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치토세 공항 근처에 렌트카 숍에서 렌트카를 빌려, 오타루의 벚꽃을 보러 가자. 홋카이도 중앙 지역에서는 4 월 하순부터 5 월 초순에 걸쳐 벚꽃이 개화한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 교차점까지 도오 자동차도를 이용해 1 시간 20 분. 갑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의 아름다움에 눈을 빼앗길 것이다.

오타루 운하 교차로에 있는 낡은 창고를 개조한 운하 플라자에서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스탭이 상주하는 '국제정보센터'가 설치되어, 다양한 정보제공과 관광안내를 하고 있다. 오래된 창고를 개조한 건물이다. 도시를 둘러보기 전에 가보자.

좋은 어장이 있는 오타루는 해산물의 보고이다. 오타루 운하로 향하는 200m 앞에는 '오타루 초밥집 거리 '라고 되어 있으며, '오타루 초밥집 거리 명점회'로 가맹하고 있는 전통 초밥집 5개 점포가 처마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꼭 맛보고 싶은 것이 '갯가재'이다. 갯가재는 새우나 게와 같은 갑각류로, 스시 재료로도 인기. 봄의 갯가재는 4 월 하순부터 6 월 하순까지가 해금기간으로, 알의 양이 많고 맛도 씹는 맛도 최고이다.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오타루의 음식을 즐겨보자.

오타루 운하를 슈쿠츠 방면으로 가다 보면 '데미야 공원'의 간판이 나온다. 소메이요시노(벚꽃의 종류)를 시작으로 약 690 그루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그 일대를 핑크로 물들인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으며 바다와 벚꽃의 콘트라스트가 아름답고, 계속 바라보고 싶고 있을 정도. 캠퍼스를 펼쳐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봄의 계절을 느끼며 천천히 즐겨보자.

오타루 항은 홋카이도 개척의 관문으로 발전했다. 오타루 운하는 운반선 접안거리를 길게하는 것을 목적으로 1923년에 완성했다. 현재는 운하로서의 역할을 마치고 있지만, 산책로와 63개의 가스등이 설치되어, 오타루 관광의 주요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운하의 벽돌창고군이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지난날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오타루을 뒤로하고 고속도로를 타고 삿포로로 이동한다. 번화가를 즐기고 싶다면 스스키노 근처, 여행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면,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숙소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

잠깐 자고 호텔은 삿포로시 교외의 데이네구에 있는 도미토리 타입의 호텔이다. 개인실화된 작은 침대 공간이 있고, 입구는 암막 커튼 등으로 닫을 수 있다. 식사제공은 없지만 근처에 음식점이 많으며, 호텔의 주방에서 취사할 수도 있다.

주차장은 무료로 도오자동차도 데이네 인터체인지에 가깝기 때문에 이동도 편리하다. 숙박 이외에도 아침잠 (6 : 00 ~ 10 : 00)과, 낮잠 (12 : 00 ~ 16 : 00)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졸릴 때의 휴식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어에는 포케토크로 대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관내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손님들에게 마스크의 착용을 부탁하고 있다.

호텔을 체크 아웃하고，도오자동차도를 이용해 아사히카와시로 향한다. 산들의 꼭대기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고, 홋카이도에 드디어 봄이 찾아온 것을 느낄 것이다.

삿포로에서 고속도로로 약 2시간 거리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일본 최북단의 동물원이다. '수영하는 펭귄의 모습을 수중에서 관찰할 수 있다', '맹수가 고기에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등 연구를 거듭한 전시방법으로 일약 인기가 되었다. '어린이 목장'에서는 토끼와 모르못트와 접촉할 수 있으며, 동물의 체온과 냄새를 느낄 수 있다.

사육사가 해설을 하며,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구모구 타임'과 생동감 넘치는 전시가 인기를 얻고 한때 연간 300만명 방문했지만, 이런 붐에 휘둘리지 않고 동물의 죽음이나 환경파괴에 경종을 울리는 등 실제로 동물들과 마주하는 모습도 평가받고 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일반도로로 약 40분, '시로가네 아오이이케'는 도카치다케의 방재공사때 생긴 제방에 물이 고여 연못이　만들어졌다. 수질에 백색계의 미립자가 포함되어 연못을 푸르게 빛나게 한다. 그것은 시로가네 아오이이케이다. 도카치다케의 웅대한 자연과 서서 시들어버린 낙엽송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시로가네 아오이이케에서 일반도로에서 약 45분 거리의 도카치다케 온천으로 향한다. 지상에서 벚꽃이 피기 시작한 계절이지만, 해발 1,280m의 도카치다케 온천 부근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기 때문에, 겨울의 홋카이도와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산길은 얼어있으므로, 반드시 차량에 겨울용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도카치다케 온천에서 일반도로를 이용해 약 40분 거리에 있는 오늘의 숙소로 향한다. B & B plus + 슈팅스타는 일본인과 싱가포르인의 부부가 오너인 호텔이다. '당신을 물들이는 체험을 하게　하고 싶다'를 컨셉으로 요가 리트리트와 싱가포르 가정요리의 석식플랜 등을 제공한다.

3개의 객실은 오너 부부의 정성이 담긴 모두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고 있다. 관내 곳곳에서 도카치다케 연봉과 아름다운 전원풍경을 느긋하게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작은 숙소이기 때문에 밀접하는 상황이 되기 어렵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오너 부부는 영어가 가능해, 여행의 좋은 대화 상대가 되어주기도 한다.

3일째는 도카치 지역에서 홋카이도의 웅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후라노에서 오비히로까지 가리가치토우케(산맥)를 넘는 역동적인 루트이다. 에조사슴 등 야생동물의 돌출에 주의하자.

B & B plus + 슈팅스타의 오너 부부의 배웅 뒤에，약 20분 정도에 있는 '후라노 마르쉐'에 도착했다. '후라노 중심가에서 후라노의 매력을 발신한다'는 컨셉으로 1호관에서는 후라노 산의 농산물이나 특산품 외에도 신선한 식재료를 살린 과자를 판매하고， 2호관은 후라노의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점과 잡화점 등이 늘어서 있다.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뀔 수도 있고, 언제 방문해도 즐길 수 있다.

후라노 마르쉐을 뒤로하고, 일반도로를 약 2 시간에 걸쳐 도카치 지역에 차로 이동한다. 오후가 되어 잠시 휴식.

오토후케초의 '미치노에키 가든스파 도카치가와'에는 갓 튀겨낸 도카치 카레빵을 판매하는 '요리미치 베이커리', 도카치의 우유를 사용한 유제품이나 콩을 사용한 단 맛을 맛볼 수 있는 '기카게노 카페', 도카치 산 치즈를 듬뿍 사용한 피자가 맛있는 '타불・베지'，담백한 맛이 특징인 나카사츠나이의 이나카도리(닭)를 사용한 '가라아게 하우스' 등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제공하는 가게가 모여있다. 일본 유수의 농업 · 낙농지대라는 도카치 지역의 맛을 느껴보자.

미치노에키 가든 스파 도카치가와에서 약간 배를 채운 후에는 바로 옆의 '도카치 네이처 센터'에서 도카치가와 카누 투어에 참가. 광대한 도카치가와 중류지역까지 약 6킬로미터를 2시간 반에 걸쳐 2인승의 카누를 즐기는 것으로，조류의 목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도중에 중간지점의 모래지역에서 티타임으로, 힐링의 시간 또한 즐길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오지로와시와 두루미를 만날 수도. 홋카이도 아웃도어 가이드가 카약으로 서포트해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도카치가와 온천은 도카치 네이처 센터의 바로 옆. 식물 추출물과 암석의 미네랄을 모두 많이 포함한 전국에서도 드문 몰 온천이다. 화장수와 같은 보습효과가 있기 때문에 '미인탕'이라고도 한다. 온천가에는 고급 호텔에서 저렴한 숙소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으며, 예산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일찍 체크인을 마치고, 천천히 희귀한 수질을 즐겨보자.

도카치 지역에서 히다카 지역으로 향한다. 국도 336호선의 히로오초에서 에리모초 쇼야지역까지를 잇는 약 33.5 킬로미터는 오랜 세월과 건설비용을 많이 들여 건설된 것으로부터 '황금도로'라고 불리며, 깎아내린 듯한 절벽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있다.

도카치가와 온천을 출발해 약 50분 달리면 '롯카의 숲'에 도착한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제과점 '롯카테이'가 '꽃무늬 포장지에 그려진 꽃으로 가득한 숲을 만들고 싶다'는 소원을 담아 만든 꽃밭이다. 100,000 평방미터의 광대한 대지에 과남풀, 해당화, 오바나노 연령초, 얼레지, 에조류우킨카 등이 만발하고 있다. 원내에는 크로아티아의 옛 민가를 이축한 갤러리가 있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도카치 지역을 뒤로하고 히다카 지역으로 향한다. 약 2시간에서 에리모초에 도착. 작은 언덕에 세워진 '팜 레스토랑 '마부릿토'는 희귀한 '일본 짧은 뿔종'의 소를 사육하는 다카하시 목장의 직영 레스토랑이다.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덮밥이나 햄버거 외에도 야키니쿠 하우스도 병설하고 있기 때문에, 점심식사로 적합하다. 에리모의 짧은 뿔 암소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 바닷 바람에 날라온 미네랄이 가득한 목초를 먹고 자란다. 대지에서 느긋하게 자란 짧은 뿔 소의 살코기에는 글루타민산 등 맛을 좌우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씹을수록 맛있는 맛이 펼쳐진다.

다카하시 목장에서는 '짧은 뿔 소의 매력과 에리모 마을과 자연을 많은 사람에게 알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농장 숙박시설(1박 2식 포함 성인 8,800 엔 어린이 (초등학생 이하) 7,700 엔) 을 병설하고 있다. 목장 안에 위치한 주택의 주위에는 짧은 뿔소만 있다. 바닷 바람이 평화로움을 나르고 밤에는 별이 반짝이는,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현재 코로나 감염 방지 대책으로 숙박은 하루에 1조만으로 한정하고 있다.

팜 레스토랑 마부릿토에서 5 분 정도 달려 에리모미사키로 향한다. 이곳은 초당 풍속 10미터의 바람이 부는 날이 260일을 넘는 일본 유수의 강풍 지역이다. 곶에 있는 '바람의 관'에서는 인공적으로 바람을 체감할 수 있다.

곶의 앞 바다에 600 마리 정도 물개가 정착하고 있다. 3 ~ 4월에 걸쳐 출산하고 4 월 하순부터 6 월까지 육아를 하기 때문에, 이 시기는 아기 물개를 볼 수 있는 기회.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들여다 보면, 부모와 아이들이 사이좋게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히다카 지역에서는 봄에 고기잡이 시즌을 맞이한다. 히다카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고 자란 성게는 살이 잘 올라 아주 좋은 맛. 입 안에 넣으면 바다의 향기와 단맛이 펼쳐집니다. 시기는 4 월 상순부터 5 월까지 에리모초, 사마니초, 우라카와초, 신히다카초의 초밥집이나 식당에서 제공되며, 점포에 '봄 성게'라 적힌 깃발이 펄럭이고 있으니, 이 시기밖에 먹을 수 없는 맛을 즐겨보자.

홋카이도의 마지막 밤은 차분한 분위기의 리조토 호텔에서 마무리. 에리모미사키에서 약 1시간 50분 '내추럴 리조트 하이지아'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움과 건강을 관장하는 여신인 '하이지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호텔에 도착하면 히다카 산맥에서 불어 오는 바람, 시냇물의 흐름, 계절의 꽃들의 향기 등 자연의 숨결을 맞이할 수 있다.

지역 무농약 야채와 갓 잡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전속 쉐프의 요리는 맛은 물론 모양도 멋지다. 음식 하나하나가 마음에 남는다. 저녁식사 후에는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의 별빛에 놀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관내의 소독을 철저히 하며, 외국어 대응도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 날은 히다카에서 신치토세 공항으로 향한다. 웅대한 자연과 거기에 사는 동물들의 모습, 생동감 넘치는 봄의 숨결 등 미련없이 마음에 새겨 보자.

'내추럴 리조트 하이지아'를 출발하여 동네의 벚꽃 명소를 목표로 한다. 시즈나이 니쥬간 도로 벚꽃길은 홋카이도에서 1,2 위를 다투는 벚꽃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폭이 20간(36 미터) 이어서, 그 것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도내 제일의 벚꽃 명소로 알려져, 매년 5 월 상순 ~ 5 월 중순에 연장 약 8 킬로미터에 걸쳐 약 2,200 그루의 에조야마자쿠라, 가스미자쿠라, 미야마자쿠라가 꽃을 피우고 있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이 난무하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벚꽃길을 만끽 한 후, 신치토세 공항으로 향한다. 1 시간 30 분 달리면 '우토나이 호수 미치노에키'에서 휴식. 눈 앞에 펼쳐지는 우토나이 호수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조류보호구역이다. 오색 딱따구리, 하시부토가라, 센다이무시쿠이 등 텃새 · 철새 아울러 약 270 종의 조류들이 확인되고 있다. 호수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으며, 네이쳐 센터에서는 자연환경조사 및 보전, 관찰회나 체험학습 등을 통해 널리 자연 환경을 소개하고 있다.

비행시간까지 신치토세 공항에서 보낸다. 디저트와 수산 · 농축산품뿐만 아니라 테마파크와 영화관, 온천까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홋카이도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즐겁다'라고 말하는 인기있는 곳이다.

배가 고프면 '홋카이도 라멘 도장'으로 가자. 각지에서 10개 점포가 출점하는 라멘의 테마파크이다. 모두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인기점으로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본고장의 맛을 먹어보자.

비행기가 이륙하면 작은 창문에 도시 불빛이 비추어져 이윽고 칠흑속으로 사라진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창문에, 이번 여행의 추억이 비춰질 것이다. 홋카이도의 봄은 긴 겨울이 끝나고, 사람도 자연도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 계절이다. 생동감 넘치는 봄의 북쪽의 대지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 보자.

Text by : Masakazu
※ 본 기사의 정보는 2021년 4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