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간사이 나라 나라 근교 간사이에서 먹어 보고 싶은 로컬 푸드 ‘다코야키’!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메모하고 싶어 지는 인기 랭킹 TOP5
간사이에서 먹어 보고 싶은 로컬 푸드 ‘다코야키’!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메모하고 싶어 지는 인기 랭킹 TOP5

간사이에서 먹어 보고 싶은 로컬 푸드 ‘다코야키’!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메모하고 싶어 지는 인기 랭킹 TOP5

업데이트 날짜: 2020.03.18

간사이 먹거리 중에서도 대표격으로 꼽히는 ‘다코야키’. 달콤하고 짭쪼름한 소스를 뿌린 동그란 반죽 속에 문어가 들어가 있는 일본만의 오리지널 먹거리입니다. 최근의 다코야키 전문점은 정통 소스 맛만이 아니라 다양한 맛과 종류의 소스를 개발해 찾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번에는 아직 다코야키를 먹어본 적이 없는 외국인들을 위해 어떤 종류가 있는지, 또 어떤 맛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랭킹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목차
  1. 간사이의 대표 소울 푸드 ‘다코야키’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만점!
  2. 다코야키는 어떤 먹거리일까? 요즘은 종류도 다양하다!
  3. 인기 다코야키 전문점 ‘고나몬야 하치’에게 물었다! 다코야키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기 메뉴 랭킹
  4. 1위: 정통 ‘소스 맛’
  5. 2위: 고나몬야 하치의 명물 ‘미소다레’ 맛과 ‘쇼유’ 맛
  6. 3위: 산뜻한 일본식 ‘폰즈’ 맛
  7. 4위: 서양식 ‘소스 치즈’ 맛
  8. 5위: 희귀한 속재료 ‘아부라카스’
  9. 고나몬야 하치는 간사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곳에서 마주친다

간사이의 대표 소울 푸드 ‘다코야키’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만점!

간사이의 대표 소울 푸드 ‘다코야키’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만점!

맛있는 먹거리가 많기로 소문난 간사이 지역에서도 오사카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 나 사랑받고 있는 다코야키. 해외에서도 ‘옥토퍼스 볼’ 이라고 불리는 등 조금씩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길거리 포장마차에 서서 다코야키를 먹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심심찮게 목격합니다. 갖 구워 낸 다코야키를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며 “앗 뜨거! 근데 맛있다!”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도 드물지 않는 거리 풍경이 되었습니다.

다코야키는 어떤 먹거리일까? 요즘은 종류도 다양하다!

다코야키는 어떤 먹거리일까? 요즘은 종류도 다양하다!

간사이의 다코야키는 반죽을 할 때 맛국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그란 홈이 파인 철판에 맛국물과 밀가루를 섞은 반죽을 부은 다음 문어와 덴카스( 가루 튀김), 붉은 생강 초절임 등의 재료를 넣고 동그란 공 모양으로 구워 냅니다. 오사카에서는 어릴 때부터 직접 구워 먹기 때문에 누구나 동그랗게 모양을 잘 만든다고 해요.

맛있게 구운 다코야키는 접시에 담아 다코야키 소스를 뿌린 후 취향대로 가오부시(가다랭이를 말려서 저민 것)와 인 아오노리(파래김) 등을 뿌립니다. 따끈따끈할 때 입에 넣으면 사르륵 녹을 것 같은 부드러운 반죽 속에서 문어의 감칠맛이 스며 나와 달콤한 소스와 섞이면서 아주 절묘한 맛의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마요네즈를 뿌려서 마일드한 맛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죽 속에 넣는 속재료로 채소를 사용하거나 소스를 바꾸거나 해서 다코야키의 맛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기 다코야키 전문점의 추천 메뉴를 소개해 볼까?

인기 다코야키 전문점 ‘고나몬야 하치’에게 물었다! 다코야키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기 메뉴 랭킹

인기 다코야키 전문점 ‘고나몬야 하치’에게 물었다! 다코야키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기 메뉴 랭킹

외국인들에게는 어떤 다코야키가 인기일까요? 다양한 메뉴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게로 유명한 다코야키 전문점 ‘고나몬야 하치(粉もん屋八)’를 찾았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뭐니뭐니 해도 반죽의 감칠맛입니다. 가오(가다랭어)로 우려낸 맛국물의 풍미가 기가 막히게 좋아 단골들은 소스를 뿌리지 않고 먹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 반죽을 열전도율이 좋은 동판에서 천천히 구우면 표면은 바삭하고, 속은 녹아버릴 정도로 부드러운 다코야키가 완성됩니다. 이 식감 역시 고나몬야 하치(粉もん屋八)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또 속재료로 문어와 덴카스만 사용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덴카스는 건강을 고려해 카놀라 오일을 사용해서 만듭니다. 붉은 생강 초절임과 파는 반죽에 섞지 않고 위에 뿌리거나 옆에 곁들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도록 한 거죠. 마요네즈와 아오노리도 손님이 직접 선택합니다.

구운 다코야키는 ‘후네(배)’라고 불리는 접시에 담겨서 나옵니다. 옛날 플라스틱 용기가 없었던 시절에는 나무를 얇게 깎아서 만든 무늬목 후네에 담았다고 합니다. 옆에서 보면 배처럼 생겼다고 해서 ‘후네’라고 부르며 지금도 다코야키를 ‘1후네’ ‘2후네’라고 세는 가게가 있습니다. 이 ‘후네’라는 단위는 다코야키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잡학상식으로 알아 두세요.

메뉴가 다양한 ‘고나몬야 하치’에서는 어떤 맛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을까요? 점장은 “제일 많이 찾는 것은 역시 소스 맛입니다. 또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치즈도 인기가 있습니다.”라고 귀뜸해줍니다. 그럼 랭킹을 한 번 살펴 볼까요?

1위: 정통 ‘소스 맛’

1위: 정통 ‘소스 맛’

단맛이 살짝 도는 소스는 다코야키를 대표하는 정통 소스입니다. ‘고나몬야 하치’에서는 오리지널 블렌딩 소스에 손님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춰 마요네즈, 파, 가오부시, 아오노리를 토핑할 수 있습니다.

2위: 고나몬야 하치의 명물 ‘미소다레’ 맛과 ‘쇼유’ 맛

2위: 고나몬야 하치의 명물 ‘미소다레’ 맛과 ‘쇼유’ 맛

‘미소다레’ 맛은 역사의 고장 나라(奈良)에서 태어난 ‘고나몬야 하치’의 오리지널 메뉴입니다. 창업 이래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대표 메뉴로 독자적으로 블렌딩한 미소 된장에 과일을 추가했기 때문에 미소의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맛에서 과일에 가진 자연의 단맛이 희미하게 느껴집니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이 멋진 맛의 조화에 매료되어 다시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소다레’ 맛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인기가 있는 심플한 ‘쇼유’ 맛은 살짝 바른 간장이 문어의 풍미와 어울려 깔끔한 맛을 만들어 냅니다.

3위: 산뜻한 일본식 ‘폰즈’ 맛

3위: 산뜻한 일본식 ‘폰즈’ 맛

맛국물의 감칠맛이 담뿍 담긴 반죽의 다코야키를 유자맛 폰즈에 찍어서 먹습니다. 산뜻한 맛이라서 소스 맛 다코야키와 번갈아 먹기도 합니다.

4위: 서양식 ‘소스 치즈’ 맛

4위: 서양식 ‘소스 치즈’ 맛

다코야키에 소스와 치즈를 뿌린 다음 버너로 표면만 살짝 구우면 치즈가 녹아 고소한 맛이 강조됩니다. 외국인에게 친숙한 치즈를 어레인지한 아주 맛있는 다코야키입니다.

5위: 희귀한 속재료 ‘아부라카스’

5위: 희귀한 속재료 ‘아부라카스’

아부라카스는 소의 소장을 튀긴 것입니다. 독특한 감칠맛과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특징으로 잘게 썰어서 문어와 함께 속재료로 넣습니다.

고나몬야 하치는 간사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곳에서 마주친다

긴테쓰 가시하라진구마에역점
긴테쓰 가시하라진구마에역점

다코야키 전문점에는 노점에서 서서 먹는 타입과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레스토랑 타입 등이 있습니다. 물론 가게별로 타입이 다르지만 주로 역 구내나 역 앞에 점포를 둔 ‘고나몬야 하치(粉もん屋八)’에는 이 두 타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전철을 갈아탈 때 잠시 들러 먹거나 선물용으로 구입해도 좋습니다.

이번에 취재한 긴테 가시하라진구마에역 구내에 있는 점포에서는 테이크 아웃은 물론이며 맥주나 하이볼을 마시면서 먹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시끌벅적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먹고 있는 그룹도 있고 혼자 와서 조용히 먹고 있는 남자나 여자 손님도 있었습니다. 가게를 취재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점원들이 밝은 목소리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에서 안심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미가오카 본점
마미가오카 본점

한편 마미가오카 본점은 주택가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주차장이 넓게 확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로 찾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평소에는 역 앞 가게에서 포강음식을 사던 사람들이 ‘본점에 가볼까’하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점에서는 오코노미야키, 야키우동, 네기야키 등 다코야키 외의 메뉴도 맛볼 수 있어 여유롭게 식사를 하기에 딱 좋습니다. 외국인들은 다코야키에 야키소바를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고나몬야 하치(粉もん屋八)’ 점포에는 포장 전문점과 가게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가게, 두 타입이 공존하는 타입이 있습니다. 나라 외에도 오사카, 교토, 사가, 효고, 오키나와에도 가게가 많으니 여행지 근처에서 한 번 찾아가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고나몬야 하치(粉もん屋八)’ 홈페이지(https://www.konamonya-hachi.com/ )에서 확인하세요.

가게에 따라 소스 맛 외에도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다코야키. 어떤 맛을 만날 수 있을까요? 간사이에 오면 정통 다코야키를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Text by:WESTPLAN

  • konamonya hachi Mamigaoka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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