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인기 관광지인 아라시야마에서 사가노와 가메오카를 잇는 '사가노 토롯코'에서는, 2025년 10월 25일(토)~12월 29일(월) 기간 동안, 토롯코 열차 주변을 라이트업하는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빛의 환상 열차'를 개최한다.

올해는 장엄한 자연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주변에서 유일하게 상류와 하류를 내려다볼 수 있는 호즈가와 교량에 새롭게 투광기를 설치했다. 또한, 호즈가와 협곡의 볼거리 중 하나인 '토노의 어장'에서는 풀컬러 투광기의 연출이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다이내믹한 광경이 펼쳐진다.

게다가, 12월 중순이후에 특별 다이어로 운행되는 열차 '크리스마스 로맨틱 트레인'이 등장한다. 평소와 달리 '토롯코 호즈쿄역'까지 왕복 특별 운행으로 진행되며, 노선 주변 장식과 함께 비경역의 일루미네이션도 즐길 수 있다.

이 열차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크리스마스만의 특별한 일루미네이션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꼭 확인해보면 좋겠다.

'오사카성'의 니시노마루 정원에서 열리는 '오사카성 일루미나주'는 오사카와 간사이를 테마로 한다. "오사카성 일루미나주 쇼군과 사무라이의 세계로 오세요"라는 테마로, 센고쿠 시대를 떠올리며 오사카성이 가진 매력적인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그 세계관을 일루미네이션으로 표현한다.

올해는 무로마치 시대부터 에도 시대에 걸쳐 일본에 방문했던 '난반선'을 모티브로 한 실물 크기의 '일루미네이션 선박'이 등장한다. 이 선박 안을 걸어 다닐 수 있으며, 마치 당시 일본 연안을 항해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성 천수각'과 일루미네이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즐거운 포인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니조성에서 2025년 10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창작 회사 NAKED, INC.가 연출하는 야간 이벤트 'NAKED Meets 니조 성 2025 달맞이(Moon Viewing)'가 열린다.
에도 시대부터 달맞이 명소로 사랑받았던 이 전통적인 성을 빛과 예술로 재해석하여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벤트이다.

주요 볼거리로는 성 전체의 몰입형 전시로 성곽 전체에서 프로젝션 맵핑과 몰입형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그리고 전통 문화 요소와의 융합으로 노(能) 악, 이케바나(生け花, 꽃꽂이), 음악 등 일본의 전통 문화 요소를 활용하여 전시를 풍성하게 하며, 정교한 조각으로 유명한 카라몬 게이트에서는 화려한 프로젝션 맵핑이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산책로와 정원 곳곳에서 매혹적인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지며, 특히 니노마루 정원에는 '찬란한 달빛의 통로'와 같은 조명이 관람객을 안내한다.

NAKED의 인기 있는 오미쿠지(운세 뽑기) 체험(체험료 500엔)도 가능하며, '칸게츠차(観月茶, 달맞이 차)'와 고구마 디저트를 포함한 특별 메뉴를 통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오사카 거리를 빛으로 물들이는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오사카·빛의 향연 2025'는 오사카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이번이 13번째 개최다. 오사카의 상징 거리인 미도스지와 수변 도시 오사카의 상징인 나카노시마, 그리고 부내 여러 장소가 라이트업된다.

코어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도스지 일루미네이션'에서는 우메다에서 난바까지의 약 4km 구간이 11월 3일(월)부터 1월 31일(토)까지 일루미네이션으로 반짝인다.

올해의 색상은 7가지로, '한신마에우메다 신도' 구간은 도지마강의 물을 연상시키는 선명한 파랑, '우메다 신도오에바시 키타즈메' 구간은 화려한 거리를 이미지한 보라색 등, 구역별로 7가지 색상이 사용된다.

오사카 빛의 향연은 2025년 12월 중순에 나카노시마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프로젝션 맵핑, 일루미네이션 장식 나무, 예술 설치 작품 등을 통해 강변에 축제 분위기의 빛을 더한다. 축제 기간 동안 오사카부의 다양한 다른 장소들에서도 독특하고 다채로운 조명 전시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다.

와카야마 마리나시티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페스타・루체진짜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 2025년 11월 1일(토)부터 2026년 2월 23일(월)까지 열린다. 유럽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9회째를 맞는 2025년 페스타 루체는 '겨울 빛의 마법(Winter Light Magic)'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장의 중심에서는 작년보다 2미터 더 커진 18미터 높이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한 빛을 발하며 마법 같은 중심 장식 역할을 한다.

또한 방문객들은 성 프로젝션 맵핑,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빛으로 가득 찬 놀이공원, 그리고 축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길 수 있다.

반짝이는 빛이 반겨주는 회장 내에서는 무대를 활용한 음악회와 거리 공연이 열리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크리스마스까지의 카운트다운 설렘과 크리스마스 당일의 즐거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포토 스팟과 캐슬 프로젝션 매핑 등도 있어 회장을 거닐며 마치 그림책 속 크리스마스 세계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2025년 11월 6일(목)부터 12월 25일(화)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GRAND WISH CHRISTMAS 2025 Infinity Lights'가 열린다. 'Infinity Lights'를 테마로, 우메키타 지역에 모인 개성 넘치는 사람들의 소망을 '무한한 빛'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올해의 테마는 "겨울의 프리즘(Winter Prism)"으로, 매혹적인 오로라의 아름다움을 본뜬 반짝이는 나무들과 빛의 장막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더불어, 우메다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주변에서는 약 48만 개의 LED 조명이 JR 오사카역 우메키타 광장과 주변 느티나무들을 우아한 샴페인 골드 색상으로 밝히는 "우메키타 샴페인 골드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진다! 이 연계 행사들이 축제에 한층 더 풍성한 홀리데이 매력을 더할 것이다!

볼거리로는 북관 1층 '나레지 플라자'에 있는 약 10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Infinity Wish Tree'다. 마치 만화경 세계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조명 쇼를 매일 개최한다. 이 트리는 정면뿐만 아니라 상층부에서 내려다보는 등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무한히 변화한다고 한다.

오사카 사카이에 있는 체험형 농업 공원 '사카이·녹색 박물관 하베스트의 언덕'에서 일루미네이션 이벤트가 열린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자연이 풍부한 로케이션과 함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규모가 더욱 커져 하베스트 힐 전체의 '마을 구역(Town Area)'에 걸쳐 펼쳐지며, 더욱 독특한 일루미네이션 장소들을 선보인다. 주요 볼거리로는 눈부신 조명으로 장식된 20미터 높이의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 빛나는 시소와 소리에 반응하는 조명 길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인 '플레이 플라자',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둥근 조명 의자나 하트 모양 설치물 같은 '조명 포토 스팟 오브제' 등이 있다.

'큰 나무 광장(Great Tree Plaza)'에서는 거대한 얌모모 나무가 중심을 이루며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법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베노 하루카스에서 2025년 10월 31일(금)부터 2026년 2월 28일(토)까지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아베노 하루카스 천공의 일루미네이션 2025'가 열린다.

매년 겨울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시설 내 2층 외주 데크와 16층 로비의 일루미네이션 디자인을 새롭게 한다. 야외 정원 등 하루카스 각 스팟이 일루미네이션으로 빛난다.

2층 외주 데크에서는 약 120m에 이르는 천장 장식으로 겨울 밤하늘을 표현한다. 골드빛 조명과 눈 결정 모양의 펄 화이트, 실버 장식이 빛나며, 수많은 별들로 가득한 겨울 하늘을 연출한다. 또, 16층 로비에는 약 4m 높이의 3단형 타워 모뉴먼트가 등장하며, 음악에 맞춘 빛의 연출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16층 야외 정원, 하루카스 300(전망대), 아베노 하루카스 관내외에서도 기간 한정으로 조명 장식이 이루어진다.

'미치노에키 고베 프루츠·플라워 파크 오사와'에서는 2025년 10월 24일(금)부터 2026년 2월 1일(일)까지 '고베 일루미나주 2025'가 열린다. 올해 테마는 '스타라이트 드림'으로, 약 600만 개의 LED를 사용해 천공의 신비로운 나라로 변신한다고 한다.

주요 볼거리로는 우아한 아이스 팰리스(Ice Palace), 낭만적인 러브 터널(Love Tunnel), 그리고 아이들의 그림이 빛으로 살아나는 키즈 일루미나주(Kids Illuminage)가 있다. 또한, 작년 행사에서 선보였던 마법 같은 아라비안 팰리스(Arabian Palace)도 여전히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에서는 흥미로운 원숭이 쇼와 함께 한정 기간 동안 진행되는 메시지 드론 공연(11월 1일~30일)이 밤하늘을 밝은 메시지로 수놓는다. 매일 밤 펼쳐지는 레이저 쇼와 축제 분위기의 음악, 그리고 흥겨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까지 더해져 고베에서 가장 마법 같은 겨울 경험 중 하나를 선사할 것이다!

간사이의 명소 곳곳에서 열리는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는 매년 다양한 아이디어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자연과 거리 풍경이 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그려내는 압도적인 광경을 눈에 담아보자.

※2024년 11월 기준 정보를 2025년 11월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상황에 따라 기간, 시간 변경 및 중단, 내용 변경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신 정보는 각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