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는 아침에 어떤 것을 먹을까 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하였다. 도쿄에 사는 일반가정의 부엌을 방문하여 일본의 아침식사를 들여다 보았다.
일식의 기본은 흰쌀밥, 된장국, 생선구이

K씨가 준비하기 시작한 것은 된장국(미소시루).
먼저 가쓰오부시 등으로 국물을 낸 분말 등이 들어있는 팩을 끓는 물에 넣어서 2,3분 기다린다. 주방에서 맛있는 국물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제대로 한다면 다시마, 가쓰오부시 등을 넣고 우려낸 국물을 사용해야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한다고 한다. 본인이 직접 국물을 내면 더 맛있게 느껴져 즉석 된장국도 있지만 이렇게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 후, 양배추, 무, 미역, 두부등의 재료를 넣고 3~4분간 재료가 부드러워 질때까지 끓으면 끝이라며 간단하다고 말한다. 세계 어느사람이나 아침이 가장 바쁜 시간이니 즉석국이 역시나 머리에 떠오른다.
다음은 생선구이를 생선구이용 그릴안에


바다에 둘러쌓여 신선한 생선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본. 아침식사에도 생선을 먹는 가정이 많다. 일반적으로, 연어, 꽁치, 전갱이, 고등어 등을 먹는데 슈퍼마켓에서 손질이 되있는 한토막을 300~400엔 정도로 판매하고 있다. 저렴할 때에는 100엔에 팔기도 한다.
또한 일본의 부엌에는 가스레인지 밑에 생선구이용 그릴이 설치된 집이 많다. 5~8분 정도로 생선을 굽는다고 한다.
밥은 전날에 미리 취사예약을 설정해 놓는다!

밥은 전날에 미리 정해진 시간에 지어지도록 예약을 해 놓는다고 한다. 요즘같은 시대에 취사예약 기능정도는 기본이니 말이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보통 쌀을 5kg 내지 10kg 단위로 판매를 많이 한다.
5kg에 1,500엔~2,000엔 정도로 구입가능하며, 쌀의 생산지로는 니가타현, 홋카이도, 아키타현 등이 많다.
아키타코마치(아키타현), 우오누마산코시히카리(니가타현) 등 각지역의 브랜드 쌀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확실이 맛이 있다. 가격은 보통 쌀에 비해 200엔 ~ 300엔 정도 비싼편이다. 바쁜 현대인을 위해 씻지 않아도 되는 무센마이(무세미)르 팔기도 한다. 씻을 필요없이 물을 넣어 바로 밥을 지을 수 있으니 편리한 세상이다.
추가 밑반찬으로는 낫또와 계란말이


밥, 된장국, 생선구이 외에도 낫또, 계란말이 등을 먹는 날도 있다고 한다.
낫또는 일본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으로 낫또를 싫어하거나 못먹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슈퍼에서 3개에 98~110엔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소스가 계란풍미라던지, 소스가 안들어있다던지 등 낫또의 종류가 한층 더 다양해졌다.
계란말이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가끔 준비한다고 한다. 계란말이는 일본의 대부분의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에 계란말이 전용의 직사각형의 후라이팬은 하나씩 가지고 있다.
12분 만에 완성!

이렇게 식사가 완성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12분20초! 국을 끓이며 생선을 그릴에 넣어두고 기다릴 뿐이라 생각보다 신간은 걸리지 않았다.
요즘은 빵으로 대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K씨가 보여준 아침식사가 아마도 대표적인 일본의 가정식이 아닐까 싶다. 최근에는 일본의 규동체인으로 유명한 요시노야, 마츠야 같은 음식점에서 아침 시간대에 모닝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길 권한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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