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에 밀가루, 계란 물,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긴 요리인 치킨 커틀릿(일본식 명칭 치킨카츠). 일본에서는 1870년경 외국의 다양한 음식문화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고기요리를 먹게 되었고, 쇠고기부터 돼지고기, 닭고기로 그 응용범위가 늘어나 치킨카츠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닭고기는 다리살, 가슴살, 사사미(가슴살 중 연한 부위인 필레) 등이 사용되며 사사미를 사용한 경우에는 ‘사사미 카츠’라고도 부른다. 이번에는 치킨카츠에 치즈를 끼워 찐득한 식감을 더한 치킨 치즈카츠의 레시피를 소개하겠다.

＜소스의 재료 (4인분)＞
・케첩 40g
・간장 40cc
・설탕 20g
・식초 20cc
・후추 적당량


＜소스 만드는 법＞

케첩, 간장, 설탕, 식초를 잘 섞고 후추를 적당량 뿌리면 완성이다. 후추는 섞지 않는 것이 포인트!

＜치킨 치즈카츠의 재료 ※2인분＞
・닭 가슴살 300g
・슬라이스 치즈 2장（체다치즈도 OK）
・박력분 적당량
・빵가루 적당량
・계란 적당량
・샐러드유 적당량
・후추 조금
・소스 적당량


＜치킨 치즈카츠의 조리과정＞

1) 우선 닭 가슴살을 세로로 절반 가른다. 그런 다음 각각 중심에 세로로 포켓 형태의 칼집을 넣고 후추를 뿌린다.

2) 1)에서 넣은 칼집 안에 고기보다 작게 찢어 둔 슬라이스 치즈를 끼워 넣고 손으로 잘 눌러 닫는다. 치즈가 너무 크면 튀길 때 터져 나오니 주의하자.

3) 치즈를 끼운 닭 가슴살에 밀가루, 계란 물, 빵가루의 순서로 옷을 입힌다.

4) 냄비에 샐러드유를 붓고 170℃로 달군 다음 노릇해질 때까지 튀긴다.

5) 다 튀겨지면 도마에 꺼내 놓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면 완성이다.
취향에 맞게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입 안에 넣으면 육즙 가득한 닭고기 속에서 찐~득한 치즈가 터져 나와 절로 감탄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대부분 밥과 함께 먹지만 맥주와 와인 안주로도 그만이다.

＜레시피 감수인 프로필＞

쿠킹 스튜디오 ‘오사카 딜리셔스’의 점장 미나미 도시히로.
일반 직장에 다닌 후 사회인 학교를 거쳐 요리교실 강사로 변신. 쿠킹 스튜디오 ‘오사카 딜리셔스’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레시피 개발과 조리 어시스턴트뿐 아니라 TV 출연경험도 있다. 일식 전반과 양식, 중식 등 폭넓은 장르를 담당하고 있다.
오사카 딜리셔스 공식홈페이지
Text by: 주식회사 에필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2월 시점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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