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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산노미야 · 모토마치의 대표 인기 디저트! 세련된 카페 3곳

고베 산노미야 · 모토마치의 대표 인기 디저트! 세련된 카페 3곳

업데이트 날짜: 2020.10.26

고베하면 하이컬러 항구도시. 그 중에서도 산노미야 · 모토마치 지역은 고베 기타노 이진 칸 거리와 차이나 타운으로 유명한 난킨마치 등의 관광명소가 있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도 많이 살고 있는 세련된 느낌 가득한 지역이다. 이번에는 그런 산노미야 · 모토마치 지역을 산책하면서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귀여운 디저트 카페를 3곳을 소개해 볼까 한다.

미미라떼 도넛이 매우 귀엽다 ♡ `하나조노 카페`

미미라떼 도넛이 매우 귀엽다 ♡ `하나조노 카페`

먼저 소개할 곳은 `하나조노 카페`. 여기에는 무엇보다 눈으로 봤을 때 임펙트 가 있는 디저트용 음료가 있다는 것. JR 모토마치역에서 북쪽을 향해 걷어서 약 5 분.

하나조노 카페는 셀렉트 숍이나 바 등 다양한 상점이 즐비한 좁은 골목길에 있는 빌딩의 2 층에 있다.

개방적인 인테리어의 가게 안은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조명과 소파 등 곳곳에 인테리어에 대한 집념을 볼 수 있고, 카페다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기가 흐르는 듯 하다.

바로 화제의 디저트용 음료를 주문. "주문하신거 나왔습니다. 미미라떼 도넛입니다" 라는 점원의 말이 무척 반갑다.

▲ '미미라떼 도넛'(왼쪽 : 핑크 보와즈, 오른쪽 : 브라운 초콜릿, 각 850 엔 세금포함)
▲ '미미라떼 도넛'(왼쪽 : 핑크 보와즈, 오른쪽 : 브라운 초콜릿, 각 850 엔 세금포함)

"오, 귀여워!" 음료 위에 도넛이 올려져 있으며, 그 것에 빨대가 꽂혀 있다는 것에서 왠지 참신함이 느껴진다. SNS 소재로 매우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라인업은 핑크 보와즈, 브라운 초콜릿 외에 매달 바뀌는 플레이버 1 종류가 있어 총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미미'는 프랑스어로 '귀여운'이라는 의미
▲ '미미'는 프랑스어로 '귀여운'이라는 의미

평소 직원이 자유롭게 신작 메뉴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는 하나조노 카페. 이 미미라떼 도넛도 음료담당 직원이 대만에서 음료와 도넛을 함께 제공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힌트로 개발한 메뉴라고 한다.

먹을 때는 빨대에서 도넛을 빼서 먹으면 된다. 각각 초콜릿 소스, 후란보워즈 소스가 혼합 된 라떼는 단맛을 줄인 상태이다. 도넛의 단맛과 단맛을 줄인 라떼의 균형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슈슈 · 아포가드 '(사진은 딸기우유 맛 690엔 · 세금포함)
▲ '슈슈 · 아포가드 '(사진은 딸기우유 맛 690엔 · 세금포함)

이것 또한 매우 귀엽다! 이곳은 슈슈 · 아포가드라는 디저트. 뭐니뭐니해도 하트 모양의 슈 반죽이 가슴을 살짝 설레이게 한다.

안에는 작은 파르페처럼 되어 있고, 바닐라 아이스와 딸기 소르베, 홍차의 씹히는 식감의 샤베트가 합쳐져 상쾌한 맛을 낸다. 겉 모습은 그야말로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한 메뉴같지만, 그렇게 달지 않기 때문에 남성이라도 주문해 보자.

하나조노 카페는 디저트를 먹으면서 천천히 수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카페.

"여성 요리사 특유의 감성으로 보기에도 귀여운 메뉴, 그리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 고 카시와 점장은 말한다. 말 그대로 가게 안에는 항상 여성 고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가게의 직원도 여성이 많은 편이며, 어린아이와 같이 가도 편히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자들만의 모임 또는 엄마들 모임에도 최적의 장소이지 않을까 싶다.

또한 소개한 디저트는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세련된 미미라떼 도넛을 들고 고베의 거리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

  • 하나조노 카페
    ハナゾノカフェ
    • 주소 兵庫県神戸市中央区北長狭通3-12-3 リーストラクチャートアウエストビル2階
    • 전화번호 078-331-3905
    • [영업시간]11:30~21:00(L.O.20:00) ※금・토요일만~23:00(L.O.22:00)
      [휴일]부정기 휴일
      ※시기에 따라 메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음

새로운 감각의 버터 크레페 전문점 `히스테릭 잼`

계속해서 소개하는 디저트는 바로 이곳.

크레페이다! 평범한 크레페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럼 이곳을 향해 출발. JR 모토마치역에서 남쪽으로 걷기 약 5분.

▲역시 인기가 높다보니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
▲역시 인기가 높다보니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

여기가 버터 크레페 전문점 "히스테릭 잼"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는 곳으로, 크레페를 테이크 아웃해 간다.

쇼케이스에는 많은 종류의 크레페가 즐비하다.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종류가 많다.

▲가장 인기라는 '크림 브륄레 크레페' 를 주문
▲가장 인기라는 '크림 브륄레 크레페' 를 주문

잘먹겠습니다! "일단 굉장히 맛있다!" 라는 게 첫 소감이다.

▲ '크림 브륄레 크레페'(580엔 세금포함)
▲ '크림 브륄레 크레페'(580엔 세금포함)

표면의 캐러멜을 태워 살짝 단단해진 상태를 스푼으로 푹 찍어서 먹는 스타일.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가 풍겨온다! 캐러멜의 안에서 녹아있는 크림을 먹어보면,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진다.

반죽의 식감도 최고. 히스테릭 잼 크레페는 홋카이도산 질 좋은 원유를 100% 사용한 맛과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버터를 사용한다. 그 맛을 놓치지 않게 뜨거운 철판에서 단숨에 구워내 바삭바삭한 식감 또한 맛 볼 수 있다.

▲ 그 이외에도 매력적인 맛이 많이 있다!
▲ 그 이외에도 매력적인 맛이 많이 있다!
▲ 이 가게 앞에서 다들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
▲ 이 가게 앞에서 다들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
▲가게의 뒷편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귀여운 팬더가 그려진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가게의 뒷편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귀여운 팬더가 그려진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재료의 선택, 배합, 제법 등을 철저히 연구한 쫄깃쫄깃한 크레페를 꼭 맛보길 바란다. 히스테리라는 독특한 이름이지만 맛을 보면 가장 먼지 부드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반전이 있는 가게이다!

  • 히스테릭 잼 고베 모토마치 본점
    ヒステリックジャム 神戸元町本店
    • 주소 兵庫県神戸市中央区北長狭通3-30-77 三宮高架下商店街ピアザKOBE3
    • 전화번호 078-599-5019
    • [영업시간]12:00~19:00
      [휴일]부정기휴일

마치 예술작품과도 같은 프랑스 과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선 '제과점 몬푸류'

마치 예술작품과도 같은 프랑스 과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선 '제과점 몬푸류'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곳은 디저트가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은 아름다운 프랑스 과자를 즐길 수있는 '파티스리 몬푸류'

"히스테릭 잼 '에서 더 남서쪽으로. 난킨마치를 지나 5분 정도 걸으면, 프랑스 거리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세련된 타일의 간판과 벽돌이 눈에 띈다.

가까이서 보면 벽면과 출입문이 유리로 그 안을 살펴보면 과자가 빽빽하게 늘어서 있는 것이 보인다. 바로 제과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살의 색깔이 인상적이다.

가게에 들어가면 우선 눈에 띄는게 즐비하게 늘어선 구운 과자들. 고베하면 떠 오르는 예쁜 케이크 가게의 이미지 바로 그 자체이다.

벽면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 디저트 가게가 아닌 어느 센스가 있는 잡화점 같은 분위기도 난다. 따뜻하고 차분한 가게 곳곳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진열장 안에는 각양 각색의 과자가.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작품들과 같아 보인다!

디저트를 구입후 가게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 안쪽에서는 유리벽 너머에 있는 주방이 보이는데 디저트 장인들이 케이크 만들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장인들중 한명이 바로 이 가게의 오너 셰프인 하야시 슈헤이 씨.

▲머랭의 마술사라고도 불리는 하야시 쉐프
▲머랭의 마술사라고도 불리는 하야시 쉐프

"이 가게의 오픈 당시 일본에는 양과자 가게들이 많이 있지만, 본격적인 프랑스 과자를 먹을 수 있는 가게는 좀처럼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프랑스 과자는 달다 또는 먹기에 좀 부담된다 라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많아, 가벼우며 달지 않고 섬세한 것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라고 하야시 쉐프는 말한다.

예전에 오사카 호텔의 제과제빵부에 근무했던 하야시 쉐프는 1989년에 과자 만들기 수행을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 귀국후에는 고베의 유명 양과자점에서 제과장으로 일을 한 뒤에 2005년에 이 제과점을 오픈했다.

그의 섬세한 머랭 사용에 대해 ‘머랭의 마술사‘라고도 불리며 멀리서도 이곳에 과자를 사러 오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 하야시 쉐프가 추천하는 디저트의 일부를 소개해본다. 먹기보단 바라보는게 더 즐거울 정도이다!

▲ '사랑이 솟아나는 샘' 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의 고전 과자 '퓌이 다무루'(437엔 · 세금 별도)
▲ '사랑이 솟아나는 샘' 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의 고전 과자 '퓌이 다무루'(437엔 · 세금 별도)

우선 가게의 간판 상품인 퓌이 다무루. 파이반죽 위에 슈 반죽을 더하고, 커스터드와 머랭을 합친 시푸스토라고 불리는 크림을 아낌없이 올린 메뉴이다. 마치 솟아나는 샘물과 같이 크림이 듬뿍 올라간 모습이다! 크림 안에 핑크 그레이프 후르츠를 넣어 달콤함과 상큼함이 돋보인다. 제일 윗면의 카라멜리제에서 바삭하며 고사한 맛이 난다.

▲ 소녀 같은 모습의 '쓰리'(466엔 · 세금별도)
▲ 소녀 같은 모습의 '쓰리'(466엔 · 세금별도)

그리고 이쪽은 파인애플, 백도, 딸기를 섞어서 넣은 화이트 와인 무스를, 두 종류의 비스 퀴이로 감싼 리라는 메뉴. 크림 무스의 차가움과 따뜻한 머랭과의 온도차에 감탄이 절로난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티파티에 온 것과 같은 기품이 느껴지는 케이크이다.

▲ 부드러운 순백의 머랭에 감싸인 "뷔란시아"(476엔 · 세금별도)
▲ 부드러운 순백의 머랭에 감싸인 "뷔란시아"(476엔 · 세금별도)

뷔란시아는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에만 구워먹는 특별한 케이크. 아몬드를 넣은 반죽에 오렌지가 들어간 무스가 하얀 머랭에 감싸여진 모습이다. 하야시 쉐프가 프랑스에서 디저트 수행중에 너무 맜있어서 혼자서 6인분을 먹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는 케이크이다.

이 날은 비가 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매장 안은 쉐프의 예술적인 케이크를 사려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가게 안에서 먹을 수도 있으며, 물론 포장도 가능하다. 또한 제과점 몬푸류에서는 과자 만들기 교실도 개설되어 있는 듯 하다. 하야시 쉐프가 직접 전수하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앞으로는 발효과자 나 아이스크림, 사탕과자 등으로 메뉴의 폭을 더욱 넓혀 가고 싶다는 하야시 쉐프. 고베에 오면 반드시 먹어보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다.

  • 파티스리 몬푸류
    パティスリー モンプリュ
    • 주소 兵庫県神戸市中央区海岸通3-1-17
    • 전화번호 078-321-1048
    • [영업시간]10:00~19:00(L.O.18:00)
      [휴일]화、제3수요일(공휴일의 경우 정상영업을 하며 익일이 휴일),연말연시

눈도 입도 즐거워 지는 디저트가 많은 고베! 고베에 온다면 디저트 맛집에 가는 건 필수!

Text by:Advision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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