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본국제박람회(Expo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통칭 ‘오사카 엑스포’는 지구의 다양한 과제를 개선하기 위해 150개 국가･지역, 25개 국제기구, 기업과 NGO･NPO, 시민단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2025년 4월 13일~10월 13일의 184일간 열리는 국제박람회다.

미래의 경제발전과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국가, 테마별로 다양한 전시관이 설치된다. 그리고 첨단기술과 과학, 환경문제, 문화 교류, 음악, 예능, 애니메이션 등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라는 테마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등이 열린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것은 20년 만으로 이런 일대 이벤트는 꼭 볼만한 가치가 있다.

‘그린’과 ‘이노베이션’의 융합을 컨셉트로 오사카 우메다의 대규모 재개발 에리어에 탄생한 ‘그랑그린 오사카(GRAND GREEN OSAKA)’. 북관과 미나미 공원, 기타 공원의 일부가 2024년 9월에 일부 선행 오픈한데 이어, 2025년 3월 21일(금)에 남관을 그랜드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전 시설의 오픈이 완료되는 것은 2027년도로 예정되어 있다.

미식의 고장 오사카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형 푸드마켓 ‘Time Out Market’, 수준 높은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아지트 같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GRAND CHEFS’ VALLEY’, 브랜드 최초 단독 플래그십 매장인 패션잡화 매장 ‘CFCL’, 간사이 최초의 직영점인 고급 티타늄 웨어 ‘SUSGallery’ 등 55개점이 입점한다.

대규모 터미널 역과 직결된 도시공원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우메키타 공원은 110그루의 벚나무를 심어 새로운 벚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날 호텔 한큐 그랑 레스파이어 오사카가 오픈하고, 어린이집과 클리닉도 병설되는 등 생활과 레저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랑그린 오사카의 그랜드 오픈에 맞춰 샵&레스토랑 남관 3, 4층에 간사이 최대규모의 건강 증진시설 ‘우메키타 온천 렌 Wellbeing Park’가 오픈했다.

온욕・운동・식사・메디테이션・미용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로 천연온천과 고농도 탄산천, 최첨단 머신을 이용한 피트니스 짐, 요가와 엑서사이즈 등 스튜디오 프로그램, 암반욕･용암욕, 실외 인피니티풀, 릴랙제이션 살롱 등 심신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식당과 라운지에서는 식이요법의 요소를 적용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건강 계측기기를 완비해 건강운동지도사와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가에게 입욕 지도와 식사메뉴에 대한 제안을 받을 수 있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각도에서 미와 건강에 접근할 수 있는 시설로 멀리서도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

1661년에 극장 ‘나카노시바이’로 출발해 그 후 ‘도톤보리 5대 극장’ 중 하나인 ‘나카자’로 많은 연극과 가부키를 상연한 ‘나카자 쿠이다오레 빌딩’. 과거의 재개발에서는 2009년에 음식점 ‘쿠이다오레’의 명칭을 빌려오고 오사카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쿠이다오레 타로’도 이설하여 도톤보리를 대표하는 시설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그런 ‘나카자 쿠이다오레 빌딩’이 새단장을 마치고 2025년 봄에 재오픈한다. 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거듭난 이번 리뉴얼 오픈에서는 음식점이 한층 강화되었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와 지역과의 교류를 꾀하는 장 등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도 늘어나 새로운 푸드 엔터테인먼트 빌딩으로 진화를 꾀했다.

전장 약 6m의 입체조형 쿠이다오레 타로는 도톤보리의 새로운 상징적인 존재가 될 것이 분명하다! 세계 각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오사카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인기 생활잡화 체인점 ‘로프트’의 시부야에 이은 전국 2호점으로 34년 전에 오픈한 우메다 로프트. 이번에 건물계약이 만료되어 2025년 4월 30일(수)에 영업을 종료한다. 그 후 5월 21일(수)에 한큐한신백화점 한신 우메다 본점 6층으로 자리를 옮겨 오픈할 예정이다.

새로운 매장은 현재보다 컴팩트하게 원플로어로 집약해 이동과 쇼핑이 한층 편리한 매장이 된다고 한다. 장소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우리 생활 속 잡화를 통해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를 발신해 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본에서 세번째로 문을 연 공립 미술관으로 1936년에 개관한 오사카시립미술관. 건물은 유형문화재, 소장작품은 일본･동양미술을 중심으로 8,400건 이상, 기탁받은 국보와 중요문화재는 5,000건이 넘는 일본 굴지의 미술관이다. 약 3년간의 장기 휴관, 리뉴얼 공사를 거쳐 2025년 3월에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대규모 리뉴얼에서는 국가등록 유형문화재인 건물 외관을 보전하는 동시에 관내 전시와 소장환경도 개선했다. 무료 구역과 공원의 그라운드 레벨에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입구를 설치하는 등 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현대에 걸맞은 ‘개방적인’ 뮤지엄을 지향한다.

감상 동선을 고려한 설계와 배리어 프리 등 이용 편의성, 근대 일본정원인 케이타쿠엔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무료)와 카페, 뮤지엄샵도 정비하는 등 새로운 매력도 늘어났다. 예술작품 감상뿐 아니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시설로 활용가치가 커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간사이의 하늘의 관문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T1)이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2025년 3월 신 상업 에리어가 오픈했다.

4층 국제선 출국장, 3층 국제선 입국장, 2층 푸드코트 ‘Tasty Street’ 각각에 샵과 음식점, 면세점 등 총 13개 점포가 신규 입점했다. 2024년 12월부터 일부 선행 오픈한 매장도 있다.
오사카 엑스포를 앞둔 이번 리뉴얼 공사로 한층 편의성이 높고 서비스도 알찬 시설로 변모했다.

교토의 유서 깊은 차 판매상 후쿠주엔이 오픈한 차 테마파크 ‘후쿠주엔 야마시로칸’이 2025년 3월 21일에 오픈했다. 교토부 남부의 야마시로 지역은 후쿠주엔의 창업지로 고급차로 유명한 우지차의 산지다. 그런 차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장소에 이 지역의 차의 역사를 전하는 시설을 오픈하게 되었다.

후쿠주엔의 본사 공장 옆에 약 2만㎡의 광활한 토지를 활용해 차나무를 심은 ‘이에몽 티가든’과 옛 차 도매상을 재현한 ‘차동야 스트리트’ 외에 자료관, 제다기계 전시장, 체험교실, 사료(찻집)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찻잎 수확체험, 차를 이용한 먹거리 등 제다업체만이 제공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많아 차 문화의 발신지가 될 것이다.

최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레나 ‘GLION ARENA KOBE’를 중심으로 한 에리어 ‘TOTTEI’. 제방 끝에 조성된 것이 ‘TOTTEI PARK’다. 모두 2025년 4월에 선행 오픈하며, 음식점 등의 시설 등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광장 전체를 마치 극장처럼 만들어 객석이 되기도 하는 ‘녹색 언덕’과 같은 건물을 세우고, 지붕 위에는 바다와 산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장소, 지붕 아래는 다이닝 공간, 실내는 이벤트를 여는 공간이 되는 등 유례를 찾기 힘든 참신한 건축물도 주목 포인트다.

TOTTEI PARK는 고베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메리켄 파크’ ‘하버 랜드’와도 가까워 롯코산의 파노라마 뷰와 오션 프론트의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바닷바람을 느끼며 즐기는 BBQ 레스토랑과 오리지널 수제맥주를 양조하는 블루어리 등 자연과 거리 경관, 엔터테인먼트, 미식과 고베의 매력이 가득 담긴 필수 코스가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2025년 2월 시점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