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간사이 교토 아라시야마/우즈마사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중 대나무숲(죽림)을 구경하는 팁 정리! 인력거와 기모노 체험도!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중 대나무숲(죽림)을 구경하는 팁 정리! 인력거와 기모노 체험도!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중 대나무숲(죽림)을 구경하는 팁 정리! 인력거와 기모노 체험도!

업데이트 날짜: 2023.10.16

교토 아라시야마 대나무(죽림)은 웅장한 대나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뜨거운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한 여름에도 시원해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휘날리는 댓잎 소리와 줄기끼리 부딪히는 소리마저도 매력적일 정도다.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가 많아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거나 대나무(죽림)에서 힐링을 누리는 등 저마다의 스타일로 즐긴다.
아라시야마의 중심인 도게교츠교에서도 가까우니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 기사는 예년에 열리는 ‘아라시야마 하나토로’라는 라이트업 이벤트와 관광지도도 함께 소개하겠다.

목차
  1.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죽림)은 어떤 곳인가?
  2. 인력거를 타고 죽림과 그 주변을 돌아보자
  3. 기모노를 입고 산책하는 것도 느낌 있지
  4. 죽림을 중심으로 아라시야마를 돌아보자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죽림)은 어떤 곳인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죽림)은 어떤 곳인가?

도게츠교와 함께 아라시야마를 대표하는 명소인 ‘아라시야마 대나무(죽림)’. 키가 큰 대나무가 빽빽하게 자란 에리어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약 400m의 대나무(죽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싱그러운 녹색에 하늘을 가득 뒤덮은 대나무의 존재감은 압권 그 자체다. 1년 내내 푸르름을 잃지 않아 언제 찾아도 청량한 느낌이다.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죽림)의 입구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죽림)의 입구

장소는 란덴 ‘아라시야마 역’과 JR ‘사가아라시야마 역’에서 가까운 편으로 란덴 ‘아라시야마 역’에서 도게츠교로 가는 길과 반대방향으로 약 5분쯤 걸으면 대나무(죽림) 입구가 나온다. JR ‘사가아라시야마 역’에서는 란덴 ‘아라시야마 역’을 향해 약 15분간 걸으면 입구로 갈 수 있다.

【란덴 ‘아라시야마 역’, JR ‘사가아라시야마 역’까지의 이동방법】
・한큐 ‘오미야 역’과 ‘가라스마 역’ 근처에서 출발할 경우: 란덴의 시발역 ‘시조오미야 역’에서 승차하여 종착역 ‘아라시야마 역’으로 (약 24분, 편도 250엔)
・JR ‘교토 역’에서 출발할 경우:JR산인 본선을 타고 ‘사가아라시야마 역’에서 하차 (약 16분, 편도 240엔)
・JR ‘오사카 역’에서 출발할 경우:JR 도카이도선 신쾌속을 타고 ‘교토 역’에서 하차. JR 산인 본선으로 환승하여 ‘사가아라시야마 역’으로 (약 1시간 16분, 편도 990엔)
・JR ‘간사이공항 역’에서 출발할 경우: JR 간쿠 쾌속을 타고 ‘오사카 역’에서 하차. JR 도카이도선 신쾌속으로 환승하여 ‘교토 역’까지 이동. JR 산인 본선으로 환승하여 ‘사가아라시야마 역’으로 (약 2시간 22분, 편도 2,200엔)

인력거를 타고 죽림과 그 주변을 돌아보자

인력거를 타고 죽림과 그 주변을 돌아보자

아라시야마 죽림을 포함한 그 주변은 일본의 전통적인 이동수단인 ‘인력거’를 타고 관광을 하는 스타일이 인기 몰이 중이다. 커다란 바퀴에 레트로한 좌석이 매력적인 인력거를 타고 죽림 일대를 관광하고 돌아왔다!

이번에 예약한 것은 30분 코스로 가격은 1명 9,000엔, 2명 10,000엔, 3명 19,000엔(각각 소비세 포함)이다. 가고 싶은 장소를 말하면 시간 내에 데려다 주며, 행선지를 인력거꾼에게 맡길 수도 있다. 이번에는 죽림을 비롯하여 조용한 뒷골목까지 빠짐없이 돌아볼 수 있도록 희망사항을 전했다.

우선 도게츠교 부근에서 출발. 인력거꾼을 샤후(俥夫)라고 하는데 다부진 몸으로 힘차게 끌어주는 모습이 믿음직하다!
아라시야마 관광의 프로이기도 해 인력거를 끌면서 “여기는 〇〇라는 장소입니다”라고 가이드를 해주는 것도 기분 좋은 서비스다. “결코 외국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정성껏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외국 손님도 많이 오세요”라고 이번에 담당해주신 사토 씨는 말했다.

‘아라시야마 나한’ 석가모니의 제자상
‘아라시야마 나한’ 석가모니의 제자상
인기 카페 ‘빵토 에스프레소토 아라시야마 정원’
인기 카페 ‘빵토 에스프레소토 아라시야마 정원’

뒷골목으로 들어서니 한적한 분위기다. 인기 관광지라는 인상이 강한 아라시야마이지만 이렇게 조용한 곳도 있다니 새삼 놀랐다.

주변 가게와 유명 관광지를 안내하며 돌기 때문에 ‘인력거에서 내리면 여기에 들러 볼까!’하고 기대가 될 정도다.

드디어 죽림 안으로 들어왔다! 인력거가 지나가는 길은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길과 다른 살짝 좁은 길이다. 대나무에 에워싸인 느낌이 강해 시공을 초월한 느낌이 들 정도!

죽림 안에 있는 ‘노노미야 신사’ 앞도 지나간다. 죽림과 조화를 이루는 수수한 기둥문에서 운치가 느껴진다.

토롯코 열차의 선로 위를 지날 때 인력거가 덜컹덜컹 흔들리는 느낌이 놀이기구를 탄 것 마냥 즐겁다!

죽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사토 씨에게 부탁해서 인력거를 탄 내 모습도 기념촬영했다.

조금 더 달려보니 마치 옛 일본으로 타임슬립한 듯한 소박한 풍경이 펼쳐진다.
주변에는 하늘과 흙, 나무만이 있는 테크놀로지라고는 1도 느껴지지 않는 이곳에서는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것 같다. 인력거를 타지 않았다면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을 것이다.
알고 보면 이 주변은 유명 사찰 ‘덴류지’의 뒤편이니 덴류지에도 꼭 들러 보기 바란다.

노노미야 신사로 돌아오니 약속한 30분이 다 되었다.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우대쿠폰과 스티커 엽서를 선물로 받았다.
30분 만에 아라시야마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 크게 만족할 수 있는 체험이었다! 걸어서 도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데다 풍경도 제대로 감상하며 관광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예약은 전화나 HP(http://ebisuya.com/en/)에서 할 수 있으며, 도게츠교와 노노미야 신사 부근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인력거꾼에게 직접 말을 걸어도 된다. 인력거를 타고 기억에 남을 관광을 즐겨 보기 바란다.

■코로나19 대책으로 차체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인력거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내합니다.

  • 에비스야 교토 아라시야마 총본점
    EBISUYA
    • 주소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天龍寺芒ノ馬場町3-24 (えびす屋事務所)
    • 전화번호 075-864-4444
    • 영업시간:9:30〜해질 무렵 ※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
      정기 휴무:무휴
      요금:1구간(12〜13분):1명 4,000엔, 2명 5,000엔, 3명 9,000엔
      30분 코스:1명 9,000엔, 2명 10,000엔, 3명 19,000엔
      그 밖에 45분 코스, 60분 코스, 70분 코스도 있음.

    빈방 검색 및 예약

    최신 요금 및 요금에 대한 상세정보, 객실 조건은 상이한 경우가 있으므로 제휴처 사이트를 확인해 주십시오.

기모노를 입고 산책하는 것도 느낌 있지

기모노를 입고 산책하는 것도 느낌 있지

만약 시간이 된다면 렌탈 기모노로 곱게 단장하고 죽림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모노와 죽림이 절묘하게 매치되어 일본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기모노 대여점은 아라시야마에 많으니 바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죽림을 중심으로 아라시야마를 돌아보자

죽림을 중심으로 아라시야마를 돌아보자

위 이미지는 아라시야마 전체 지도다.
중심지에 있는 도게츠교와 아라시야마 죽림 외에도 곳곳에 신사와 불각이 있으니 고루 돌아보려면 인력거나 대여 자전거를 빌려서 효율적으로 관광하는 것을 추천한다.
길가에는 지역 별미를 파는 가게와 토산품 가게도 많고 잠깐 쉬어 갈 카페도 많다. 죽림을 중심으로 아라시야마를 돌며 수려한 교토의 풍광을 뇌리에 새겨보자.


※본 기사는 2020년 8월 공개 당시의 정보를 2023년 10월에 업데이트했습니다.

  •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죽림)
    竹林の小径
    • 주소 京都府京都市右京区
    • 산책 자유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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