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노 스스키노는 삿포로 도심부에 새롭게 등장한 복합 상업 시설이다. 1차 오픈은 2023년 11월, 2차 오픈은 2024년 1월이었다. 잡화와 화장품 샵, 레스토랑, 영화관, 호텔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콘셉트는 ‘삿포로 시내의 ‘즐길 거리’를~낮에도 잠들지 않는 거리 스스키노에서~’이다. 스스키노는 밤의 거리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낮밤을 불문하고 모여 든 사람들에게 꼭 맞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문을 열었다고.

다음은 플로어 소개다.

전철 이용 시
지하철 난보쿠선 '스스키노'역 5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
삿포로 트램 '스스키노'역에서 걸어서 1분

버스 이용 시
조테쓰 버스를 타고 스스키노 정류장에서 하차.
[쾌속 7/H/J] 버스
[쾌속 8/J] 버스
[미나미 55] 버스

삿포로 도심은 지하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JR 삿포로역과 오도리역, 스스키노역 지하도는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다. 코코노 스스키노는 오도리와 스스키노를 이어주는 지하도 '삿포로 지하도 폴 타운'의 스스키노 방면 출입구에서 아주 가깝다. 가장 가까운 역인 스스키노역은 물론, 오도리역이나 삿포로역에서도 지하도를 통해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날씨가 흐린 날에도 아주 편하다. 지하철 오도리역에서는 걸어서 약 10분, JR 삿포로역에서 걸어서 약 25분 거리다.

지하철 스스키노역 방면 입구를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자. 지하 2층~1층 중간 쯤에 위치한 이 입구 바로 왼쪽에는 계단 모양 대합실이 있다. 사실 이곳은 재개발 전부터 현지 주민들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던 곳이다.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약속한 상대가 오는 것을 기다릴 수 있다.

그럼 바로 건물 안 탐방에 나서 보자. 먼저 홋카이도의 현지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부터 들러 보자

지하 1층은 식품과 식료품 매장이다. 디저트와 부식류, 생선, 훈제, 주류 등 다양한 장르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2024년 1월에는 홋카이도의 다양한 특산품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인기 샵 '홋카이도 사계 마르쉐 코코노 스스키노점'이 오픈했다.

매력적인 매장이 많이 모여있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네모토 사카텐’을 소개하고자 한다. 삿포로시 미나미구 마코마나이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니혼슈와 위스키를 주로 판매하는 곳이다.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의 매장에는 니혼슈와 위스키 외에 진과 크래프트 맥주 등 다양한 주류가 있다! 가미카와 다이세쓰 양조장, 미치자쿠라, 요이치 닛카 위스키 등 홋카이도산 주류를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니혼슈는 일본 전역에 있는 양조장에서 직접 공수해 오고 있으며, 이 중에는 홋카이도에서만 구입할 수있는 브랜드도 있다. 모든 상품은 면세 대상이다(2024년 2월부터 이용 가능).

쇼핑을 즐긴 다음에는 꼭 ‘가쿠우치’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 가쿠우치란 매장 한 구석에 있는 카운터에서 부담없이 술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스탠딩 바를 말한다. 네모토 사케텐에서는 니혼슈와 위스키를 각각 3종류씩 마셔 볼 수 있는 샘플러와 크래프트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슈토와 훈제 청어 등 홋카이도산 식재료로 만든 안주도 있다. 주류 라인업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위스키 샘플러 3 종류(각 15ml)를 주문해 보았다. 카운터에 진열된 병 중 유독 눈이 가는 것을 3종류 골라 그 맛을 비교해 보기로 했다. ‘다케쓰루 퓨어 몰트', '싱글 몰트 요이치', '싱글 몰트 가노스케'를 선택한 뒤, 훈제 청어를 안주로 주문했다.

건배! 맛을 보니 일본에서 만든 위스키여도 각각 그 맛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안주로 주문한 훈제 청어도 술과 잘 어울렸다.
지하 1층에서 구입한 것이면 테이블에 꺼내 놓고 먹을 수 있다. 좋아하는 안주를 구입해 맛있는 술과 함께 즐겨 보자.


＜시설정보＞
네모토 사케텐(네모토 주점)
전화번호: 011-215-1149
영업 시간: 10:00-21:00
정기휴일: 무휴
다국어 지원: 영어 가능한 직원이 상주. ※부재인 경우가 있을 수 있다.

3~4층은 주로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 층이다. 점심이나 저녁은 물론, 술자리를 마치고 출출한 속을 달래고 싶을 때에 방문해도 좋다. 2024년 1월에 오픈한 3층 ‘코코노 푸드 홀’에는 덴푸라(튀김)와 스프 카레 등을 제공하는 7개의 식당이 입점해 있다. 구입한 음식은 곳곳에 놓여진 테이블에서 먹어도 된다.

4층 '코코노 요코초'의 특징 중 하나는 심야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많다는 점이다. 홋카이도의 식재료를 즐길 수 있는 가게와 홋카이도에 처음 상륙한 가게 등 개성 만점 매장이 들어서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4 층 코코노 요코쵸에 있는 ‘갓포 하시’를 소개한다! ‘갓포’는 일본 요리를 칼로 자르고(갓) 불로 끓이는(포) 조리법을 말한다. 전통적인 ‘갓포’ 외에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일본 요리를 제공한다. 젓가락 두 짝이 한쌍을 이루는 것처럼 홋카이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회와 정성들여 만든 요리를, 엄선된 니혼슈,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입구 앞 간판에는 가게 콘셉트가 영어로 소개되어 있다.

테이블 아래 설치된 서랍을 열면 3 종류의 젓가락과 젓가락 받침대가 들어 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 식사 시간을 더욱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해 둔 것이라고.

젓가락과 젓가락 받침을 고르자 마침 음식이 서빙되었다. 주문한 메뉴는 가장 인기가 많다는 ‘바다의 맛을 담은 해산물 덮밥(가이센동)'과 점원이 추천해 준 '털게 도로로야키'다.

‘털게 도로로야키’는 게의 깊은 풍미와 푹신하고 부드러운 도로로(참마를 간 것)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요리였다!

도화 새우와 바다 참게를 비롯해 10종류에 달하는 해산물이 올라간 '바다의 맛을 담은 해산물 덮밥'. 어느 정도 먹은 다음, 함께 나온 뜨거운 국물을 부어 ‘오차즈케’로 먹어도 좋다. 해산물과 국물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이번에 소개한 메뉴 외에도 스테이크와 전골 등 제철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요리가 많다. 필자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다!

＜시설정보＞
갓포 하시
전화번호:011-206-7594
영업 시간: 11:00-24:00
정기휴일: 무휴
다국어 지원: 영어 가능 직원 상주. ※ 부재인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식사 후에는 코코노 스스키노에서 시간을 보내 보자! 갓포 하시를 나와 왼쪽으로 돌아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다 보면 어른들도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홋카이도에 처음 상륙한 어뮤즈먼트 카지노 바 ‘블로 스스키노’가 바로 그곳이다.

블로의 콘셉트는 ‘일상에 자극과 흥분을’이다. 시크한 분위기의 매장 안에서 술을 마시며 블랙잭이나 룰렛, 바카라, 포커 등 4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이곳은 어뮤즈먼트 시설이라 진짜 카지노와는 다르다. 게임에서 이겨도 칩을 현금으로 바꿔주지는 않는다.

창 밖으로 보이는 닛카 아저씨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있다.

입장할 때 입장료와 칩 요금을 내고 원하는 테이블을 선택한다. 필자는 카지노에 가 본 적이 없어, 초보자들에게 추천한다는 블랙잭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테이블에서 딜러한테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음료를 주문하고 게임을 시작해 보았다! 블로에서는 칩만 있으면 원하는 만큼 게임을 하고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진짜 카지노의 딜러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딜러와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테이블은 전부 다른 손님들과 합석하도록 되어 있어 게임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경험 역시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추억이 되어 주지 않을까. 필자가 주문한 ‘삿포로 클래식’은 얇고 고급스러운 유리 잔에 담겨 나왔다. 게임도 즐거웠지만 음료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른 게임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공석이 생긴 다른 테이블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석이 있는지 직원에게 먼저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는 코코노 스스키노. 3층 푸드 홀 안쪽에는 바 카운터가 설치된 게임 센터도 있어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게임에 몰두할 수 있다.

또 5~7 층에는 홋카이도에 처음 상륙한 멀티 플렉스 ‘도호 시네마'가 입점해 있다. 최고 수준의 음향과 영상, 좌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씨어터와 최첨단 영상 처리 기술과 공간 음향 시스템을 접목시킨 돌비 시네마 등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비를 도입했다.

좋아하는 음료를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는 ‘드링크 스테이션’ 역시 홋카이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영화 시작 전이나 상영 중, 상영 후에 차가운 음료는 물론 밀크티나 코코아 같은 따뜻한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시설정보＞
블로 스스키노(BLOW すすきの)
전화번호:011-522-7173
영업 시간: 11:00-24:00(음료 라스트 오더 23:00)
정기휴일: 무휴
다국어 지원: 영어 가능한 직원이 상주. ※부재인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코코노 스스키노의 매력은 하루 종일 먹고, 놀고, 호텔 스테이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36호선에 면해 있는 1층 입구 오른 편에는 호텔과 바로 이어지는 엘레베이터가 있다. 실컷 놀고 난 뒤 슬슬 피곤이 몰려 오면 바로 호텔로 돌아갈 수 있다. 7~18층에 있는 '삿포로 스트림 호텔'은 2024년 1월 그랜드 오픈한 라이프 스타일형 호텔이다. 1층 접수에는 휴대품 보관 창구가 있어 편하게 수하물을 맡기고 수령할 수 있다.

브랜드 콘셉트는 ‘DEEP COMMUNITY’다. 숙박객과 현지인들에게 이 지역의 상세한 정보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매력을 전파해 간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7층 로비에 도착하면 컬러풀한 패널이 맞이해 준다. 오른 쪽부터 닛카 위스키 병, 삿포로시 지형, 불곰, 시메 파르페(술자리를 파하고 마지막에 즐기는 파르페), 게의 집게 발을 형상화하고 있다. 로비 벽에는 벽돌이 사용되었는데, 홋카이도 특유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설계다. 또 맥주 원료인 홉에서 추출한 오리지널 아로마 향이 은은하게 퍼져 화려한 스스키노의 분위기가 자연스레 전해져 왔다!

패널 안쪽에는 홋카이도 출신 작가들과 공방에서 제작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샵 ‘고구마야’가 있다. 공예품과 아트 작품 등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다양하다.

샵 벽면에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직원들이 알려주는 삿포로 정보나 정보지와 연계된 추천 명소 등이 영상으로 소개된다. 샵 안에 있는 태블릿에 표시되는 2차원 코드를 리딩하면 본인 스마트폰으로도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아주 편하다. 샵 옆에는 환전기가 있어 편하게 환전을 할 수도 있다.

로비 옆에 있는 레스토랑 ‘Bar & Grill Splish’는 카페나 바로도 운영하고 있는데, 전망이 정말 끝내주는 올 다이닝이다. 홋카이도의 식자재료 만든 맛있는 음식은 물론 홋카이도의 역사와 문화가 느껴지는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조식과 런치 시간에 '비바이 야키토리(닭꼬치)'와 '가타탄(야채와 해산물에 전분을 더해 걸쭉하게 끓여낸 국물 요리)' 등 소라치 지방의 명물 요리인 '단테쓰코메시(한때 이 지역에서 성행했던 탄광에서 주로 먹던 현지 음식)'를 제공한다. 메뉴는 다소 변경될 예정이라고 하니 궁금한 사람들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기 바란다.

총 43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입은 ‘슈페리어’, ‘슈페리어 플러스’, ‘프리미엄’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로비와 마찬가지로 객실 벽에는 벽돌이 사용되었다. 홋카이도의 문화와 역사, 자연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모든 객실에는 스마트 TV가 설치되어 있고, 일부 객실에는 고품질 스피커가 있다. TV에서 호텔 정보를 확인하거나 본인의 기기를 스피커에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18층에는 삿포로에서 가장 높은 루프 탑이 있는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모든 게스트들에게 개방된다. 삿포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 맑은 날에는 데이네산이나 이시카리 방면 바다까지 보인다고 한다. 투숙객들은 루프 탑에도 꼭 한번 올라가 보기 바란다.

모든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또 다른 서비스도 있다. 7층 로비에서는 매일 15:00~17:00까지 ‘STREAM HOUR’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때 도카치 와인을 제공한다. 일본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드라이 로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객실에 투숙한 사람들에게는 특별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18층에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특히 맘에 들었다. 영업 시간은 15:00~23:00까지다.

조식과 가벼운 먹거리, 셀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음료 외에 삿포로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마루미 커피’의 원두가 제공된다. 원두를 직접 갈아 드립 커피로 내려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프리미엄 객실 투숙객 한정으로 제공되는 또 다른 서비스는 사우나가 딸린 온욕 시설이다. 영업 시간은 5:00∼10:00, 15:00∼25:00까지다. 아침 외출 전이나 밤에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삿포로의 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목욕을 즐길 수 있다.

＜시설정보＞
삿포로 스트림 호텔
전화번호:011-206-1099
영업 시간: 체크인 15:00-24:00 / 체크아웃 11:00
정기휴일: 무휴
다국어 지원: 영어 가능한 직원이 상주.

2층 ‘코코노 테라스’에서는 스스키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닛카 아저씨’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필자도 친구들과 한 장 남기기로 했다. 네온으로 반짝이는 밤 시간대가 더 멋지게 찍혔다. 옥외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매일 8시, 12시, 15시, 19시에 삿포로에서 태어난 버추얼 아이돌 하쓰네 미쿠의 겨울 한정 캐릭터 '유키미쿠'의 시보가 흘러나온다. 꼭 한번 확인해 보기 바란다.

스스키노는 홋카이도 최고의 번화가로, 많은 레스토랑과 클럽, 바가 모여 있다.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를 통해 스스키의 매력을 흠뻑 빠져 봐도 좋을 것 같다.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샵과 오락 공간, 숙박 시설 등 하루 종일 논스톱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코코노 스스키노’. 삿포로의 관광 명소로서, 또 여행 거점으로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앞서 소개한 ‘네모토 사카텐’에서는 조만간 면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면세는 매장별로 서비스 내용이 다르니 궁금한 사람들은 해당 매장에 가서 확인해 보기 바란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 코코노 스스키노 외에도 삿포로역과 오도리, 스스키노 주변에서는 현재 다양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고층 빌딩과 상업 시설이 속속 오픈할 예정이다! 진화를 거듭하는 삿포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

※본 기사는 2024년 2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