고기를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레스토랑 입구 옆에 병설된 상점에서는 눈앞에 보이는 팜즈 치요다 목장에서 짠 저지 우유를 사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 꼭 드셔보길.

가게·상점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 대책으로 마스크 착용과 알코올의 설치, 계산대 앞에 비닐 시트를 설치해 비말감염의 방지 등 다양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농가가 송아지부터 소중하게 키운 특별한 고기로 후라노 · 비에이 주변 지역에 온다면 꼭 맛보길 권하는 음식! 대지의 은혜를 받고 자란 양질의 고기, 현지의 신선한 식자재와 술의 궁합은 매우 잘 어울리니 직접 맛을 보고 여행의 피로로 떨치며 파워를 충전하자!


Text by:민나노고토바샤
※ 본 기사의 정보는 2020년 8월 시점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