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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크레이프 등 컬러풀하고 카와이한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의 인기 먹거리 Best5

하라주쿠 크레이프 등 컬러풀하고 카와이한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의 인기 먹거리 Best5

업데이트 날짜: 2020.08.23

전 세계에 ‘가와이이(Kawaii)’ 문화의 발상지로 알려진 도쿄의 ‘하라주쿠’. 옷가게와 팬시용품점, 카페 등이 줄지어 있고 예나 지금이나 청소년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에리어다. 최근에는 도쿄 관광의 필수코스로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
이런 하라주쿠는 먹거리도 Kawaii하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 이번에는 하라주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 감성 충만한 컬러풀한 디저트와 먹거리를 다섯가지 엄선해 소개한다!

목차
  1.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에서 크레이프라면 바로 이곳 ‘산타모니카 크레이프(SATA MONICA Crepes)’
  2. 일본 최초의 전문점 ‘롤 아이스크림 팩토리(ROLL ICE CREAM FACTORY)’
  3. 가게 전체가 핵인싸를 부르는 ‘카와이이 몬스터 카페 하라주쿠(KAWAII MONSTER CAFÉ HARAJUKU)’
  4. 원조 레인보우 푸드 ‘LE SHINRT’ (레 샤이나)
  5. 갓 구운 크레이프를 먹을 수 있는 ‘스위트 박스 2호점(SWEET BOX2)’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에서 크레이프라면 바로 이곳 ‘산타모니카 크레이프(SATA MONICA Crepes)’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에서 크레이프라면 바로 이곳 ‘산타모니카 크레이프(SATA MONICA Crepes)’

하라주쿠라면 크레이프”라고 할 정도로 크레이프 가게가 많고 걸어 다니며 먹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이에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산타모니카 크레이프’다.

산타모니카 크레이프는 하라주쿠 역 다케시다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크레이프와 타피오카 드링크를 판매하는 가게다.

휘핑크림과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풍 크레이프부터 햄과 양상추 등이 들어가 한끼 식사가 될 만한 크레이프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계절한정 메뉴까지 포함하면 그 종류가 무려 약 120종에 달한다.

메뉴는 일본어와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안에 무엇이 들어갔는지 주문 전에 확인할 수 있다. 먹고 싶은 크레이프가 결정되면 메뉴의 알파벳 또는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을 말하면 된다. 오더를 받는 즉시 그 자리에서 만들어준다.
산타모니카 크레이프의 특징은 양질의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해 부드럽고 가벼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휘핑크림이 다른 곳보다 많이 들어간 ‘2배 크레이프’라는 점이다.

듬뿍 짠 휘핑크림을 감싼 다음…
듬뿍 짠 휘핑크림을 감싼 다음…
토핑을 잔뜩 올리고
토핑을 잔뜩 올리고

여기에 또 한 번 휘핑크림을 듬뿍. 와 푸짐하다!
특히 인기가 있는 메뉴는 ‘P: 스트로베리 초코브라우니 케이크 스페셜&초코 휘핑크림 2배(사진)’와 ‘X: 커스터드 스트로베리 초코브라우니 케이크 쇼콜라 스페셜&초코 휘핑크림2배’, ‘말차쿠키 브라우니 케이크 스페셜&말차 휘핑크림2배’(각 부가세 포함 600엔)라고 한다.

  • 산타모니카 크레이프
    サンタモニカクレープ
    • 주소 東京都渋谷区神宮前1-16-8 ジュマペール原宿
    • 가까운 역 JR ‘하라주쿠 역’ 다케시타 출구에서 도보 3분
    • 전화번호 03-6804-5139
    •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10:00~21:30
      주말・공휴일: 9:30~22:00
      정기휴무: 무휴

일본 최초의 전문점 ‘롤 아이스크림 팩토리(ROLL ICE CREAM FACTORY)’

일본 최초의 전문점 ‘롤 아이스크림 팩토리(ROLL ICE CREAM FACTORY)’

하라주쿠에는 크레이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음 소개할 곳은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롤 아이스크림 전문점 ‘롤 아이스크림 팩토리’다.
롤 아이스는 콜드 플레이트 위에 아이스크림을 굳힌 다음 헤라를 이용하여 도르르 마는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이다. 원래 태국의 이동판매점에서 팔던 디저트로 뉴욕으로 건너가 지금과 같은 세련된 스타일로 변모했다고 한다. 판 모양으로 늘인 아이스크림을 동글동글하게 말고 예쁘게 토핑을 올리는 모습은 꼭 한 번 볼 가치가 있다!

아이스가 되기 전의 아이스 액과 쿠키, 콘플레이크 등의 토핑을 콜드 플레이트 위에서 섞는다.

섞는 동안에도 점점 굳어서 아이스가 되어간다.

아이스가 도르르 말리는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신이 난다.

보기 좋게 컵에 담긴 모습

다음은 토핑을 얹으면 완성이다.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일본인의 손재주 덕분이라고 본고장인 뉴욕 롤 아이스점의 직원도 놀랐을 정도라고 한다. 맛도 물론 고퀄리티!

주문을 할 때는 가게의 추천메뉴 중에서 고르거나 아이스크림의 베이스가 되는 맛부터 토핑까지 직접 고를 수도 있다. 인기 추천메뉴는 사진에 나온 ‘Matcha Kiss’외에 ‘Cookie Monster’, ‘Strawberry Stardust’ (각 부가세 별도 787엔・매장 안에서 먹을 경우 세율 10%, 테이크아웃 시 세율 8% 적용)라고 한다.

롤 아이스는 아직 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적은 편이라 7시간이나 줄이 늘어서 있을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토핑이 다 소진된 날도 있었다고 하니 원하는 맛을 먹으려면 오전 중에 찾는 것을 추천한다.

  • 롤 아이스크림 팩토리
    ロールアイスクリームファクトリー
    • 주소 東京都渋谷区神宮前4-28-12
    • 가까운 역 도쿄메트로 지요다선・후쿠토신선 ‘메이지진구마에<하라주쿠>’역에서 도보 1분
      JR ‘하라주쿠’역 오모테산도 출구에서 도보 5분
    • 전화번호 03-6812-9805
    • 영업시간: 10:00~21:00
      정기휴무: 무휴

가게 전체가 핵인싸를 부르는 ‘카와이이 몬스터 카페 하라주쿠(KAWAII MONSTER CAFÉ HARAJUKU)’

가게 전체가 핵인싸를 부르는 ‘카와이이 몬스터 카페 하라주쿠(KAWAII MONSTER CAFÉ HARAJUKU)’

하라주쿠 KAWAII 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아트디렉터 마스다 세바스찬 씨가 프로듀스한 ‘KAWAII MONSTER CAFÉ HARAJUKU’에서는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강렬한 인상의 컬러풀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마스다 세바스찬씨라면 일본의 인기가수 캬리 파뮤파뮤의 뮤직비디오의 미술을 담당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컬러풀하고 크레이지한 거리 하라주쿠를 몬스터에 비유하여 시각화한 레스토랑으로 가게 내부는 이미지 캐릭터인 ‘Mr. 촙피’(Tenthousand chopsticks)의 뱃속이라는 컨셉트다. 식사비와는 별도로 1인당 500엔(부가세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이 강렬한 색채, 꿈에도 나올 것만 같다!

가게 안은 포토제닉하지 않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손님들도 사진을 찍기 위해 가게 이곳저곳을 탐색하며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 컨셉트에 걸맞게 푸드 메뉴도 컬러풀하다. 레인보우 컬러의 디저트류부터 식사 메뉴, 소프트 드링크와 알코올류도 있다.

이것이 인기 메뉴인 ‘컬러풀 레인보우 파스타 페인타’(부가세 포함 1,430엔)다. 팔레트 모양의 접시에 천연색소로 물들인 컬러풀한 파스타와 소스가 담겨 있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겉보기와는 달리!? 맛있는 페페론치노였다. 좋아하는 소스(칠리토마토・갈릭마요・제노베제・체다치즈・블루버터)와 섞어서 먹어보자.

몬스터걸 중 한 명인 BABY마나퓌 씨도 큐트함 그 자체
몬스터걸 중 한 명인 BABY마나퓌 씨도 큐트함 그 자체

런치타임에는 두 번 카페의 비주얼 아이콘인 몬스터걸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자리에 안내하거나 음식을 서빙해 주기 때문에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외국 손님도 많아 무료 Wi-Fi, 영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영어를 구사하는 스탭도 있으니 필요한 것이 있다면 부담없이 말을 걸면 되겠다.

  • 카와이이몬스터 카페 하라주쿠
    カワイイモンスターカフェ ハラジュク
    • 주소 渋谷区神宮前4丁目31‐10 YMスクエア 4F
    • 가까운 역 도쿄메트로 지요다선・후쿠토신선 ‘메이지진구마에<하라주쿠>’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분, JR ‘하라주쿠’역 오모테산도 출구에서 도보 5분
    • 전화번호 03-5413-6142
    • 영업시간:월요일~토요일 런치11:30~16:30 (16:00LO)
      디너 18:00~22:30 (22:00LO)
      일요일・공휴일 11:00~20:00 (18:30 LO)
      ※1인당 입장료 500엔(부가세 별도)이 필요함.
      정기휴무:무휴

원조 레인보우 푸드 ‘LE SHINRT’ (레 샤이나)

원조 레인보우 푸드 ‘LE SHINRT’ (레 샤이나)

‘레인보우 푸드’가 인기몰이 중인 하라주쿠에서는 이곳저곳에 ‘레인보우’라는 명칭이 붙은 음식이 눈에 띈다. 그 원조라 할 수 있는 곳이 이곳 ‘레 샤이나’다. 다케시타도리의 좁은 길을 하나 들어간 곳에 있는 러블리한 가게다. 일본 최초로 한국에서 하라주쿠에 레인보우 푸드를 들여온 가게가 바로 이곳이다.

가게 앞의 핑크색 곰이 표식.
가게 앞의 핑크색 곰이 표식.

이곳의 간판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레인보우 치즈샌드’(부가세 포함 1,080엔)다. 주문을 받고 만들기 시작해서 완성되기까지는 번호표를 받고 10분 정도 걸린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토스트에 퍼플・블루・그린・옐로・핑크 5색의 치즈가 샌드되어 있다.

뜨거울 때 핫샌드의 양쪽 끝을 잡아당기니 레인보우 컬러의 치즈가 쭈욱~ 늘어난다. 치즈가 늘어났을 때 인증샷 찍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길게 늘이려면 식기 전, 가급적 갓 만들었을 때 늘리는 것이 기술. 뜨거우니 데이지 않게 조심하자.

치즈가 늘어나면 스냅을 이용해 토스트에 치즈가 감기도록 하면 먹기 쉽다고 한다.
그 맛은 어떨까? 비주얼로는 상상이 안 되겠지만 맛은 심플한 모짜렐라 치즈 샌드다. 워낙 강렬한 비주얼이라 직접 먹어 보기 전까지는 믿기 어렵겠지만 말이다.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와 치즈의 맛이 잘 어우러져 출출할 때 먹으면 딱 좋은 맛이다.

그 밖에도 인스타 감성 충만한 푸드메뉴가 다양하다! 추천메뉴는 ‘레인보우 치즈독’(850엔), ‘전구 드링크’(880엔), ‘레인보우 소프트’(850엔)가 인기라고 한다(각 부가세 포함).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메뉴에 도전하고 싶어질 것이다.

  • 레 샤이나
    レ・シャイナー
    • 주소 東京都渋谷区神宮前1-7-10 COXY176ビル 1F
    • 가까운 역 JR ‘하라주쿠’역 다케시타 출구에서 도보 3분
    • 전화번호 070-1361-8686
    • 영업시간: 평일 11:00~18:00 / 주말・공휴일 10:30~19:00
      정기휴무: 비정기 ※기본적으로 연중 무휴

갓 구운 크레이프를 먹을 수 있는 ‘스위트 박스 2호점(SWEET BOX2)’

갓 구운 크레이프를 먹을 수 있는 ‘스위트 박스 2호점(SWEET BOX2)’

하라주쿠는 크레이프의 격전지다! 이에 크레이프 맛집을 한 곳 더 소개하겠다. 하라주쿠에서 2개점을 운영 중인 ‘스위트 박스’다. 하라주쿠 역에서 다케시타도리로 들어가면 바로 두 곳의 스위트 박스가 있는데 이번에 취재한 곳은 2호점이다.

메뉴는 모두 일본어와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크레이프 속재료를 체크할 수 있다! 먹고 싶은 메뉴가 정해지면 번호를 얘기하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크레이프 생지를 미리 구워 두는 곳도 많지만, 스위트 박스에서는 주문을 받고 굽기 시작한다.

갓 구운 크레이프 생지의 고소한 향이 풍겨 나온다. 과일을 듬뿍 올리고…

크림을 올린 다음 그 위에 과일을 얹으면 완성!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스트로베리 쇼콜라케이크 크림’(부가세 포함 560엔)이라고 한다. 역시 휘핑크림과 딸기의 조합은 언제나 진리다.

스위트 박스 크레이프의 특징은 생지에서 밀의 맛이 제대로 느껴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생지를 미리 만들어 두지 않아서인지 바삭바삭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져 생지의 맛까지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타입이다.

크레이프는 스푼으로 속재료를 떠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크레이프를 감싼 종이를 찢어가면서 위에서 크게 한 입씩 베어먹어도 먹기 편하다고 한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핫 크레이프인 ‘햄 포테이토 샐러드’(부가세 포함 520엔)도 추천한다.

디저트용 크레이프와 달리 핫플레이트 위에서 생지를 구우면서 속재료를 올려 만들기 때문에 ‘핫 크레이프’라고 한다고.
크레이프를 항상 남기던 사람도 이거라면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손님 중에는 혼자서 달콤한 디저트용 크레이프와 식사용 핫 크레이프 두 개를 사서 번갈아 먹는 사람도 있다고!

알고 보니 이 가게는 같은 다케시타도리에 있는 노아카페(NOA CAFE)와 같은 계열점이다. 그래서 스위트 박스에서 구입한 크레이프를 카페에 들고 들어가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노아카페는 하라주쿠에 맨 처음 생긴 카페로 50년의 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노아카페는 하라주쿠 역에서 다케시타도리에 들어서면 바로 오른편에 있다. 그리고 노아카페를 지나 바로 오른편에 스위트 박스 1호점, 그리고 조금 더 간 곳의 오른편에 2호점이 있다. 하라주쿠에서 쇼핑이나 관광을 하다 지치면 마지막으로 스위트 박스에서 크레이프를 사서 카페에서 잠깐 쉬었다 가도 좋을 것이다. 다케시타도리에 가면 꼭 들르고 싶어질 크레이프 가게였다.

  • SWEET BOX 2호점
    スウィートボックス2号店
    • 주소 東京都渋谷区神宮前1-17-5
    • 가까운 역 JR ‘하라주쿠’역 다케시타 출구에서 도보 2분
    • 전화번호 03-3478-1435
    • 영업시간:10:00~22:30
      정기휴무:연중 무휴

하라주쿠는 레인보우 푸드를 비롯한 컬러풀한 KAWAII 푸드가 넘치는 곳이다. 모든 음식이 인증샷 욕구에 불을 지를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포토제닉해 먹기 전에는 포토타임을 갖는 걸 잊지 말자. 여행의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Text by : 주식회사 다리코포레이션 쿠라바야시 치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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