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해 아치를 그리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베이비스타와 벽에 설치된 부타멘 등 안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을 마구 자극하는 ‘오야츠 타운’. 엔트런스도 핵인싸각의 포토존으로 별 모양의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은 베이비스타의 캐릭터 ‘호시오군’이다. 우선 신비스러운 터널 ‘만화경 터널’로 가보자. 빙글빙글 돌며 바뀌는 문양은 마치 만화경을 방불케 하여 포토스팟으로 인기다. 터널을 통과하면 오야츠 광장의 ‘초대형 아틀레틱’이 기다리고 있다!

‘초대형 아틀레틱’은 3층, 높이 약 9m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형 아틀레틱(1층 500엔, 2층 1,500엔, 2･3층 2,500엔, 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그 앞의 거대한 호시오군은 ‘호시오군 특대형 슬라이더’. 아이들이 혼을 쏙 빼놓는 인기 놀이기구다. 그 밖에도 6종류의 스포츠에 도전할 수 있는 ‘스포츠 바이킹6’과 어린이들을 위한 ‘리틀 타운’, 초등학교 6학년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의 오야츠 연구소’ 등이 있어 원내에서는 아이들의 환성이 끊이지 않는다.

‘호시오군 특대형 슬라이더’ 앞에는 ‘신나는 스테이지’가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인 호시오군과 부타멘이 등장하는 캐릭터 쇼를 볼 수도 있다. 그 옆에 있는 것은 밖에서 보면 도대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는 ‘비밀의 오야츠 연구소. 이곳은 초등학생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비밀의 연구소로 문도 어린이 사이즈다. 아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가슴 두근거리는 체험에 도전해보기 바란다.

‘호시오군 키친’에서는 오리지널 베이비스타를 만들 수 있다. ‘My 스페셜 베이비스타’(소요시간 약 50분, 사전예약 가능, 800엔･부가세 포함)는 베이비스타에 원하는 맛을 입혀 오븐으로 굽고 스티커 등으로 장식한 오리지널 용기에 넣으면 완성이다. 그 밖에도 ‘만들어보자! 초코 크런치’(소요시간 30분, 당일 선착순, 700엔･부가세 포함), ‘후리후리♪베이비스타’(소요시간 약 15분, 당일 선착순, 500엔･부가세 포함)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또 ‘베이비스타 팩토리’에서는 베이비스타 라멘 치킨맛의 제조공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면을 기름에 튀기는 시연을 한 후에는 따끈따끈한 면을 든 셰프가 등장한다. 갓 튀긴 베이비스타는 정말 맛있으니 팩토리 앞 보드의 시식체험 시간도 잊지 말고 체크하자.

‘베이비스타 다이닝’에서는 베이비스타를 활용한 퓨전메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카레라이스는 밥도 결코 평범하지 않다. 치킨 수프로 지은 밥에도 베이비스타를 섞었다. 오리지널 화덕으로 구운 피자, 베이비스타 앙카케멘(전분물을 풀어 걸쭉하게 만든 수프를 끼얹은 면), 튀김 옷이 베이비스타인 가라아게와 속 재료에 베이비스타를 넣은 고로케까지 베이비스타를 활용한 메뉴로 가득하다. 스위트 Bar에서는 베이비스타를 넣은 고소한 소프트크림이 인기 메뉴다.

오야츠 타운에서만 한정판매하는 베이비스타는 물론 신상품 선물세트와 지역한정 베이비스타 등을 판매하는 ‘오야츠 마르셰’. 다른 곳에서 구하기 힘든 ‘레어템’ 베이비스타가 모여 있어 이곳저곳에 바구니 한 가득 상품을 담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호시오군과 부타멘 캐릭터가 들어간 문구류와 키홀더 등 오리지널 상품도 체크해보기 바란다. 거대한 호시오군 캡슐뽑기도 현재 준비 중이니 출시일이 기다려진다.

즉석 면을 만들 때 나오는 면 부스러기에 양념을 해 간식거리로 사원들에게 나눠준 것이 베이비스타의 탄생비화라고 한다. 1959년 출시 당시부터 그대로 지켜 온 맛은 며느리도 모르는 비전의 치킨수프로 치킨과 채소의 감칠맛을 가득 담아냈다. 베이비스타를 제조하는 오야츠컴퍼니 히사이 공장에서는 베이비스타의 제조공정을 견학할 수 있다. 개인견학은 월~금요일 평일만으로 완전예약제다(3개월 전부터 방문 전날 18시까지 예약,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오야츠 타운으로 갈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은 다음과 같다. 긴테쓰나고야 역에서 약 1시간, 오사카난바 역에서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긴테쓰나고야선 히사이 역에서 ‘오야츠 타운 앞 경유･사카키바라 차고행’ 버스로 갈아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오야츠 타운 앞 정류장에 도착한다. 정류장에서 오야츠 타운까지는 도보 5분 거리다. 버스는 가는 편이 하루에 3편, 돌아오는 편이 4편밖에 없으니 미리 운행시간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Text by:WEST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