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지에서 일본으로 여행온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것은 일본의 드러그 스토어(약국) 이다. 아메요코와 그 주변 지역은 많은 약국들이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이런 격전지에 2015년 6월에 오픈한게 드러그 스토어 체인점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인 ‘마츠모토키요시’의 외국인전용 서비스 특화점이다. 큰 도로가 교차하는 코너에 위치한 2층짜리 점포는 1층에는 일반용의약품, 건강식품, 생활필수품 코너 등이 마련되어있고, 2층에는 화장품 코너가 있다.
1층 입구 근처의 벽쪽 상품들은 외국인손님 전용으로 일반적인
드러그 스토어에서는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상품라인업이 특징이다.

2007년부터 이미 중국의 긴렌카드결제(Union Pay)가 가능하도록 한 마츠모토키요시는 중화권 구매자의 정보를 수집하여 다음에 무엇이 팔릴지 분석하고 있다. 아직 쌀쌀한 계절부터 외국인관광객 전용코너에는 벌레퇴치용품들이 줄지어 있는것도 따뜻한 기후의 대만에서 온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배치다. 또한 외국인관광객들 사이에서 어떤게 잘 팔리는 지를 상시 조사하여 재고관리를 하면서 동향분석까지 겸하고 있다. 이 외에도 Union Pay, WeChat Payment결제의 우대할인, 외국어대응 스태프의 상주, 큰가방이라고 해도 편하게 입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넓은 통로의 확보 등 해외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편리성을 중시 한 점포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영업시간: 10:00~22:00
휴점: 무휴
교통: 도쿄메트로긴자선 우에노히로코우지역에서 도보 수분내

아메요코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JR 오카치마치역으로 이 역의 북쪽 출구의 오른쪽에 있는 드러그 스토어 중 노포 ‘코쿠민도랏구’의 오카치마치 북쪽출구점이 있다.
이곳은 개찰구를 나와서 바로 보이는 좋은 위치와 전철이용자, 거리를 걸어다니는 행인들이 마음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역을 나와서 최초로 눈에 띄는 가게로 가게의 진열대에는 사탕, 초콜릿 등 사람들이 쉽게 잡을수 있는 상품을 모아두어서 그런지 역내의 매점 같은 분위기도 느껴진다.
그런 오카치마치역 이용자가 부담없이 들릴수 있는 드러그 스토어의 특징으로는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대한 세심한 접객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예로 외국인 방문객이 점포를 방문했을 때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매장에 없을경우에는 방문객의 일본체류기간을 확인후 상품을 준비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남은 일정만 잘 맞으면 원하는 상품을 구할 수 있다니. 굉장히 고마운 서비스임에 틀림없다.

계산대 옆에는 아리나민 EX 플러스 (270정 5980엔 세입), 비타타임 FX 플러스알파 (270정 3218엔 세입), 붙이는 약인 라페르사 아타타마르코(일명 동전파스, 180장 498엔 세입) 등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인 상품을 모은 진열대가 만들어져있다.
약사의 판단이 필요한 제1종 의약품등도 취급하고있어(약사가 상주하는 시간대에만 판매가능) 작은 점포이지만 세심한 대응으로 외국인방문객에게 인기가 대단하다.

영업시간: 8:30~21:00 (토,일요일, 공휴일은 9:30~20:30)
휴일: 무휴
교통: JR 오카치마치역에서 도보 수분내

아메요코에서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게라고 하면 과자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과자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니키노카시(니키의과자)’이다.
창업해서 70년째를 맞이하는 오래된 가게로, ‘니키 니키 니키 니키 니키노카시!’라는 경쾌한 구절로 티비, 라디오 등에 광고를 해 일본인에게도 잘 알려진 가게다. 아메요코의 안쪽구석에 위치한 면세대응의 ‘니키노카시 빅구칸(대형관)’은 사탕, 일본과자, 수입과자, 초콜릿 등 약 1만여종이 넘는 과자를 중심으로 한 식품들을 취급하는데, 이 폭넓은 종류의 상품들로 인기를 끌어서 외국인여행객들의 관광버스가 꼭 들릴정도로 유명해진 가게이다. 아마도 도쿄의 어느 곳에 가도 과자의 종류가 1만여종을 파는 곳을 없을 것이다.

니키노카시의 인기의 비결은 역시 싼 가격!
많은 상품들은 정가의 20~50% 가격으로 판매해서 인기의 그리코의 ‘포키 후카미 마차(깊은 마차 맛)’(2봉지 149엔 세입) 카루비의 ‘쟈가리코 사라다’ (60g 113엔 세입)등 통상의 슈퍼마켓, 편의점에서 사는것보다 더 싸게 구입하는게 가능하다. ‘킷캣 오토나노 아마사 마차(어른의 단맛, 마차)’(12개입 253엔 세입)’, 센나리도우의 ‘피스타치오스낵 와사비맛’ (250g, 1026엔 세입) 등 대형봉지상품도 인기이다.
귀국후 많은 친구, 친척들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인기인 상품이다. 정기적이진 않지만 해외에서의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쿠폰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으니 참고 바란다.

영업시간: 10:00~20:00
휴일: 무휴
교통: JR 오카치마치역에서 도보 1분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은 도쿄도내 최대급의 종합디스카운트
스토어 ‘다케야’이다.
1947년에 창업한 오래된 가게로 보라색이 인상적인 외관을 가진 이 가게는 이 동네의 랜드마크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JR 우에노역 옆의 오카치마치역의 동쪽에 본관 A동, B동, 여성관, 가구관, 인테리어/잡화관 등 9개의 점포로 이루어져있으며, 각각 개성 넘치는 운영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게 본관 A동이다. 2개의 대로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다케야의 본관으로 1층은 과자 등의 식품판매점, 2층은 건강식품과 의약품 층이다. 3,4층은 고급손목시계를 판매하고 7층에는 여성을 주고객으로 하는 미용기구 등을 취급하는 가전제품 층으로 쇼핑목적으로 방일하는 여행객을 의식한 플로어 구성으로 되어있다. 실내에는 통로까지 물건이 많이 진열되어 있으니 큰 짐을 들고 가는 건 피하는게 좋다.

센베 1장부터 미술품까지’를 모토로 다케야는 그 말 그대로 약 20만종류의 다채로운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이런 풍부한 상품을 갖춤과 동시에 다케야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이유는 빠른 시기부터 여행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2008년, 일본에서는 소매업을 시작으로 중국의 Union Pay 결제를 개시하였다. 또한 건물내에는 5개 언어의 층별 안내도를 설치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연간 약 43만명의 외국인여행자가 이용하여, 다케야 앞에 투어버스가 줄지어 서있는 광경은 근처에서는 놀랍지않는 모습이 되었다.

영업시간: 10:00~20:00 (매장에 따라 다름)
휴일: 무휴
교통: 도쿄메트로히비야선 오카치마치역 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