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시 시계탑은 삿포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거리의 빌딩 사이에 서 있는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로, 보는 각도나 찍는 방법에 따라서 매력이 커진다! 더욱이 건물 안에도 분위기가 좋아 그림이 되고, 시계가 움직이는 구조나 역사에 대해서도 잘 배울 수 있다. 외관의 사진을 대충 찍어 담기에는 너무 아깝다!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촬영 포인트와 건물의 매력을 소개한다.
잘 찍히는 촬영 장소는 여기! ~정석편~
삿포로시 시계탑(이하, 시계탑)은 오피스 빌딩 등으로 둘러쌓인 거리의 한 가운데 있다. 그래서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도 해도 배경에는 다른 건물이 들어와 버린다. 배경에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각도나 찍는 방법에 따라서는 그림이 된다!
먼거 기본적인 그림이 되는 장소를 3곳 소개한다. 첫번째는 여기!
이곳에서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도로 보도쪽에서 찍는 것이 아니라 시계탑 부지에서 몸을 낮춰 올려다 보도록 찍는 것이다.
도보에서 찍거나 부지 내에서 그냥 서서 찍으면 시계탑과 뒤에 빌딩들이 겹쳐져 보인다. 부지 내에서 몸을 낮춰 찍으면 빌딩은 들어오지만 시계탑이 보다 선명하고 예쁘게 보인다.
기본 촬영 장소 두 번째는 첫 번째 장소에서 조금더 정면 쪽으로 가까운 장소에 있다.
시계탑 정면을 찍을 경우에는 세 번째 촬영 장소로 가자. 배경에 빌딩이 들어가긴 하지만, 예쁘게 전경을 찍을 수 있는 곳은 여기 뿐이다!
이 장소는 시계탑 정면에 있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있는 [MN빌딩] 2층에 있는 [시계탑 촬영 플라자]이다. 야외 테라스로 돼 있으며, 관광객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견학할 수 있다.
시계탑 정면은 서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시계탑을 중심으로 촬영을 한다면 오후가 그늘이 지지 않고 해가 비쳐 예쁘게 찍힌다.
시계탑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을 경우 건물 그늘로 얼굴이 어두어지기 때문에 플레쉬를 터트리면 얼굴도 예쁘게 찍힌다.
잘 찍히는 촬영 장소는 여기! ~변화구편~
지금까지 소개한 장소는 여행 잡지나 팜플렛 등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다. 여기부터는 숨겨진 촬영 장소나 조금 색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이는 광경을 소개한다.
먼저는 여기. 시계탑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 북서쪽 모퉁이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남서쪽과 비교하면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나뭇가지를 잘 피해서 올려다 보듯이 찍으면 이렇게 보인다!
그 다음 시계탑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빙 돌아보며 조금 색다른 각도를 찾으며 즐겨보자.
시계탑은 동서로 길다란 건물. 서쪽 정면 쪽에 시계탑이 있기 때문에 동쪽으로 가면 갈수록 시계탑이 잘 보이지 않는다.
빙 한바퀴 둘러보면 숨겨져 있는 베스트 포인트가 한 곳 더 있다.
바로 이곳!
이곳은 시계탑 남쪽 도로를 끼고 있는 19층으로 된 삿포로 시청 본청사 옥상에 있는 전망 회로이다.
시계탑 주변에는 오피스 빌딩들이 많기 때문에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는 시청의 선망 회로는 귀중한 촬영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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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oroshiyakushohonchosha Tembokai札幌市役所本庁舎 展望回廊
- 주소 〒060-0001北海道札幌市中央区北1条西2/2, Kita1-jonishi, Chuo-ku Sapporo-shi, Hokkaido, 060-0001, Japan
- 전화번호 011-211-2111
요금:무료
개방시설:4월 말~10월 말의 평일 9:30~16:30, 삿포로 유키마츠리 기간 중의 평일10:00~16:00
※악천후 시는 폐쇄될 가능성 있음
폐쇄 시간:토・일요일, 축일, 10월말~4월말(삿포로 유키마츠리 기간 중의 평일을 제외)
다양한 장소, 각도에서 베스트 샷을 찾아보자! 다른 사람과는 다른 느낌의 시계탑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은 일부를 제외하고 2018년 3월 시점의 것으로 주변 건물 등의 변경에 따라 시계탑 배경이 달라질 수 있다
※2018년 6월1일~10월31일은 보수 공사나 외벽칠을 위해 건물이 공사 시트로 덮이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는 외관을 촬영할 수 없다. 또한, 시계탑 전체도 휴관이다
시계탑의 역사를 체크!
그 다음엔 시계탑 안으로 들어가보자.
시계탑은 2층(시계탑 부분은 5층 건물)으로 돼 있다. 관내 1층에는 시계탑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메이지 시대의 연무장을 재현한 전시 공간과 콘서트 등의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대여 홀로서 이용할 수 있다.
시계탑은 1878년 10월에 클라크 박사의 구상으로 삿포로 농학교 연무장으로서 건설. 3년 후에 미국 하워드 사의 시계를 달아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그래서 시계탑의 정식 명칭은 [구 삿포로 농학교 연무장]이라고 한다.
1903년에 삿포로 농학교가 이전했기 때문에 시계탑은 삿포로시 소유가 됐다. 이때부터 삿포로 시민에게 [시계탑]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공회당이나 시립도서관 등으로 1966(쇼와41)년까지 사용된 후 1968(쇼와43)년부터 견학 시설이 돼, 1998(헤이세10)년부터는 문화 재활용의 일환으로 대여 홀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계탑의 역사를 배운 후 2층으로 가 보자!
클러크 박사와 투샷!
2층 홀을 매우 레트로한 분위기이다.
2층 홀은 삿포로 농학교의 학위 수여 축하회 때의 강당 풍경을 재현하고 있다고 한다.
길게 늘어서 있는 의자에 앉으니 정면에 강단이 보인다.
누구지? 가까이 가보니....!?
벤치 옆이 비여있다.
[옆에 같이 앉아도 될까요…?]
클러크 박사 동상은 시계탑 이외에 다른 곳에도 있지만, 가까운 거리에 앉아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여기 뿐! 놓칠 수 없는 기념 촬영 장소이다.
시계탑 종의 비밀은 여기!
2층 홀에는 클러크 박사의 동상 반대편에 시계탑 기계실 입구나 시계 구조 등을 소개하는 전시물이 있다.
기계실은 보수 점검하는 사람 이외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실내에는 시계탑의 탑 시계와 같은 구조물이 전시돼 있어 견학이 가능하다.
시계탑의 탑 시계는 추의 힘을 이용한 진자식이다. 바늘을 움직이는 장치와 종을 치는 장치에 추를 묶어 놓은 와이어가 달려 있어 4일에 한 번씩 이 와이어를 사람의 힘으로 감아 놓는다고 한다. 이 작업을 계속하기 때문에 탑 시계는 밤에도 낮에서도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
종은 매시간 정시 시각 만큼 울려 하루에 총 156회 울린다. 매 시각 58~59분이 되면 종소리가 울리는 것을 기다려보자. 추천하는 장소는 여기!
[땡]하고 울려펴지는 종소리 메이지 시대부터 계속되는 전통의 소리를 귀 뿐만 아니라 피부로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기념품 체크!
1층의 한켠에는 매점이 있어 시계탑 한정 상품 등이 있다.
여기서 체크하고 싶은 것이 시계탑 오리지널 캐릭터인 [돗케]와 [시계대신]을 새겨 넣은 상품이다.
캐릭터 이외의 상품으로 인기인 오리지널 상품은 바로 이것.
선물로도 좋을 듯하다!
시계탑의 매력 어땠나? 다양한 장소.각도에서 사진을 찍거나 관내를 둘러보는 등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그냥 대충 한 장의 기념사진을 찍고 끝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메이지 시대부터 삿포로 거리에서 종을 울리며 시간을 전해온 시계탑을 천천히 견학해 보도록 하자!
요금:어른200엔, 고등학생 이하 무료
영업 시간:8:45~17:10(입장은17:00까지)
정기휴일:1월1~3일 ※2018년6월1일~10월31일은 수리 공사나 외벽칠을 위해 휴관. 건물을 공사 시트로 덮기 때문에 외관 촬영도 불가
※기사 내 요금.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이다
Written by : Nobuhiro Kawashima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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