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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시레토코 여행시 고래와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크루즈 관광!

홋카이도 시레토코 여행시 고래와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크루즈 관광!

공개 날짜: 2018.07.09
업데이트 날짜: 2018.10.03

곰이나 사슴, 여우 등 많은 야생 동물이 생식하는 세계유산인 홋카이도의 시레토코 반도. 육상뿐만 아니라 그 주변 바다도 세계유산으로 등록돼 있어 플랑크톤이나 물고기 등 많은 해양 생물이 생육 되고 있다. 이러한 시레토코의 바다에는 고래, 돌고래 등 원래 먼 바다에나 있는 해산 포유류 등도 풍부한 먹이를 찾아 육지 근처로 온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다의 생물과 만날 수 있는 자연을 탐색하는 크루즈 투어에 참가했다.

고래, 돌고래 그리고 범고래를 만나러 시레토코 라우스 바다로!(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세계 유수의 고래나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시레토코 라우스

오호츠크해에로 약 70km 뻗어 나온 홋카이도 북동부에 위치하는 시레토코 반도. 2005년에 해안 지역도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 아름다운 자연과, 그 곳에 사는 야생 동물들에게 매료된 사람들이 계절을 불문하고 많이 방문하고 있다.

시레토코 반도의 동측인 라오스정 먼바다에서 보이는 시레토코 연산. 육지와 바다에 많은 생명들이 생명력 있고 힘차게 살아가고 있다..

시레토코 바다에는 유빙이 운반하는 대량의 플랑크톤이 포함돼 있어, 이것을 먹이로 하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매우 많이 번식하고 있어, 많은 생명이 활기차게 약동하는 바다를 형성하고 있다.

식물 플랑크톤을 포함한 유빙은 시레토코의 생물들의 생명의 근원이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그리고 이를 따라 회유해 오는 고래와 돌고래, 범고래 등 해상 포유류들이 있다. 반도의 동쪽인 라오스정 먼바다는 이들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항구 바로 근처 해역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세계 유수의 관찰 명소이다. 때에 따라서는 길이가 10m를 넘는 거대한 고래가 바닷물을 내뿜으며 화려하게 헤엄치는 박력 있는 모습을 배 위에서 직접 바라볼 수 있다.

이를 즐길 수 있는 클루즈 투어가 라오스정 항구에서 출항하고 있다고 해 5월 중순에 참가했다.

운이 좋으면 꼬리지느러미를 들어 올린 향고래를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범고래 가족들. 과연 이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거대한 몸체가 공중에서 날아오르는 혹등고래의 점프. 이런 역동적인 광경을 볼 수 있을지도?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기대에 부푼 가슴을 안고 드디어 출항!

투어를 도와주시는 분은 [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이다. 전직 어부인 하세가와 마사토 선장을 시작으로 스태프 전원이 투어 참가자를 안전, 안심하게 안내해 주는 바다의 프로들이다.
투어 개최 시기는 5월에서 10월, 오전 9시와 오후 1시의 하루 2회 출항(골든위크와 여름방학 기간에는 하루 3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이며, 2시간 반 정도의 항해로 이루어진다.
예약이 없으면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매우 인기있으니 서둘러 예약하는게 좋다!

당일 탑승 수속은 [미치노에키 시레토코 라우스] 뒷편에 있는 사무소에서 출항 시간 30분 전까지 마치도록 하자.

사무소 반대편에는 선장의 딸인 요시카 씨가 점장을 맡고 있는 [시레토코 잡화 카페cho-e-maru]가 있다. 고래나 범고래를 주제로 한 수제 잡화나 [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며, 또한 카페 공간도 있어 승선 전까지의 대합실로서도 이용할 수 있다.

승선 전후로 꼭 들려보도록 하자
선장의 부인이 직접 만든 잡화나 점장인 요시카 씨가 디자인한 티셔츠, 옆서 등 오리지널 상품이 많다.

사무소에서 항구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이다. 항구에도 주차장이 있어 차로 이동할 수 있다. 투어에서 승선하는 배는 최신 항해 설비를 갖춘 크루저 [에버그린]이다. 정원은 50명으로 배경이나 고래, 돌고래 등을 쉽게 볼 수 있도록 2층에도 전망대를 설치 놓아, 쾌적한 항해를 즐길 수 있다.

구명조끼를 입고 15분 전까지 승선해야 한다.
투어에서 승선하는 크루저 [에버그린]이다. 이 배명은 하세가와 선장이 어부 시절에 탔던 어선 [초에이마루]에서 따 이를 영어로 한 것이라고 한다.(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승객 전원이 탑승하면 드디어 출항한다. 배가 안벽에서 떨어지는 동시에 시작는 것이 이 투어의 명물인 시레토코 라우스의 바다에 정통한 하세가와 선장의 기관총 토크!

[고래나 돌고래가 육지 부근까지 다가오는 라우스의 바다는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장소입니다] 라고 소개하며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의 발견법이나 그 특징, 시레토코 반도와 그 건너편에 있는 북방 영토의 자연과 역사, 라우스에서 잡히는 해산물 등을 애정이 담긴 말로 소개해 준다.

라우스정에서 3대째 이어 내려온 어부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하세가와 선장. 자신은 4대째로서 어업에 종사했지만, 명태 어업 자원의 극감으로 인해 2002년 어부를 그만두고 시레토코 관광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하세가와 선장의 설명을 들으면서 동물들을 찾을 준비에 들어간다. 장소는 시레토코 반도와 북방 영토 구나시리 섬 사이에 위치한 쿠나시르스키 해협이다. 구나시리 섬쪽에 있는 일러 중간 라인을 넘지 않으며 동물들을 탐색한다.

배위에서 바라보이는 구나시리 섬. 시레토코 반도에서 최단 25km 거리에 있으며 길이는 약 120km이다. 오키나와 본섬보다도 크다.

배를 탄 느낌은 의외로 바다가 잠잠해 쾌적했지만 유단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기온이다. 필자가 탄 시기는 5월 중순이었지만, 육지에서는 날씨가 좋고 따뜻해도 바다 위에서는 불어치는 바람으로 인해 장시간 전망대에 있으면 춥다고 느껴졌다. 선상에서 우비를 빌려주기도 하지만, 봄, 가을은 장갑과 니트 모자, 여름에도 점퍼 등 긴소매의 걸칠 것을 지참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자.

선상에서 빌릴 수 있는 우비에는 고래와 범고래 일러트스가 그려져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배 스피커에서 [오른쪽 앞 방향에 쇠정어리고래가 보입니다!]고 하세가와 선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바라보니 검고 커다란 등이 바다속에서 드러나는 것이 보였다. 배가 더욱 가까이 다가가자 약 7m 길이의 거대한 몸이 드러났다. 항해 시작 직후 바로 시작된 만남에서 좋은 징조를 느꼈다.

항해 시작후 얼마 되지 않아 쇠정어리고래가 커다란 배를 드러냈다!
해수면에서 머리를 보인 쇠정어리고래. 크릴 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해 수 만마리의 쇠부리슴새와 함께 이른 봄에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쇠정어리고래에서 멀어져 배는 다른 생물을 찾으러 더 먼바다로 향했다. 전망대 위에서 스태프와 함께 투어 참가자도 배 주위를 탐색하지만, 빨리 발견하는 것은 역시 스태프이다. 앞 방향 저 멀리에서 물보라가 치솟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망대에서 스태프와 함게 주위를 탐색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잔잔한 해상에서 여러 물보라를 발견

배가 가까이 다가가자 하얀 배가 보여 [범고래?]라고 생각했지만, 스태프가 까치돌고래라고 설명해 주었다. 5월에서 10월 사이에 자주 보이며 2m 정도의 크기로 헤엄 속도가 시속 약 55km로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배 바로 옆을 세차게 헤엄치며 지나가는 까치돌고래. 순식간에 배보다 앞서 헤엄쳐 갔다.
때로는 배로 몰려오는 여러 까치돌고래를 볼 수도 있다.(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다음 관측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스태프가 각각의 생물마다 그 생태와 특징, 습성 등에 대한 사진이나 삽화를 사용해 친절히 설명해 준다. [조금 전에 본 쇠정어리고래는 수염 고래 과로 주로 동물 플랑크톤을 수염으로 잡아먹습니다] 등 귀중한 지식을 쌓을 수도 있다.

생물들을 알면 알수록 추억이 더욱 깊어진다.
쇠정어리고래의 진짜 수염도 보여줬다!

이후에도 탐색은 계속돼 까치돌고래를 3번이나 만났다! 참고로 이번 시즌은 범고래가 꽤 보인다고 하는 정보가 있어 기대했지만, 이날은 해역에 체재하지 않았던지 아쉽게도 만나볼 수 없었다.

배는 어느덧 항구로 향하는 귀로에 들어섰다. 생물들 외에도 표고 1,661m의 라우스 언덕을 최고봉으로 하는 봉우리들이 만들어 내는 절경도 놓칠 수 없다. 범고래를 못 본 것이 아쉬웠지만, 배가 항구에 도착하자 하세가와 선장으로부터 [또 타러 와라]는 말을 듣고 다음을 기약하는 즐거움이 생겼다.

범고래와 시레토코 연산. 이런 경치를 보기 위해 또 오기러 했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더 보고 싶다! 크루즈 투어에서 만나는 라우스 바다의 동물들

이번 투어에서 본 것은 쇠정어리고래와 까치돌고래였지만, 투어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계절이나 운에 따라 시레토코 라우스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을 소개한다.

그 거대한 몸체로는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운 점프를 선보이는 범고래. 이런 광경도 언젠가는 만나보고 싶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먼저 인기 있는 것은 범고래. 라우스 먼바다는 많은 범고래가 모이는 세계에서도 흔치 않은 장소이다. 고래나 상어 등도 덮치는 최강의 해양 생물로 불리지만, 가족과의 연대가 강해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모습은 매우 우아하다. 본 투어에서는 5월에서 7월 상순에 볼 수 있다.

파란 바다에 흑백 모양이 비춰지는 범고래 무리들. 사람은 거의 경계하지 않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주둥이같이 뾰족한 입이 특징인 것은 큰부리고래이다. 신장이 9m에서 11m로 매우 크며, 10마리 전후의 무리를 지어 움직인다. 매년 볼 수 있지만 만날 확률은 낮다고 한다.

뾰족한 입이 나무 막대기처럼 보여 망치고래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그리고 라우스 바다에서 보이는 최대의 동물은 바로 7월부터 10월에 나타나는 향고래이다. 길이는 수컷 중에 큰 것은 약 18m나 돼, 숨을 고르기 위해 사각형의 머리를 해수면에 드러내는 모습은 굉장히 다이내믹하다!

고래라고 말할 것 같으면 조수 분출! 향고래는 분기공이 머리 왼쪽에 있어, 왼쪽 앞 사선 방향에서 바닷불이 분출된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참고로, 시레토코 라우스 바다에는 흔하지 않는 혹등고래가 있다. 네이처 크루즈에서는 2년에 한 번 정도의 확률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해 보게 된다면 매우 행운이다.

크게 입을 벌리고 먹이를 먹는 혹등고래. 만나게 되면 이런 박력있는 순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사진제공: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

시레토코 라우스의 파란 바다에서 힘차고 아름다운 동물들과 만나는 감동의 투어. 웅대한 자연, 고래, 돌고래와 바다를 달리는 기분 좋은 감각을 꼭 생생하게 체험해 보길 바란다. 시레토코 반도를 방문한다면,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도 꼭 즐겨보자!


프랜명:[라우스]구지라 이루카 버드 워칭(4/28~10/13)
평균 체험시간:약 3시간
요금(기본):중학생 이상 8,000엔(세금 포함)
집합 장소:출항 시간 30분 전
예약 신청기간:2일 전 18:00까지

문의시간: 7:00~20:00
휴일:부정기

  • Shiretoko Natuer Cruise
    知床ネイチャークルーズ
    • 주소 〒086-1833 北海道目梨郡羅臼町本町27-1/27-1, Honcho, Rausu-cho Menashi-gun, Hokkaido, 086-1833, Japan
    • 전화번호 0153-87-4001

Written by : Etsuro Nag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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