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세츠 숲의 가든]은 다이세츠산의 북쪽 산기슭에 있는 다이세츠 고원 아사히가언덕에 있는 가든이다. 홋카이도 내의 유명한 가든의 8개가 등록돼 있는 [홋카이도 가든 거리] 중 하나로 하사히가와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소운쿄 온천에서는 약 30분 정도가 걸린다.

원내 메인 가든은 700품종 이상의 화초이 피는 [숲의 화원]과 나무로 둘러싸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슾의 영빈관], 다이세츠 숲의 가든의 심볼적 존재인 [Dress Garden TWIN] 등이 있다. 사계절의 숨결이 들려오는 듯한 힐링의 공간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사계절마다 화초와 숲의 향기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이 되면 두터운 눈으로 덮여진 은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가든의 출입 부분에는 가든숍이나 가든카페가 병설돼 있다. 견학 전후 선물을 구입하거나 휴식을 하기에 딱 좋다. 가든은 유로이지만 숍이나 카페는 무료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든 입구 부근에서 조금 언덕으로 5분정도 걸어가면 미쿠니 기요미 씨가 오너를 맡고 있는 [FRATELLO DI MIKUNI]가 있다. 웅대한 다이세츠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최상의 점심 시간은 매우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각 지역을 자세히 소개한다.

먼저 가든부터 가보자.

숲의 화원은 아사히카와시에 있는 [우에노펌]의 저명한 정원사 우에노 사유리 씨가 식물을 재배해 디자인한 가든이다. 그 안에 [가무이민타라] [꽃의 원천] [친근한 정원] 등 5개의 테마 가든이 있다.

꽃이 피는 모습이 한시적이지 않도록 시즌마다 변화하는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을 키우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봄, 여름, 가을 언제라도 화초의 다채로움이 펼쳐져 있다.

숲의 화원 안에는 [숲의 영빈관]이 있다. 숲의 화원과 숲의 영빈관 부근에는 [Dress Garden TWIN]이 있어 이곳에 기념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 영화 주인공이나 숲의 요정이 된 기분이 된다.

Dress Garden TWIN에서 촬영을 마친 후에는 기복이 있는 언덕에 펼쳐진 숲의 영빈관으로 가보자. 컬러플하면서도 화려함이 있는 숲의 화원과는 다르게 녹옆이 풍성한 나무 숲의 광경이 펼쳐진다.

[숲의 거실]에는 다이닝 키친이나 바 등이 있다. 여기서 음식을 먹고 마실 수는 없지만, 숲속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가든 안에는 가든숍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 등 패트병 음료나 가든 가페의 젤라토 이외의 음식물 반입은 금지하고 있으니 주의하자.

절구 모양의 골짜기에 있는 [힐링 골짜기]는 일상의 피곤함을 잊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는 장소이다.

나뭇잎 사이로 해가 지는 테라스 의자에 걸쳐앉아 멀리 나무사이로 펼쳐지는 전원 지대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따뜻한 날에는 꾸벅꾸벅 졸음이 올 정도로 편안한 장소이다.

숲의 정원과 숲의 영빈관에서 여유롭게 낸 후에는 다른 시설도 둘러보자.

가든 출구는 가든숍 안에서 바로 연결돼 있어 가게 안을 통해 밖으로 나온다.
이곳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수 있으니 선물 등을 구입할겸 한번 둘러보자.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숲의 와플](6장입, 세금 별도 741엔)이다. 지역의 가미카와 정 찹쌀을 사용한 와플 반죽에 프랑부아즈 크림을 끼워 넣은 과자이다.

가든숍을 나오면 눈 앞에 가든 카페 [룟큐 차방]이 있다. 점내에서는 가든을 바라보며 음료나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추천은 가미카와 다이세츠 주조의 술지게미나 아마자케를 사용한 식사나 디저트이다. 꼭 한번 먹어보자!

핫도그 술지게미 치즈는 체더 치즈와 슈레드 치즈 위에 술지게미를 얹어 구은 것이다. 한입 크게 베어 먹으면 술의 좋은 향기가 올라온다. 치즈에 술지게미는 잘 어울렸다! 매우 맛있다!
그리고 핫도그에 잘 어울리는 음료는 바로 이것.

시기에 따라 내용은 달라지지만 방문 한 날의 음료는 오렌지주스와 토닉 소다를 섞어, 카시스 아이스를 띄운 논알콜 칵테일이었다. 깔끔한 맛으로 핫도그의 진한 맛과 잘 어울린다.

디저트 종류로는 이것을 추천한다.

파르페는 스트로베리 등 계절 과일과 아마자케를 첨가한 팥소, 소프트크림, 흰떡, 말차와 코코아 조각을 올려놓았다. 술 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고 매우 청량해 금방 다 먹었다!
아마자케는 걸죽한 단맛이 조금 답답한 느낌이지만, 얼려놓은 스트로베리의 신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 밸런스가 좋다.

룟큐 차방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젤라토도 잇다. 가미카와정 [도요하라 목장]의 무농약 목장에서 기른 소의 우유를 사용한 젤라토로 FRATELLO DI MIKUNI의 셰프가 직접 만들고 있다.
젤라토는 컵이 싱글 300앤, 더블 400엔, 트리플 500엔이며, 콘의 경우에는 +50엔이다(모두 세금 포함).

젤라토 종류는 다양하지만, 점내에 진열되는 것은 하루 약 10종류이다. 방문한 날에 무엇이 있을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최상의 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가든 레스토랑, FRATELLO DI MIKUNI를 소개한다.

이곳은 홋카이도산 식재료를 엄선해 사용한 계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주문한 것은 [다이세츠 사계 코스](1명 세금 포함, 3,500엔, 2명부터 주문 가능. 예약 필수)이다.

첫 번째는 [채소밭풍 야채 샐러드]이다. 대지의 숲과 화초가 살아있는 듯한 샐러드로 보고 있기만 해도 즐거워 먹기 아까운 예술품과 같다.

두 번째는 [루모이산 밀가루 [루루롯소]의 탈리에리니 대게와 봄 양배추]

메인 요리는 [에베츠산 아마무 돼지의 로스트]이다. 미쿠니 씨가 홋카이도 각지의 돼지고기를 비교해 먹어보고 가장 맛있다고 느낀 고기의 로스를 사용했다. 머스터드 소스로 먹는다.

마지막은 디저트와 커피. 이날의 디저트는 산딸기 무스를 얹은 초콜릿 테린에 밀크 젤라토이다.

식사를 한 후에는 입구 부근에 있는 살롱 갤러리에서 휴식을 취한다.

가게 분에게 들어보니 창문 밖으로 야생 동물을 보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라고 한다. 거리의 레스토랑이 아닌 대자연 속에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레스토랑 근처에는 빌라가 있어 숙박(1박 2식 포함 어른 1명, 19,440엔, 세금.서비스 포함)도 가능하다. 저녁에는 홋카이도의 자연이 가득 담긴 미쿠니의 풀코스를 아침 식사로는 아침에 수확한 야채나 셰프가 직접 선정한 소재를 사용한 특제 플레이트를 즐길 수 있다.

다이세츠산 산기슭 고원에 펼쳐진 [다이세츠 숲의 가든]에는 화초의 다채로움과 숲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정원과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요리가 등장하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있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의 피곤함이나 스트레스를 한번에 떨칠 수 있을 정도이다. 대자연의 숨결을 오감으로 즐겨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