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다란 오사카시 기타구에 있는 지명으로 주로 JR ‘오사카 역’, Osaka Metro ‘우메다 역’, ‘히가시우메다 역’, ‘니시우메다 역’, 한큐･한신 ‘오사카우메다 역’ 주변 지구를 말한다. 서일본 최대의 번화가로 백화점과 복합 상업시설, 호텔 등이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사무실도 많아 거리에는 직장인뿐 아니라 쇼핑, 산책을 나온 다양한 사람들이 오간다. 또 초고층 빌딩 외에도 지하상가가 잘 정비되어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우메다에는 세련된 초고층 빌딩과 편리한 지하상가가 곳곳에 있고 그 안에는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쇼핑의 목적에 맞게 복합 상업시설을 고르고 고급 브랜드의 제품부터 여행선물로 안성맞춤인 아이템까지 폭넓은 쇼핑을 스마트하게 즐겨보자.

우메다에는 ‘한큐 우메다 본점’, ‘한신 우메다 본점’, ‘다이마루 우메다점’ 이렇게 세 곳의 백화점이 있다. 각각 JR･지하철･사철 역과 모두 가까워 최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지금부터는 각 백화점의 특징을 소개하겠다.

1929년에 세계 최초의 터미널 백화점으로 개장한 ‘한큐 우메다 본점’. 패션을 선도하는 백화점으로 유명한 이곳은 최첨단의 쇼핑을 즐길 수 있어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다. 특히 ‘인터내셔널 부티크’에는 명품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고 화장품 매장은 서일본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 지하 식품관에는 일본의 트렌디한 먹거리가 모여 있어 일식, 양식, 중식과 다양한 과자, 조리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일본의 최첨단 아이템을 원한다! 먹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백화점이다.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지역 밀착형 백화점 ‘한신 우메다 본점’. 명품 브랜드와 편집샵, 잡화, 일용품도 다양하지만, 이곳의 강점은 뭐니뭐니 해도 ‘식료품’이다.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오사카 여행선물로 안성맞춤인 과자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 지름신이 강림할 것이 분명하다.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 데이 등의 시즌에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긴 줄이 생길 정도로 활기를 띤다. 또 새해에 판매하는 후쿠부쿠로(럭키백) 행사도 매우 인기가 있어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될 정도다. 오사카에서 새해맞이를 할 계획이라면 한신 우메다 본점의 후쿠부쿠로 쟁탈전에 참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JR 오사카 역과 직접 연결된 복합 상업시설 ‘사우스 게이트 빌딩’의 지하 2층부터 15층까지인 ‘다이마루 우메다점’. JR 오사카 역의 선상통로와 도키노히로바(시공의 광장)와 이어진 데다 7개층에 입구가 무려 37곳이나 있어 어디서든 들어가기 편하다.

트렌디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갖춘 것은 물론 명품 브랜드 등의 라인업도 풍성하다. 디저트와 조리식품 등 먹거리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쇼핑을 즐기고 싶다’는 수요가 충족된다.

다음은 우메다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복합 상업시설 ‘그랑 프론트 오사카’, ‘LUCUA Osaka’, ‘LINKS UMEDA’를 소개하겠다. 다들 밝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제각기 개성 있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JR 오사카 역 남쪽에 위치한 남관･북관으로 이루어진 복합 상업시설. 쇼핑몰 외에 레스토랑과 카페, 호텔, 극장, 초고층 맨션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BEAMS HOUSE와 Ron Herman 등의 세련된 패션 브랜드, 4℃ BRIDAL 등의 주얼리, 무인양품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잡화 등 감각적인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꼭 들러 보고 싶은 장소다.

서관 ‘LUCUA 1100(루쿠아 이레)’와 동관 ‘LUCUA(루쿠아)’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역사 안 쇼핑몰. JR 오사카 역 1층 개찰구 중앙 콩코스에서 직접 갈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LUCUA 1100’는 ‘갭, 대비, 융합’이 키워드로 개성 있는 매장이 이어진 마르셰와 같은 2층 잡화 플로어와 보다 나은 생활을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상품과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7층 등 플로어마다 다양한 컨셉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LUCUA’는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커리어 우먼이 타깃으로 일상생활에 맞는 가격대와 트렌디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와 일본 패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취향을 저격하는 아이템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19년 11월 요도바시카메라의 복합빌딩 ‘요도바시 우메다 타워’의 지하 1층부터 8층에 오픈한 ‘LINKS UMEDA’. 이곳은 드럭스토어와 마트 등 일상적인 쇼핑을 하는데 적합한 복합 상업시설이다.
우메다의 중심부에는 가볍게 쇼핑을 할 만한 마트가 거의 없어 우메다 주변의 호텔에 묶을 때 이곳을 알아 두면 꽤 요긴할 것이다. 건물 안에 스타벅스가 3개점 입점해 있는 등 편안히 휴식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또 유니클로나 글로벌 워크 등 고품질의 중저가 패션매장도 다수 입점해 가족들과 부담 없는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백화점과 대형 복합 상업시설 외에도 매력적인 패션빌딩과 지하상가가 많은 우메다 지구. 다음은 꼭 가보면 좋을 빌딩과 지하상가를 소개하겠다.

옥상의 대형 관람차가 눈길을 끄는 패션빌딩.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이들을 위한 매장이 다수 입점해 있어 10대부터 20대가 많이 찾는다. 저렴하고 감각이 돋보이는 일본 브랜드의 매장이 많아 일본 패션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곳이다.

품격 있는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하비스PLAZA’를 추천한다. 유럽 명품 브랜드의 직영점뿐 아니라 감각적인 편집샵도 있어 차분한 공간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한큐전철 ‘오사카우메다 역’과 직결된 북관･남관으로 이루어진 쇼핑몰. 트렌드 잡화와 취미용품 등 폭넓은 상품을 취급하는 데다 패션과 일용잡화도 다양해 가족들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또 지하에는 오사카의 명물 먹거리를 판매하는 가게도 많아 여행선물을 구입하기에도 좋다. 차나 과자 등 센스 있는 선물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한큐3번가와도 직접 연결된 우메다를 대표하는 지하상가. 하루 이용자 수가 무려 40만 명으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화이티우메다에는 드럭스토어 등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가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JR, Osaka Metro, 한큐･한신의 모든 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깜빡 잊은 물건을 사기에도 편리하다.

명품 브랜드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아이템까지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우메다 지구. 지하상가도 잘 정비되어 있어 다양한 목적･상황별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기사에서 소개한 시설들은 모두 역 주변에 모여 있어 각 시설을 오가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추천 포인트다. 오사카 우메다에서 후회 없는 쇼핑을 즐겨 보기 바란다!

※ 해당 기사의 정보는 2020년 5월 시점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