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온천은 효고현 고베시 기타쿠에 있는 온천지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의 하나이다.
오사카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게이한신(京阪神: 교토, 오사카, 고베의 준말)의 안방으로 친숙하다. 지면에서 분출하는 자연 온천으로, 그 수질은 환경청이 요양천으로 정한 7가지 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아리마 온천에는 철분을 많이 함유한 적갈색의 금천(金泉)과 무색의 라듐천인 은천(銀泉)이라는 두 종류의 온천을 즐기는 것이 묘미이다.
그럼 아리마 온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니 살펴보자.
오사카, 고베 각 지역에서 아리마 온천까지 가는 법
아리마 온천은 자연에 둘러싸인 곳임에도 도심에서 가까운 데다가 교통도 편리하기 때문에 ‘간사이의 안방’이라 불린다. 역사가 있으면서도 도심에서 가깝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으니, 간사이 여행중 꼭 가볼만한 온천지라 할 수 있다. 그럼 교통편을 살펴보자.
●고베에서 가는 법
고베 중심가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 신고베 터널 유료 도로에서 한신 고속 7호 기타고베선 ‘아리마구치 IC’에서 내린 다음 약 5분만 더 가면 된다.
전철을 이용할 경우 JR ‘산노미야’역 앞에서 고베 시영 지하철을 탄 뒤 고베 전철로 환승하면 아리마 온천역까지 약 30분이면 간다. 고속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약 30분 걸린다.
●오사카에서 가는 법
오사카에서 갈 때는 차로 약 60분 거리다. 긴키 자동차도 ‘스이타 JCT’에서 주고쿠 자동차도 ‘니시노미야 야마구치 JCT’을 경유해 한신 고속 기타고베선 ‘니시노미야 야마구치 미나미 IC’에서 내린 다음 8분만 더 가면 된다.
주고쿠 자동차도에서 출발한 경우에는 한신 고속 기타 고베선 ‘아리마구치 IC’에서 내릴 수 없으니 미리 확인해 두기 바란다.
전철로 이용할 경우 JR 고베선을 타고 JR ‘산노미야’역에서 내린다. 혹은 고베에서 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JR ‘오사카’역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오사카 국제공항(이타미 공항)에서 가는 방법
오사카 국제공항(이타미 공항)에서 직통 버스를 타고 아리마 온천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이 버스는 사실 오사카 우메다에서 출발하는 버스로, 신칸센이 정차하는 ‘신오사카’역을 경유해 오사카 국제공항을 지나 아리마 온천으로 갈 수 있다. JR ‘오사카’역에서는 약 60분, 오사카 국제공항에서는 약 30분이 소요된다.
전석 지정석이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에으로 예약해 둘 필요가 있다.
<@한큐 관광버스 주식회사(한글) |https://www-hankyu-kankobus-co-jp-k.athp.transer.com/highway/timetable/highway14/@>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가는 방법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산노미야(JR ‘산노미야’역앞)까지 간 뒤 전철이나 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편하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공항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JR ‘간사이 공항’역에서 JR ‘오사카’역까지 이동해야 한다.
자동차로 갈 경우 숙박할 호텔의 주차장이나 아리마 온천 주차장에 주차한 뒤 주변을 산책해 보자. 오래된 가옥들이 이어져 예스러운 정취가 느껴지는 온천 거리는 길이 좁고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차는 다닐 수 없다. 개인 여행인 경우에는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아리마 온천은 어떤 곳인가?
아리마 온천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신들이 지배했다던 일본 신화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다. 두 명의 신이 약초를 찾아 전국을 여행하던 차에 상처를 입은 세 마리의 까마귀가 붉은 물 웅덩이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 웅덩이가 바로 아리마 온천이라고 전해진다.
아리마 온천은 다양한 성분이 혼합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소성이 있는 온천이다. 일본에서 요양천으로 지정된 9가지 주요 성분 중 7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예부터 탕치장으로 인기가 있었던 이유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셈이다.
아리마 온천은 ‘킨센’, ‘긴센’으로 불리는 2종류의 탕으로 유명하다. 킨센은 철분이 많이 공기에 닿게 되면 산화해 색이 붉게 변한다. 한편 긴센은 탄산이 포함된 무색 투명한 물이 특징이다. 당일치기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외탕으로 ‘킨노유’과 ‘긴노유’도 있으니 원하는 탕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긴노유’가 있는 ‘네가이자카(소원의 비탈길)’를 다 오르면 ‘탄산 원천’이 나타난다. 음료장이 있으니 한 번 맛을 보기 바란다. 보글보글 소리가 나는 강한 탄산은 아니지만 쌉싸름하면서도 액센트가 있는 맛이 느껴질 것이다.
온천거리의 메인 스트리트는 ‘타이코도리’라고 불린다. 많은 가게와 호텔이 ‘타이코도리’나 ‘타이코자카’, ‘유모토자카’, ‘네가이자카’라 불리는 거리에 있는데, 예스러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관광 종합 안내소에서 관광 지도(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받아 다시 산책을 즐겨 보자.
현재 아리마 온천의 기초를 다진 것은 센고쿠 시대 말엽(1580년대 중반)에 일본을 통일한 무사 도요토미 히데요시였다. 전란과 화재, 지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아리마 온천을 1597년 경에 재건했다. 도요토미는 이곳에서 ‘타이코상’라는 친숙한 애칭으로 불리는데, 온천 거리 곳곳에서 그와 인연이 깊은 이름이나 당시의 고유 문양이었던 ‘표주박’ 모양을 모티브로 차용한 오브제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아리마의 추천 관광 명소 5곳
역사적인 고장 아리마 온천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관광 명소도 다양한데 그 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①아리마 온천의 수호신 ‘도센 신사’
아리마 온천 중심에 있는 ‘아타고산’에는 까마귀 세 마리가 쉬고 있던 온천을 발견한 ‘오나무치노미코토’와 ‘스쿠나히코나노미코토’를 주요 신으로 모시는 도센 신사가 있다. 예부터 아리마 고장의 수호신, 온천 수호신으로 숭상되어 왔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은 아리마탕에서 목욕을 한 뒤 도센 신사에서 기원을 하면 아이를 많이 낳을 수 있다’고 전해질 정도로 다산의 신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먼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기념으로 ‘임신’과 ‘순산’ 오마모리(부적) 받아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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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센 신사湯泉神社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908
- 전화번호 078-904-0418
②아리마의 역사와 인연이 깊은 사찰 ‘온센지/ 온센지 미소시앙’
오늘의 아리마 온천이 있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3명을 ‘아리마의 삼은인’이라고 부르는데, 이 지역을 처음 창건한 교키, 중흥에 힘씬 닌사이, 재건을 이룩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바로 그 인물들이다.
온센지 경내에는 ‘온센지 미소시앙’이 있는데, 승려였던 교키와 닌사이 등이 등장하는 아리마 온천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그림 두루마기 등을 전시해 두고 있다(2022년 8월 현재, 점검으로 인해 폐관 중).
참고로 교키 보살은 일본 최초로 대승정의 자리에 오른 고승으로 ‘서유기’에 등장하는 삼장법사의 모델로 알려진 삼장법사 현장의 제자인 도조의 제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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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센지 미소시앙温泉寺御祖師庵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643
- 전화번호 078-904-0650
영업시간:9:00〜16:30
요금: 참배관 지납금 어른 100엔, 어린이 50엔, 유아는 무료.
정기휴일: 연중무휴(사원 법요 시 휴관이 되는 경우 있음)*점검을 위해 휴관 중
③타이코 히데요시의 욕실을 보존 전시하고 있는 ‘아리마 온천 자료관 타이코 유도노칸’
아리마 온천을 9번이나 찾았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 곳에 머물 동안 사용할 처소로 ‘유노야마고텐’과 아내를 위한 별채를 지었다. 그가 죽은 뒤 천하의 권력을 잡게 된 이에야스 가문에 의해 전부 허물어졌으나, ‘고쿠라쿠지에는 타이코의 유도노(욕장)가 있다’고 전해진다.
19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으로 붕괴된 고쿠라쿠지 건물 재건 시에 문화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유도노 터가 발견되었다. 이후 당시의 귀중한 유물을 보존 전시하기 위해 ‘타이코 유노도칸’이 건설되었다. 일본 온천 문화의 일부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관이다. 관내에는 일본어 외에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팸플릿이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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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코노 유도노칸太閤の湯殿館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642
- 전화번호 078-904-4304
영업시간:9:00〜17:00(입장은 16:30까지)
요금:어른 200엔, 어린이와 학생은 100엔
정기휴일: 매월 제2수요일
④온천 마을 아리마의 전통 예능 ‘아리마 게이코’
아리마의 온천 문화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아리마 게이코’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리마 온천으로 가마쿠라 시대(1185년~1333년)에는 ‘유나(湯女: 온천 료칸의 하녀 또는 대중목욕탕의 창녀를 말함)’로, 메이지 중엽(1883년경)부터는 ‘아리마 게이코’로 그 이름이 바뀌긴 했으니 지금까지도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아리마 게이코의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일본 무용과 나가우타/고우타라 불리는 연주, 샤미센(현악기), 오하야시(타이코, 쓰즈미, 오쓰즈미 등의 타악기) 등 전통 예능을 위한 지금도 연습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게이코 카페 이토’는 상설 무대가 있는 카페 바다. 게이코의 춤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히 ‘아리마 오도리(춤) 감상 플랜’을 추천하는데 한 사람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요금은 1~5명까지 5만 엔(5명의 경우 1명당 만 엔, 인원 수에 따라 요금은 달라진다)이다. 게이코는 간단한 영어 정도는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 궁금한 것을 물어보거나 사진 촬영을 부탁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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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코 카페 이토芸妓Cafe 一糸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821
- 전화번호 078-904-0197
영업시간: 예약제 공식 사이트 참고(영어 페이지 있음) https://arima-geiko.com/
⑤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아리마 완구 박물점’
‘보고 듣고 놀고 만들다’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완구 박물관. 노포 료칸인 ‘고쇼보’의 제 15대 주인인 가나이 히로노부 씨가 일본 대형 제과업체인 구리코의 장난감 디자이너였더 가토 유조 씨, 오토마타 작가인 니시다 아키오 씨와 의기투합해 2003년 개관한 곳이다.
‘세대를 뛰어 넘어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세계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장난감을 수집, 전시하고 있다. 팸플릿은 영어와 중국어가 있는데, 장난감의 세계는 그저 눈으로 보기만 해도 이해가 된다는 점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전시다.
주목해서 볼 만한 것들이 몇 개 있는데, 특히 추천할 만한 것이 기계 장치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인 ‘오토마타’다. 태엽과 캠, 활자에 실 등 지극히 단순한 장치를 조합해 만든, 정교하고 유니크한 완구들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유머러스한 작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 전후 일본 산업 중 하나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제작되던 ‘양철 완구’ 등도 전시되어 있다.
철도 모형이 디오라마 안을 달리는 약 15분 간의 쇼도 압권이다. 설명은 일본어로만 진행되는데 조명을 어둡게 한 밤 장면은 보고 있기만 해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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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완구 박물관有馬玩具博物館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797
- 전화번호 078-903-6971
영업시간:10:00~17:00 (마지막 입장16:30)
요금: 어른 800엔, 어린이 500엔
정기휴일: 비정기적
아리마 온천 거리는 현지 음식의 백화점! 추천 맛집 4곳
아리마 온천 거리를 걷다 보면 전통을 지키는 가게들은 물론 예스러운 정취를 간직하면서도 새롭게 오픈한 디저트 전문점 등도 눈에 띄는 등 활기가 넘친다. 다양한 세대에 인기가 있는 이유를 비로소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아리마의 맛있는 음식 네 가지를 추천한다.
①고베규 노포 ‘다케나카 고깃집’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규쿠시
아리마 온천에서 80년 이상에 걸쳐 국산 구로게와규, 고베규를 취급해 온 ‘다케나카 고깃집’. 고베규의 맛을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이트 인 스페이스도 마련해 두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고로케(160엔)로 바로 튀겨낸 걸 내어준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는 ‘고베규 규쿠시(꼬치구이)’(1개 1600엔)다. 최고급 고기 특유의 풍미와 입안에서 퍼지는 육즙의 감칠 맛 때문에 혼자서도 몇 개나 추가 주문해 먹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중독성 강한 맛이라고 한다.
일본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들도 가게 앞 메뉴표에 있는 번호를 보고 고를 수 있다. 번호와 개수를 말하기만 하면 쉽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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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나카 고깃집竹中肉店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813
- 전화번호 078-904-0293
영업시간: 10:00〜17:00
요금:고베규 규쿠시 1600엔, 고로케 160엔
정기휴일:수요일
②멧돼지 고기와 아리마 산초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아리마앙’의 아리망
‘킨노유’ 맞은 편에 2021년 4월 오픈한 ‘아리마앙’. 산책하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아리망’(1개 400엔)이다. 멧돼지 고기 소가 들어가 있고 아리마 특산물인 산초의 풍미가 매력적인 메뉴다.
가게 안에서는 생맥주와 커피, 빙수 외에 세계의 유명 음식을 레토르트로 만들어 제공하는 ‘세계 음식 박물관’의 상품과 요즘 일본에서 핫하다는 곤충식을 판매한다. 신용카드 결제(VISA・MASTER・AMERICAN EXPRESS)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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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앙有馬庵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832
- 전화번호 078-767-4901
영업시간: 10:00〜18:00
요금: 아리마앙 400엔
정기휴일: 무휴
③일본 최고의 젤라토 ‘arima gelateria Stagione’
아리마 온천 거리에는 디저트 전문점도 많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라는 ‘arima gelateria Stagione(아리마 젤라테리아 스타지오네)’다. ‘젤라토 월드 투어 재팬 2019 일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실공희 일본 제일의 젤라토 전문점이라 하겠다.
젤라토는 모두 매장 안쪽에 있는 공방에서 만든다. 롯코산 기슭 낙농가에서 제공하는 진한 우유와 계절감이 느껴지는 다양한 플레이버와 과일로 만든 여러 종류의 제품들이 매장에 진열되어 있다.
특히 일본 제일의 영광을 안은 ‘소금 마스카르포네 금귤 아마자케 풍미’(더블 540엔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가 인기다. 치즈와 금귤의 상큼한 향기, 아마자케의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일본풍 젤라토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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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젤라테리아 스타지오네アリマ ジェラテリア スタジオーネ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163
- 전화번호 078-907-5468
영업시간:10:00〜17:00
요금: 소금 마스카르포네 금귤 아마자케 풍미, 더블 540엔
정기휴일: 화/수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이 휴일)
④유통기한이 5초?! ‘유노하나도 혼포 타이코도리점’의 생 탄산 센베이
가게 앞이 항상 장사진을 이뤄 나도 모르게 발길이 절로 향하게 되는 수제 탄산 센베이집. 거기다 ‘유통기한 5초’라는 문구를 보면 누구라도 궁금해질 것이다.
‘유노하나도 혼포 타이코도리점’에서는 옛날 제법으로 한 장 한 장 손수 센베이(전병)를 굽는 장면을 연출하며 판매하고 있다.
유통기한 5초라는 말은 식감이 변하는 과정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고안해 낸 캐치프레이즈다. 막 구운 센베이는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어느 순간 바삭한 탄산 센베이 본연의 식감으로 변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외국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빈다. 2장에 100엔. 바로 먹을 수 있도록 100엔을 미리 준비해 두고 줄을 서보자(생 탄산 센베이 실연 판매: 화/수요일 휴무).
물론 선물용 탄산 센베이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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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하나도 혼포 타이코도리점湯の花堂本舗 太閤通店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645
- 전화번호 078-904-1405
영업시간: 평일9:00〜18:00
요금: 생 탄산 센베이(전병) 2장 100엔
정기휴일: 연중 무휴
아리마 온천 여행 기념 선물 5가지
아리마 온천에는 예부터 사랑받아 온 기념품이 다양하다. 명물 ‘탄산 센베이’는 여러 가게에서 판매하는데, 원재료는 같아도 재료의 배합이나 굽는 방식, 그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다양한 가게의 센베이를 사서 그 맛을 비교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다음으로 아리마를 대표하는 추천 기념품점 5곳을 소개한다.
①탄산 센베이의 원조 ‘미츠모리 혼포’
탄산 센베이는 ‘미츠모리 혼포’의 창업자가 메이지 시대 말기(1907년 경)에 제조 및 판매를 시작했다. 지금도 아리마 온천 거리에서 독특한 분위기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단집, 화과자집, 카페 등 총 7개 매장을 함께 운영한다.
타이코도리 입구에 있는 ‘미츠모리 본점’에서는 아리마의 간판급 기념품이라 할 수 있는 ‘탄산 센베이’(사진 중앙: 30개 들이 755엔)와 막 쪄낸 만주 ‘아리마 명물 요이 유만주’(1개 80엔)를 판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얇게 구워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탄산 센베이’인데 이 밖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말차 크림 탄산 센베이’(12개 들이(종이 상자 포장) 970엔)다. 혼자서 여러 종류의 맛을 구입해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각종 신용카드 결제(VISA・MASTER・AMERICAN EXPRESS)도 가능하다고 하니 여러 개를 한꺼번에 구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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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모리 본점三ツ森 本店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290-1
- 전화번호 078-903-0101
영업시간: 평일 9:00〜18:00(토요일은 20:00경까지)
요금:직접 구운 탄산 센베이 34개 들이(캔 포장) 1200엔, 탄산 센베이 30개 들이(캔 포장) 750엔, 말치 크림 탄산 센베이 12개 들이(종이 상자 포장) 970엔
정기휴일: 비정기적
②‘아리마 탄산리키’의 개성 만점 사이다, 닌자 체험도 가능!
‘킨노유’족탕 정면에 파란색 간판과 자판기가 보이는 곳이 ‘아리마 탄산리키’다. 자판기에 있는 개성 만점 라인업에 먼저 놀라고, 2층 매장에 들어가면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아리마의 명물 ‘아리마 사이다’ 매장인 줄 알았는데, 일본 전국에서 발매되는 특이한 사이다와 탄산 입욕제, 탄산 화장품 등을 모아 둔 탄산 전문점이었다. 일본에서는 현지 제품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 사이다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맛이 있는데, 각 지역 사이다가 한자리에 모연 이곳의 화려한 라인업에는 외국인들도 깜짝 놀란다고 한다.
사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음식을 음료로 만든 발상이 재미있어 인기가 많은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마셔보면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분명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맛이다. 카레빵 사이다는 카레는 물론 빵의 풍미까지 더해져, 마치 카레빵을 마시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신기한 경험이었다.
매장 안에는 ‘아리마 사이다’를 비롯해 차갑게 냉장한 사이다도 있으니 궁금한 맛이 있으면 구입해서 바로 마셔 보자. 맛이 있으면 선물로 사가도 좋을 것 같다.
아리마 탄산리키 안쪽에 있는 ‘아리마 닌자 도장’은 비밀스러운 집이라는 콘셉트의 액티비티 시설이다. 수리검과 입으로 불어 쏘는 화살 등 제대로 된 무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닌자 의상은 따로 없는데, 닌자복을 따로 가져와 즐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번역기를 사용해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신용카드 결제(VISA・MASTER・AMERICAN EXPRESS)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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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탄산리키有馬炭酸力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798 湯本ビル2階
- 전화번호 078-903-5757
영업시간: 11:00〜18:00
요금: 아리마 사이다 250엔
정기휴일: 무휴
③기념 선물은 현지 술과 현지 맥주 ‘사케이치바(아리마 타이코도리점)’
많은 관광객들이 다니는 타이코도리에서 맛있게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주류 업체 직영으로 운영되는 ‘사카이치바(아리마 타이코도리점)’다. 가게를 반으로 나눠 주류 판매와 이트인 스페이스로 설계했다. 서서 마실 때 추천할 만한 메뉴는 ‘아리마 맥주’다.
사진은 아리마 맥주의 생맥주(720엔). 청량한 맛이 특징이라 목욕 후 갈증이 날 때 먹으면 꿀맛같다. 병 타입(670엔)도 있어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선물은 니혼슈다. 현지술인 ‘아리마 야마’(1500엔, 720ml)는 아리마 한정 상품이다. 니혼슈를 서서 마실 수 있는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맛을 확인한 다음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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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이치바(아리마 타이코도리점)酒市場(有馬太閤通り店)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645
- 전화번호 078-903-1126
영업시간:10:00〜18:00
요금:아리마 맥주 생맥주 720엔, 병 타입 670엔, 아리마 야마(720ml) 1500엔
정기휴일: 월요일
④귀여운 일본풍 잡화와 럭키굿즈를 취급하는 ‘아리마 마네키야’
매장 앞 커다란 마네키네코가 눈길을 끄는 ‘아리마 마네키야’. 마네키네코는 ‘집에 두면 가족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고, 가게에 두면 손님을 불러 모은다’고 전해지는 장식물이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매장 안에는 다양한 마네키네코 외에 일본풍 잡화가 진열되어 있다. 일본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라 코로나 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고 한다.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는 따로 없지만, 손짓 발짓으로 즐겁게 접객을 해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어가 구경해도 좋을 것이다. 분명 맘에 드는 물건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12월에 인테리어 공사를 할 예정으로, 상품 라인업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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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마네키야有馬招き屋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173
- 전화번호 078-903-5820
영업시간: 10:00〜17:00
정기휴일: 수요일(임시 휴업하는 경우도 있음)
⑤아리마의 전통 공예품, 아리마 인형 붓 ‘하이부키야 니시타 붓집’
아리마 닌교후데(인형 붓)의 역사는 오래되서 무려 4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적인 ‘고지키’에 등장하는, 아이를 갖지 못하던 일왕이 아리마 온천에 머물던 시기에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고사를 참고해 자손 번성의 의미를 가진 영험한 장식물로 제작한 결과 아리마의 명물이 되었다. 현재 아리마 인형 붓을 제작하고 있는 곳은 위에 소개한 니시타 붓집뿐이다.
아리마 인형 붓은 붓끝을 아래로 향하게 하면 콩알 크기의 인형이 얼굴을 내밀게 제작된,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제작하기 때문에 하루에 12~13개만 제작한다고 한다. 보면 그 정교함에 분명 놀랄 것이다. 가격은 한 자루에 3300엔부터다.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예품이다.
각종 신용카드(VISA・MASTER・AMERICAN EXPRESS・UnionPay 등)와 전자화폐 결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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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부키야) 니시타 붓집(灰吹屋)西田筆店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160
- 전화번호 050-7125-1393
영업시간: 10:00〜16:00
요금: 아리마 인형 붓 3300엔~
정기휴일: 수/목요일
아리마 온천의 사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이벤트 정보
자연에 둘러싸인 아리마 온천에서는 사계절 색다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봄철 볼거리
봄철 벚꽃이 절정을 이룰 때면 ‘아리마 벚꽃 축제’가 열린다.
벚꽃 시즌: 4월 상순부터 4월 중순경
아리마 벚꽃 축제: 2024년 3월 하순(아리마가와 신스이 광장)
●여름철 볼거리
여름은 비어 가든으로 활기를 띤다. 아리마가와와 다키가와가 만나는 아리마가와 신스이 광장에 무대가 설치되며, 아리마 게이코가 선보이는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스테이지 이벤트가 기간 중 매일 열린다. 맥주는 물론 키친 카에서 음식을 판매하며, 일본의 여름 축제에 가면 으레 등장하는 사격이나 수퍼볼 뜨기와 같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아리마 료후 비어 가든: 2024년 7월 22일~8월 21일(아리마가와 신스이 광장)
‘즈이호지 공원’은 단풍이 아름다운 것으로도 유명해 단풍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다회(茶会)가 열리기도 한다.
●가을철 볼거리
단풍 시즌: 11월 상순부터 11월 하순경
아리마 대규모 다회: 매년 11월 2일과 3일(회장: 즈이호지 공원, 아리마 그랜드 호텔, 넨부츠지 등)
단풍 다회: 단풍 시즌 금~일요일(회장: 즈이호지 공원 내 중앙 광장)
아리마 온천 주변 관광 정보
아리마 온천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걷다 보면 ‘아리마, 롯코 로프웨이’의 로프웨이 아리마온천역이 나온다. 여기서 고베나 오사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롯코산 가든 테라스’로 갈 수 있다.
야경을 보러 갈 때에는 미리 잘 확인해야 한다. 로프웨이는 의외로 이른 시간에 운행이 종료되기 때문에 시간표를 잘 보고 계획을 세워 보자.
로프웨이 아리마 온천역 근천에는 송어 낚시터인 ‘아리마 마스이케(송어 연못)’가 있다.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3마리까지는 그 자리에서 바로 튀김으로 만들어 준다. 즐거운 체험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현지 편집자가 추천하는 아리마 온천! 당일치기부터 료칸숙박까지~
부담없이 잠깐 들러 즐길 수 있는 외탕은 물론 인기 료칸과 호텔 등 현지 편집자가 추천하는 시설을 6곳 소개한다. 온천만 즐기고 와도 좋고 편안하게 며칠 머물면서 즐겨도 좋다. 아리마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참고해 보기 바란다.
①적갈색에 깜짝! 하지만 부드러운 ‘긴노유’
예로부터 아리마의 원천으로 역사에 새겨져 온 공중 목욕탕인 [아리마온센 긴노유]. 이곳은 금천(철분 함유량이 높고 염분이 강한 온천)을 이용한 온천이다. 전신은 1961년에 생긴 공중 목욕탕 [아리마 온천회관]으로 노후화에 따라 2002년에 리뉴얼 하였다.
안에는 아리마 온천의 전통 공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대나무를 이미지화한 [이치노유] 마찬가지로 아리마에 있는 단풍의 명소 즈이호지 공원의 단풍을 이미지화한 [니노유]가 있다. 욕조는 남탕, 여탕 모두 미카게이시(화강암)석조로 중후한 분위기이다. 넓이는 약 29평방미터로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어 매력이다.
외관은 온천가의 마을 풍경에 잘 녹아 있는 듯한 순 일본식 디자인이다. 건물의 바깥에는 산책 중에 다리를 쉴 수 있는 족욕 코너와 마실 수 있는 온천장도 있다. 이곳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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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노유金の湯
- 주소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833
- 전화번호 078-904-0680
영업시간:8:00~22:00(최종입장은 21:30까지)
정기휴일:제2, 4화요일(휴일이면 다음날이 휴관) 및 1월 1일
요금:성인 650엔, 어린이 340엔(6-11세)
②무색투명한 ‘긴노유’에서 피부가 매끌매끌!?
[긴노유]의 자매시설인 소토유(공중목욕탕) [긴노유]에서는 투명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외관은, 신사나 절이 모인 주변의 마을 풍경에 잘 어울리는 쇼로(종을 걸어두는 당사)를 이미지화한 욕실부분 등, 심플하고 청결감 있는 전통적인 일본식 온천이다.
욕탕의 천정이 높고 외부 빛을 들여와 밝은 욕탕으로 매우 청결한 느낌이다. 입욕후에는 피부가 매끌매끌해진다고 여성에게 매우 인기이다. 금탕은 은탕 바로 근처에 있으므로 양쪽 다 들어가서 그 온천의 질의 차이를 비교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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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노유銀の湯
- 주소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039-1
- 전화번호 078-904-0256
영업시간:9:00~21:00(입장은 20:30까지)
정기휴일:제1, 3화요일(축제일인 경우, 익일이 휴관), 1월 1일
요금:성인 550엔, 어린이 290엔(6-11세)
③온천 테마파크 ‘아리마 온천 타이코노유’
‘아리마온천 타이코노유’는 그 전신에 해당하는 ‘아리마 헬스 센터’가 문을 연지 햇수로 60년째를 맞이하는 노포 온천 시설이다. 2005년 4월 대규모 리뉴얼을 실시해 온천 테마파크로 새롭게 태어났다.
대욕장에는 킨노유, 긴노유를 아낌없이 사용한 욕탕과 사우나 등 4종류의 시설이 있다. 또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6개의 노천탕과 암반욕, 증기탕(일부 시설 요금 별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증기탕’과 ‘바위탕’에는 고쿠라쿠지에서 출토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유노야마고텐 유적(타이코노유 고텐칸이 보인다)을 실물과 같은 크기로 재현해 놓았다.
장시간 머물 수 있는 휴게실이 있고 레스토랑과 푸드코트, 기념품 매장 등도 잘 갖추어져 있다. 머무는 기간 중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사고 싶으면 바코드가 내장된 리스트밴드로 결제하면 된다. 지갑을 번거롭게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푸드코트에서는 터치 패널로 주문을 하는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가 지원된다.
타투를 한 사람은 욕탕을 이용할 수 없지만 씰 등으로 해당 부분을 가리면 입장이 가능하다.
정산은 체크아웃 시에 일괄로 하면 된다. 각종 신용카드(JCB・VISA・UnionPay 등)와 QR 결제(PayPay/ALIPAY)도 가능하다.
건물 4~6층은 호텔 ‘아리마 키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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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온천 타이코노유有馬温泉 太閤の湯
- 주소 〒651-1401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池の尻292-2
- 전화번호 078-904-2291
영업시간: 10:00〜22:00(최종 입장은 21:00까지)
요금:
요금(평일): 어른 2,640엔, 초등학생(8~13세) 1,239엔, 유아(5~7세) 440엔
요금(주말과 공휴일): 어른 2,860엔, 초등학생(8~13세) 1,430엔, 유아(5~7세) 550엔
요금(특정일): 어른 2,970엔, 초등학생(8~13세) 1,430엔, 유아(5~7세) 550엔
(특정일: 연초(1/1~3), 골등위크(4/29~5/5),오봉(8/13-15))
정기휴일:비정기적(점검 등으로 인한 휴일의 경우 사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공지합니다.)
④온천이 있는 객실도 있는 재패니즈모던 료칸 ‘다케토리테이 마루야마’
높은 곳에 위치하는 조용한 료칸. 일본풍이면서 모던한 취향으로 일본인은 물론 외국손님에게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욕탕에는 아리마온천의 명물 금천, 은천이 준비되어 있다.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는 대욕장 외에도 죽림에 둘러싸여 프라이빗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4개소의 대절 노천온천도 있다.
객실은 일본식 방, 온천이 있는 객실, 일양식실, 양실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침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분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침대가 설치된 객실도 등장하고 있다. 가습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 액정티비, 에어컨, WiFi는 전 객실에 설치되어 있다.
롯코산 산간에 있는 온천지이지만, 고베, 오사카로의 교통도 편리하여 바다나 산에서 나는 식재료가 풍부하게 갖추어진 온천지이다. 제철 식재료를 담뿍 사용한 보기에도 아름다운 창작요리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입안에 행복을 불러온다고 호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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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1364-1 Arimacho, Kita-ku, Kobe-shi, Hyogo, 651-1401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아리마온센 역 (고베 전철 아리마선)
도보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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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1364-1 Arimacho, Kita-ku, Kobe-shi, Hyogo, 651-1401
⑤다양한 종류의 온천이 준비된 ‘효에 고요카쿠’
70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아리마온천의 노포 료칸 [효에 고요카쿠]. 롯코산의 북쪽 기슭, 아리마 온천가를 내려다 보는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고, 아리마 온천가 순례는 물론 고베시 등의 관광이나 산다시의 아웃렛몰에 가기에도 편리한 로케이션이다.
관내에는 조망을 도입한 격자천장이 아름다운 일본 스타일의 대욕장 [이치노유], 로마풍 장식이 아름다운 [니노유], 반 노천온천식의 [산노유]의 세 가지 다른 타입의 대욕장을 구비하였고, 각각의 노천 온천과 실내탕이 있어 공중목욕탕 순례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모든 온천에서 철을 녹인 듯한 독특한 적갈색 금천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요리는 부드럽고 좋은 맛의 고베규 소고기나, 식재료가 풍성한 효고현 향토에서 나는 산과 바다의 제철 재료를 듬뿍 사용한 각종 메뉴를 만끽할 수 있다. 스태프는 영어와 중국어등의 외국어도 능통하다. 마음을 담은 서비스도 자랑하는 료칸에서 몸과 마음을 충만케 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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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에 고요카쿠兵衛向陽閣
- 주소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1904
- 전화번호 078-904-0501
영업시간:당일이용 11:30~16:00, 숙박체크인 14:30, 체크아웃 11:00
정기휴일:무휴(코로나 대책을 위해 일부 시설의 휴업 또는 시간 변경 있음)
요금:당일이용 3,630엔(세금포함), 숙박 13,750엔(세금포함)부터
⑥저명한 문화인도 즐겨 찾은 ‘도센 고쇼보’
이곳은, 12세기에 창업한 아리마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료칸이다. 당초, 유구치야라 불리우고 있었지만, 14세기 말에 무장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찾아와, 머물었던 일로 고쇼(왕의 거처)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메이지 이후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다니자키 준이치로가 소설속에 등장시킨 외에도, 역사소설을 수 많이 남긴 요시카와 에이지도 취재중 이곳에 체재. 게다가 시인 요사노 아키코의 시에서도 읊어지는 등, 많은 저명인에게 사랑받는 연유로, 문학애호가에게 있어서도 동경의 료칸이기도 하다.
아리마온천의 온천수를 사치스럽게도 원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욕탕은, 반 혼욕이라는 조금 특이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리개는 있지만, 벽은 없어서, 하나의 같은 공간을 남녀가 쉐어할 수 있다.
또 고쇼보에는 자가재배한 야채와 쌀을 이용하여, 겉보기의 화려함에 구애받지 않은, 소박하고 자연미 넘치는 요리를 제공한다. 다지마규 소고기나 아카시항에서 건져 올린 어패류 등, 효고현 향토 재료를 엄선한 요리는 무엇을 먹더라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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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온천 도센 고쇼보有馬温泉 陶泉 御所坊
- 주소 兵庫県神戸市北区有馬町858
- 전화번호 078-904-0551
영업시간:당일11:30~14:30, 숙박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00(일부 플랜에서는 11:00)
정기휴일:숙박은 무휴, 당일이용은 월요일 휴무
요금:성인 당일치기 1,650엔(세금포함), 숙박 15,700엔(세금포함)부터
아리마 온천 가이드로 정리를 했지만, 아직 소개되지 않은 명소와 음식, 기념품이 많이 있다. 그렇게 넓지 않은 지역에 많은 역사와 볼거리, 맛있는 것이 꽉 차있는 것이 아리마 온천이다. 천천히 아리마노유에 몸을 쉴 수 있고, 온천가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면, 마음도 몸도 리프레쉬 할 수 있다.
Text by:츠카모토 타카시/유한회사 코피스
※본 기사의 정보는 2019년 12월에 공개한 것을 2024년 8월에 재편집하고 있습니다. 상품의 요금 및 시설 요금은 상황에 따라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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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Rokkousancho, Nada-ku, Kobe-shi, Hyogo north Rokko 4512-336, 542-0074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아리마온센 역 (고베 전철 아리마선)
도보 15분
- 전화번호 078-89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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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Rokkousancho, Nada-ku, Kobe-shi, Hyogo north Rokko 4512-336, 542-0074
- 구역
- 카테고리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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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VE JAPAN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