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설명
1212년에 입적한 정토종 창시자 ‘호넨쇼닌(法然上人)’. 쇼닌의 사후 그가 생전에 지냈던 히가시야마 36봉 가초잔 기슭에 건립된 ‘지온인’은 정토종의 총본산으로 알려져 있다. 건립 당초 지어진 묘당은 히에이잔 엔랴쿠지의 승려들에게 파괴당하나, 1234년에 제자 겐치(源智)가 호넨쇼닌을 창시자로 하여 불당을 건립하였고, 이에 시조 천황(四条天皇)이 ‘가초잔 지온쿄인 오타니데라’라는 명칭을 하사하였다. 곧이어 에도 시대에 접어들어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의 비호 아래 사찰을 확장하였다. 도쿠가와 가문 3대 이에미쓰(家光)의 시대에는 현존하는 거대 사찰이 지어졌다. 호넨쇼닌 존상을 본존으로 하는 ’어영당’, 아미타여래상을 안치한 ‘아미타당’, 국내 최대급 목조문 ‘삼문’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 입구에 우뚝 솟은, 도쿠가와 히데타다가 봉납한 거대한 삼문
1621년에 도쿠가와 2대 장군 히데타다(秀忠)의 명으로 건립된 삼문은 국내 최대급의 목조문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 24미터, 너비 50미터 크기로, 사용된 기와 수가 약 7만 장. 밖에 걸린 ‘가초잔’이라는 액자의 크기는 다다미 2장보다 크다고 하니 그 거대함을 미루어 알 수 있다. 상층부는 불당으로 극채색 그림이 그려진 공간에 보관석가모니불상과 십육나한상이 자리해 있다.
・정적에 싸인 염불 발상지 ‘세지당’
광대한 경내 안쪽의 조용한 구역에 위치한 것이 ‘세지당’이다. 이곳은 호넨쇼닌(法然上人)이 처음 암자를 지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지온인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세지당은 무로마치 시대의 1530년에 재건된 것으로 경내에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섣달 그믐날 제야의 종으로 유명한 일본 최대급 ‘대종루’
1636년에 주조된 ‘대종’은 높이 3.3미터, 지름 2.8미터, 무게 약 70톤 크기이다. 이 대종은 4월의 호넨쇼닌 기일에 열리는 ‘교기다이에(기일에 열리는 법회)’와 12월 31일 제야에만 울린다. 제야의 타종 행사는 TV 중계되어 교토의 섣달 그믐날 하면 떠오르는 명물 행사로 자리 잡았다.
시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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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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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Rinkacho, Higashiyama-ku, Kyoto-shi, Kyoto, 605-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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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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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야마 역
・ 도자이선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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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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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531-2111지원 언어일본어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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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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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 16:30
※접수는 16: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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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휴일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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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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