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홋카이도 여행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달콤한 육즙 멜론! 이 멜론의 산지로 너무나 유명한 홋카이도 유바리시는 기간한정으로 멜론 뷔페를 개최하고 있다. 홋카이도 유바리산 멜론을 조금 저렴하게 먹고싶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2020년의 런치 뷔페는 종료하였으니, 내년에 도전해 보자
최고급의 유바리의 멜론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멜론'은 홋카이도 유바리시의 특산품.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브랜드 멜론으로 알려져, 지인에게 여름철 선물로 정평이 나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매년 5월이 되면 삿포로 시장에서 첫 경매가 진행되지만, 최근에는 2통에 100만엔 이상의 고가로 낙찰되고 있다. 2019년에는 과거 최고 금액의 2통에 500만엔이라는 금액에 낙찰되기도 했다.
유바리 멜론은 맛과 외형의 아름다움으로 순위가 정해지고 가격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 유통 가격 기준으로는 1통에 4,000엔 ~6,000엔 정도. 첫 경매 가격보다는 구입하기 쉽지만, 이 가격 역시 일반 멜론보다 비싸다.
값이 비싼 유바리 멜론이 이렇게까지 인기가 높은 이유는 역시 맛에 있다. 당도가 높은 것은 물론, 특유의 살살 녹는듯한 식감, 또한 풍부한 달콤한 향기는 유바리 멜론이라 가능하다는 소리가 있다.
국내에서 게다가 한정된 기간 밖에 먹을 수 없는 이유
유바리 멜론은 일본 국내에서만 유통하고 있다.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붉은색을 띤 멜론이 유바리 멜론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바리 멜론은 유바리시의 유바리 멜론 농가밖에 생산이 허용되지 않는다. 산지와 생산자가 엄격히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멜론 수확에서 완숙까지의 기간이 매우 짧다는 특징이 있으며, 장기간의 수송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다.
또한 멜론을 먹을 수 있는 시기도 5월 하순 ~ 8월 상순의 한정된 기간만 가능하다. 이것은 1년에 1 번 밖에 생산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수확이 끝나면, 생산자는 다음 시즌까지 밭을 쉬게하며 땅이 비옥해지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오랫동안 고품질 멜론을 키우고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이다.
유바리 멜론은 여름 밖에 먹을 수 없는 '일본의 특별한 맛'. 그래서 홋카이도 여름여행을 계획한다면 시식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자.
제철의 유바리 멜론 마음껏 먹기! 장소는 바로 '멜론 테라스'
유바리시에서는 멜론의 수확시기인 여름에 멜론 뷔페가 이루어지고 있다. 고급 유바리 멜론을 저렴한 가격으로 배 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유바리시농협 메이산센터의 2층에 있는 '멜론 테라스'. 여기에서는 여름에 기간 한정으로 점심 뷔페가 열리고 있으며, 이 뷔페에서 바로 유바리 멜론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1인당 세금 포함 3,000엔 (중학생 이상 요금)에 먹을 수 있다. (※ 2020년도 가격. 2021년 이후의 가격은 확인필요)
삿포로 중심부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달리면 멜론 테라스에 도착한다. 시설의 출입구는 매우 독특해, 사나운 표정의 캐릭터 '멜론 곰'의 얼굴로 되어 있고, 열린 입이 바로 출입구 역할을 하고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뷔페 접수처가 있으므로, 직원에게 인원수를 말하면 된다. 좌석은 인테리어와 테라스에 설치되어 있어,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테라스 좌석의 이용하길 바란다.
뷔페 테이블 중에서도 유달리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유바리 멜론! 요리용 도구 안에 20컷 정도의 멜론이 진열되어 있다. 날씨가 더울 때 먹는 시원한 과일은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 이 곳에 오면 다들 신선한 멜론에 전속력으로 돌진한다!
무엇보다 먼저 멜론을 접시에 담아 자리에 돌아가는 사람이나, 몇번이나 그것을 반복하는 사람 등 모두 기다렸다는 듯이 멜론을 맛본다. 하지만 주위의 이런 기세에도 서두르지 않아도 됀다. 멜론은 직원이 수시로 보충하기 때문에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으니까.
멜론을 숟가락으로 떠서 입안에 넣으면 향기로운 향기가 더욱 입안에 퍼진다. 또한 수분을 많이 함유 한 달콤한 과육이 입 안에서 녹는 것 같은 느낌도 즐길 수 있다!
멜론 외에도 약 20종류의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양식은 냉파스타나 카레, 일식은 소바와 튀김 등이 있으며,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샐러드 바의 양상추와 토마토, 데친 브로콜리 등은 홋카이도산의 신선한 야채이다. 추천은 매일 바뀌는 고기요리와 홋카이도 명물인 '잔기(홋카이도 닭고기요리)'이다.
요리도 매우 맛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먹고싶어 질 것이다. 자, 배가 허락하는 한 맛보자!
참고로 일본 뷔페에서도 접시에 담은 음식은 남기지 않고 깨끗이 먹는 것이 매너이다. 요리도 양이 줄면 다시 직원에 의해 보충되기 때문에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담아서 가능하면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하자.
멜론 테라스의 코로나 대책
멜론 테라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요리를 담는 집게는 직접 손이 닿지 않도록 이용자에게 비닐장갑의 착용을 부탁하고 있다.
또한, 주위와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바닥에 표적이 붙여져 있고, 혼잡 방지를 위해 뷔페 테이블을 도는 순로가 정해져 있다. 실내 좌석은 테이블마다 큰 비닐로 분리되어 있다. 자신도 주위도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방문했을 때는 정해진 규칙을 지키자.
유바리만의 기념품도 살펴보자!
멜론 테라스에서 음식을 배 부르게 먹은 뒤, 꼭 1층의 가게도 둘러보자. 멜론의 판매도 실시하고 있으며, 날에 따라 특별판매되는 멜론도 있다.
가게의 안쪽에는 시원한 컷팅된 멜론도 판매하고 있다.
멜론 곰 상품도 인기 선물. 매장의 한쪽에는 티셔츠나 토트 백 등 다양한 상품이 나열되어 있다. 리얼하고 무서운 멜론 곰도 있고, 귀엽게 데포르메된 멜론 곰도 있다.
이 외에도 과자와 주스,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드라이브 중에 맛을 보는 것도 좋고, 호텔에 돌아와서 천천히 맛을 보는 것도 좋다! 멜론 자체를 가지고 귀국할 수 없지만, 멜론의 과육과 과즙을 사용하여 만든 과자 등을 선물로 가져가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멜론의 맛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뷔페에서는 다양한 요리와 멜론을 원하는 만큼 맛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름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분은 유바리 멜론의 산지이기에 가능한 유바리 멜론의 뷔페를 꼭 가보길.
또한, 멜론 테라스의 2020년의 영업은 8월 16일에 종료한다. 내년도 이후 등 개최시기는 문의는 주식회사 넥스트 유바리 하루쿠스에 물어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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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리시농협 메이산센터夕張市農協銘産センター
- 주소 〒068-0756 北海道夕張市滝ノ上132
전화번호 : 0123-58-2520 (멜론 테라스 점포 직통으로, 영업기간중에만 개설) 0123-57-7651 (주식회사 넥스트 유바리 하루쿠스, 10명 이상의 단체예약은 이쪽으로 문의)
영업시간 : 11 : 00 ~ 16 : 00(최종 입장 15:00)
요금 : 런치 뷔페 (멜론 뷔페 포함)(60분) 어른(중학생 이상) 3,000엔(세금포함), 초등학생 2,100엔(세금포함), 3세부터 6세까지 1,000엔(세금 포함), 2세 이하 무료
좌석수 : 120석(30테이블) ※ 단체(15명이상)예약
휴무일 : 영업기간중 무휴
Text by:민나노고토바샤
※ 본 기사의 정보는 2020 년 8 월 시점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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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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