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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바로 여기로! 하라주쿠의 kawaii 포토 스팟 5곳

예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바로 여기로! 하라주쿠의 kawaii 포토 스팟 5곳

업데이트 날짜: 2021.02.03

일본 국내는 물론 외국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도쿄의 하라주쿠. 패션과 서브 컬처, 맛집 등 전세계에서 통하는 일본의 ‘kawaii(귀엽다)’가 가득한 관광지다. 바로 이곳 하라주쿠에 SNS에 올리고 싶어지는 사진을 찍을 만한 포토제닉한 곳이 많다고 해서 다녀왔다.

이번 기사에서는 하라주쿠에서 추천할 만한 포토 스팟 5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빠른 유행 변화에 민감한 하라주쿠는 언제 방문해도 신선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그럼 바로 하라주쿠로 출발해 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 드는 신비한 공간! ‘수요일의 앨리스 도쿄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이 드는 신비한 공간! ‘수요일의 앨리스 도쿄점’

먼저 소개할 곳은 귀엽고 신기한 과자와 액세서리, 잡화 등을 판매하는 ‘수요일의 앨리스 도쿄점’이다. JR 하라주쿠역에서 도보로 5분, 도쿄 메트로 메이지진구마에(메이지신궁 앞)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기묘하고 사랑스러운 이상한 나라가 시작된다!

가게 외관과 인테리어, 상품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냈다. 현관문에 있는 열쇠 구멍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고양이가 보이도록 설계되어 있다! 가게 안 도처에 숨어있는 비밀을 하나하나 찾다 보면 마치 앨리스가 된 기분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 가게는 3층 건물로 계단과 층계참도 근사한 포토제닉 스페이스로 꾸며져 있다. 1층부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주변에는 버섯과 애벌레와 같은 캐릭터가 장식되어 있다.

계단 위에서 촬영하면 작아진 앨리스가 된 것 같은 착시 효과를 가져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두운 색감과 조명이 환상적인 공간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2층에서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는 다양한 액자가 걸려 있다. 액자 중에서도 체셔 고양이가 들어있는 액자를 꼭 찾아 보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체셔 고양이의 눈동자가 보는 사람을 향하도록 되어 있다. 언제 카메라를 갖다 대도 바로 이쪽을 보고 씽긋 웃어주는 신기한 연출이 재미있다.

2층은 ‘붉은 여왕’의 공간으로 꾸며진 곳으로 앉아서 촬영할 수 있는 빨간 하트 모양 의자도 비치되어 있다.

3층에는 커다란 모자 모양의 샹들리에도 설치되어 있다. 매장 안 곳곳에 앨리스를 모티브로 제작한 액세서리와 굿즈, 포토 스팟이 많이 있다. 매장 도처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장치를 발견하면서 앨리스가 된 기분으로 쇼핑을 즐겨 보자.

  • 수요일의 앨리스 도쿄점
    水曜日のアリス 東京店
    • 주소 도쿄도 시부야 구 진구 마에 6-28-3 카논비루
    • 전화번호 03-6427-9868
    • 영업시간: 11:00~20:00
      정기휴일: 무휴(※연말연시 외)

공주님 코스프레를 원없이 즐겨 보자! ‘프린세스 원스푼 도쿄’

공주님 코스프레를 원없이 즐겨 보자! ‘프린세스 원스푼 도쿄’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프린세스 원스푼 도쿄’다. JR 하라주쿠역 다케시타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도쿄 메트로 메이지진구마에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있는 공주님을 테마로 꾸며진 콘셉트 숍이다.

‘모든 여성들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는, 공주님을 꿈꾸는 작은 소망’.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여자들의 동경은 역시 공주님같은 삶이 아닐까. 이러한 여성들의 바람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으로 가게 이름에서도 그 콘셉트가 잘 드러난다. 매장 정면에 있는 시계는 마법에서 깨어나지 않도록 항상 23:59로 설정되어 있다는 세계관이 매력적이다!

시계가 있는 계단을 끝까지 올라가면 진짜 유리구두가 디스플레이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내가 공주였을 때의 기분(?)’을 충분히 회상할 수 있을 만한 과자와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 안에는 포토제닉한 공간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럭셔리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금장식으로 꾸며진 의자는 간접 조명과 잘 어우러져 사진찍기에 근사한 배경이 되어 준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액자가 진열된 한 켠에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멋진 사진이 완성된다.

이 거울에는 왕관이 프린트되어 있어 공주님이 된 기분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위치나 각도를 잘 맞추어 사진을 찍는 게 어려울 수 있지만 동화 속 공주님이 된 기분으로 도전해 보자!

공주님을 모티브로 제작한 과자와 액세서리, 파우치 등 판매하는 제품도 전부 다 반짝반짝 화려해서 공주님이 된 기분을 더욱 실감나게 해 주는 라인업이다. 동화같은 공간에서 공주님 기분으로 쇼핑을 즐겨 보자.

  • 프린세스 원스푼 도쿄
    プリンセスワンスプーン東京
    • 주소 도쿄도 시부야 구 진구 마에 4-27-4 진구 S 빌딩
    • 전화번호 03-6434-7017
    • 영업시간: 11:00~19:00
      정기휴일: 무휴(※연말연시 외)

다채로운 색감의 벽이 아트한 ‘사쿠라테이’

다채로운 색감의 벽이 아트한 ‘사쿠라테이’

다음으로 소개할 ‘사쿠라테이’는 ‘음식과 아트의 융합’이라는 테마로 문을 연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다. 위치는 JR 하라주쿠역에서 도보 8분, 도쿄 메트로 메이지진구마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다케시타도리를 직진하면 나오는 ‘우라하라주쿠’라 불리는 지역에 있다.

‘사쿠라테이’는 ‘디자인 페스타 갤러리’가 위치한 하라주쿠 아트 빌리지 부지 안에 있으며 매장 안팎으로 다채로운 컬러의 아트 월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은 정면 입구 왼쪽에 있는 벽이다. 어떤 옷을 입고 있든 그 앞에 서기만 해도 그대로 그림이 되는 컬러풀함이 인상적이다. 정면 입구의 양쪽에 있는 벽은 정기적으로 그림이 바뀐다고 한다. 방문한 시기에 따라 만나게 되는 그림도 달라진다는 점이 신선하다.

이 가게가 입점해 있는 건물은 세련된 고택과 같은 분위기다. 도심의 한켠에서 나무가 주는 편안한 자연의 느낌과 예술이 융합된 공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매장 안에 들어가면 벽부터 문까지 모두 아티스트가 제작한 컬러풀한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어느 자리에서는 오코노미야끼와 철판구이를 먹으면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량이 출중한 신인 소장파 아티스트들과 학생들을 위한 전시 공간도 있어 참신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맛있는 음식과 예술을 충분히 만끽해 보자.

  • 사쿠라테이
    さくら亭
    • 주소 도쿄도 시부야 구 진구 마에 3-20-1
    • 전화번호 03-3479-0039
    • 영업시간: 11:00~23:00
      정기휴일: 연중무휴

근대적인 보이드 공간의 대계단이 압권인 ‘오모테산도힐즈’

근대적인 보이드 공간의 대계단이 압권인 ‘오모테산도힐즈’

‘오모테산도힐즈’는 보이드 공간으로 연출된 대계단이 인상적인 곳이다. ‘오모테산도힐즈’의 건물은 지상 6층, 지하 6층으로 설계된 12층짜리 건물이다. 지하 3층~지상 3층까지 보이드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전 플로어를 스파이럴 슬로프가 나선형으로 감싸고 있는 구조다.

특히 지하 3층~지하 1층 부분에 해당하는 보이드 대계단은 ‘오모테산도힐즈’의 독창적인 공간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제닉 스페이스다. 계단 중간이나 각 플로어 등 촬영하는 장소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계절이나 이벤트에 맞추어 인테리어 분위기도 바뀐다. 오토테산도힐즈를 방문한 기념으로 추억의 사진 한 장을 남겨 보자.

  • 오모테산도힐즈
    表参道ヒルズ
    • 주소 도쿄도 시부야 구 진구 마에 4-12-10
    • 전화번호 03-3497-0310
    • 영업시간: 11:00~21:00
      쇼핑 서비스는 월~토요일 21:00, 일요일 20:00까지. 레스토랑은 월~토요일 23:30(라스트 오더 22:30), 일요일 22:30(라스트 오더 212:30)까지. 카페는 월~토요일 22:30(라스트 오더 21:30), 일요일 21:30(라스트 오더 20:30)까지.

하라주쿠의 포토 스팟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이곳!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 입구

하라주쿠의 포토 스팟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이곳!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 입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하라주쿠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케시타도리’다. 그 입구는 항상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인기 명소다. 문에 설치된 스크린 패널에는 사진을 찍는 내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문에 설치된 컬러풀하고 팝한 벌룬 아트 역시 ‘kawaii’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벌룬 아트는 계절에 따라 그 디자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각기 다른 장식을 볼 수 있다. 다케시타도리에는 일본의 ‘kawaii’가 가득한 매장도 많이 있으니 입구부터 차근히 이동하면서 SNS를 화려하게 꾸며 줄 사진을 많이 찍어 보자.

유행과 컬처를 끊임없이 발신하는 하라주쿠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공간이 많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관광을 하면서 포토제닉한 장소를 찾으며 걸어 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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