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스카이오는 2018년 10월에 개장한 30층 규모의 대형 복합상업시설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음식점과 상업 서비스 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쇼핑 에리어는 2층~6층까지다.
난바스카이오가 제안하는 것은 일본의 뛰어난 기술과 정성을 다해 만든 고품질의 아이템들이다. 엄선한 상품을 취급하는 일본차 전문점과 세계의 셰프들이 주목하는 칼 전문점,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촉감이 뛰어난 타올 전문점 등 고품격의 MADE IN JAPAN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5층은 ‘혼마몬’, 6층은 ‘Healthy LAB’존으로 각각 다른 컨셉트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혼마몬’이란 오사카 사투리로 ‘품질이 좋고 틀림없는 상품’을 의미하는 말로 장인정신의 결정체인 메이드 인 재팬의 매력을 알리고 일본을 재발견할 수 있는 플로어다. 일본의 전통과 문화, JAPAN브랜드, 생산자의 얼굴이 보이는 식품 관련매장이 모여 있다.

한편 ‘Healthy LAB(헬씨라보)’는 건강을 컨셉트로 내세운 플로어로 푸드･바디･뷰티라는 세 가지 테마로 모은 매장이 하나의 플로어를 구성하며 소비자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또 난바 에리어를 대표하는 복합상업시설 ‘난바파크스’와 ‘난바CITY’와도 인접해 있어 세 시설을 돌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갈 경우 난카이전철의 난카이선 공항급행 또는 난카이 특급전철 라피트를 타면 가장 가까운 역인 난카이 ‘난바 역’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다. 난바 역에서는 중앙 출구, 남 출구와 직결되어 있으니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다.

그 밖에는…
●Osaka Metro 미도스지선 ‘난바 역’ 남 개찰구(출구 전용)에서 도보 약 7분
●Osaka Metro 센니치마에선 ‘난바 역’ 동 개찰구에서 도보 약 8분
●Osaka Metro 요츠바시선 ‘난바 역’ 남 개찰구에서 도보 약 9분
●한신 난바선 ‘오사카난바 역’ 동 개찰구에서 도보 약 9분
●긴테쓰 난바선 ‘오사카난바 역’ 동 개찰구에서 도보 약 9분
●JR 간사이본선 (야마토지선) ‘JR 난바 역’(OCAT) 북 출구에서 도보 약 11분
●Osaka Metro 사카이스지선, 긴테쓰 나라선 ‘닛폰바시 역’ 중남 개찰구에서 도보 약 10분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는 인접한 시설 ‘난바CITY’와 공용으로 면세 서비스는 난바CITY본관 지하 2층에 있는 면세 카운터에서 받을 수 있다.

면세 카운터에 가서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면세 대상상품(시계, 가방, 의류 등 일반물품은 부가세 별도 5,000엔 이상･소모품은 부가세 별도 5,000엔~500,000엔)과 여권, 영수증, 신용카드(구입 시 카드를 사용한 경우)를 제시하면 된다.
※2.1%의 면세 수수료가 발생한다. (2020년 7월 1일 이후)

또 난바스카이오 5층에는 환전소 ‘PRESTIA EXCHANGE’가 있어 일본 엔화를 유로화나 영국 파운드, 위안화, 캐나다달러 등 15종류의 외화로 환전하거나, 17종류의 외화를 엔화로 환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친절하고 확실, 신속한 절차와 서비스로 안심하고 환전을 맡길 수 있다.
또 각종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Alipay, WeChat Payment 등 전자화폐도 사용할 수 있다.

난바스카이오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난바CITY 본관 지하 2층 유니클로 앞에 설치된 인포메이션에서 문의하자.

또 인포메이션 창구에서는 영어로 응대가 가능하며 전화통역을 이용하여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베트남어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금부터는 디자인, 퀄리티 모두 우수한 상품이 모인 난바스카이오에서 특히 외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매장을 5곳 엄선하여 소개하겠다! 식욕을 자극하는 푸드코트는 물론 일본의 감성을 담은 여행선물을 구입하는데 제격인 샵 등 당신을 심쿵하게 할 매장이 가득하다.

1850년에 오사카 남부 사카이시에서 창업한 유서 깊은 일본차 전문점. 센차를 비롯하여 호지차와 말차 등도 취급하며 고품질의 향이 그윽한 차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 속의 차’라는 테마로 매일 마실 수 있도록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것도 흐뭇한 포인트다.

차 외에도 차를 넣어 만든 쿠키나 아이스크림 등 일본의 전통재료를 서양식으로 변주한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 안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 심사기술 7단의 자격을 보유한 차 장인이 엄선한 차를 한 잔씩 정성껏 우려 제공한다. 감칠맛과 진한 향이 매혹적인 차를 한 모금 마시면 여행의 긴장감이 풀려 힐링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가벼워서 누구나 좋아하는 타올은 여행선물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보드라운 감촉과 뛰어난 흡수성의 일본제 타올을 추천하고 싶다. 오사카 남부 센슈지방은 메이드 인 재팬 타올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타올 팩토리 히오리에’는 이 품질이 우수한 오사카 센슈의 타올을 취급하는 매장이다. ‘센슈 타올’을 중심으로 이마바리 타올과 센슈산 침구와 부드러운 베이비용 거즈 아이템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모두 메이드 인 재팬으로 품질을 깐깐하게 따지는 분들도 크게 만족할 것이다.

진열장을 알록달록하게 수놓은 ‘호텔 스타일’ 시리즈는 빨면 빨수록 볼륨이 살아나 피부에 닿는 촉감이 좋아지는 센슈 타올로 풍부한 컬러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재구매율이 높은 인기상품이니 가족이나 나를 위한 선물로 어떨까.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제작한 리플렛을 비치한 외에도 그 밖의 언어도 번역기를 이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평상시에 타올을 쓰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점원에게 부담없이 물어보기 바란다.

1901년에 오사카 남부 사카이시에서 창업한 식칼 제조･판매점. 프로 요리사들이 애용하는 식칼을 만들어 온 짓코가 일반인을 위한 매장을 난바스카이오에 오픈했다.
일본식 식칼인 데바보초(날이 두껍고 폭이 넓으며 끝이 뾰족한 칼)와 사시미 보초(회 칼)를 비롯하여 서양식 식칼인 셰프 나이프와 페티 나이프, 그리고 가정용 식칼인 산토쿠 보초 등 절삭력과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식칼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내 손에 꼭 맞는 한 자루의 식칼을 찾기 위해서는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JIKKO에서는 마음에 드는 식칼을 쥐고 그 절삭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절삭력뿐 아니라 무게감과 손에 잡히는 느낌이 제각각이라 하나하나 테스트를 하다 보면 ‘이거다!’싶은 것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영어와 중국어,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스태프도 있으니 천천히 대화를 나누며 마음에 쏙 드는 한 자루를 찾아보기 바란다.

런치, 디너에 두루 이용할 수 있는 곳이 5층에 있는 ‘ITADAKIMASU FOOD HALL’이다. 프로가 깐깐하게 고른 육류와 생선, 채소, 주류가 모인 신개념의 레스토랑으로 자연 속에서 자란 목초우, 어항과 시장에서 직송한 생선, 채소 소믈리에가 엄선한 채소와 푸드 투어리즘 마이스터가 전국에서 골라 온 각지의 일품, 일본 각지의 주류를 즐길 수 있다.

런치는 육류와 생선 중에서 메인 요리를 고를 수 있는 6종류. 모두 농가 직송의 신선채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인기인 목초우의 수제 로스트 비프는 저지방･저열량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이 절묘한 하모니를 자아낸다!
디너 타임에는 일본의 주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사케와 맥주, 와인은 모두 일본산으로 정기적으로 지역을 바꿔가며 제공하고 있다. 요리와 일본산 주류의 마리아주를 만끽하기 바란다.

일명 코끼리표 전기밥솥과 보온병 등으로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기 가전 제조사 ‘조지루시 마호빙’이 운영하는 최초의 ‘밥’ 레스토랑. 이곳에서 제공하는 밥은 모두 조지루시의 고급 밥솥 ‘엔부다키’로 지은 것으로 통통하고 반질반질한 윤기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흰쌀밥에 잘 어울리게 만든 반찬도 모두 깊은 맛을 자랑한다. 오사카에서 예로부터 먹어 온 ‘나니와 요리’를 컨셉트로 런치타임에는 3종류의 정식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일본의 쌀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그 맛을 보기 바란다. 두고두고 생각날 맛이다.

고품격의 아이템과 미식을 두루 갖춘 난바스카이오는 ‘고품질의 메이드 인 재팬’을 기대하는 사람이 꼭 한 번 체험하면 좋을 복합상업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줄 선물을 고르거나 나에게 줄 고품격의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한 매장 외에도 소장욕구에 불을 붙일 뷰티 아이템과 따스한 손길이 느껴지는 핸드 메이드 잡화 등 특별한 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많다.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난바스카이오에서 추억에 남을 상품을 찾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