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용기에 밥과 다양한 반찬을 예쁘게 담은 휴대용 식사 「벤토」를 소개한다. 일본에서는 가정에서 만든 벤토를 학교나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먹거나, 시판 벤토를 편의점과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벤토의 시작
밥을 쥐어서 굳힌 「오니기리(주먹밥)」와 밥을 건조한 것이 원형이다. 일본이 가난했던 시대 밥과 매실 장아찌만 들어있는 반찬이 없는 벤토도 있었다. 그 후 색이 곱고 외형이 아름다우며,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된 것으로 변화했다.
일본 가정의 벤토
일본에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벤토를 많이 만들어 준다. 매일 먹는 점심에, 행사가 있으면 품목과 양을 늘려 호화로운 벤토를 만들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이가 좋아하도록 음식으로 캐릭터 등을 표현한 「캬라벤」 등 공들여 벤토를 만드는 사람도 있다.
벤토 통도 다양하다. 여성을 위한 디자인을 중시한 것이나, 국물도 넣을 수 있는 것, 보온성이 좋은 것 등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드는 「에키벤」
기차 안에서 먹기 위해 역과 기차 내에서 판매되는 벤토. 에키벤에는 그 지역의 명물 등으로 만든 요리가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역 플랫폼에 도시락을 판매하는 판매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역에 있는 매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서 벤토를 살 수 있는 곳
일본에서는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손쉽게 벤토를 살 수 있다. 시판되는 벤토는 차가운 상태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고안되어 있다. 또 주문을 받아 벤토를 만들어 주는 가게도 있으며, 도심에서 수요가 많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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