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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여행을 위한 하코네 지역별 호텔과 료칸 숙소 30곳 정리

하코네 여행을 위한 하코네 지역별 호텔과 료칸 숙소 30곳 정리

공개 날짜: 2022.09.06

하코네의 오아시스로 떠나 일본 최고의 온천을 경험해 보자! 눈 앞으로 펼쳐진 후지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온천에 몸을 담그거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미술관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

이번 기사에서는 5개의 주요 에리어를 대상으로 강추할 만한 숙박 시설 30곳을 소개한다. 분명 원하는 숙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언제 방문하면 좋은지 시즌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Main image: PIXTA

목차
  1. 하코네에서 숙소를 정할 때 유의할 점
  2. 하코네의 인기 숙소 에리어
  3. 하코네에 있는 숙박 시설
  4. 하코네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즌은
  5. 원하는 숙소를 예약하지 못한 경우

하코네에서 숙소를 정할 때 유의할 점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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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타입 및 레이아웃

하코네에 있는 숙박 시설은 온천을 갖춘 호텔이 대부분이지만, 일본의 전통 숙박시설인 ‘료칸’도 많다.

숙소를 예약하기 전에는 객실 타입이 서양식인지 일본식인지를 먼저 확인하자. 일본식 방은 침대 대신 다다미 바닥에 이불을 깔아주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과 맞지 않는 사람들은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에 자는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부자리가 불편한 사람은 서양식 객실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 일본에서 대중탕을 이용할 때에는 타월을 걸치거나 수영복을 입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목욕 문화가 불편한 사람들은 입욕 시설을 렌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적인 시간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가치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위치와 주변 환경, 여행 스타일

하코네에 위치한 호텔은 일반적으로 기차역이나 관광 명소 근처에 있다. 이 점을 고려해 목적지 근처에 여장을 풀면 여행이 아주 쾌적해 진다.

가령, 접근성을 중시하고 쇼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하코네유모토역 근처에 있는 시장에 있는 온천 시설이 마음에 들 것이다.

반면 도심의 인파와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와쿠다니나 아시노코(호수)에 있는 숙소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숙소를 고르기 전에 미리 원하는 여행지를 계획해 두면 더욱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의 접근성

앞서 언급했듯이 하코네호텔은 대부분 기차역 근처에 있지만, 실제로 역에서 숙소까지 가려면 좀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개중에는 가는 길에 오르막길이 있을 수도 있다.

혹시 중심가와 멀리 떨어진 리조트 호텔에 묵을 생각이라면, 역까지 셔틀 버스가 운행되는지 미리 확인해 두자.

하코네 관광 명소에 대한 접근성

하코네에는 관광 명소가 워낙 많다 보니, 의외의 지역에 여행 목적지와 가까운 숙소가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또 원하는 호텔과 여행 목적지, 관광 명소 사이를 오갈 수 있는 버스나 자전거는 있는지, 또 도보로 이용할 경우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도 여행에 도움이 된다.

자유롭고 편하게 하는 여행도 좋겠지만,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 두면 여행에서 오는 만족감이 더 커지기도 한다.

하코네의 인기 숙소 에리어

하코네의 어느 지역이 숙소로 머물기에 적합한지 알아 보자. 여행객들의 니즈에 부합할 만한 숙소가 모여있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 5곳을 소개한다.

하코네유모토, 고라, 고와쿠다니, 아시노코, 센고쿠하라가 바로 그곳이다.

다음으로 각 지역의 특징과 추천할 만한 숙박 시설을 소개한다. 하코네 여행을 계획할 때 분명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1. 하코네유모토

하코네유모토역 주변 상점가(사진: PIXTA)
하코네유모토역 주변 상점가(사진: PIXTA)

일본 최고의 온천 휴양지 중 하나인 하코네유모토는 후지 하코네 이즈 국립공원에 있으며 하코네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그 중심에는 하코네유모토역이 있으며, 상점가를 따라 많은 호텔온천 시설, 레스토랑이 모여 있다.

도쿄 신주쿠에서 오다큐 로망스카를 타면 하코네까지 2시간이면 닿기 때문에, 도심을 벗어나 가족과 휴가를 떠나거나 훌쩍 혼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무박 여행지다.

하코네유모토를 추천하는 이유
  • 교통이 편리하다 - 도쿄에서 전철로 1~2 시간. 고속버스로 약 2시간 소요.
  •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 하코네 로프웨이 등을 이용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리조트 중 하나다. 이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온천 시설에서는 객실을 갖추고 있거나, 당일치기 여행객들을 위한 입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 빈티지한 분위기와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역 근처에만 40 개 이상의 온천 시설이 있다. 식당,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샵, 전통적인 온천 료칸과 과자 가게가 모여있는 거리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하코네유모토의 추천 숙소
호텔

온천 료칸

2. 고라 지역

단풍 시즌을 맞이한 하코네 미술관(사진: PIXTA)
단풍 시즌을 맞이한 하코네 미술관(사진: PIXTA)

하코네에 있는 수많은 온천지 중 하나인 고라는 다양한 종류의 천질과 성분이 함유된 온천이 많아 ‘다색 온천 마을’로도 유명하다. 하코네유모토 온천으로 편히 이동할 수 있는 고라 역에는, 천천히 둘러볼 만한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다.

고라에도 많은 고급 온천 리조트가 들어서 있는데, 최고의 녹지 공간에 위치해 있어 콘크리트 정글에 둘러싸여 바쁘게 보냈던 도시 생활을 잊고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열차를 이용하면 고라까지 한 두 시간만에 도착한다고 하니, 조용한 공간에서 힐링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고라도 후보에 넣어 두자.

고라를 추천하는 이유
  • 도쿄에서 기차로 1~2시간 소요. 오다큐 로망스카를 타고 하코네유모토역에서 하차한 뒤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로 환승.
  • 소운잔역과 아시노코의 도겐다이역이나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 하코네 로프웨이 환승역을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 오와쿠다니와 고와쿠다니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초코쿠노모리역 근처에 있다.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와 하코네 로프웨이로 기분 전환을 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다양한 온천 시설이 있다. 특히 과거에 일본 왕족이 머물던 ‘고라카단’ 같은 최고급 료칸도 있다.
  • 고라 공원,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과 같은 문화 시설이 다양하다. 역 주변에는 두부 요리로 유명한 ‘다무라 긴카츠테이’ 등 맛집이 모여있다.

고라의 추천 숙소
호텔

온천 료칸

호스텔

3. 고와쿠다니 지역

(Image: PIXTA)
(Image: PIXTA)

고와쿠다니는 고라와 인접해 있으며,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기차를 타면 약 30 분, 버스를 타면 20 분이 소요된다. 도쿄에서 출발할 경우 고와쿠다니까지는 불과 1~2시간 만에 도착한다.

다른 명소로 이동하려면 고와쿠다니역에서 기차를 타야할 정도로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역 근처나 온천 시설에서도 녹음이 우거진 광활한 자연 경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고와쿠다니를 추천하는 이유
  •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 고와키다니역. 하코네유모토역까지 31~38 분, 고라까지 6분 소요
  •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적인 온천 료칸, 미카와야 료칸. 수영복을 입고 온천에 들어갈 수 있는 ‘고와키엔 유넷산’. 오카다 미술관과 같은 문화 시설을 비롯해 치스지 폭포, 다층 폭포 등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 환경, 상쾌한 자연의 냄새, 계절별로 달라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도시에서 탈출하고 싶거나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고와쿠다니 추천 숙소
호텔료칸

호스텔

4. 아시노코 호수 지역

(Image: PIXTA)
(Image: PIXTA)

하코네의 상징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아시노코는 도쿄에서 기차를 타면 1~2 시간 만에 도착한다. 넓은 호수 뒤로는 장엄한 후지산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

이곳은 관광 산업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 호수 근처에 온천 시설과 상점, 레스토랑을 비롯한 기타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해적선처럼 보이는 하코네 관광 크루즈를 타고 아시노코 호반을 유람해 보자. 주변을 배경으로 개성 만점 사진도 찍고,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추억을 쌓아 보자. 하코네를 방문하는 거의 모든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이 배를 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아시노코를 추천하는 이유
  • 도쿄에서 약 1~2시간 소요- 하코네유모토역 또는 오다와라역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한 뒤, 하코네 등산 철도나 하코네 등산 버스로 환승해 도착.
  • 아름다운 풍경에 둘러싸인 맑은 호수. 날씨가 맑은 날이면 뚜렷이 보이는 후지산.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객실에서의 호텔 스테이를 추천한다.
  • 아시노코, 하코네 신사, 하코네 세키쇼. 나루카와 미술관을 비롯한 다양한 명소
  • ‘하코네 아시노코 하나오리’와 같은 인기 레스토랑과 온천 호텔이 모여 있다. 흑농어와 농어로 만든 생선 요리. 온천 시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아시노코의 추천 숙소
호텔료칸

펜션, 빌라

5. 센고쿠하라 지역

센고쿠하라에서 가장 유명한, 가을철 억새 초원 풍경(사진: PIXTA)
센고쿠하라에서 가장 유명한, 가을철 억새 초원 풍경(사진: PIXTA)

센고쿠하라는 하코네의 고텐바 근처에 있으며, 도쿄에서 하코네유모토역까지 기차로 이동한 다음, 버스로 환승해 가면 된다. 신주쿠에서 직행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센고쿠하라의 상징적인 풍경으로는 억새 초원을 들 수 있다. 매년 가을이 되면 산들 바람에 흔들리는 황금 빛 초원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센고쿠하라에 있는 온천은 대부분 이 초원처럼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곳이 많기 때문에, 어느 지역을 가든 고급 료칸숙박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곳 센고쿠하라는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해 줄 것이다.

센고쿠하라를 추천하는 이유
  • 다양한 자연 경관. 센고쿠하라 습지 식물 군락. 아시노코 도겐다이항 근처에서 즐기는 호반 관광.
  • 하코네 베네치아 유리 박물관. 하코네 라리크 박물관. 폴라 미술관. 하코네 습생 화원 등
  •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이커리, 커피숍 등 원하는 장르의 요리를 즐기를 수 있는 식당이 많다.
  • 서양식 박물관, 갤러리, 공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양식 요리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센고쿠하라의 추천 숙소
호텔료칸

펜션, 빌라

하코네에 있는 숙박 시설

인기 온천지인 하코네에는 부대 시설을 갖춘 다양한 호텔이 있는데, 다음은 예약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숙박 시설 종류와 각각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다. 대부분의 시설에는 투숙객들이 몸을 담글 수 있는 아담한 일본식 온천이 마련되어 있다. 호텔에서 하루 머물 계획이라면 온천에 몸을 따끈히 담그는 여유도 잊지 말기 바란다.

하코네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즌은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를 배경으로 피어있는 수국(사진: PIXTA)
하코네 등산 케이블카를 배경으로 피어있는 수국(사진: PIXTA)

위 기사 내용을 읽고 하코네가 간토 지방에서 유명한 온천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 말은 곧, 신칸센을 이용해 쉽게 하코네를 찾는 도쿄나 간사이 등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과 숙소 경쟁을 벌여야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여기에 매년 일본의 온천을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추가된다. 하코네의 성수기는 다음과 같다.

3월
3월이면 하코네에 벚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벚꽃놀이와 온천을 즐기고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3월은 일본의 학교가 일제히 봄 방학에 들어가는 시기기도 해서,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하코네를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난다.

8월
8월은 일본의 대형 연휴에 해당하는 ‘오봉’이 있는 달이다. 하코네는 도심에 비해 선선한 편이다 보니, 여름 휴양지로 하코네를 찾는 일본인들도 많다. 이 기간 중 할인이나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온천 시설도 많다고 하니, 원하는 호텔을 좀더 합리적인 가격에 묵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 보고 예약하자.

10월
10월이 되면 하코네에도 서서히 가을 색이 더해진다. 하코네는 온화하고 서늘한 기후 덕분에 단풍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 보니,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온천을 즐기고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아마도 일년 중 하코네를 찾는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시기로, 대중 교통이나 숙박 시설 대부분의 예약이 완전히 끝난 상태일 수도 있다. 10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하코네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관광을 가거나, 미리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 두는 것을 추천한다.

원하는 숙소를 예약하지 못한 경우

도쿄에서 하코네까지는 기차나 버스 로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박으로도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신주쿠
신주쿠역에서 ‘오다큐 로망스카’ 특급을 타면 하코네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하코네에 숙소를 예약하지 못했어도 이른 아침에 떠나면 만족할 만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약 102~108 분 정도가 소요되는 기차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논스톱으로 이동하기 떄문에 환승을 위해 일일이 시간을 확인할 필요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더욱 쾌적한 여행을 원한다면, 기사에 언급된 명소가 있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코네 프리패스’라는 할인 티켓을 추천한다. 추가 요금을 내면 오다큐 로망스카도 이용할 수 있다. 단체 여행인 경우에는 교통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패스가 있으면 지정된 가게에서 특별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하코네에서 가급적 많은 명소를 다 둘러 보고 싶다면, 주저 말고 이 패스를 구입하자.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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