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사무라이'. '라스트 사무라이' 등의 영화나 게임을 통하여 사무라이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도쿄의 '사무라이 뮤지엄'에서 실제로 사무라이가 되어 보자!
사무라이는 영웅? 단지 병사?
도대체 사무라이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사무라이는 원래 '따른다'는 의미가 있으며 누군가를 섬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에도 시대의 사무라이들은 무사가 아닌, 지위를 가지고 조정의 실무를 담당하는 자들이었다. 그 시대의 사무라이는 우리가 상상하는 사무라이와 전혀 다르다. 그러나 점차 사무라이 중에서 무예에 숙련된 '무사'가 늘어갔고 그 후에 무사 계급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 농민이나 토착 무사까지도 '무사'로서 대접을 받게 되었다. 그 무렵부터 사무라이라는 호칭은 상급 무사를 가리키게 되었다. 바로 이들이 우리가 상상하는 사무라이인 것이다.
자, 사무라이 뮤지엄으로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거리 신주쿠 가부키초에 있는 사무라이 뮤지엄. 이곳에서는 사무라이 문화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이 뮤지엄은 사무라이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곳이다. 직원이 영어로 대응해주고 어떤 질문에도 대답해 준다. 진짜 갑옷과 복제품을 볼 수도 있으며, 일반 갑옷부터 장군이 사용하던 갑옷까지 전시의 폭이 넓다. 또한, 사무라이가 사용하던 무기는 무려 착용까지 해볼 수 있다.
사무라이의 무구는 아름답고도 두려운 존재
이 박물관의 장점은 무기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칼은 매우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상당히 날카롭다.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직원 설명에 따르면 칼 중에서도 특히 평가가 높은 것은 가마쿠라 시대의 칼이라고. 이유는 철의 질이 좋으며 세상에 나온 횟수가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직원은 칼의 제조 공정도 알려 주었다. 칼은 겉은 단단하며 안은 부드럽다. 그 이유는 단단하면 부러지고 부드러우면 구부러져 버린다. 여기에 딜레마가 있는 것이다. 칼을 제작하는 것은 얼마나 힘들까. 고급 칼은 무려 천만 엔이나 나간다고 한다!
사무라이를 만나 보았다!
이 뮤지엄에서는 전시물 이외에도 사무라이로 변신한 직원들의 연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관객들은 모두 조용히 민첩한 움직임과 계속되는 여러 가지 기술에 깊이 빠져 있었다. 때로는 관객들이 놀라는 소리가 들릴 때도 있었다. 한바탕 연기가 끝난 후에는 자세와 기술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다. 관객에게 실제로 칼을 들게 하고 기본적인 자세를 가르쳐 주었다. 관광객의 대부분은 칼을 쥐어보는 것은 처음일 터. 처음 경험해보는 기쁨에 탄성이 터져 나올 것이다. 칼을 들고 사무라이와 함께 기념 촬영도 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자.
사무라이 뮤지엄에 가자!
사무라이들이 쓰던 칼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도 볼 수 있다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즐거운 경험이다. 칼을 들고 평소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특이한 상황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틀림없이 아주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평소에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생생한 사무라이의 매력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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