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 파빌리온은 '행복한 도시로'를 테마로 내걸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도시 생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테마 아래, 박람회 협회와 12개 협찬 기업・단체가 공동 창작하여, 15개의 어트랙션을 통해 미래의 도시 생활과 사회를 체험적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미래 도시에서 기다리고 있는 최첨단 기술의 수많은 것들에 분명히 놀라게 될 것이다.

'미래 도시' 파빌리온은 대형 지붕(링)의 서쪽에 있다. 회장 내 유일한 워터프론트에 위치하고 있는데, 날씨가 좋으면 오사카만 너머로 고베나 아카시 해협 대교, 아와지 섬이 보이기도 하는 최고의 장소이다. 엑스포 내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파빌리온은 하얀 외관이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외장은 내막과 표층막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 태양광이나 조명, 보는 각도에 따라 모아레 무늬가 변화한다. 표층막은 태양의 힘으로 오염물이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세계 최초의 '광촉매 메쉬 막'이다. 막 아래에서는 미스트가 분사되어 기온을 낮추고, 해가 진 후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빌리온 내부는 코리도르(회랑)라고 불리는 통로가 A, B, C 세 개의 홀을 연결하고 있다. 코리도르에는 미래적인 디자인의 벽면과 물결치는 형태의 벤치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 어트랙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문 밖으로는 오사카만이 펼쳐져, 미래와 현실이 교차하는 독특한 경관도 즐길 수 있다.

이제, LIVE JAPAN 스태프 요한나가 선택한 각 홀에서 놓치면 안 될 미래 체험을 소개!

입장 후 첫 번째 홀 A의 테마는 '40억 년・행복의 여행'이다. 거대한 카빙 비전에, 인류 탄생부터 사회가 형성되고, 'Society 5.0'이라 불리는 미래까지가 순차적으로 투영되는 타임트래블 형식의 전시이다. 커브를 돌 때마다 나타나는 인터랙티브한 영상에, 마치 시공간을 초월하여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4개의 큐브 각각 앞에 서면, 3D가 나타나 미래 도시의 생활 장면이 펼쳐진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이런 생활이나 의료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었다.

시어터의 좌석에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사이버 공간에 나타나는 미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선택해 나간다. 회장에 있는 120명 전원이 함께 생각하고 선택한 것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미래 도시의 모습이 변화해 가는 구조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에, 회장 안은 모두 흥분된 상태였다.

큰 터치 패널에 나타나는 현대 사회의 과제에, 그것을 해결하는 요소가 담긴 '미래 볼'을 맞혀 미래를 바꾸는, 게임 감각으로 배울 수 있는 전시이다. '미래 볼'이 맞으면 과제 해결에 관한 힌트나 환경 문제에 관한 조언이 표시된다. 어린 아이들도 놀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깊어질 수 있다.

홀 안으로 들어가면, 얼굴 모양의 거대한 로봇이 등장한다. 이 로봇은 환경을 고려하여 단골 소재로 만들어졌다. 네 개의 로봇, 각각의 코너에서 분야별 이상적인 미래를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기한 형태의 전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퍼스널 모빌리티'를 컨셉으로 한, 미래의 이동 캡슐 'ALICE Cabin'과 철도 'ALICE Rail'의 실물 크기 모델이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차에서 기차, 비행기, 배로 캐빈 그대로 자동으로 결합되어, 환승 없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캐빈 내부에는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고, 공조도 쾌적하다. 로봇 팔이 음료를 따라주거나, 디지털 컨시어지가 여행을 지원해준다. 장기 여행 중에 의사와 연결하여 진단을 받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인간이 가진 '이동 본능'을 충족시키는 시스템.

또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움직이며, 모빌리티용뿐만 아니라 자가 발전 등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환경에 친화적이고, 사람에게도 이동의 스트레스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농업은 환경과 사람에게 친화적인 것이 필수로, 부스에는 완전 무인화로 환경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미래의 '범용 플랫폼 로봇'이 2대 전시되어 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여러 대가 자율적으로 협력하여 작업하는 시스템은 농업 외의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래 농업 시뮬레이션 게임'은 방문객이 농장 경영자가 되어, 기술이나 방법을 선택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롤플레잉 형식의 게임이다. 9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데, 농업의 미래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전시 코너에는 사냥으로 식량을 얻던 시대, 벼농사가 시작된 시대, 서양식 식문화가 퍼진 시대 등, 일본인의 식생활 변화와 인구 추이가 디지털로 표시되어 있다. 그 시대의 식재료를 이미지한 도시락도 전시되어 있어, 음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이 외에도 '환경・에너지', '제조・도시 조성'의 전시가 있어, 각 코너에서 최신 기술이나 미래를 위한 노력이 소개되었다. 제대로 체험하고 싶으니, 본 행사에서는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려고 한다.

'미래 도시 파빌리온'은 미래 사회의 과제와 해결책을 체감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A・B・C 세 개의 홀에서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미래 도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스태프 요한나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든 어트랙션에는 환경이나 다가올 미래에 관한 힌트가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미래 아케이드'입니다. 공을 맞히면 환경에 관한 힌트나 조언이 나오는 단순한 게임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 깨달음을 가지고 다음 어트랙션으로 가면, 더욱 깊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 사회를 실감할 수 있는 이 파빌리온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방문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체험의 보고로, 미래 도시의 모습을 체험하고, 여러분 자신의 '미래의 행복'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