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사계절 차이가 뚜렷하고, 그다지 넓지 않은 국토이지만 산과 강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그에 반해 일본의 지리적 위치와 기후 등으로 지진이나 화산 분화, 태풍, 장마, 폭풍, 대설 등 자연재해에 휩쓸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혹시라도 일본 여행 중인 외국인 관광객이 재해를 만나 부상이나 병에 걸렸을 경우, 외국인이 갈 수 있는 일본 응급실을 어떻게 찾으면 될 것인가, 접수하는 법부터 의료비의 청구까지의 흐름과 주의점 등을 알아볼 것이다.
또 일본에 머무는 동안 코로나 감염 증상이 나타나거나 양성 판정을 받게 된 경우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 ※2022년 9월 20일 현재 정보.
※ TOP이미지:PIXTA
재해로 부상을 당하거나 병에 걸렸을 경우에 일본 응급실을 찾는 방법
・부상을 당하거나 병에 걸렸을 경우엔 심해지기 전에 일본 응급실로
일본에서는 건강보험제도에 의해서 총 금액의 10%부터 30%정도의 금액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는다.
자국의 응급실비가 비싸기 때문에 외국인 여행자들 중에서는 여행 중에 다치거나 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웬만하면 시중에서 파는 약으로 해결하려고 해 증상이 악화된 뒤에야 일본 응급실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케이스도 있다. 병세가 악화된 뒤에는 고액의 치료비가 들 수 있고, 귀국이 지연될 수도 있으며, 감염병을 확산시킬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자.
다만 코로나 감염이 유행할 때에는 병원이 혼잡해 진료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일본 응급실을 찾는 법
일본 여행 중 일본 응급실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보통 이 5가지이다.
(1) 투어일 경우에는 여행사나 동행하는 통역에게 소개받는다.
관광청의 조사에 의하면 약 50%의 여행사에서 외국인 여행객들이 체류 중에 병이나 부상으로 일본 응급실에 가야만 하는 경우,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소개할 곳을 미리 정해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일본 응급실까지 동행하는 경우도 있다.
단, 투어 중 방문하는 모든 지역에서 반드시 소개할 수 있는 곳을 정해두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적절한 일본 응급실을 소개할 받을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 숙박시설의 컨시어지 서비스나 프런트에서 소개받는다.
증상을 말하면 숙박시설 근처의 일본 응급실을 소개받는 경우도 있지만, 일본 응급실까지 동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3) 관광 안내소에서 소개받는다.
관광 안내소에서는 다국어로 대응하고 있는 자료가 준비되어 있거나, 근처 일본 응급실을 소개받을 수 있다. 또한, JNTO(일본 정부 관광국)에서 인증받은 외국인 관광 안내소에서는 외국어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재해 발생 시에는 각종 교통기관의 운행 상황이나 피난소의 개설 상황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보험 회사에서 소개받는다.
만약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보험 회사에 연락하여 일본 응급실을 소개받는다.
방일 외국인을 위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연계하고 있는 일본 응급실에서의 치료비나 약값 등의 지불은 보험 회사에서 직접 지불해주기 때문에 무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지역에 따라서는 무상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일본 응급실을 연결하지 못할 경우도 있다.
※ 약값 등의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5) 인터넷에서 찾아본다.
일본 정부 관광국의 홈페이지에서는 일본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의 다개 국어에 대응하고 있고, 지역과 병원에서 대응 가능한 언어와 진료과 등을 필터를 사용해서 검색할 수 있다.
일본 응급실에서 진찰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일본 응급실에서 진찰이 정해지면 반드시 가져가야 할 것은 이것들이다.
여권 또는 관광상륙허가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보험증
-현금 또는 신용카드
또한, 위에서 제시한 것 외에도 있으면 편리한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일러스트와 단어가 함께 있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전달할 수 있는 ‘손가락 일본어 회화책’이나 나의 지병이나 알레르기, 복용 중인 약, 종교의 유무를 알릴 수 있는 메모 등이다.
관광청에서는 외국인 여행객이 일본 응급실에서 진찰받을 경우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을 준비해서 다개 국어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두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두면 보다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응급실에서 진료 후의 의료비 정산 방법에 대하여
・의료비 정산 방법
의료기관 방문 후 지불 방법까지 소개한다.
(1) 접수할 때 지불 방법을 확인
일본 응급실에서 진찰받을 경우, 접수할 때에 지불 방법에 대하여 확인한다. 외국인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의 일본 응급실에서는 현금 외에도 신용카드로 지불이 가능한 경우도 많이 있지만, 외국인 여행객이 적은 지역 등에서는 현금밖에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보험회사에 지불 방법을 확인한다.
해외여행보험 종류에 따라서는 일단 환자가 지불한 뒤, 나중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나, 보험회사가 직접 일본 응급실에 지불하는 경우가 있다. 자기가 가입한 보험이 어떤 방법으로 병원비를 지불하는지 확인해두자.
또한, 신용카드에도 여행보험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여행자금 자체를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경우에만 보상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비와 보상 대상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3)보증금을 낸다.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보증금을 지불한다.
(4)진료 후에 정산한다.
진찰 내용을 확인한 뒤에 청구된 금액을 지불한다.
처방전이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약은 병원이 아닌 약국에서 처방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약 의료기관에서 약을 처방받는 경우에도 치료비랑은 따로 정산한다.
또한 일본어 외의 진단서가 필요한 경우에는 발급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후일 우편으로 배송되는 경우도 있다. 그 경우에는 우편요금을 미리 청구 받는다.
・외국인 여행객의 치료비는 전액 본인 부담
외국인 여행객의 경우, 진료에 든 치료비는 전부 본인 부담이다.
일본의 의료는 의사에 의해 치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사 등이 추가되며, 치료비로 가산된다. 또한 통역자를 준비하거나 그러한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에도 비용이 추가된다. 중병의 경우에는 치료비가 상당히 고액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 가지고 있는 돈이 부족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일본 응급실의 직원과 상담해보자.
(1) 신용카드 캐싱으로 인출
편의점이나 유쵸에 있는 ATM에서는 신용카드 캐싱 서비스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2) 동행이나 일본에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지불한다.
동행이나 일본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미리 대신 지불해줄 수 있는지 상담해본다.
(3) 대사관에 보증인이 되어줄 수 있나 확인한다.
신용카드도 없고 동행이나 일본에 아는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대사관에 보증인이 되어줄 수 있나 확인해본다.
여행 중에 코로나에 걸렸다면?! 어떻게 확인하지!?
■■증상이 있을 경우의 대처 방법
‘Japan Visitor Hotline’, ‘도쿄도 발열 상담 센터’에서는 일본에 머무는 동안 발열, 기침 등 코로나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검사를 위해 의료 기관을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투어 컨덕터 등이 있는 패키지 여행으로 일본에 온 경우에는 먼저 스태프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동반 스태프가 없는 경우에는 여행사에 문의해 보자. 또는 머물고 있는 일본 지자체의 보건소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상담 센터(지자체에 따라 명칭이 상이)에 전화로 문의해 보자.
각 지자체의 연락처 정보는 (※1)을 참고하기 바란다. 업무 시간, 지원 외국어 는 지자체별로 다르다. 혹시 일본어 외에 언어를 지원하지 않는 지자체의 경우에는 ‘외국인 여행객 대상 콜센터(※2)’에 연락해 보자.
그 다음 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을 소개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검사를 받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이때 의사의 지시가 없는 한 여러 의료 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은 감염 확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삼가줄 것을 당부한다.
호흡 곤란, 고열 또는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서둘러 ‘외국인 여행객 대상 콜센터(※2)’로 연락해 적절한 대응 방법에 대한 지시를 기다린다.
또 일본 입국 전에 3차 백신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출신 국가 및 지역에 따라 입국 후 대기 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 대기 기간 중에 발열, 기침 등 코로나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입국자 건강 확인 센터’ (※3)에 문의해 보자.
(※1)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상담 및 의료 정보, 진료, 상담 센터 연락처(일본어)
・일본 전국의 진료, 상담 센터 및 다국어로 상담을 지원하는 창구(한국어, 쉬운 일본어, 영어, 번체자, 간체자, 포르투갈어))
참고)도쿄도에 머무는 경우:
도쿄도 발열 상담 센터(간호사, 보건사가 대응)
전화번호: 03-6258-5780, 03-5320-4592 (접수 시간은 24시간, 주말과 공휴일 포함한 매일)
지원 언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네팔어, 미얀마어, 태국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참고)오사카후에 머무는 경우:
연락처:http://ofw-oer.com/call/ 또는 QR 코드를 읽어드린 뒤 웹페이지에 있는 ‘tourist guide’를 클릭하면 콜센터로 연결된다(7:00~23:00, 태국어/베트남어는 9:00~18:00)
(※2)외국인 여행객 대상 콜센터 ‘Japan Visitor Hotline’
전화번호: 050-3816-2787(365일, 24시간 )
지원 언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3)입국자 건강 확인 센터
전화번호: 03-6757-1038(자동응답)
<@웹사이트(일본어, 영어, 중국어):
|a=https://www.hco.mhlw.go.jp/followup/@>
■본인이 직접 검사하고 싶은 경우
혹시 각 센터에 연락이 닿지 않아 직접 양성 여부를 확인하고 싶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본에서는 감염이 우려되는 무증상 환자들이 PCR 등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PCR 등 검사 무료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2022년 9월 현재 그 대상은 거주자로 한정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검사를 받을 수 없다.
단, 일본행 비행기 기내에서 열이 나거나, 일본에 도착한 뒤 공항 내 서모그래피를 통해 발열이 확인되어 일본 의사가 ‘PCR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외국인 여행객들도 공항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성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는 다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혼자서 판단하지 말고 머물고 있는 지자체 보건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상담 센터 (※1), 혹은 ‘외국인 여행객 대상 콜센터(※2)’에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①의료기관에서 자비로 검사하기
의료기관이나 PCR 검사 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금액은 의료기관이 2~3만 엔, PCR 검사 센터가 5000엔 정도다. 자비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기관은 (※3)을 참고하기 바란다. 단 외국어로 응대하지 않는 시설도 있을 수 있다.
(※4)자비 검사를 제공하는 검사 기관(일본어)
②검사 키트를 구입해 직접 검사하기
본인이 직접 검사하는 방법은 주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항원 검사 키트’를 구입하는 방법. 이때 주의사항은 일본 정부가 인증한 일반용 항원 검사 키트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일본에서 인증된 제품은 4종류가 있다(※4). 인터넷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1류 의료품’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사야 한다.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성능 등이 확인되지 않았기 떄문에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약국에서 ‘의료용 항원 검사 키트’를 구입하는 방법이다. 단 몇몇 지자체에서는 일본 정부가 인정하지 않은 검사 키트를 이용한 양성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지자체에 먼저 확인해 보기 바란다. 또 모든 약국에서 해당 키트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니 (※5)를 참고해 미리 확인해 보기 바란다.
(※5)일본 정부가 인증한 항원 검사 키트(2022년 9월 5일 기준)
1. SARS-CoV-2 라피드 항원 테스트(일반용)[로슈 다이어그노스틱스 주식회사] 비강 도말 검체
2. 클리니테스트 COVID-19 항원 신속 테스트(일반용)[지멘스 헬스케어 다이어그노스틱스 주식회사] 비강 도말 검체
3HEALGEN COVID-19 항원 신속 테스트(일반용)[다카라 바이오 주식회사] 비강 도말 검체
4 안스페크토 코와 SARS-CoV-2(일반용)[주식회사 의학생물학 연구소] 타액
(※6)의료용 항원 검사 키트를 취급하는 주요 약국
아인 약국, 아이세이 약국, 웨르시아 약국, 쿠오루 약국, 키라리 약국, 하로 약국, 일본조제, 이나가키 약국, 사쿠라 약국, 소고 약국, 드러그 세이무스, 학쿠 드러그, 쿠스리노 아오키, V drug, 코스모스 약국, 키라라미라이 약국, 카루가모 약국, 이온 약국 등. 리스트는 다음 참조(※7)
(※7)의료용 항원 검사 키트 취급 약국 리스트(2022년 9월 15일 기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의료기관에서 양성으로 판정되면 의료기관이 보건소로 연락한다. 그 후 보건소에서 요양 기간 및 요양 방법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일반적으로 숙박시설인 호텔이나 료칸과 연계하는데, 숙박이 가능한 경우에는 해당 시설에서 요양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요양시설을 소개해 주기 때문에 이동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숙박시설로 돌아갈 때에는 가급적 ‘발열, 코로나 전용 반송 택시’를 이용하기 바란다. 발열, 코로나 전용 반송 택시는 일본 정부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식 업체는 아니기 떄문에 직접 알아 보고 금액을 미리 확인한 뒤에 이용해야 한다.
또 직접 검사 키트를 구입해 양성임을 알게 된 경우에는 머물고 있는 지자체 보건소 또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상담 센터(지자체에 따라 명칭 상이, 상기 (※1))에 연락해 요양 기간 및 그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시를 따라야 한다.
숙박 시설에서 요양 시설로 이동하는 경우, ‘발열, 코로나 전용 반송 택시’를 직접 수배해 이동하거나, 보건소가 수배해 준 전용 택시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지자체별로 다르다.
참고로 2022년 9월 20일 현재, 도쿄도에서는 양성으로 판정된 환자들 대상으로 머물고 있는 숙박시설로 전용차를 보내준다. 이 차를 타고 요양자 전용 시설로 이동하면 된다(이동비, 숙박요금은 지원비용 명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무료다).
이동 수단 수배 및 요양시설 소개가 가능한지와 비용에 대해서는 지자체별로 방침이 다르니 현재 머물고 있는 지자체에 먼저 문의해 보기 바란다.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이긴 하지만 과거의 여러 가지 경험에 의해서 그에 대한 대책과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여러모로 발달해있다. 의료에 있어서도 정부 대책으로 외국인 환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해외여행보험의 가입 등 개인이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 뒤, 만약 재해에 의해서 부상을 입거나 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악화되기 전에 일본 응급실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자.
※ ※본 기사는 2019년 7월에 작성된 내용을 2022년 9월에 재편집, 갱신한 것입니다.
※ ※정보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니, 최신 정보는 사전에 직접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 게재 내용으로 인한 손해 등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으므로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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