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와규 - 일본 3대 와규중 하나인 ’오우미우시‘의 현지인 맛집 베스트 3

업데이트 날짜: 2021.02.19

일본에는 300종류 이상의 브랜드 소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일본 3대 와규라 칭하는 미에현 산 마츠자카규, 효고현 산 고베규, 그리고 시가현 산의 오우미우시입니다. 이들 최고급 와규의 특징은 “시모후리”라 불리우는 지방 부분(마블링)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고기의 단맛과 깊은 맛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 이번에는 시가현의 오우미우시를 먹을 수 있는 점포를 소개합니다.

사가현의 오우미우시란?

오우미우시는 약 400년의 역사가 있는, 일본에서 가장 역사 깊은 브랜드 와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에도시대, 바쿠후의 명에 의해 소고기를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쇼군의 집에 헌납하기 위한 소고기의 생산은 허락되어 있었습니다. 육질은 섬세하고 지방은 달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라고 평가됩니다. 다른 브랜드 와규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도 매력의 하나입니다.

신선함의 대명사 소고기 초밥 ‘센나리테이 갸라’

오우미우시 전문점인 정육점 [센나리테이]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센나리테이는 무엇보다도 신선도에 까다로운 기준은 두고 있습니다. 자가목장이나 계약 농가에서 키운 소를 한 마리 통째로 들여옵니다. 또 소는 감칠맛이 뛰어나다 하는 30개월령 이상의, 새끼를 낳지 않은 암소를 들여 옵니다. 자가목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많은 먹이를 주어 살찌우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쏟아 사육하고 있습니다.

오우미우시 규토로니기리 세금별도 980엔 (2관)

센나리테이의 명물은 오우미우시 자연의 맛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스시입니다. 소고기는 불에 굽는 것이 일반적인 먹는 방법이지만,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이 고기가 신선하기에 비로소 가능하지요. 체중이 600～700 있는 와규 한 마리에서 겨우 1k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토로 부위를 사용한 규토로니기리는 [센나리테이 갸라]에서 제일 인기인 메뉴입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린다], [이제까지 먹은 적이 없는 맛]이라고 손님들로부터도 대호평.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실내는 일본식 분위기로 여유롭고 차분한 공간. 히코네조 성 근처에 있는 [유메쿄바시 캬슬로도] 안에 있습니다. 히코네조 성 관광 때 들러보세요.

센나리테이 갸라

せんなり亭伽羅
- 주소 시가현 히코네시 혼마치 2-1-7（유메쿄바시 캿슬로도）
- 전화번호 0749-21-2789

저온 숙성한 고기의 깊은 맛을 만끽 [레스토랑 마쓰키야 본점]

계약 목장에서 한 마리 한 마리 엄선한 오우미우시를 들여오는 [오우미우시 마츠키야규 마츠키야]는, 1870년경에 초대 오너가 규바쇼(바쿠로라고도 하며, 말과 소의 감정, 판매상)로 오우미우시의 판로를 개척한 것에서 시작한 긴 역사와 전통을 지닌 정육점입니다. 오우미우시 중에서도, 특히 고품질인 인증 오우미우시를 취급하여, [레스토랑 마츠키야]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규나베젠 세금포함 1988～4968엔(고기부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짐)

마쓰키야에서는 모든 고기를 저온 숙성하여, 고기 자체의 깊은 맛을 최대한 끌어내고 있습니다. 저온 숙성은 [간지코미], [간보시]등 일본에서 예로부터 행해져오는 [추위]를 이용한 전통기술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빙온 냉장고에서, 선도를 유지하며 위생적으로 고기를 숙성시키는 방법입니다. 저렴하게 그 숙성육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규나베젠] (소고기 전골정식)입니다. 고기와 야채를 담백한 다시로 끓여 먹으므로, 고기의 깊은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메뉴에는 규나베 외에도 밥 또는 우동, 장국, 야채 절임, 과일이 곁들여집니다. 모모바라(넓적다리 살, 삼겹살), 도쿠조 로스(특상 로스), 3종 모둠 등 부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주문하는 요리에 따라 넓은 방, 스테이크 카운터, 프라이빗 룸 등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룸은 별도 10%의 서비스료가 부과되지만, 온전히 일본 스타일의 방부터 로코코풍의 서양실까지, 다양하고 개성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멋지답니다. 여행중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취향에 맞는 프라이빗 룸을 골라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레스토랑 마츠키야 본점

れすとらん松喜屋
- 주소 시가현 오쓰시 가라하시초 14-17
- 전화번호 077-534-2901

오우미우시의 선물도 살 수 있는 [마루타케 오미 나시카와]

오미하치만에 있는 오우미우시 전문점. 분위기 있는 일본 스타일의 점포의 경관은, “하치만보리”의 정취 넘치는 마을 경관에 잘 어울립니다. 이 곳의 오우미우시는 놀랍게도 모두 자가 목장에서 사육하고 있습니다. 소의 계통 관리도 철저하여, 특히 고기의 섬유가 섬세하여, 지방에 단맛이 있는 [다지마]의 계통만을 고집하여 송아지를 번식시켜 사육, 판매 가공까지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우미우시 스키야키젠 세금포함 3,780엔

가게의 최고 인기는 스키야키고젠입니다. 달곰한 간장베이스의 와리시타(전골 밑국물)에 고기를 삶아서 날계란에 찍어 먹습니다. 고기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와리시타는 살짝 단맛을 절제한 오리지널 와리시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층은 가벼운 분위기의 테이블석, 2층은 널찍한 좌식 석(예약이 필요)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게가 있는 오미하치만 지역은 수운 교통의 자취가 남은 분위기 있는 수향(물가마을)지대입니다. 노젓는 보트로 마을을 둘러 보는 [스이고메구리]나, 마을 산책 등과 함께 즐겨보세요.

오우미우시 비프고로케

또한, 가게의 1층에 병설된 정육점에서는 포장 가능한 반찬도 살 수 있습니다. 오우미우시를 사용한 비프고로케나. 달달한 간장맛이 절묘한 스키야키 고로케 외에, 멘치카쓰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고기와 곤약을 끓인 우마카동이나, 오우미우시의 미소즈케 등도 선물용으로 적당합니다. 상온 보존도 OK라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