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테쓰 욧카이치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욧카이치 시립 박물관에서는, 원시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욧카이치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각 연대의 대표적인 생활양식이나 마을 풍경을 실제 크기로 전시하고 있어서, 마치 그 시대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시설입니다. 전시내용은 실제의 계절에 맞춰 변화하여 여름에 가면 여름의, 겨울에는 겨울 복장의 전시로 바뀌는 점도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에도 시대까지의 역사는 3층에 있는 [지쿠카이도 時空街道]에서, 메이지 시대부터 현대까지는 2층의 [욧카이치 공해와 환경 미래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영어나 중국어에 대응한 태블릿을 무료로 대여되므로 전시내용에 대해서의 해설을 보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물의 앞에 해설용 간판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니, 태블릿을 활용하며 관람 해 보세요.

옛날의 욧카이치시로 타임 슬립 한 것 같은 사진을 찍었다면,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별 개수가 많은 것으로 기네스 신기록에 인정된 플라네타륨으로 우주를 체험해 보세요. 투영되는 별 개수는 무려 1억 4천만개 이상! 게다가,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약 9500개의 별에 대해서는 실제의 별과 같은 색으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앞의 공원에서는 매월 1～2회 정도 이동 천문자동차 [키라라호 きらら号]에 의한 무료 천체관망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욧카이치의 시가지에서 가장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스와진자 諏訪神社] 신사입니다. 800년 이상 전의 1202년, 나가노현의 스와대사에서 분령(제신을 나누어 다른 신사에 모심)되어 새로 모셔졌다고 전해져, 욧카이치의 지명이 등장하는 1400년대보다도 이전부터 존재한 신사입니다. 에도 시대에는 이세진구 신궁으로 가는 여행의 도중에 있는 명소로도 헤아려져 [이세신궁 참배 명소도회 伊勢参宮名所図会] [도카이도 명소도회 東海道名所図会]에도 등장하는 등, 예로부터 여행자들이 참배한 장소로 알려집니다.

남쪽에 있는 도리이(鳥居, 신사 입구의 일본식 솟대) 밑을 지나가, 돌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커다란 배전이 있습니다. 방문 시 배전의 바로 앞까지 나아가, [두 번 머리를 숙여 인사하고 두 번 박수치고 손을 내리고 다시 한 번 인사]을 하는 방식으로 참배해 주세요. 또 경내에는, 빨간색 도리이가 줄줄이 서있는 [마사나리 이나리샤 政成稲荷社]가 있습니다. 제2 세계대전 전화 중에도 불에 타지 않고 남아서 [재난을 막아주는 마사나리님]이라 믿어지고 있습니다.

욧카이치시 지정문화재(건조물)로 지정된 구쇼야(옛 촌장) 오카다 저택을 그대로 보존하여, 주요시설로써 활용하고 있는 자료관입니다. 옛 거주 공간이었던 오모야(主屋:안채)가 있어, 어디를 보더라도 일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포토 스폿이 됩니다. 물론 건물 안에 들어가서, 여러 방을 돌아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료관에는 옛 사람들이 회의를 하는 장소로 사용했던 집회소나, 당시의 화장실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옛 일본인이 사용하던 장난감으로 놀 수도 있어, 당시의 생활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조금 진귀한 것으로, 부지 중앙에 있는 정원의 가장 안쪽에 [스이킨쿠쓰 水琴窟]라는 소리를 즐기는 장치가 있습니다. 돌 사이로 물을 흐르게 하고, 그 물방울 소리가 땅 속에 만들어진 동굴안에 떨어지는 소리를 메아리 치게 하는 것입니다. 거문고 소리를 닮은 아름다운 반향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욧카이치를 관광하면 유달리 눈에 띄는 높은 건물이 있습니다. 욧카이치 항구에 우뚝 솟은 [욧카이치 포토비루]입니다. 1999년에, 욧카이치 항구의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습니다. 높이는 100주년에 맞추어 지상 100 m. 그러한 미에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랜드마크가 된 빌딩의 14층에 있는 [전망전시실 우미테라스 14]가, 욧카이치 관광 추천장소의 하나입니다. 현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전망을 즐겨 보세요.

빌딩 최상층인 14층에는, 욧카이치 항구를 소개하는 영상이 1일 수 차례 상영되어, 욧카이치 항구의 내력과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시어터에서 항구에 대해 배우고 나면 마찬가지 14층, 지상 약 90ｍ에서 바라보는 압권의 360도 파노라마가 절경입니다. 욧카이치다운 공장지대와 멀리 산맥까지 한눈에 바라보이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낮시간은 절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 등으로 번잡하지만, 사실은 저녁 이후 시간이 추천 시간대입니다. 왜냐하면…

실은 이 욧카이치 포토비루는, [일본 야경 유산]의 시설형 야경유산 부문에 선택될 정도로,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전망 전시실의 영업은, 평일은 17시까지입니다. 그러나 토, 일, 축일은 21시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포토제닉한 야경을 즐기고 싶은 분은 꼭 토, 일, 축일의 밤에 가 보세요.

다른 어떤 곳보다도 가까이서 공장의 박력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욧카이치 콤비나토 야케 크루즈 四日市コンビナート夜景クルーズ]입니다.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많은 커플이나 가족여행으로 붐비는 이 투어는, 일본 최대급의 공장지대 야경을 배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광플랜으로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대 35명까지의 소형선으로 유명 야경 포인트를 돌아주는 60분 플랜과, 최대 125명의 대형선으로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90분 플랜이 있습니다.

욧카이치시의 시오하마지구, 제 1콤비나트의 근처에 있는 욧카이치 항구의 여객터미널(미에현 욧카이치시 치토세초 37)를 출항하여, 한 바퀴 둘러 욧카이치 항구를 해상 산책을 할 수 있는 이 야경 크루즈는 10년전에 영업을 개시하였습니다. 인기 코스인 90분 플랜은, 일본 최대급 발전소 [중부전력 가와고에 발전소]로 가서, 가장 반짝이는 제3콤비나트 부근의 공장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수면에 비추어진 야경 등 포토제닉한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투어의 집합장소로는, 여행자라도 즐길 수 있도록 긴테쓰욧카이치역 또는 JR욧카이치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아울러, 숙박과 세트로 짜인 플랜도 있습니다. 욧카이치시 관광의 마지막은 어디서 찍어도 촬영 스폿이 되는 박력만점의 해상 산책을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Text by:株式会社ゲイ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