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는 긴테츠 전차 「니혼바시」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사카 메트로 사카이스지선, 센니치마에선 「니혼바시」역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3번출구를 향해 지하철 난바워크를 난바방면으로 직진하면, 음식점이 줄을 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텐넨 마구로 센몬텐(천연 참치 전문점)天然鮪専門店』이라는 한자가 표식입니다. 레드와 블랙을 기조로 한 점포 내부는 어디를 보아도 참치! 참치! 참치! 일색입니다.

참치의 부위나 잡학지식 등, 마구로에 관한 설명 등이 여기저기에 붙어 있습니다.
참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금방 참치 전문가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레드와 블랙 컬러는 본사의 사장이 그룹으로 통일시킨 듯합니다. 그러나 점포 내부의 공간설계는 스태프들에 의해 아이디어를 살려 만들어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만들었기에 손수 작업한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천연유수 남방 참다랑어를 사용한 동(덮밥), 이자카야(선술집) 메뉴가 충실합니다.

그러한 「마타코이야」가 니혼바시에 점포를 오픈한 것은 2014년 9월 18일입니다. 새 회사는 오사카가 아닌 도쿄의 가치도키에 있는 수산 중간 도매업자입니다. 식음료 사업은 도쿄가 중심으로, 돈부리집이나 스시점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스시 장인이 만드는 본격 에도마에즈시(도쿄만 東京湾에서 잡힌 해산물을 사용한 초밥)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국 전개를 하는 그 기함점으로 오사카에 출점한 것이 니혼바시점입니다. 오사카에서는 덮밥메뉴도 있습니다만, 이자카야 요리에 처음으로 도전하였습니다. 「이자카야 요리는 처음부터 직접 만들었습니다」라고 전하는 점장 하야시 요이치로씨. 오랜 기간 식음료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살린 요리를 발안하였습니다.

식재료는 모두 도쿄에 있는 수산시장 토요스에서 공수합니다. 부근에 있는 음식점의 거의 대부분은 오사카의 시장에서 들여오므로 주변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입니다.

마구로는 천연유수 남방 참다랑어만을 엄선하여 사용하는 등 좋은 재료 고르기에도 철저합니다. 고급부위에서 레어 부위까지 남김없이 사용한 돈부리, 이자카야 메뉴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합니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손님에게 인기있는 덮밥 메뉴를 물어보니 마타코이동 又こい丼(기리오토시: 정육 후 남은 부위를 잘게 자른 것, 네기토로: 참치와 파를 함께 다진 것, 아카미: 등살), 메구미동 恵丼(노텐: 머리부분, 아고니쿠:턱부분, 호호니쿠:볼살 등의 희소부위, 아카미), 마구로 즈쿠시 돈(네기토로, 주토로:참치 배에 가까운 살, 오토로: 참치 뱃살)가 랭크인되었습니다.

참치를 사용한 덮밥만으로도 25종류가 있어서 그 풍부함에 놀라게 됩니다. 네기토로 키쇼돈(네기토로의 희소 부위 덮밥)나, 마구로DX 등 도쿄에서는 맛볼 수 없는 오사카만의 오리지널 덮밥도 많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오는 손님들에게는 성게나 연어 알 등, 좋아하는 재료를 토핑하여 오리지널 덮밥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모리(양을 수북하게 담아주는 것)가 무료랍니다. 스메시(스시용 초밥)의 양이 보통은 200g인 것에 비해, 오모리는 300g부터라고합니다. 많은 경우 1㎏을 부탁하는 단골 손님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메가모리로 화제의 점포로 불리는 까닭이랍니다.

이자카야 메뉴에서 가장 인기인 메뉴는 천연 인도 마구로(남방 참다랑어, 미나미 마구로라고도 함) 3종 회(토로, 주토로, 아카미). 2위는 마구로의 가라아게. 3위는 노도 시오야키(목 소금구이)입니다.

특히 가라아게는 점포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모든 부위를 실험하여 가장 맛있었던 가마(특히 머리에 가장 가까운 부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육즙이 많고 부드러운 식감에 마음을 사로잡히는 손님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음료에 관해서라면, 해외 손님들에게는 니혼슈(일본 술)가 인기입니다. 오사카다운 지역 특산술도 취급하고 있어서, 관광으로 방문한다면 한번 들러 볼 가치가 있습니다. 요리, 드링크 메뉴는 영어, 중국어 대응도 하고 있답니다.

또한 메뉴는 전체적으로 도쿄의 점포보다도 저렴하게 설정이 되어 있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개점부터 폐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참치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점포입니다.

이번에는, 돈메뉴 중에서 방일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마타코이동 又こい丼」(900엔)을 주문했습니다. 물론 밥은 오모리입니다.

「고항노 료와 도시마스카? (밥 양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점원이 물어왔기에, 500g을 부탁했습니다. 메가모리라면, 이 정도 양이 아니면 부족하겠지요. 재료를 담아 내기 전의 상태로 보여주셨지만, 상당한 볼륨입니다. 어떤 모양으로 완성할 지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게다가 대호평을 받는 토핑에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선택한 것은 「우니(성게) 20g」 (800엔)와 「이쿠라(연어알) 30g」(600엔)입니다.

잠시 후 「마타코이동」이 나왔습니다.

조금 전의 밥이, 훌륭하게 덮밥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윤기나는 붉은 참다랑어가 돈부리에서 넘쳐흐를 정도 대담하게 얹혀 있습니다. 아카미는 한 조각 한 조각이 두터우며, 네기토로도 상당한 볼륨입니다.

모든 덮밥메뉴에는 미소시루(일본 된장국)가 세트로 들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마타코이돈」의 박력에는 황홀함에 마음을 빼앗겨 버릴 정도입니다.

계속해서 「우니(성게) 20g」와 「이쿠라(연어알) 30g」의 등장입니다. 바다의 호화로운 음식들이 이 테이블에 집결했습니다. 그럼 이제 덮밥에 얹겠습니다!

우선 연어 알, 그리고 성게로 이어지며 「빨리 먹고 싶다!」고 재촉하는 마음을 억누르며 덮밥에 토핑합니다. 예쁘고 정갈하게 담고 싶네요.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마타코이동」의 오리지널 덮밥입니다. 보세요. 이 박력. 점원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압권입니다.

그러나 완성의 기쁨도 잠시, 어떻게 먹으면 될까요? 하야시씨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자주 그런 질문을 듣습니다만, 손님 취향대로 자유롭게 드시면 된답니다. 간장을 덮밥에 뿌려서 그대로 먹거나, 작은 접시에 간장을 담아 재료를 덜어 먹거나」라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고 합니다.

후자의 전술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접시에 간장을 담아 와사비를 아카미에 올려 한 입. 두껍게 썬 아카미는 확실한 씹는 맛이 느껴집니다. 잡내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독특한 단 맛이 있어 맛있답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더 깊은 맛을 강하게 느낍니다. 초밥과의 궁합도 뛰어납니다.

이어서, 연어알을 향해 진격해 봅시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참을 수 없습니다. 염분이 들어 있어 간장도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참치와 함께 먹음으로써 서로의 장점을 돋보이게 해 줍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연어 알. 겉 보기뿐 아니라 맛도 빼어납니다.

네기토로도 마음에 쏙 듭니다.

노른자를 터뜨려 먹으면, 나도 모르게 황홀한 표정을 지어버리게 됩니다. 녹는 듯이 부드러운 식감에, 농후한 깊은 맛이 응축되어 있어서,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맛에 포로가 되어 버리는 손님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네기토로에 성게와 연어알을 섞음으로 맛이 점점 더 해갑니다. 양은 메가모리입니다만, 먹어도 먹어도 질리는 일이 없습니다.

메가모리라고 하면서도 단숨에 먹어치워 버렸습니다. 포만감도 확실합니다. 다만, 더 먹고 싶다는 욕구가 이길 듯한 중독성 있는 덮밥이었습니다.

참치의 맛, 메가모리의 포만감뿐 만 아니라 토핑을 하여 오리지널 돈부리를 완성시키는 즐거움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만큼 양질의 요리를 많이 먹어도 2300엔이라는 저렴함에 놀라게 됩니다. 덮밥뿐 아니라 어느 메뉴라도 참치가 들어 있어서 참치를 좋아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꼭 추천해 드립니다.

계산은 현금만 가능하여 신용카드나 전자화폐, 스마트폰 결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떻든 간에 「니혼바시」를 방문할 때에는 꼭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