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간사이 미에 미에 근교 단풍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 미에현 ‘그린호텔’은 최고란 수식어로도 부족하다
단풍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 미에현 ‘그린호텔’은 최고란 수식어로도 부족하다

단풍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 미에현 ‘그린호텔’은 최고란 수식어로도 부족하다

업데이트 날짜: 2020.12.22

미에현의 유노야마 온천 ‘유모토 그린호텔’은 풍부하게 용출되는 자가원천을 3개나 보유하여 천질이 다른 2개의 원천 가케나가시* 탕을 자랑하는 호텔이다. 또 배후에 펼쳐진 고자이쇼다케는 미에현의 손꼽히는 단풍명소로 그 산기슭에 위치한 그린호텔에서도 산 정상부터 산자락에 걸쳐 서서히 물들어 가는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본 기사는 단풍과 온천을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유모토 그린호텔’의 매력을 소개한다.

*가케나가시… 온천수의 양이 풍부해 24시간 내내 흘려 보내는 위생적인 방식. 가온, 가수, 소독약 등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미에현 굴지의 단풍명소 ‘유노야마 온천’

미에현 굴지의 단풍명소 ‘유노야마 온천’

미에현 미에군 고모노초에 소재한 유노야마 온천의 역사는 7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쿤 스님이 약사여래의 계시를 받고 발견한 유노야마 온천은 다친 사슴이 상처를 치유했다는 전설이 있어 ‘시카노유(사슴의 탕)’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자연 속에 둘러싸인 일대는 단풍이 아름다워 인기다. 특히 해발 1,212m의 산 정상에서 중턱, 산자락까지 서서히 물드는 고자이쇼다케의 단풍은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단풍이 한창인 11월 중순부터 하순에는 단풍구경을 위해 찾는 관광객들이 많다. 특히 형형색색의 빛깔로 물든 경치를 공중에서 바라보는 고자이쇼 로프웨이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유모토 그린호텔’은 로프웨이 승강장에서 차로 8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호텔로 단풍과 온천, 그리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탁 트인 느낌의 대노천탕에 엄지 척!

정원 노천탕 ‘이야시노유(치유의 탕)’
정원 노천탕 ‘이야시노유(치유의 탕)’

그린호텔은 천질이 다른 두 원천을 가케나가시로 제공하고 있다. 사계절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탁 트인 느낌의 대노천탕을 비롯하여 원천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원천 욕조 등이 실내외에 각각 2개씩 있다. 천질은 알칼리 단순온천으로 신경통과 근육통, 관절통, 수족냉증, 피로회복 등 건강상의 모든 증상과 피부미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노천탕 ‘나고미노유’에서는 선선한 자연바람이 뺨을 스치는 느낌이 기분 좋은 탕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는 단풍을 바라보며 천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또 정원 노천탕 ‘이야시노유’는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운치 있는 이 호텔에서 가장 아름다운 탕이다. 탕화(온천의 불용성 성분이 석출, 침전된 것)가 춤추는 촉촉한 느낌의 탕에 들어가 단풍을 바라보며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피부미용 효과가 높은 ‘비진노유(미인의 탕)’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한 때

실내 대욕장 ‘히스이노유’
실내 대욕장 ‘히스이노유’

그린호텔에서는 실내 탕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실내 탕은 3개의 자가원천 중 분당 550리터, 45℃로 풍부하게 용출되는 2개의 원천을 사용하여 모든 욕조를 가케나가시로 제공하는 대욕장이다. 어깨까지 잠길 정도로 널찍하게 만든 욕조를 넘실넘실하게 채운 탕에 들어가 있으면 지친 몸도 마음도 누그러지는 느낌이다. 또 대형욕조 ‘히스이노유’는 ‘여과순환장치’도 함께 사용하여 항상 청결하고 풍부한 탕량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실내 탕은 지하 1300m에서 솟아나는 약 45℃의 원천을 즐길 수 있는 ‘원천탕’이다.

투숙객은 체류 중에는 시간을 신경 지 않고 언제든지 가케나가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노천탕은 22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는 사용불가). 당일치기 입욕객은 앞서 소개한 네 가지 탕을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서 바라본 단풍도 절경!

10조 다다미방에 트윈베드가 설치된 화양실
10조 다다미방에 트윈베드가 설치된 화양실

그린호텔에는 총 38개의 객실이 있다. 10조(16.20m2)+6조(9.72m2)의 2개의 다다미방이 이어진 화실타입은 8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일반 객실이며, 10조 다다미방에 트윈베드가 설치된 화양실이 4실 있다. 10조 사이즈는 정원 2명의 아담한 화실과 트윈의 양실 타입도 있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 산 전망의 객실에서는 단풍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온천에서 단풍을 즐긴 다음 객실에서도 인생뷰가 될 단풍을 즐길 수 있다니…정말 눈이 호사스러운 호텔이다.

미에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호텔식

가을의 고다와리 가이세키 (셰프 추천)
가을의 고다와리 가이세키 (셰프 추천)
수퍼 디럭스 가이세키
수퍼 디럭스 가이세키

당일치기 입욕으로 찾았다면 식사도 함께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런치 한정으로 양이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 ‘오테가루 가이세키’(4,000엔)부터 이세산 닭새우 회와 마츠자카 비프 스테이크 등을 먹을 수 있는 ‘수퍼 디럭스 가이세키’(11,000엔, 디너 12,000엔)까지 다양하다. 투숙객은 셰프가 추천하는 레귤러 플랜 ‘고다와리 가이세키 플랜’과 ‘고다와리 가이세키’에서 제공하는 모듬 회를 이세산 닭새우로 바꾼 ‘디럭스 플랜’ 등 다양한 플랜이 있으니 예산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당일치기 입욕의 가이세키 요리와 투숙객의 디너 플랜은 각각의 랭크에서 동일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단풍 시즌은 특히 손님이 많이 몰리니 서둘러 예약하기 바란다.

※표시된 금액은 ‘부가세 포함’이란 표시가 없는 경우 모두 부가세 별도 금액이다.

  • 원천 가케나가시 유모토 그린호텔
    源泉かけ流しの宿 湯元 グリーンホテル
    • 주소 우) 510-1251 미에현 미에군 고모노초 지쿠사 7054-173
    • 전화번호 059-392-3111
    • 영업시간: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00, 런치 11:00~14:00 (13:30 L.O.), 당일치기 입욕은 11:00~19:30 (입장 마감 18:30)
      요금:1박 2식 포함 10,000엔~, 당일치기 입욕 대인 700엔 (부가세 포함)
      정기 휴무: 금요일 (런치 영업, 당일치기 입욕만)

Text by: WESTPLAN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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