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 하루카스

2014년에 개업한 높이 300미터의 초고층 빌딩 ’아베노 하루카스’. 총 60층으로, 저층은 백화점과 미술관, 중간 층은 사무실, 고층은 호텔, 최고층은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 쇼핑객 등을 모으고 있다. ’청청케 하다’라는 뜻의 고어 ‘하루카스‘에서 유래한 그 이름대로 기분 좋고 개방적인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빌딩이다. 58층에서 60층에 있는 전망대 ’하루카스 300’에서는 오사카 일대는 물론 기후 조건이 좋을 때는 간사이 국제 공항, USJ, 교토, 고베, 아카시 해협 대교, 이코마산 등도 찾아볼 수 있다. 긴테쓰 미나미 오사카 선의 출발역인 오사카 아베노바시역에 직결되어 있으며, 오사카 시 남부의 터미널 역인 덴노지 역에서도 가까워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개방감 넘치는 하늘 위의 복도에서 간사이 일대의 경치를 만끽
빌딩 58층, 59층, 60층에 있는 전망대 ’하루카스 300’. 16층의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직통 엘리베이터로 60층으로 이동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사방이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공중 회랑'이 펼쳐진다. 58층의 ‘천공 정원’은 천장이 없는 통층 구조로, 개방감 넘치는 공간이다.

・지상 약 300미터의 절경 레스토랑
58층의 카페 다이닝 바 ’SKY GARDEN 300’에서는 아침 9시 30분부터 밤 22시까지, 절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핫도그, 일품 요리 등 간단한 먹거리, 디저트, 주류 등 다양한 메뉴를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야경이 아름다운 특별석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디너 패키지 등도 준비되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가볍게 아트를 즐길 수 있는 도시형 미술관
16층에 있는 ‘아베노 하루카스 미술관’은 ‘모든 예술을 모든 사람에게‘라는 컨셉으로 지어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시형 미술관이다. 현대 아트부터 불교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16층에는 지상 약 80미터 높이에 통층식으로 만들어진 하늘 정원 구역도 있으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휴식처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지상 300미터의 절벽 스릴 체험 어트랙션
지상 300미터의 아베노 하루카스 최정상. 폭 약 60센티미터, 길이 20미터의 덱 위를 생명줄 하나에 의지해 건너는 스릴 체험 어트랙션이다. 지상 300미터 공간에 불어오는 바람과 360도의 절경, 발 아래 펼쳐지는 거리 모습을 공포와 흥분 속에서 한번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