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하라주쿠에 오픈한 ‘anello® TOKYO(아네로 도쿄)’. 지금까지 인터넷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상품과 시즌별 신상품, 하라주쿠 한정 상품 외에 ‘이런 상품까지!’하고 놀랄 만한 아이디어 상품 등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2020년 1월, ‘Gap 플래그십 하라주쿠’가 있던 자리에 문을 연 화장품 전문점 ‘@cosme TOKYO’. 일본에서 화장품과 미용 종합 사이트로 유명한 ‘@cosme(앳코스메)’를 운영하는 아이스타일이 선보인 로드숍 1호다. 3개 플로어로 나뉘어진 매장 안에는 200개 이상의 브랜드, 약 2만 개 이상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잠시 들러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 드는 공간이다.

생활잡화를 취급하는 체인점 ‘LOFT(로프트)’에서는 미용과 건강 잡화 영역에 특화된 신업태 점포인 ‘코스메 로프트’를 선보이고 있다. 2019년 4월 도큐 플라자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5층에 제 1호점으로 오픈한 곳이 바로 ‘코스메 로프트 도쿄 플라자 오모테산도 하라주쿠점’이다. 매장 규모는 아담하지만 오모테산도라는 트렌드 중심지에 모이는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요즘 제일 핫한’ 화장품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부야 로프트와 함께 트렌드를 리드하는 아이템을 선보이며 오리지널리티와 품질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LOFCOS(로프코스)’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상품도 취급하고 있다.

2018년 3월 팝업 스토어를 포함해 세계에서 100번째로 오픈한 ‘LINE FRIENDS FLAGSHIP STORE 하라주쿠’. 일본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매신저 앱 ‘LINE’의 캐릭터 굿즈 전문점이다. 오리지널 캐릭터인 ‘BROWN & FRIENDS’를 비롯해 ‘BT21’ 등 신규 캐릭터의 한정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있는 빈티지 샤넬만을 취급하는 빈티지 숍 오모테산도점. 가방과 액세서리 등 상품 수만 해도 1000개가 넘는다. 바로 근처에는 빈티지 샤넬의 어패럴, 슈즈만을 선보이는 AMORE Wardrobe가 있다.

일본 국내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해외에서 공수해 온 아이템을 선보이는 럭셔리 숍 ‘KOH’S LICK CURRO’. ‘모든 장르를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 아래 유명 메종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다양한 장르의 일본 브랜드 등 50개 이상의 브랜드 상품을 취급한다.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는 Maison Margiela, MARNI, yohji yamamoto, MSGM, alexanderwang, JOHN LAWRENCE SULLIVEN, AKIKO AOKI 외에도 다양하다.

하라주쿠 알타 1층에 있는 ‘오세와야 하라주쿠점’은 저렴하고 귀여운 액세서리와 잡화가 다양해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장이다. ‘가장 핫한 굿즈를 유행할 때에’라는 콘셉트를 중시하는 이 매장에서는 오리지널 상품을 포함해 1만 개 이상이나 되는 저렴한 액세서리를 취급하고 있어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개성 만점 액세서리와 잡화를 구입할 수 있다. 그 이름처럼 ‘세와즈키(누군가를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 점원이 접객을 해준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JR ‘하라주쿠’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인기 캐릭터 굿즈와 귀엽고 세련된 잡화를 취급하는 셀렉트 숍 ‘Picnic 하라주쿠점’. 일본풍 잡화와 일본풍 티셔츠, 오리지널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사카발 잡화 전문점 ‘ASOKO’는 100~300엔대의 저렴한 아이템을 약 1000점 정도 취급하는 곳이다. 다양한 컬러링으로 선보이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갖춘 주방용품과 문구는 모든 컬러를 다 구입해도 놀랄 만큼 저렴하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 충동 구매를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귀여운 디자인의 잡화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인테리어 잡화와 공구 등도 취급한다.

최신 패션과 액세서리, 잡화, CD, 카페 등 약 140개나 되는 인기 매장이 밀집해 있는 쇼핑몰&패션 빌딩 ‘라포레 하라주쿠’. 건물 안은 지하 1.5층부터 5층까지가 매장이고 최고층인 6층에는 ‘라포레 뮤지엄 하라주쿠’가 있다.

‘AWESOME STORE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세련된 잡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인기다. 매장 안에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는 상품은 기획, 디자인, 제조 등 다양한 공정에서 비용을 절감시켰다고 한다. 그 덕분에 유행하는 디자인을 반영한 아이템을 200~4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창고 분위기를 방불케 하는 매장에 안티크풍 인테리어 굿즈부터 주방 용품, 화장품과 방향제 등 다양한 라인업이 진열되어 있다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인기 어패럴 브랜드　‘HYSTERIC GLAMOUR’의 키즈 버전으로 탄생한 ‘HYSTERIC MINI 하라주쿠 본점’은 컬러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인기 아동복 브랜드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서브 컬처 요소를 유감없이 반영한 디자인과 트레이드 마크 캐릭터인 ‘Mini’가 멋쟁이 엄마들에게 인기다! 그런지 패션의 보이즈 스타일, 사랑스러운 걸즈 스타일 외에도 촉감이 좋은 신생아용　‘MINI　MY FIRST HYSTERIC’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난감과 식기, 문구 등도 취급하고 있다.

2019년 5월 25일 하라주쿠 캣 스트리트에 오픈한 일본 국내 유일의 ROXY 브랜드 스토어 ‘ROXY TOKYO’. 한정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오리지널 한정품 등 하라주쿠와 시부야의 분위기를 잘 반영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기 교복 패션 브랜드 CONOMi의 하라주쿠 매장. 다양한 컬러 배리에이션과 각종 아이템을 조합해 나만의 교복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 일본 아이돌들이 입었던 교복과 일본 고등학생들이 입는 교복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다케시타도리에 있는　‘WOODEN DOLL 다케시타도리점’은 1층부터 3층까지 매장이 있는 대형 캐주얼 숍이다. ‘빅 사이즈’도 취급하느 것으로 유명한 신사복 ‘세카젠’의 계열 매장으로 1층과 2층에는 남성 캐주얼 셀렉트 숍이 입점해 있다. 다케시타도리 특유의 패션 테이스트를 절묘하게 가미한, 최신 트렌드 아이템을 취급한다.

‘지성, 엘레강스, 베이직’을 키워드로 평소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한 고품격 주얼리를 제안해 온 ‘반돔 아오야마’. 일본 국내 백화점에 100개 이상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로 아오아먀 곳토도리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다. 1층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주얼리가 진열되어 있는데 보는 것 만으로도 럭셔리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여유로운 공간으로 설계된 2층에서는 결혼 반지를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뉴욕발 컨템포러리 브랜드 ‘VINCE. 오모테산도점’. 미국 셀럽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빈즈의 일본 국내 1호점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모테산도에 있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된 매장 안에는 최신 의류와 슈즈, 가방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타협을 불허하는 높은 품질의 패션 의류는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아이템뿐이다. 시크하면서도 퀄리티가 높은 스타일링을 원하는 사람들은 분명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2006년 2월에 오픈한 복합 상업시설 ‘오모테산도 힐즈’. 건축가 안도 타다오 씨가 디자인한 건물로 지하철 오모테산도역에서 메이지진구로 이어져있는 오모테산도 에리어의 약 1/4에 해당하는 긴 파사드를 차지하는 외관이 특징이다. 지하 3층~지상 3층으로 구성된 건물로 약 100개 전문점이 모여 있는 상업시설과 주택, 총 18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룸으로 설계된 수유실과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침대가 있고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하라주쿠에 있는 일본의 공예품, 일본풍 잡화, 골동품 등을 취급하는 마치 신사와 같은 외관을 자랑하는 일본풍 매장이 바로 ‘오리엔탈 바자’다. 기모노 차림 캐릭터로 제작된 키홀더부터 복고풍 일본 가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손목시계를 커스텀 오더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매장 ‘Maker’s Watch Knot 오모테산도 갤러리 숍’. 1만 5000종류 이상의 조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 오더가 가능하며 셔츠와 넥타이 등 그날 옷차림이나 기분에 맞추어 시계와 스트랩을 누구나 간편하게 커스터마이징해 코디네이트할 수 있다.

1962년 창업 이래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사랑받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매트리스 업체 ‘매니플렉스’의 쇼룸이 오모테산도에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 본사를 둔 ‘매니플렉스’의 제품은 이탈리아 공장에서 일괄 생산되며 그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침구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너무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는, 절묘한 고반발 매트리스와 베개 등 모든 제품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WONDER PHOTO SHOP’은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는, 사진의 새로운 개념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추억의 사진을 최단 15분 만에 프린트할 수 있으며 디자인 프린트와 포토 북 등 다양한 프린트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매장 안에는 인기 즉석 카메라 ‘cheki’와 화제몰이 중인 하이브리드 즉석 카메라 ‘SQ10’, 고화질 디자인 카메라 ‘X’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귀여운 포토 굿즈와 카메라 액세서리도 다양하다.

1968년에 창업한 불상 판매 리딩 컴퍼니 주식회사 MORITA가 운영하는 ‘이스무 오모테산도점’. 이스무는 예술성있는 일본의 불상을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 안에 재현해내는 브랜드다. 매장 안 불상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연출한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끄는데 빛이나 각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불상의 매력에 새삼 놀라게 될 것이다.

지하철 오모테산도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스가하라숍 아오야마’는 유리와 거울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꿈 속에 있는 듯한 공간이다. 지바현 구주쿠리에 있는 공방에서 장인이 직접 제작한 핸드 메이드 유리 제품이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다. 스가하라의 제품은 4000종류 이상이나 되는데 여기에 매년 200점 이상이나 되는 새로운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스가하라숍 아오야마’ 안에 있는 ‘Sghr café’에서는 스가하라의 유리 제품에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담아 제공한다.

복고적인 분위기의 고급 메종과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귀중한 아이템들을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수집해 판매하는 빈티지 액세서리 숍 ‘DECOUVERTE 아오야마점’. 옛스러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급 메종과 아직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귀중한 아이템들을 전 세계에서 수집하고 있다.

‘rabbit and grow fat(잘도 자란다)’에서 머릿글자를 따 이름지은 하라주쿠의　‘Ra.a.g.f(라프)’. 20마리나 되는 토끼를 만져보거나 먹이를 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토끼도 제각각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분명 내 맘에 쏙 드는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밥을 잘 먹는 토끼는 먹이를 보면 바로 무릎 위로 뛰어오른다고 한다. 음료 한 잔을 주문하면 토끼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에는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매장이 많이 모여 있다. 궁금한 가게 안을 천천히 둘러 보면서 여유롭게 쇼핑을 즐겨 보자. 이번에 소개한 패션, 잡화 전문점 외에도 팬케이크와 파르페, 타피오카 등 인기 디저트 숍, 인스타에 올리면 수많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간도 많다. 위 기사에서 소개한 가게 정보들을 잘 체크해 두었다가 쇼핑 중간이나 휴식 타임에 꼭 한번 들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