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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東寺) 「교토의 랜드마크」오중탑을 바라보며 단풍에 물드는 경내 산책

토지(東寺) 「교토의 랜드마크」오중탑을 바라보며 단풍에 물드는 경내 산책

공개 날짜: 2019.08.31
업데이트 날짜: 2020.11.20

단풍에 둘러싸인 「토지(東寺)」의 오중탑. 포스터와 TV CM 등에서도 친숙한 교토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진 역사적사원을 산책하고 볼거리를 소개한다. 예년 가을에 열리는 라이트 업 정보도 있다!

남대문에서 바라본 웅대한 토지(東寺)의 경내

남대문에서 바라본 웅대한 토지(東寺)의 경내

JR 교토역과 신오사카역을 연결하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차창에서 보이는 토지(東寺)의 오중탑. 마을 안에 수많은 사원이 있는 교토시내에서도 한층 큰 존재감을 내고 있다. 지어진 지 약 1200년의 역사를 가진 토지(東寺)는 귀중한 헤이안 시대의 모습이 남겨진 건축물로 1994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그러면 즉시 유서 깊은 사원의 볼거리를 소개한다!

토지(東寺)는 교오고코쿠지라고도 불리는 도지진언종의 총본산이다. 창건은 헤이안 천도에서 2년 후인 796년. 국가를 부처님의 힘으로 지키기 위해 「라쇼몬」 의 동쪽에 건립되었다. 그 후, 그 당시 사가천황에 의해 토지(東寺)의 운영을 맡게된 홍법대사인 공해는 「강당」과「오중탑」의 건립에 착수했다. 즉, 현재에도 남아있는 사원의 모습은 홍법대사인 공해에 의해 설계된 것이다. 시공을 초월한 역사의 낭만을 느끼면서 즉시 경내로 가보자.

교토역에서 남서쪽, 구조도오리에 접한 「남대문」은 토지(東寺)의 가람정면의 문이다. 헤이안 천도 1,100년을 기념하여 메이지 28년(1895)에 「산주산겐도」에서 이축후 재건된 것으로, 폭은 약 18m, 깊이가 10.5m로 상당한 크기이다. 모모야마시대의 건축양식을 곳곳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금당과 오중탑

남대문에서 경내로 들어가면 정면에는 금당, 그리고 오른쪽에는 오중탑이 우뚝 솟아있다. 멀리서도 그 높이가 분명히 알 정도의 크기이다. 여기에서 금당, 강당을 오른편으로 보면서 북쪽으로 걸어 관람이 가능한 입구로 이동한다.

참고로 이 지역은 무료로 자유관람이 가능한 지역. 취재시에도 산책을 즐기는 현지인과 사진 촬영에 열중하는 관광객이 오가고 있었다.

북쪽으로 걸어가면 기와담으로 둘러싸인 일각이 있는 「미에도」가 보인다. 이곳은 고보대사 공해가 살았던 장소. 현재도 매일 아침 6시에는 식사와 차를 공양하는 쇼진쿠라는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쪽도 자유관람이 가능하므로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미에도에서 동쪽에 걸어가면 보이는 것이 「식당」. 말 그대로 스님이 식사를 하는 장소로 시코쿠 88개소 순회 등의 납경소로도 되어 있다. 십일면관음상을 안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음당」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관람을 위한 배관입구 근처에는 선물코너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다.

식당에서 남쪽으로 걷다보면 배관입구가 있다. 여기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오중탑을 비롯해 금당과 강당, 표주박 연못을 중심으로 한 정원이 있는 지역에 들어간다.

참배길을 지나면 먼저 「강당」이 보인다. 경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법대사 공해가 전파한 밀교의 가르침의 진수를 나타낸 것이 이 강당이라고 알려져 있다.그 안에는 우주의 중심이 되는 대일여래를 중심으로 한 오지여래 외에도 오보살, 오대명왕 등이 입체의 만다라로 되어 안치되어 있다. 839년에 건립되었으나 1486년에 소실되고, 그 5년 뒤에 재건되었다.

이어서 나타나는 것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금당」이다. 이곳은 토지(東寺)의 본당으로 796년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당과 마찬가지로 1486년에 소실된 후에 1603년에 재건되었다. 재건시 모모야마시대의 건축양식이지만, 정면 아래의 지붕은 1단을 내려서 짓는 나라 시대의 건축풍으로, 창건시의 형식을 모방한 것으로 말해지고 있다. 당내에는 높이가 2.9m나 되는 본존약사여래가 안치되어 있다. 강당, 금당도 내부견학이 가능하지만 사진촬영은 불가하다. 희미하게 빛이 비추는 당내에 자리잡은 많은 부처님의 모습이 속세와는 다른 신비한 세계처럼 보여진다. 신성한 공기속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구경을 해보길 바란다.

높이 약 55m! 일본 국내에서 무엇보다 높은 목제탑을 바라보다

높이 약 55m! 일본 국내에서 무엇보다 높은 목제탑을 바라보다

금당을 배경으로 길을 걸어가면 나무들 사이로 거룩한 「오중탑」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높이가 무려 55m!로 19층 건물에 해당한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축으로 가까워 질수록 그 크기의 존재감에 압도된다.

▲탑 앞에 서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 그 크기를 잘 알 수 있다.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오중탑은 홍법대사 공해에 의해 건립되었지만, 착공에서 완공까지 50 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낙뢰로 인한 화재 등으로 여러차례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며, 현재의 탑은 5대째에 해당한다. 마지막 재건은 에도막부 3대장군 도쿠가와 이에미에 의한 것이지만, 창건 당시와 같은 위치, 높이, 형태로 재건되었다고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조차도 그 존재감에 압도되는데, 그 옛날 사람들이 느꼈을 놀라움과 경외하는 모습은 상상 이상이었음이 틀림없다.

오중탑은 부처님의 유골을 안치하는 탑이 기원이다. 탑의 꼭대기에 우뚝 솟은 기둥모양의 장식은 탑 위에 쌓인 우산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중탑의 내부에는 홍법대사 공해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불사리(부처님의 유골)이 보관되어 있으며, 대일여래에 비유 한 심주(탑의 중심이되는 기둥)을 중심으로, 주위를 여래와 보살이 둘러산 극채색의 밀교 공간이 펼쳐져 있다. 일반적으로 내부를 볼 수 없지만, 봄과 가을에는 1층의 특별공개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시가가 맞는다면 발길을 옮겨보자.

정원을 물들이는 단풍과 오층탑의 대조가 멋지다

정원을 물들이는 단풍과 오층탑의 대조가 멋지다

경내에는 금당, 강당, 오중탑에 둘러쌓인 것 같이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다. 표주박 연못을 중심으로 봄에는 매화와 벚꽃, 여름에는 백일홍,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계절마다 초목과 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연못에서는 거북이가 한가롭게 일광욕을 하고, 아름다운 잉어가 헤엄을 친다

가을이 되면 정원에 심어진 250그루의 단풍나무가 일제히 물이 든다. 단풍의 절정기는 예년 11월 중순 ~ 12월 초.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오중탑과 훌륭하게 물든 단풍이 대조되는 모습은 역시 가을의 교토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경치이다.

매년 10월 말 ~ 12월 초에는 라이트 업도 실시한다. 표주박 연못의 수면에 비치는 단풍과 오중탑의 모습이 환상적이며, 아름답기 그지없다. 가을의 교토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보고 싶은 절경일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금당과 강당의 모습

어땠나요? 홍법대사 공해가 연 사원에서 유구한 역사의 로망을 느끼며 천천히 둘러보길 바란다.

【토지까지 가는 방법】
JR 교토역에서 도보 약 15분. 또는 긴테츠선 토지역 하차후 도보 약 10분

  • 토지(東寺)
    東寺(教王護国寺)
    • 주소 京都府京都市南区九条町1
    • 전화번호 075-691-3325
    • [개관시간]5:00~17:00(라이트업 18:30~21:30)
      [관람시간]금당・강당은 8:00~17:00(접수16:30까지)
      라이트업은18:30~21:30(접수21:00까지)
      [관람요금]금당・강당 : 어른500엔 ※오중탑 1층 특별관람시800엔(금당・강당 포함) 
      단풍 라이트업 : 어른800엔
      ※그 이외 계절에 따른 변동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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