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개할 컵라면은 ‘야채 듬뿍 탄멘’ 128엔이다. 여기에 살짝 맛을 가미해 줄 제품은 ‘찢어놓은 샐러드 치킨’ 188엔이다.

‘야채 듬뿍 탄멘’은 그 이름처럼 야채를 듬뿍 먹을 수 있는 탄멘이다. 1그릇에 ‘양상추 1개에 상당하는 식이섬유’가 들어있다고 할 정도로 푸짐한 야채 양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건더기로 양배추와 당근, 옥수수, 목이버섯이 들어 있다.

야채는 듬뿍 들어 있으니 여기에 단백질만 약간 더하자는 취지에서 치킨을 골랐다. 먹기 편하게 살을 찢어 포장해 놓은 ‘찢어놓은 샐러드 치킨’을 이용하면 컵라면 용기에 바로 넣을 수 있어 조리도 간편하다.

돼지고기의 깊은 맛을 기본 육수로 야채와 해산물, 닭고기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향신료로 맛을 더해 알싸한 스프와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닭가슴살을 충분히 쪄낸 다음 먹기좋게 발라낸 닭고기의 맛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영양과 맛의 밸런스를 다 잡은, 스탠더드한 어레인지 레시피다.

다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재료가 듬뿍 들어간 간장 누들’ 118엔이다. 여기에 맛을 가미할 사이드 메뉴는 ‘홋카이도 남작 감자로 만든 감자 샐러드’ 118엔이다.

컵라면의 간판 메뉴라 할 수 있는 간장맛 누들. 스크램블 에그, 고기 후레이크, 새우, 잘게 다진 고기, 파 등이 재료로 들어있다. 함께 먹을 제품은 홋카이도산 감자 품종인 남작 감자로 만든, 폭신한 식감이 일품인 감자 샐러드다. 감자에는 피로회복과 거칠어진 피부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가열해도 전분으로 보호가 되기 때문에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고 한다.

컵라면에 그대로 감자 샐러드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라면을 반 정도 먹다가 중간부터 맛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처음부터 샐러드를 다 넣어 먹는 경우에는 대접으로 옮겨 담아 먹는 것이 편할 것 같다.

큼직하게 들어간 팍신한 감자가 라면을 먹는 중간 중간 색다른 식감으로 액센트를 준다. 돼지고기 엑기스를 기본으로 닭고기와 향신료, 향채를 더한 뒤 간장으로 맛을 완성시킨 국물에 마요네즈와 진한 노른자의 맛을 더한 감자 샐러드의 깊은 맛이 녹아들면 맛이 한층 부드러워진다.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포타쥬와 같은 풍미를 꼭 즐겨 보기 바란다.

다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스프가 끝내주는 탄탄멘’ 128엔에, ‘잘 녹는 슬라이스 치즈 7매 들이’ 178엔과 ‘반숙 계란 2개 들이’ 150엔으로 만드는 레시피다.

고소한 깨의 깊은 풍미와 은은한 달콤함이 여운을 주는 탄탄멘에 단백질 등 영양가가 높은 치즈와 계란을 토핑한다! 이번에는 잘 녹는 슬라이스 치즈를 1장, 삶은 달걀을 1개 사용하는데 기호에 따라 치즈의 양을 조절해도 좋을 것 같다.

맛의 변화를 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양도 푸짐해지기 때문에 대접으로 옮겨 담아 먹는 편이 좋다. 면과 국물의 온도로 서서히 녹아든 치즈가 입맛을 자극한다. 치즈는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 상온에 두면 면이 불기 전에 잘 녹아 좋다.

곱게 간 깨와 진한 된장의 맛을 가미해 매콤한 국물이 치즈 덕분에 마일드해진다. 여기에 반숙 달걀의 촉촉한 노른자가 더해지면 더욱 진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갖게 된다. 탄탄멘의 매콤함과 토핑으로 올라간 재료들의 부드러운 풍미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레시피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재료 듬뿍 카레 누들’ 118엔과 ‘국산 고등어 된장 조림’ 178엔으로 만드는 레시피다.

카레 누들에 고등어 된장 조림 캔을 넣어 맛에 변화를 주는 레시피. ‘국산 고등어 된장 조림’은 1캔에 437kcal 정도로 열량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단백질원으로 훌륭한 생선과 된장이 들어가 있어 영양 만점이다!

고등어와 캔 국물을 원하는 만큼 ‘카레 누들’에 넣어준다. 세븐 프리미엄 ‘카레 누들’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엑기스를 기본으로 만드는데, 엄선된 향신료와 향미 야채를 균형감있게 블렌딩해 깊은 맛을 자랑하는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등어 된장 조림’의 달콤짭조름한 국물을 더 넣어주면 부드러운 카레로 변신한다!

카레 국물과 된장의 풍미는 의외로 훌륭한 조화를 자랑한다. 생각해 보면 ‘고등어 카레’라는 메뉴도 있고, 카레를 만들 때에 비법 재료로 된장을 살짝 넣는 경우도 있으니 원래부터 음식 궁합이 좋은 재료였던 것 같다. ‘고등어 된장 조림’을 얼마나 넣는냐로 음식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레시피다. 제대로 먹고 오후에 열심히 일을 할 사람들에게는 점심 메뉴로도 추천할 만하다.

간편하게 식사를 하고 싶을 때에 편리한 컵라면. 영양 불균형도 걱정이고 너무 자주 먹다 보면 그 맛에 쉽게 질리기도 하는 법. 이번에 소개한 어레인지 레시피를 참고해 영양과 맛에 변화를 주면서 컵라면 라이프를 더욱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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