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념품인 마네키네코는 그 색에 따라 행운이 다르다!

업데이트 날짜: 2021.02.18

일본여행의 기념품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마네키네코(복을 부르는 고양이). 영어로는 '행복을 부르는 고양이'라고도 번역된 마네키네코는 그 이름이 뜻하는 바와 같이 수호신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마네키네코'라는 이름은 앞발로 사람을 부르는 것처럼 보이는 손짓에서 유래된 것이다.

일반적인 마네키네코 고양이는 도기로 만들어져 있지만 목재나 플라스틱, 이외에 비취나 금을 소재로 만든 호화로운 것도 있다. 마네키네코 고양이는 신사에 모셔진 외에 장식용으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 전국의 식당과 소매점 등 각종 가게에 전동식으로 앞발이 흔들흔들 움직이는 마네키네코 고양이가 장식되어 있다.

마네키네코 고양이의 발상지는 도쿄인지 오사카인지 여러가지 주장이 있으나 확실한 것은 모르는 상태이다. 단, 일반적으로는 에도 시대 쯤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뿌리가 확실치 않을 만큼 그 역사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마네키네코 고양이 소지품에 주목!

다양한 마네키네코 고양이를 비교해 보면 어떤 특정한 것을 들고 있거나 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장식 : 대부분의 마네키네코 고양이가 목걸이와 앞치마, 방울 등 목에 어떤 장식을 달고 있다. 특히 방울은 에도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양이가 있는 곳을 알려주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액세서리이다. 또는 앞치마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르지만, 아마 지장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고반 : 마네키네코 고양이 중에는 에도 시대에 사용되던 '고반(작은 금화)'을 들고 있는 고양이가 있다. 고반이란 1냥이 현재의 약1000달러의 가치가 있던 당시의 통화를 말한다. 천만 냥의 고반을 들고 있는 고양이도 있지만, 당시로는 굉장한 금액이었다.

・도미 등 물고기 : 부와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우치데노코즈치 : '우치데노코즈치'란 '모모타로, '헤이케 이야기' 등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나무 요술망치를 말한다. 망치를 휘두르면 갖고 싶은 것이 나온다고 한다.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칠복신(복을 주는 일곱 명의 신) 중 하나로 부의 신으로 알려진 다이코쿠텐(大黑天)가 소유한 물건이다.

・지갑 : 부와 행운의 상징

・대리석 또는 보석 : 이것을 앞발에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 고양이는 지혜와 부를 부른다고 여겨진다.

・부채 또는 북 : 장사 번성의 상징. 특히 북은 천객만래를 의미한다.

・표주박 : 칠복신 중 하나이고 장수와 지혜의 신인 후쿠로쿠주(福禄寿)가 소유한 물건이기도 하며 술과 음료를 넣은 물통으로 사용된다.

이상에 나열한 것이 일반적인 마네키네코 고양이의 소지품인데, 그밖에도 다양한 재수를 비는 물건을 가진 마네키네코 고양이가 있다.

마네키네코 고양이 몸짓에 주목!

・지갑 : 부와 행운의 상징

대부분의 마네키네코 고양이는 3색의 얼룩고양이인데 다양한 색을 가진 마네키네코 고양이도 있다. 또한 몸짓이나 장식과 마찬가지로 아래와 같이 색깔에도 신이 주는 은혜가 담겨 있다.

・백색 : 적극성, 순수성
・흑색 : 액막이
・금색 : 재운, 번영
・적색 : 결혼, 애정
・녹색 : 교육, 건강
・청색 : 지성, 지혜, 성공
・핑크색 : 연애운, 만남
・황색 : 안정, 건강, 인간관계

이상을 참고로 마음에 드는 마네키네코 고양이를 고르는 건 어떨까요?

마네키네코 고양이 색깔에 주목!

대부분의 마네키네코 고양이는 3색의 얼룩고양이인데 다양한 색을 가진 마네키네코 고양이도 있다. 또한 몸짓이나 장식과 마찬가지로 아래와 같이 색깔에도 신이 주는 은혜가 담겨 있다.

・백색 : 적극성, 순수성
・흑색 : 액막이
・금색 : 재운, 번영
・적색 : 결혼, 애정
・녹색 : 교육, 건강
・청색 : 지성, 지혜, 성공
・핑크색 : 연애운, 만남
・황색 : 안정, 건강, 인간관계

이상을 참고로 마음에 드는 마네키네코 고양이를 고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