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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타 총정리 - 알면 더욱 재미있는 ‘유카타’ A to Z

유카타 총정리 - 알면 더욱 재미있는 ‘유카타’ A to Z

공개 날짜: 2021.07.20

일본하면 기모노, 여름하면 유카타를 떠올리는 외국인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기모노와 유카타는 일본이 자랑하는 전통 의상이다. 기모노와 유카타 차림으로 거리를 걸어 보고 싶다는 외국인들도 많을 정도로 관광객들에게는 인기있는 이벤트 중 하나다. 그래서 유카타가 원래 어떤 옷인지, 일본에서는 언제 입는 옷인지 등 기본적인 정보가 궁금해진다.

이번 기사에서는 기모노 브랜드 ‘후리후’를 방문해 유카타에 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외국인들이 불안해 하거나 걱정하는 일 없이 기모노를 입을 수 있도록 전문가 입장에서 다양한 설명을 들려 주었다.

취재차 방문한 곳은 기모노 브랜드 ‘후리후’

취재차 방문한 곳은 기모노 브랜드 ‘후리후’
(공식 사이트 캡처 화면)
(공식 사이트 캡처 화면)

‘후리후’는 창업 90주년을 맞이하는 기모노 어패럴의 노포로, 주식회사 산마가 전개하는 기모노 브랜드다. 고풍스럽고 세련된 기모노와 유카타는 물론이고 의류, 액세서리, 소품 등 현대적인 패션에 ‘일본적이 스타일’을 가미해 즐길 수 있는 코디네이트를 제안하는 전문점이다.

후리후의 오리지널 텍스타일(원단)로 제작한 기모노는 전통을 준수하면서도 개성 만점이라 시선을 확 잡아당기는 매력이 있다.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기모노 패션이 인기를 끌어, 젊은 층은 물론 기모노를 즐겨 있는 연령층까지 폭넓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취재에 응해준 ‘후리후’ 가와사키점 점장인 나카이가와 씨

취재에 응해준 ‘후리후’ 가와사키점 점장인 나카이가와 씨

이번에 유카타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들려준 사람은 후리후 가와사키점 점장인 나카이가와 씨다. 기모노 매장에서 일하거나, 서예 교실을 운영하는 친척이 있는가 하면 본인도 어린 시설 와다이코(일본의 전통 북)를 배운 적이 있을 정도로 원래 일본 전통 문화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일본의 전통 문화를 좋아했고 특히 기모노에 관심이 많았어요. 대학에서는 민족 의상으로서의 기모노에 대해 배웠습니다. 외국인들도 기모노와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를 직접 체험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니 꼭 입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인들도 의외로 잘 모르는 유카타의 기원과 기모노와의 차이

일본인들도 의외로 잘 모르는 유카타의 기원과 기모노와의 차이

원래 유카타란 어떤 옷이었죠?
“원래 유카타는 목욕탕에 들어갈 때에 입는 속옷이었습니다. 옛날(일본의 헤이안 시대, 9~12세기)에는 목욕을 할 때 지금처럼 직접 탕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증기로 땀을 낸 뒤 불순물을 닦아내는 식이었습니다. 현대의 사우나와 비슷한 개념이지요. 이 때에 뜨거운 증기로 인해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입었던 것이 바로 유카타였습니다.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좋은 소재를 사용했고, 물기를 잘 흡수해 주기 때문에 잠옷으로도 크게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유카타는 원래 집 안에서 입는 옷이었는데, 밖에서도 입게 된 것은 일본에 대중목욕탕이 발전하면서 부터입니다. 지금처럼 색감과 문양이 들어간 유카타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가부키 배우들이 입게 되면서 부터라고 전해집니다.”

기모노와 유카타의 차이점
“‘기모노’와 ‘유카타’, 이렇게 구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유카타는 기모노의 일종입니다. 기모노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가령 가장 포멀한 ‘구로몬키’와 성인식에 입는 ‘후리소데’, 평소에 입는 ‘고몬’ 등이 그것입니다. 유카타는 한 장의 원단으로 제작한 여름용 기모노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모노는 2장의 원단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소재도 두꺼운 편인데 유카타는 1장이라 원단이 얇은 편이지요.”

유카타에 대한 소박한 질문: 어떻게 입으면 되나요? 남녀 간 차이점은 있나요?

유카타에 대한 소박한 질문: 어떻게 입으면 되나요? 남녀 간 차이점은 있나요?

요즘 일본에서는 보통 언제 유카타를 입나요?
“일본의 여름철 상징인 불꽃놀이 대회나 마리(지역 축제)에 입고 가시는 분들이 많지요. 기모노 자체가 이미 평상복이 아니기 때문에 요즘은 ‘유카타는 여름철 특별 이벤트 때만 입는다’는 분들이 많지요. 기모노는 안 입지만, 유타카는 입는다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예부터 여름철 특별 이벤트로 불꽃놀이 대회가 열리곤 했기 때문에 불꽃놀이=유카타라는 등식이 성립해 지금까지도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료칸에서 잠옷으로 준비해 두는 경우도 자주 있지요.”

유카타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입을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SNS가 유행이라 포스팅을 하려고 유카타를 입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모노는 화려하다 보니 주목을 받을 수 있고, 또 본인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으니까요. 한동안 ‘여성은 유카타, 남성은 평상복’ 차림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 많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남성들도 유카타에 도전해 ‘커플이 함께 유카타’를 즐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패션 잡지에서도 남녀가 함께 유카타를 입는 데이트 코디 기획이 늘고 있고요.”

유카타(기모노)는 왜 왼쪽 옷깃이 위로 오도록 입는 거지요?
“예부터 기모노를 입는 방식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배경에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 오른손으로 매무새를 만지기 편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은 오른손잡이기 때문에, 기모노는 주로 오른손을 는 분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기모노를 입을 때 왼쪽 옷깃이 위로 오도록 입으면 자연스럽게 오른손을 후토코로(앞섶 옷깃 사이)에 넣을 수 있게 되잖아요? 후토코로에는 지갑 등 귀중품을 넣는 습관이 있는데 이러한 소품을 꺼내기 편하도록 왼쪽 옷깃이 위로 오도록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분들 수의는 오른쪽 옷깃이 위로 오도록 여미기 때문에 방향이 틀리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유카타를 입는 시기는 언제이고, 문양은 어떻게 고르면 되나요?

유카타를 입는 시기는 언제이고, 문양은 어떻게 고르면 되나요?

유타카를 입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요
“맞습니다. 7월과 8월 여름, 6월 초여름과 9월 초가을에는 원단 한 장으로 제작된 유카타를 입고요, 다른 계절에는 안에 옷감을 덧댄 아와세 기모노를 입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계절별로 입는 당연히 다르기도 하고요, 예부터 일본인들은 사계절을 중시했기 때문에 계절에 맞는 기모노를 즐기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본의 기후도 옛날과 많이 달라져서 6월과 9월도 제법 더운 편이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그렇게까지 계절 구분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유카타가 있는 분들은 ‘나가주반’이라는 기모노용 이너웨어를 같이 입어 주면 여름철 기모노로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저희 후리후의 기모노는 색감과 문양, 소재 면에서 기모노풍으로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외국 분들은 시기를 특별히 신경지 않고 입고 싶을 때에 유카타를 입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남성용과 여성용 유카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기모노만 보면 길이나 구조, 입는 방법이 다릅니다. 남성들은 길이를 조절하지 않고 그대로 입어도 되는데, 여성들의 경우는 허리 부분을 살짝 접어 길이를 조절하는 ‘오하쇼리’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여성들의 유카타는 신장에 비해 길게 제작되는 편입니다. 또 겨드랑이 부분에 트임이 있는 등 남성의 유카타와 구조도 약간 다릅니다. 함께 사용하는 오비(허리띠)의 폭도 남성들의 것은 좁은 편인데 여성들의 것은 두툼한 편이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진베이와 유카타는 다른가요?
“네. 여성은 유카타 차림이고 남성은 진베이를 입고 있는 커플을 자주 보는데요. 진베이는 원래 어린이나 남성들의 일상복으로 고안된 것이라 외출할 때 입는 옷은 아니라고 합니다. 남성들도 외출하실 때에는 유카타를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국인이 일본에서 유카타를 입어도 되나요?
“그럼요. 꼭 도전해 보세요. 외국인들은 골격상 정좌를 하기 어렵고 다리를 오므리고 있기다 어려워서 기모노는 다소 자유롭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일본의 전통적인 의상이니 꼭 한번 입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문양의 유카타를 고르면 될 지 고민돼요.
“좋아하는 무늬를 고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신기하게도 평소 옷을 고를 때에는 절대 고르지 않을 만한 컬러나 무늬인데, 기모노로 입으면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유카타는 특별한 의상이니 만큼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로 연출해 본다는 생각으로 고르셔도 되고, 평소 입는 무난한 디자인이어도 됩니다. 후리후 매장에서는 점원들이 손님에게 어울리는 유카타를 골라 제안해 드리고 있으니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셔도 좋고요.”

최근 유행하는 유카타를 알려 주세요.

“일반 옷처럼 유행에 큰 변화는 없는 편이지만 동백꽃 등 일본의 전통적인 꽃이나 문양 등이 인기입니다. SNS에 올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사진이 잘 나오는 화려한 무늬도 좋을 것 같고요.”

“기모노는 여름에는 수국, 겨울에는 동백꽃 등 계절에 맞는 문양이 있는데, 이것도 그다지 신경 지 않으셔도 됩니다.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고르듯 좋아하는 디자인을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어떤 소품을 더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니까요.”

외국인들이 유카타를 예쁘게 입기 위해 알아야 할 5가지 Tip

다음은 유카타를 편하고 예쁘게 입을 수 있는 꿀팁을 5가지 소개한다.

①유카타 아래에 이너웨어를 갖춰입는다.

“외국인들은 물론 일본의 젊은 분들에도 꼭 전달하고 싶은 팁인데요, 유카타 안에는 반드시 탱크 톱이나 티셔츠 등 이너웨어를 입어 주세요. 속옷 위에 바로 유카타를 입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가슴 부분이 벌어져서 속옷이 보이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너웨어를 입으면 땀도 흡수해 주기 때문에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속옷도 가능하면 기모노 전용 브래지어를 입어주면 보기에도 실루엣이 살아나고 옷 매무새도 흐트러지지 않아 더욱 편하실 겁니다.”

②평소보다 보폭을 작게 해서 걷기

“유카타를 입을 때에는 평소보다 작은 보폭으로 종종 걸음을 걷듯이 걷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옷차림 때처럼 큰 폭으로 걷게 되면 점점 옷 매무새가 흐트러지게 되거든요. 보폭을 줄여 걷는 것이 어려우면 앞섶을 손으로 지긋이 누르고 걸으면 매무새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 입을 때에 걷기 편하도록 아예 길이를 약간 짧게 해서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외국인 분들에게 옷을 입혀 드릴 때에는 걷기 편하시도록 약간 길이를 짧게 해 드리는 편입니다.”

③가급적 소매를 걷어 올리지 않는다.

“유카타는 일반 옷에 비해 소매 부분이 넓기 때문에 덥기도 하고 거추장스럽기도 해서 무의식 적으로 소매를 걷어 올리기 쉬운데 이 역시 옷 매무새를 해치는 원인이 됩니다. 가급적 처음 입었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의해 주세요.”

④허리 부분을 끈으로 잘 묶어준다.

“유카타는 ‘고시히모’라는 끈 2~3개와 ‘다테지메’라는 벨트 같은 소품을 이용해 입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꽉 조인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지만 꼼꼼하게 묶어주면 코르셋처럼 안정되고 자세도 좋아집니다. 걸을 때에도 가급적 어깨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등을 꼿꼿하게 편 자세를 유지하면 전반적으로 맵시가 살아납니다.”

⑤무리해서 게타를 신을 필요는 없다.

“유카타에 맞춰 게타(나막신)를 신었더니 발이 아프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바닥은 생각보다 땀이 많이 나는 부위기 때문에 미끄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게타를 신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치 샌들 등 걷기 편한 신발을 골라 신으시면 됩니다.”

“게타를 신을 때에는 레이스 소재의 다비(버선)를 추천합니다. 또 저렴한 게타일 수록 바닥이 얇아 발이 피로해질 수 있으니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카타 입는 법

혼자서 입는 것은 어렵지만 대략적인 순서를 알아두면 누군가가 입혀줄 때에도 편하다.

①전체 길이를 맞춰준다.

거울로 봤을 때 왼쪽 옷깃이 위로 오도록 여며주고 아랫 깃이 밖로 나오지 않도록 왼쪽 옷깃을 약간 올려준다. 전체 길이는 발목 정도에 오도록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걸을 때를 고려해 약간 길이를 짧게 조절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②허리 부분을 고시히모로 묶어준다.

허리 부분을 고시히모로 묶어 준다.

③목과 등 부분을 정리해 준다.

앞쪽에 생긴 주름을 펴주고 목 언저리를 정돈한 다음 콜린 벨트로 고정해 준다.

가슴 아래 쪽을 고시히모로 한 번 더 묶어 준다.

등 부분에 생긴 주름을 펴준다.

④오하쇼리(길이를 조절하기 위해 접어주는 것)를 만들어 준다.

오하쇼리를 만들어 준다.

다테지메로 묶어준다.

⑤오비이타를 댄다.

오비이타를 감아준다.

⑥오비를 감아준다.

어깨 폭보다 약간 넓은 길이를 반으로 접어준다.

왼쪽 어깨에 걸친 상태에서 아래로 늘어진 오비를 허리에 감아준다.

2번 정도 감았으면 왼쪽 어깨에 걸쳐 두었던 부분도 감아준다.

긴 부분을 접어 리본을 만들어준다.

리본 모양이 완성되었다.

리본을 등으로 돌려주면 완성이다.

▼[후리후 공식]
혼자서 입어보기! 후리후의 유카타 입는 방법

▼[후리후 공식]
후리후・오리지널 오비 묶기의 순서를 영상으로 알기쉽게 설명(영어자막있음)

유카타를 입을 때 필요한 소품&있으면 편리한 아이템은?

유카타를 입을 때 필요한 소품&있으면 편리한 아이템은?

유카타와 오비, 게타 외에 유카타를 입을 때에 필요한 소품이나 있으면 편리한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여성]
고시히모(끈) 2~3개, 다테지메(허리를 넓게 동여매는 부직포 소재 끈), 콜린 벨트, 오비이타(단단하게 허리를 감싸주는 판)
※있으면 더욱 편리한 소품: 기모노용 이너웨어, 기모노용 브래지어


[남성]
고시히모 1개
※있으면 더욱 편리한 소품: 이너웨어, 스테테코(무릎까지 내려오는 얇은 소재의 반바지)

유카타 코디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소품

유카타나 오비뿐만 아니라 다른 소품으로 색다른 연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일본 전통의상의 매력 중 하나다.

굽이 높은 게타는 발목에 리본을 묶어주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매년 개수 한정으로 제작되는 인기 제품이다.

오비도메란 오비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둘러주는 오비지메라는 끈에 다는 액세서리를 말한다. 원래 오비를 댈 때에 오비지메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더욱 멋스럽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고양이와 고등어캔 같은 개성 만점 아이템도 있다.

오비에 달아주면 살짝살짝 흔들리는 모습이 세련된 장식품이다. 금붕어가 흔들거리는 모습이 마치 헤엄을 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시원함을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하고 귀여운 헤어 액세서리. 유카타 코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유카타 액세서리로 쥘부채도 빼놓을 수 없다. 이렇게 귀엽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부채를 들고 나간다면 분명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끌 수 있을 것이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디자인에 수납 효과도 큰 대나무 소재 가방. 일상적인 옷과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유타카를 입혀 주는 곳은?

최근에는 아사쿠사, 가마쿠라, 교토 등 많은 유명 관광지에서 ‘기모노, 유카타 렌탈’ 서비스를 하는 가게를 자주 보게 된다. 준비없이 가도 그 자리에서 바로 입을 수 있고 짧은 시간 동안 주변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추천한다.

더 제대로 된, 개성넘치는 유카타를 입고 싶거나 나만의 유카타를 갖고 싶은 사람들은 매장에서 세트로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구입 매장이나 관광안내소 중에는 유카타를 가져가면 유료 또는 무료로 유카타를 입혀 주는 곳도 있다. 또 대부분의 미용실에서도 유카타를 입혀 주기 때문에 머리 손질을 하면서 함께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입고 싶은 디자인을 골라 즐기면 된다!

이번 기사를 통해 유카타에 대한 정보를 살펴 보았다. 일본의 전통적인 의상이라 이런 저런 격식을 갖춰야 하는 등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겠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다. 전통이나 매너는 중시하면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원하는 코디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전문가도 조언을 해주었으니, 안심하고 원하는 유카타를 입고 여름을 만끽해 보자.


[취재차 방문한 매장]

  • 후리후 가와사키점
    ふりふ川崎店
    • 주소 〒210-0007 神奈川県川崎市川崎区駅前本町26−1 アトレ川崎2階
    • 전화번호 044-222-1555
    • <영업 시간>
      10:00~21:00
      <정기휴일>
      관내 규정 준수

Written by:Miyuki Yajima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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