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쿠

노가쿠

Update: 2016.10.26

노가쿠는 노와 쿄겐을 포함한 일본의 전통 예능이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무대 위에서 배우가 연기하는 춤과 스토리, 연주되는 음악뿐만 아니라 일본 특유의 감성도 관람 포인트이다.

노가쿠의 역사

노가쿠의 기원은 나라 시대 700년대에 중국에서 도래한 예능 '산가쿠'라고 보고 있다. 익살스러운 기예와 곡예, 흉내를 보여주는 산가쿠는 절과 신사에서 열리는 여흥 등으로 인기를 끌어 서민들 사이로 퍼져 나갔다. 노와 쿄겐을 아우르는 노가쿠는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금도 전통 예능이나 제사로써 일본 각지에서 즐길 수 있다.

노 배우

노가쿠에서는 주인공을 '시테'라고 부른다. 시테 역은 인간뿐 아니라 신이나 무사 망령, 여자 망령, 광녀, 텐구, 용왕 등 공연마다 다르므로 역할의 폭이 넓다. 시테의 상대역은 '와키'라고 하며 대부분의 공연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이다.

노 음악

무대에서는 노 연기자의 연기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춰서 연주하는 노가쿠 악기도 중요하다. 사용되는 악기는 횡적인 '노칸(대금같이 생긴 피리)', 고쓰즈미(작은북), 오쓰즈미(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손으로 두드리는 북), 다이코(북채로 치는 큰북)가 있으며, 북 종류인 타악기를 칠 때 내는 '요'라는 '야 성', '호'라는 '하 성'같은 추임새도 무대를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노 무대

노가쿠가 상연되는 노 무대는 노송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은 공공극장인 '국립 노가쿠도'와 세계 유산 이쓰쿠시마 신사의 해상에 지어진 노가쿠도이다.

관극 포인트

노가쿠를 더욱 즐기려면 관람하기 전에 노가쿠도 매점에서 '사장'이 적힌 것을 구입하면 좋다. 공연의 대본인 사장에는 이야기의 흐름부터 등장인물이 서는 위치, 심정, 시대 배​​경까지 친절하게 적혀 있다.

관극 매너

노가쿠를 관람하는데 복장 규정은 없으므로 격식 차린 복장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옛날 노가쿠는 공연 중에 관객 쪽에서 박수나 함성을 보내는 일이 많았지만, 요즘 관객은 별로 박수를 치지 않는다. 조용히 관람하는 것이 노가쿠의 일반적인 매너이다.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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