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설명

임제종 덴류지파의 대본산으로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고다이고 천황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절. 개산조사는 무소 소세키이다. 다카우지와 고다이고 천황은 가마쿠라 막부를 타도하기 위해 함께 싸웠으나 훗날 남조와 북조로 갈리어 대립하게 된다. 막대한 건립 비용을 원나라와의 무역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충당하였다고 하여 원나라와의 무역선을 ‘덴류지선’이라 불렀다. 무소 소세키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대방장 서쪽의 소겐치 연못 정원을 통해 창건 당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가야마 마타조 화백의 팔방을 노려보는 용의 그림 ‘운용도’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